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Earth


"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와 환경의 변화,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생존의 여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

2007, 독일·영국, 다큐멘터리, 98분

제 작 : 영국BBC, 독일 GREENLIGHT MEDIA
각본/감독 : 알래스테어 포더길, 마크 린필드
공동각본 : 레슬리 메가헤이
제작총지휘 : 스테판 바이텐, 안드레이 시코제브, 니콜라우스 웨일
제 작 : 소포클레스 타시울리스, 알릭스 티드마시
촬 영 : 리차드 브룩스 버튼, 앤드류 실라비어
음 악 : 조지 펜톤 l 편 집 : 마틴 알스버리

나레이션 감독 : 이명세 l 나레이션 : 장동건

개 봉 : 2008년 9월 4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제 공 : 환경재단
공동제공 :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엠엔에프씨, 케이엠컬쳐
수 입 : 거원시네마㈜ l 배 급 : 엠플러스픽쳐스㈜ 예고편

-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지구> 20만 관객 돌파!
 

지난 4일 개봉한 후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지구>가 개봉 20여일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2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04년 <화씨 9/11>(45만 명 동원)에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 역대 2위의 기록이다.

24일까지 <지구>의 관객수는 205,100명(스크린 13/61, 서울 누계 72,300명). 일반 장르에 비해 다소 선호도가 낮은 다큐 장르 영화로서는 기적 같은 흥행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전세계적인 흥행돌풍이 한국에도 예외 없이 작용한 것으로 <지구>는 일본 개봉 당시 <나는 전설이다>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뒀고 독일에서는 3주 박스오피스 1위, 프랑스에서는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특히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감소율이 미비하여 당분간 흥행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지구>의 이와 같은 흥행은 최근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와 어떤 극영화보다도 더욱 극적인 '진실의 힘'이 전 연령층에 걸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영화 <지구>는 어떤 영화도 시도하지 못했던 4,500일 촬영기간에 걸친 전지구 로케이션을 통한 장대한 스케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의 열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보여지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장동건과 이명세 내레이션 작업 참여로 화제가 된 영화 <지구>는 장동건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해지는 영화의 메시지, 경이로운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꾸준히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장기상영에 돌입,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 될 예정이다. (2008.09.25)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구> 평양국제영화제 출품!! 남과 북이 함께본다!!
 

4일 개봉해 관객들의 찬사와 관심 받고 있는 영화 <지구>가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제 8차 평양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다. 주로 비동맹국과 발전도상국이 참가하는 영화제임을 고려하면 영국, 독일 합작의 <지구>가 영화제에 출품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평양국제영화제는 북한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영화제로 1987년 시작해 2~3년 주기로 개최된 21년 전통의 행사이다. 정식 명칭은 '쁠럭불(비동맹) 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평양영화축전'.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수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전세계에서 작품을 가지고 횃불금상, 국제 심사위원상, 경영상, 특별상 등을 두고 경쟁한다.

2008년 제 11차 평양국제영화제(평양영화축전)는 '자주, 평화, 친선(Independence, Peace, Frendship)'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30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했고 40여개 나라 60여개 단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구>가 출품하게 되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은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지구에 살고 있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기 때문. 비록 대한민국 국적으로 출품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시기에 남과 북이 같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평양국제영화회관, 인민문화궁전, 대동문영회관, 개선영화관, 락원영화관 등 평양 시내에 있는 여러 영화관에서 상영되기 때문에 북한의 관객들도 국내와 비슷한 시기에 영화 <지구>가 담아낸 지구 곳곳의 생명의 신비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동일한 장소에 살고 있는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8.09.05)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구>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참여! 감동 선사!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지구>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화제다. 2003년 다큐멘터리 <딥 블루>에 이어 <지구>를 통해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두 번째로 다큐멘터리 영화음악에 도전했다.

영화음악의 역할은 주인공들의 감정을 뒷받침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그 감정을 더욱 슬프게, 혹은 더욱 기쁘게, 그리고 더욱 아름답게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가 없는 동물의, 자연의 감정을 음악만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보통 영화음악은 사람들이 음악을 의식하지 못하도록 작곡하지만 <지구>는 전면적으로 나서 음악이 동물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막중한 임무는 2003년 <딥 블루>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음악의 새 장을 열었던 조지 펜톤과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맡겨졌다. 영화 <간디><자유의 절규>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되었던 조지 펜톤과 오랜 전통과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결합이었다.

