영하의 날씨와 복잡한 정치적인 이슈로 몸과 마음이 허탈한 12월말,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로맨스 영화 한편이 찾아온다. 할리우드 톱스타 피어스 브로스넌, 제시카 알바, 셀마 헤이엑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영국 남자 처럼 사랑하는 법>이 오는 12월29일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올 연말 개봉을 확정한 영화 <영국 남자처럼 사랑하는 법>은 영국의 캠프리지 대학교에서 낭만주의를 강의하는 대학교수 리처드 헤이그(피어스 브로스넌 분)가 젊고 섹시한 여대생 케이트(제시카 알바 분)와 엔조이 로맨스를 즐기다 케이트의 언니 올리비아(셀마 헤이엑 분)를 만나 진정한 로맨스에 눈을 뜨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삼각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극중 쾌락적 삶으로 평생을 살아오며 몸은 완숙, 정신은 반숙인 철부지 대학교수 리처드 헤이그 역에는 5대 제임스 본드 이자 <맘마미아> 등을 통해 로맨스 가이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맡았으며 그와 삼각 로맨스를 이루는 상대로 영국에서 아버지 뻘인 리처드와 사랑을 나누고 미국에서는 젊은(?) 다른 남과 지역별 온도 차가 큰 사랑을 나누는 케이트 역에는 슈퍼 워킹맘이자 패션리더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톱스타 제시카 알바가, 능력 있는 편집작가이지만 자신의 인생의 편집은 서툰 사랑스런 허당 워킹우먼 올리비아 역에는 할리우드 육감적이고 이국적인 섹시미의 셀마 헤이엑이 맡아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의 연출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의 감각을 인정받은 감독 톰본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싱스트리트>와 <어거스트 러쉬>의 제작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영국 캠프리지의 고전적이고 절제된 영국적인 배경과 자유롭고 활기가 넘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넘나드는 여정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경치는 영화적인 재미를 배가 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만을 위해 쾌락을 즐기며 현재를 사는 주인공에게 찾아온 삼각 로맨스를 통해 삶과 인생관 모두가 변화를 겪으며 성숙해져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국 남자처럼 사랑하는 법>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가슴 먹먹한 감성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올 12월29일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2016.12.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