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추종자와 외계 생명체 지지론자들이 많이 모인다는 외진 숲 속에서 알 수 없는 운석 충돌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지구에 닥친 엄청난 재앙을 그린 SF 영화 <딥 임팩트 파이널>이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조용한 마을에 살던 연방 요원 존은 동료와 함께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박사를 추적하였지만 갑작스럽게 그들을 덮친 운석들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그의 죽음을 수사하면서 존은 운석 충돌보다 더 큰 재앙이 닥쳐올 것을 알게 된다. 이들을 방해하는 정부 조직과 맞서 존과 그의 아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한다. 연방 요원 존 역으로는 '로버트 네퍼'가 그의 아들 역으로는 '캐머런 브라이트'가 각각 맡아 주인공들 옆에서 빛나는 조연으로 활약하였던 이들이 이번에는 주연으로 똘똘 뭉쳐 열연을 펼쳤다.

미드 열풍의 선두주자였던 <프리즌 브레이크> 속 미치광이 악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티백 역의 '로버트 네퍼'가 이번 <딥 임팩트 파이널>에서는 연방 요원 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일말의 감정조차 없어 보이는 냉혈한 악당 티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분노유발자로 화제를 모았으며, 그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초능력을 소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모은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서커스 유랑단의 단장이자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히어로즈들을 모으는 악당 사무엘 역으로 분하여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후 그는 스크린과 연극 무대까지 점령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딥 임팩트 파이널>에서는 화려한 액션씬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방 요원 존 역으로 열연을 펼쳐 보였다. 또한 강인한 모습과는 반대로 아버지로서 따스한 모습까지 보여 이전까지 주목받았던 악역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딥 임팩트 파이널> 속 연방 요원 존의 아들 앤디 역으로는 '캐머런 브라이트'가 열연을 펼쳤다. 그는 2004년 <나비효과>에서 아역을 시작으로 <갓센드>에서는 던칸 부부를 위험으로 몰고 가는 아들 아담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같은 해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탄생>에서는 주인공 애나 앞에 갑자기 나타나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로 그녀를 흔들어 놓는 어린 꼬마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그 후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 <브레이킹던> 1,2편에서 뱀파이어 세계의 귀족을 자처하며 가장 큰 규모와 힘을 가진 집단 볼투리가의 호위병 제인(다코타 패닝)과 함께 상대방의 모든 감각을 마비시키는 쌍둥이 동생 알렉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딥 임팩트 파이널>에서는 10대 천재 해커 앤디 역으로 분하여 엉뚱하고 사고뭉치이지만 영화 속 재앙을 막는 중요 인물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구 전역에 닥쳐올 위기를 막기 위해 정부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SF 영화 <딥 임팩트 파이널>은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2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