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스타일리쉬 음악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토론토와 뉴욕, 산세바스티안과 선댄스, 부산, 홍대를 뒤흔든 후 드디어 대한민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바로 10월 29일이다.

프랑스에서 EDM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1990년대에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대였던 DJ 폴이 경험하는 음악과 삶의 여정, 감정의 굴곡을 연주하는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10월 29일 개봉한다.

일찍이 토론토영화제와 뉴욕영화제, 선댄스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런던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고,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황금조개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국내에서는 부산영화제와 KT&G 상상마당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공개된 리뷰포스터는 넋을 잃게 하는 사운드트랙과 스토리로 행복과 멜랑콜리 그 사이 어딘가의 감정을 전하는 이 작품에 보낸 전세계적 환호가 생생하게 담겼다. 작품을 연출한 미아 한센 러브는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배우 출신의 감독으로, 두번째 연출작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전도유망한 감독으로 부상했다. 네번째 연출작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서 그녀는 20년 간 DJ 활동을 했던 친오빠의 삶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1990년대와 2000년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개러지음악의 황금기, 다프트 펑크와 함께 DJ로 활동한 오빠의 이야기, 그의 삶 전체를 변화시킨 환멸이 우리 세대의 에너지와 열망을 요약해주는 것만 같았다."라고 밝힌 그녀의 말처럼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는 다프트 펑크가 되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젊음과 인생이 담겨 있다. 때로는 길을 잃어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음악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곳이 바로 파라다이스처럼 느껴지는 인생의 한때를 보여주는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

대체불가 EDM의 레전드 다프트 펑크의 헬멧 뒤 모습과 사운드트랙 'Da Funk' 'Within' 'One More Time'부터 파리 하우스와 뉴욕 MoMA 공연까지, 프랑스 EDM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10월 29일, 바로 우리 귀 옆에 찾아온다. Want one more time? Get Lucky!(2015.09.25)

코리아필름 편집부

프랑스에서 EDM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1990년대에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대였던 DJ 폴이 경험하는 음악과 삶의 여정, 감정의 굴곡을 연주하는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국내 개봉 전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 해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그후 뉴욕영화제, 선댄스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런던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고,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황금조개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해외 유수 매체들은 "기념적인, 완전히 취하게 만드는 -더 리스트" "프렌치EDM의 황금시대 -슬랜트" "경이로운 음악과 한치의 오차 없는 공연들 -인디와이어" "생생하고, 따스하고, 행운 가득한 사운드트랙들 -엠파이어" "넋을 잃게 할 정도의 음악의 힘 -뉴요커" "행복과 멜랑콜리 사이 그 어딘가 -타임 아웃" "바로 당신의 귀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 -토론토 스타" "끝나지 않는 파티 같은 영화 -더 스키니" "1990년대 클럽 문화의 초상을 완성한 미아 한센 러브 -버라이어티" "타임캡슐로 우리를 초대하는 음악여행 -워싱턴 포스트" "음악과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을 바라본 멋진 예 -가디언" "미아 한센 러브는 예술적 감각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시공간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보스톤 글로브" "아름답고 온당한 방식으로 가슴 아프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다.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젊은 시절의 꿈을 버리고 순종하는 어른이 되는 오랜 주제들에 반기를 든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등의 평으로 영화 속 경이로운 음악과 생생한 이야기,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독창적 연출력에 환호를 보내왔다.

국내에서는 부산영화제와 KT&G 상상마당음악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부산영화제의 이수원 프로그래머는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미아 한센 러브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일품이다."는 말로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예술성을 높이 샀으며, 영화제 관객들은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하기 그지없던 두 시간" "다프트 펑크의 Within이 나오는 장면이 먹먹하고 인상 깊었다" "내러티브 안에서 프랑스 EDM 씬의 발전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라고 평하며 음악과 스토리, 영상미 삼박자가 이루는 완벽 조화를 극찬했다. KT&G 상상마당음악영화제의 관객들은 "일어나 춤추고 싶었던 걸 간신히 꾹 참았다" "비트와 리듬을 타고 흐르는 인생, 그 처음부터 끝까지" "뮤직키드의 성장스토리이지만 결국은 일반적인 삶을 산 것" "매끈한 이야기, 빛나는 음악" "음악이 가득한 영화. 하지만 음악과 달리 삶은 굴곡졌다, 생각할 점을 남겨준다" "개러지 음악이 이렇게 슬프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DJ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신선했다"고 말하며, DJ 폴이 경험한 굴곡진 삶과 아름다운 음악이 선사하는 영화의 감동을 호평했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전세계가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을 향해 보내는 열띤 호응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음악에서, 좋아하는 일에서 길을 잃어도 좋은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10월 29일 개봉한다.