바이올린, 플룻, 듀듀크(터키 관악기) 등의 악기를 사용하되 솔로 음악 중심으로 1대의 음을 최대한 살려내어 서정성을 강조하고 여기에 오케스트라 연주의 장엄함을 조화시켜 관객을 전율하게 하는 마법과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4500일간의 촬영, 전세계 26개국 200여 곳 로케이션, 40여 명의 전문 카메라맨 투입으로 담아낸 생애 첫 사냥을 나서는 새끼 북극곰의 설레임, 남태평양의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혹등고래의 걱정, 구애의 춤사위를 벌이고도 퇴짜맞는 극락조까지. 영화 <지구>는 말 못하는 동물들을 대신해 이 모든 세상 속 생명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웅장하고 장엄한, 더 없이 숭고한 지구의 노래를 들려준다.

기적 같은 경험을 국내 관객에게 선사할 <지구>는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지구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가족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그들의 모험을 그린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인간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생명들이 인간에게 던지는 간절한 '지구'의 모습과 목소리는 9월 4일 만나 볼 수 있다. (2008.08.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구> 장동건 내레이션판으로 100% 개봉
 

장동건과 이명세 감독의 내레이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구>가 장동건의 목소리가 담긴 내레이션 더빙 버전으로만 전체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보통 전체 관람가의 외화들이 자막판과 더빙판으로 동시에 개봉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100% 더빙 버전 개봉은 이례적인 일이다.

장동건 내레이션 버전 전체 개봉 결정은 영화 <지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자막을 통해 전달하는 것보다는 호소력 짙고 울림 있는 장동건의 목소리가 관객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성인 관객과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와 이해력 차이를 구분 지어 자막판과 더빙판의 비율을 조정해 개봉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 먼저 개봉한 영국과 일본에서도 역시 각국의 대표배우인 패트릭 스튜어트와 와타나베 켄이 참여한 내레이션 버전으로 상영한 선례에서 비추어볼 때 국내에서의 장동건 내레이션 버전으로 개봉에 대한 우려는 접어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앞서 개봉한 국가들도 100% 내레이션 버전으로 개봉하여 다큐멘터리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흥행기록을 세운바 있다.

특히 <지구>라는 영화가 가진 중요한 의미를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참여를 결정한 장동건이 이번 내레이션 작업에 쏟은 열정은 대단하다. 가능한 많은 관객들이 자신이 <지구>를 보면서 느꼈던 이 감정들을 모두 공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평균 12시간이라는 녹음 시간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이명세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션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이에 생애 첫 내레이션 도전이었지만 동물들을 통해 표출되는 강인함, 안타까움, 귀여움, 놀라움 등 다양한 감정을 성공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지구의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은 이미 수 많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뤄졌지만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지구>는 그 익숙함을 뒤엎을 정도의 장대한 스케일과 경이로움을 장동건의 목소리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년 365일 계절의 변화와 함께 지구 곳곳 생명의 신비를 펼쳐 보이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경이로운 영화 <지구>. 목숨을 건 4,500여일 간의 촬영기간, 전세계 26개국 200여 곳, 40여 명의 전문 카메라맨 투입. 막대한 물량과 시간 그리고 노력으로 남극에서 북극까지, 지구 곳곳의 모습을 담아냈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등 지구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가 전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는 9월 4일 만나 볼 수 있다. (2008.08.25)

코리아필름 편집부


장동건, 내레이션 녹음 완료!
 

전세계에 기적을 만들고 있는 영화 <지구>의 국내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장동건의 녹음작업이 어제(4일) 끝이 났다.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하여 약 일주일 간 평균 12시간의 강행군이었다.

특히 장동건은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 후시녹음이라는 해외 후반작업 스케줄까지 소화해가면서 <지구>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내레이션 녹음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로 해외에서도 많은 작품활동을 해온 베테랑 배우이지만 첫 내레이션 도전에 최선을 다했다.

