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최고의 화제작 <800>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세계 4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20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최고의 화제작 <800>이 드디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800>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800명의 군사들이 나흘 밤낮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이며 일본에 저항했던 실화를 담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기획에만 10년, 약 8천만 달러에 이르는 제작비를 들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800>은 1937년 상하이의 사행창고에서 일본군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전세계에 일본의 횡포를 알리고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이름없는 영웅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800>의 연출을 맡은 관후 감독은 잊혀지고 있는 역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1여 년의 시간을 들여 쑤저우 하천과 격전지였던 사행창고, 열강의 공동 조계였던 하천 남쪽의 화려한 건물 등 그 당시의 모습을 실제 크기 그대로 재현해냈으며 전국적인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또한 <어벤져스>, <원더우먼>, <아쿠아맨>, <매드맥스>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각효과팀과 합작해 영화적 완성도를 끌어올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사단이 참여해 비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된 영화 <800>은 '코로나19'로 영화산업이 침체기였던 가운데 지난 8월 21일 현지 개봉, <뮬란>, <테넷> 등 화제작들을 꺾고 단숨에 2020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4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흥행 열풍이 오는 12월 국내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한쪽은 지옥 한쪽은 천국이었다'는 카피와 함께 엇갈린 운명에 놓인 1937년 상하이를 담았다. 이 당시 상하이는 쑤저우 하천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외국인 전용 주거지로 부유한 중국인들도 거주할 수 있었던 남쪽은 안전하고 화려하다면, 이 반대편에서는 평범한 학생, 시골에 처자식이 있는 가장, 그저 도시를 구경하고 싶었던 젊은이 등 평범한 이들이 모여 나라와 가족을 위해 일본에 맞서며 나흘 밤낮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티저 포스터는 전쟁 블록버스터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이름 없는 영웅들이 일본에 맞선 감동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2020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800>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2020.11.18)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난 8월 21일 현지 개봉 당시 <뮬란>, <테넷> 등의 할리우드 화제작들을 꺾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단숨에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초대형 화제작 <800>이 드디어 2020년 12월 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무려 4억 6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스케일 큰 액션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전쟁터에서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가장 뜨겁게 고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2017)는 국내에서도 약 28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1917>(2020) 역시 코로나19로 관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2020년 2월에 개봉 했음에도 87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하는 등 세계대전을 다룬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들은 평단과 관객들의 고른 사랑을 받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나흘 밤낮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였던 800명의 이름없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800>은 앞서 언급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화산업이 얼어붙은 와중에도 수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역대급 흥행작 <800>이 국내에서도 그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기간 10년, 제작비 8천만 달러가 투입된 역대급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800>은 중일전쟁 제2차 상하이사변의 마지막 전투인 '상하이 사행창고 보위전'(上海四行倉庫保衛戰)을 소재로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전투의 한복판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군은 최신 무기로 무장한 채 빠르게 상하이를 향해 진격했다. 이때 상하이는 쑤저우 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이 판이한 상황이었다. 남쪽은 외국인 전용 주거지인 조계지역으로 부유한 중국인들도 거주하고 있었다. 매일 밤 휘황찬란한 불빛과 함께 파티가 벌어졌다. 반대편인 북쪽은 안전한 조계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전쟁의 포화를 피하기 위해 발을 구르고 있었다. 마지막 저지선이자 최후의 전장이었던 상하이, 그곳에 이름없는 영웅들이 목숨을 걸고 결사항전을 벌이고 있었다. 바로 그곳의 생생한 이야기가 <800>에 담겼다.

관후 감독은 이 처절한 사투를 그저 잊혀지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이야기로 다시 한번 재조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강력한 병력과 신식 무기로 무장한 채 무섭게 전진해오는 2만의 적으로부터 열세에 몰린 와중에도 모든 것을 걸고 싸웠던 800명의 중국군. 그들이 사수하는 '사행창고'를 일본군은 조계지역에 피해가 가는 것도 불사하고 폭파하기로 결정한다. 그 뒤로 이어진 사흘간의 격전. 항공전, 지상전, 수상전을 망라한 필사의 전투는 관후 감독에게 남다른 영감을 주었다.

또한 <800>은 <덩케르크><어벤져스>에 이어 영화 촬영 전체를 디지털 아이맥스로 촬영한 작품으로, 이는 아시아 최초이다. 시시각각 긴박해지는 최전방 격전지의 상황이 아이맥스 촬영을 통해 한층 더 압도적인 스케일로 재현된 <800>은 IMAX와 4DX 상영으로도 관객들과 만나 생생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한 작품들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내노라하는 초호화 스태프들이 참여한 <800>이 역사 속 이름없는 영웅들의 실화를 살아 숨쉬는 뜨거운 감동으로 스크린에 펼쳐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노포아>(2015)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6세대' 중국 감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관후 감독은 역사 속 인물들을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스크린에 그리기 위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매드맥스>의 제작진과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사단의 작곡가들과 손을 잡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시각 효과상을 수상한 팀 크로스비 시각 효과 감독과 <매트릭스2: 리로디드>(2003),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호빗: 뜻밖의 여정>(2012) 등의 대표작을 가진 액션 감독 글렌 보스웰이 최후의 보루인 상하이를 지키기 위한 이름 없는 영웅들의 사투를 긴장감이 생생히 느껴지는 영상으로 완성했다. 또한 <800>과 마찬가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액션 <핵소 고지>(2016)의 주제곡을 맡은 바 있는 작곡가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가 주제곡을 맡아 인물들의 감정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엔딩 크레딧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리멤버링(Remembering,?州河)'은 '대니 보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민요 'Adapted from Londonderry Air' 에 새로 가사를 붙인 곡으로 중국 유명 가수 '나잉'과 세계적인 테너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듀엣을 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만들어낸 주제가는 <800>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 남길 예정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전장으로 나선 군인들은 물론 징병을 기피하다 붙잡혀 강제로 참전하게 된 이들, 조계지역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었는데도 스스로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어린 학생들,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또한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는 조계지역의 시민들과 그들을 공격하는 일본군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800>은 초호화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800>의 소재가 된 '상하이 사행창고 보위전'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인 사행창고는 네 개의 은행이 공동으로 만든 창고라서 붙은 이름이다. 콘크리트로 만든 6층 건물인 사행창고는 당시 근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고, 중국의 국민혁명군 제88사단 제524연대 제1대대가 이 창고를 최후 방어선으로 사수하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였다. 제작진은 당시의 건물들을 실제 크기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프로덕션 디자인과 제작에 매진했다. 사행창고 주변에 폐허가 된 쑤저우 강 북쪽 지역의 건물들의 한편으로 1930년대 당시 '동방의 파리'로 불리던 상하이 쑤저우 강 남쪽의 조계지역의 화려함까지도 고스란히 재현했다.