"미아 한센 러브가 진짜배기 감독이라 생각해 항상 그녀와 일하고 싶었다. 영화 <내 아이들의 아버지>에서 캐릭터에 대한 공감, 사람의 깊이를 전하기 위해 영화적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했다. 휴머니스트인거다." 그레타 거윅은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미아 한센 러브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있었음을 밝혔다. 미아 한센 러브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으로 주목 받고있는 프랑스 작가 감독. 198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8세에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연출한 <8월말, 9월초>(98)로 영화에 데뷔하며 '배우로서' 영화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 <애정의 운명>(00)에 출연하며 아사야스 감독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 예술적 소통을 바탕으로 한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하게 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 2005년까지 글을 기고하는 동안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작업한 미아 한센 러브는 2007년, 아버지의 약물중독으로 와해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모두 용서했습니다>로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변신, 장편 데뷔를 이룬다. 작품이 그 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됨과 동시에 louis-Delluc first film award 상을 수상하면서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은 전도유망한 프랑스 작가감독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어, 그녀의 두번째 영화 <내 아이들의 아버지>(09)가 2009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2011년에는 미성숙한 첫사랑의 로맨스를 맑고 서정적으로 그린 감독 자신의 반자전적인 영화 <안녕, 첫사랑>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 받는다.

그녀의 최신작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자신의 10대 시절을 다룬 영화 <5월 이후>를 보고 난 후 떠오른 단상에서 시작됐다. "우리 세대의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 1990년대와 2000년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개러지 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이 탄생하던 때부터 시작해 프렌치 일렉음악의 황금기 시절을 영화로 담아냈다. 당시, DJ로 활동하며 꽃 피운 오빠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함께 각본을 써내려간 것.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은 "개러지 음악의 황금기, 다프트 펑크와 함께 DJ로 활동한 오빠의 이야기, 그의 삶 전체를 변화시킨 환멸이 우리 세대의 에너지와 열망을 요약해주는 것만 같았다."는 말로 오빠와 자신의 세대가 지닌 특별함을 설명했다. 또한, "또 다른 댄스 클럽 영화를 만드려는 게 아니었다. 삶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을 통해 음악과 하나였던 빛나는 삶의 방식을 함께 전하고자 했음을 밝혔다.

풍부한 예술적 감성의 소유자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이 자신의 친오빠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리얼 뮤직드라마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Get Lucky!