<지구>는 동물들을 대신해 강인함, 안타까움, 귀여움, 놀라움 등 다양한 감정을 오직 내레이션을 통해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장동건의 역할이 매우 컸다. 게다가 재미있거나 안타까운 장면에서도 내레이터가 영화와 관객 사이에서 지켜야 하는 객관성을 잃으면 안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훌륭히 소화해낸 그에게도 내레이션 연기만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일반 애니메이션 더빙과 다르게 영화 전체를 혼자서 이끌어 나가야 하는 <지구>의 내레이션 작업은 긴 리딩 연습시간만큼 실제 더빙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하루 평균 12시간씩 일주일간 진행된 강행군을 마친 장동건은 "지금까지 지구의 소중함을 인식 못하며 살아왔는데 <지구>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많은 관객들도 내가 느꼈던 이 감정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내레이션 감독을 맡은 이명세 감독은 "특정하게 '누가' 봐야 하는 영화가 아니다.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다. 특히 가족들이 다 함께 보면 더욱 좋겠다"라며 작업 소감을 밝혔다.

<지구>의 녹음현장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난 이명세 감독과 장동건의 막강호흡이 빛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명세 감독과 장동건은 각 장면마다 그에 맞는 내레이션 톤을 의논하며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내레이션을 끝까지 찾아냈던 것.

특히 섬세한 작업 스타일로 유명한 이명세 감독은 이번 작업에서도 한국말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 마디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아 '역시 이명세 감독이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오랜만에 함께 작업한 장동건도 "9년 전이나 지금이나 감독님은 작품에 대한 집요함과 자신의 느낌을 뽑아내기 위한 지독함은 여전하시다"라고 전했다.

46억년 지구가 선사하는 생명의 기적 <지구>는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지구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가족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그들의 모험을 그린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40여명의 촬영팀이 세계 26개국 200여 곳을 돌며 담아낸 놀라운 스케일과 세계 어느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지구 동물 가족들이 선사하는 색다른 재미와 벅찬 감동의 드라마 <지구>. 일본, 독일, 프랑스 박스오피스 흥행돌풍에 이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한국을 대표해 <지구> 내레이션을 맡은 장동건의 녹음 완료로 관객과의 만날 준비를 마치고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2008.08.06)

코리아필름 편집부


장동건-이명세 감독, <지구> 나레이션 작업 참여
 

2008년 9월 개봉 예정인 <지구>의 국내 나레이션 작업에 배우 장동건과 이명세 감독이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놀라운 흥행성적을 만들어낸 <지구>는 각 국가별로 일본은 와타나베 켄, 영국은 패트릭 스튜어트 등 국민배우들이 자국 나레이션을 맡았기에 이번 장동건의 참여는 더욱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나레이션 감독으로서 이명세 감독은 영화 전반에 걸친 세련되고 정교한 나레이션 작업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의 만남은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9년 만의 일이라 더욱 각별하다.

나레이션을 맡은 장동건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해야 하는 '환경'을 다룬 영화의 주제의식과 이를 아름다운 영상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영화 <지구>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를 결심했다. 이에 첫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의 바쁜 후반작업 속에서도 녹음을 진행하게 된 것. 다양한 영화와 연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은 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영화가 주는 울림을 더욱 크고 깊게 할 것이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형사 Duelist>< M >등을 통해서 매번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함께했던 국내 최고의 감독 이명세는 영화 <지구>의 국내판 각본 및 나레이션 작업을 총지휘하는 나레이션 감독으로 나선다. 그만의 섬세하고 정교한 연출력은 북극부터 남극까지 전지구를 가로지르며 보여주는 <지구>의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을 압도하며 흥미진진한 재미와 함께 가슴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영화 <지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할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만 한다는 배우와 감독의 공감과 자발적 의지에서 참여가 이루어졌다. 장동건의 목소리와 이명세 감독의 연출을 통해 지구 속 생명의 아름다움과 놀라운 다양성뿐만 아니라 영화의 재미와 감동까지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46억년 지구가 선사하는 생명의 기적 <지구>는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지구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가족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그들의 모험을 그린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독일, 일본, 프랑스 등에서 거둔 흥행돌풍에 이어 2008년 9월, 한국에도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다. (2008.07.04)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세계 강타한 <지구> 9월 개봉! 포스터 공개!
 

전세계 기적 같은 흥행을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흥행대작 <지구>(수입: 거원시네마(주), 배급: 엠플러스 픽쳐스㈜, 제공: 환경재단, 공동제공: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엠엔에프씨, 케이엠컬쳐㈜)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생명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포스터를 공개한다.

