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6년 <부산행><판도라>등 재난 블록버스터가 국내 극장을 휩쓴 가운데 2017년, 러시아에서 제작된 또 하나의 재난 블록버스터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가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은 화염에 휩싸인 섬 '칸우'의 재난 현장 속 민간인들을 구조하기 위해 펼치는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영화. 1980년 러시아 연방에서 두 번째로 큰 재난상황을 담아냈던 영화 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영화는 재난을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인도양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섬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해 현장감을 살리고, 디지털 3D IMAX 카메라로 자연재해의 거대한 스케일을 화면에 담아냈다. 특히, 지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모든 것이 불타버린 섬에서 탈출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등장하는 비행 액션은 <솔트><원티드>의 비주얼 효과팀의 합류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완벽한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의 포스터는 화염에 휩싸인 섬과 활주로를 배경으로 서 있는 세 사람이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러시아의 재난 영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이 펼치는 최후의 탈출작전이 어떤 식으로 보여질지 기대를 자극한다. (2016.01.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