2015년 대한민국에는 EDM 열풍이 일었다. 인기 TV예능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까까까!'를 외치며 EDM을 널리 알렸고, 올 여름 열린 수많은 썸머페스티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 또한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한 EDM 페스티벌이었다. 음악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EDM을 향한 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는 일렉트로닉 음악 중 EDM, 그 중에서도 개러지 음악이 담겨 있다. DJ 폴이 영화에서 말하듯, 개러지 음악의 매력은 "일렉음악의 기계적인 면과 사람이 가진 온기의 조화가 좋아요. 그 차가움과 따뜻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오빠 스벤 한센 러브는 이야기와 어우러지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택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일등공신이다. 그는 감독 미아 한센 러브와 함께 각각의 장면을 쓸 때 어울리는 트랙을 늘 염두에 두고 각본 작업에 임했다. 그렇게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는 총 42개 트랙이 적재적소에 흘러나온다. 영화의 포문을 여는 음악은 수에노 라티노의 'Sueno Latino (Illusion First Mix)'. 스벤은 스무살 때 만난 이 음악에서 참신한 음악적 변화를 느꼈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아방가르드한 노래에 로보틱하고, 몽환적인, 사이키델릭한 곡조 모든 것이 담겨 있었던 것. 음악은 DJ 폴의 EDM 인생이 시작될 때 함께 울려 퍼지며 그가 맞이할 새로운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노래는 대체불가 레전드 다프트 펑크의 음악들이다. "다프트 펑크와 그들의 음악이 대중화 되기 전 전초전이였죠. 엄청난 게 나오겠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대단할지 몰랐지만, 그 날 저녁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겠다 느꼈어요." 스벤이 다프트 펑크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처럼, 영화에서 폴 역시 친구이자 라이벌인 다프트 펑크의 트랙이 귀에 꽂힌 순간 "완전 잘하는데?"라며 탄성을 내뱉는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다프트 펑크의 'One More Time'은 폴이 결성한 듀오 치어스의 미국 투어를 멋지게 빛내는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뉴욕 MoMA에서의 공연 장면과 함께 어우러지며 경쾌하고 신나는 현장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다른 음악은 'Veridis Quo.' 멜랑콜리한 곡조를 지닌 이 음악은 영화의 전체 분위기와 특정 씬에 완벽히 어우러지며 영화를 빛낸다. 마지막을 장식한 트랙 'Within'은 좋아하는 음악을 열심히 했지만 다프트 펑크가 될 수 없었던 폴, 34살이 됐지만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하며 방황하는 '보통의 우리와 같은' 그의 내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이처럼,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아름다운 영상 위 포개어진 생생한 음악들로 EDM 팬, 영화 관객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DM레전드 다프트 펑크를 필두로 하우스음악의 전설 프랭키 넛클스와 소울 딥하우스의 창시자 캐리 챈들러 등의 다채로운 멜로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 타임캡슐에 올라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 살아가는 DJ 폴의 인생여정과 함께 감정의 굴곡을 생생하게 그린다. 프랑스에서 EDM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1990년대 파리, 집에 온수는 안 나와도 폴 스미스 티셔츠 사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두려울 것 없는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DJ 폴이 있다. 친구 스탄과 개러지 듀오 'Cheers'를 결성해 클럽과 파티를 제 집 삼아 드나들고 디제잉하는 순간을 만끽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친구와 예술을 논하고, 애틋한 사랑을 나누며 매 순간이 행복하기만 한 폴. 어느덧 장안의 화제, 실력파 미남 듀오로 주목 받으며 'Cheers'는 친구들과 미국으로 투어를 떠난다. 뉴욕 MoMA 공연장, 그곳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은 폴과 스탄이 만든 리듬에 맞춰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의 정점에 서있다는 생각이 드는 어느 날, 폴은 예상치 못한 상실을 마주한다. 음악을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나아가야할 길을 잃고 만 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폴과 친구들은 다가올 미래를 '지금처럼'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 "폴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고 있다. 음악에 저돌적으로 뛰어들어 특별한 경험들을 하고, 길을 잃었다가 스스로를 재발견한 모험가이다. 빛났던 순간만큼 어두웠던 순간에서 경험을 체득했다."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이 말하듯, 영화는 성공의 판타지가 아닌 리얼한 현실 세계를 그린다. 그녀는 삶의 한 부분인 힘들고 슬픈 순간들을 보여준다고 해서 DJ와 그가 연주하는 음악의 아름다움이 퇴색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을 마주하고 있으면 잠시 멈춰 현재의 우리를 바라보게 된다. 움츠리고 있던 활기찬 에너지와 꿈을 향한 강렬한 열망이 깨우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젊음과 음악,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 뮤직드라마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이 10월 29일 대한민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그 때, 모두가 다프트 펑크가 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길을 잃어도 좋아. 여기가 천국이라면'

1991년생.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 <5월 이후>(12) 출연 후 두번째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프랑스 신인배우.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이 말하듯 프렌치 일렉음악의 계보를 잇는 배우 펠릭스 드 지브리가 개러지 음악 밖에 모르는 DJ 폴을 연기, 영화가 그리는 프렌치EDM의 황금시절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1989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그녀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를 시작, <개인교수 2012>(08) 출연으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베일을 쓴 소녀>(13)로 세자르영화제 및 뤼미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 받고 있는 유럽의 신예.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서 얼굴은 순수하지만, 태도만큼은 당찬 루이스 역을 연기한다.

1983년 미국 출생의 그레타 거윅은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다재다능 예술인. 극작가를 꿈꾼 그녀의 데뷔작은 조 스완버그 감독의 (06). <프란시스 하>(13)로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에덴: 로스트 인 뮤직>에서 폴을 파리에 남겨두고 뉴욕으로 돌아가는 줄리아 역을 연기한다.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은 두 편의 단편을 연출한 이후 2007년, 아버지의 약물중독으로 와해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모두 용서했습니다>로 장편 데뷔를 한다. 관객들은 영화의 섬세함과 내밀한 구조, 배우들의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함에 감동 받았고, 영화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 louis-Delluc first film award 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다. 그녀의 감각적 연출력은 두번째 연출작 <내 아이들의 아버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미아 한센 러브의 첫 작품을 제작했던 프로듀서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2007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선정됐다. 자신의 연출작들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킨 그녀는 2010년 영화계 유력 잡지 버라이어티 선정 '주목해야 할 감독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년 후,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은 여전히 카메라의 뒷편에 서서 첫사랑을 겪는 불안한 10대 소녀의 드라마틱 코미디 <안녕, 첫사랑>을 연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또 다시 인정 받는다.

Filmography
<모두 용서했습니다>(07) <내 아이들의 아버지>(09) <안녕, 첫사랑>(11) <에덴: 로스트 인 뮤직>(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