또한 <800>의 배경이 되는 상하이 쑤저우 강 주변은 그저 공간적인 배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흥을 선사한다. 쑤저우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모습을 육안으로도 충분히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한쪽은 총알이 빗발치고 적을 물리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일까지도 무수히 벌어지는 전장이고, 건너편은 값비싼 옷을 입고 술을 마시며 전쟁을 주제로 한 연극을 보는 등 유흥이 만연해 있어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상하이. 그 도시 위를 수없이 가로지르는 전투기와 하늘을 뒤덮은 폭약 연기는 그 자체로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금마장에서 다수의 촬영상을 수상하고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와 아시안필름어워드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촬영상을 받은 차오위 촬영감독과 북경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에서 금마상 후보로 여러 차례 지목된 프로덕션 디자이너 린무 등 실력을 인정 받은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들로 이루어진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1937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에 걸쳐 일본군에 맞선 중국군의 목숨을 건 필사의 사투를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로 스크린에 펼쳐냈다.

관후 감독은 지아장커, 장위안, 장양 등과 더불어 사실주의적이면서도 스케일이 큰 작품을 연출하는 '6세대' 중국 감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1991년 베이징 영화제작소에서 최연소 감독이 되었으며, 데뷔작인 <더트>(1994)로 전 세계 비평가들의 이목을 끌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투우>(2009)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제46회 금마장에서 대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각색상을 포함해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이자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상영되며 평단의 호명을 받은 <노포아>(2015)는 제52회 금마장에서 각색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유의 과감한 스타일과 강렬한 에너지를 <800>에서도 어김없이 선보인 관후 감독은 특히 시간이 흐를 수록 잊혀져 가던 과거의 위대한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공을 들였다. 전국적인 오디션을 거쳐 배우들을 선정했으며, 8개월 간 이어진 촬영 기간 내내 헌신적으로 현장에 임했다. 무엇보다 역사 속 이름없는 영웅들의 모습을 진실하게 담아내고자 전 세계 최정상의 스태프들과 협업 했으며, 프로덕션 팀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했다. 또한 관후 감독은 <800>을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일 뿐만 아니라 참혹한 전쟁의 한복판에서 삶과 죽음 사이의 순간들을 마주하고 고뇌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감동의 드라마로 그리며 새로운 그의 대표작을 열정으로 완성해냈다.

Filmography
<더트>(1994), <아이즈 오브 어 뷰티>(2002), <투우>(2009), <디자인 오브 데스>(2012), <놈놈놈: 주자, 희자, 비자>(2013), <노포아>(2015), <런 포 러브>(2015), <마이 피플, 마이 컨트리>(2019), <800>(2020) 외 다수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화이브라더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인 왕중레이는 <귀신이 온다>(2000), <쿵푸 허슬>(2004), <휴대폰>(2005),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 <차이니즈 조디악>(2012), <서유기: 모험의 시작>(2013)과 <적인걸> 시리즈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하며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그와 함께 화이브라더스 역시 영화와 TV시리즈, 연예기획사, 영화관, 테마파크 등을 통합한 일체형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진화했다. 제작 기간 10년, 총 제작비 8천만 달러의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중국 최초로 디지털 아이맥스 카메라로 모든 촬영을 진행한 <800>을 통해 또 한번 중국 영화 시장을 도약시킬 도전에 나섰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프로메테우스>(2012), <더 울버린>(2013)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의 시각 효과를 맡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각 효과 감독 중 하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1998)과 <매트릭스>(1999)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으며,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 효과상을 받았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 효과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는 <800>의 전장을 생생하게 스크린 위에 구현했다.

한스 짐머의 리모트 컨트롤 프로덕션의 팀원인 루퍼트 그렉슨 윌리엄스는 <핵소 고지>(2016), <원더우먼>(2017), <아쿠아맨>(2018) 등의 영화 음악에 참여하는 등 장대한 스케일을 돋보이게 하는 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작곡가다. <800>에서는 주제곡을 맡아 영화의 감동을 더했다.

<800>의 오리지널 음악을 담당한 앤드류 코친스키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토르: 라그나로크>(2017), <덩케르크>(2017)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에서 역량을 인정 받은 작곡가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2008)로 그래미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