촬영일수 4500일, 세계 26개국, 200여 곳에 달하는 방대한 로케이션, 40여명의 카메라맨이 전 지구를 누비고 70명의 베를린 필하모니 풀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한 꿈의 프로젝트 <지구>.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아무르 표범, 남극 펭귄 등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모든 생명들이 출연해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모자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지구>는 독일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경이적인 흥행행진과 프랑스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8년 가장 성공한 다큐멘터리로 기록되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 3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일본 역대 최고 흥행 다큐멘터리에 오르는 등 전세계를 놀라게 한 흥행대작이다.

<지구>가 보여주는 놀라움과 경이로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봐야 한다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한 미국 월트 디즈니사는 '디즈니 네이처'를 설립해 2009년 4월 22일 지구의 날 대대적인 개봉을 선언하기도 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주에서 가장 축복받은 행성 지구, 북금곰 가족과 아프리카 코끼리 가족, 혹등고래 가족 등 지구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대장정을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바다 혹은 우주가 투영된 청아한 푸른 배경 위에 쓰여진 "이 영화 한 편이 전세계에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라는 카피가 마음을 움직인다.

46억년 지구가 선사하는 생명의 기적 <지구>는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지구에 살고 있는 너무나 많은 가족들. 태양을 따라 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그들의 모험을 그린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2008년 9월, 한국에도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다. (2008.07.02)

코리아필름 편집부



생명의 땅을 찾아 나선
동물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우주공간의 수많은 행성 중 생명을 잉태하는 단 하나의 행성.
태양과 적당히 떨어져서 완벽한 기후조건을 보이는 그곳은 바로 축복받은 행성 '지구'이다.

약 46억년 전, 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태양을 향해 정확히 23.5도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이 커다란 사건은 말 그대로 기적을 낳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하고, 혹독한 추위나 더위,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냈다.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 모든 생명이 태양 에너지로부터 힘을 얻는다.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 등 지구에 살고 있는 수백만 생명체들은 매년 태양에 이끌려 생존을 위한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한다. 점점 빨리 녹는 북극의 바다 얼음도, 점점 넓어지는 아프리카의 사막도, 그리고 점점 먹이가 사라지는 남쪽의 대양도 반드시 건너가야 한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우리도 그들과 함께 극에서 극으로, 북에서 남으로 우리의 집 '지구'를 횡단한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경이로운 지구
전지구 로케이션에 걸쳐 완성한 우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
 

"지구는 지금도 아름답다. 만약 <지구>가 10년 후에 제작되었다면 이렇게 놀라운 영상은 찍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지구> 알래스테어 포더길 감독

<지구>는 먼 훗날, 지구의 초상화가 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지구를 고스란히 영상에 담는다는 것은 대규모의 제작비와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동물들의 돌발행동 등 외부적인 요인은 최정예 스탭들도 버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한 끈기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지원, 그리고 자연이 주는 행운들은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영화를 가능케 했다.

1년 365일 계절의 변화와 함께 지구 곳곳 생명의 신비를 펼쳐 보이는 <지구>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경이로운 영화이다. 지구의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은 이미 수 많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뤄졌지만 <지구>는 그 익숙함을 뒤엎을 정도의 장대한 스케일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도시에 살고 있는 수 많은 관객들은 스크린으로 나마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우리 별, 지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40여명의 카메라맨이 북극부터 남극까지 지구 구석구석을 담아낸 영화 <지구>의 촬영일수는 4,500일이다. 지구 한 바퀴의 거리 40,192km, 도보로 걷는 시간 2년 6개월. 따라서 <지구>는 지구를 여덟 바퀴 돌 수 있는 시간 동안 세계 26개국 200여 곳을 돌며 촬영했다. 다큐멘터리의 전문인력들이 시간과 싸우며 촬영한 영상은 규모도 규모지만 무엇보다 이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는 데 더 의미가 깊다.

10년 후 이보다 더 큰 스케일의 영화는 만들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아름다운 지구를 담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것은 이 영화를 보는 많은 이들의 행동에 달렸다. 영화가 진정 얘기하고 싶은 것은 관객에게 그런 기적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일본, 300억 원 수익 역대 최고 흥행 다큐멘터리
독일,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프랑스, 2007년 가장 성공한 다큐멘터리
전세계를 사로잡은 초특급 흥행대작
 

2007년 유럽에서 먼저 공개된 <지구>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며 놀라운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독일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프랑스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7년 가장 성공한 다큐멘터리로 기록되었다. 일본에서는 2008년 1월에 개봉하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는 전설이다>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한 수주간 상영되면서 300억 원이라는 놀라운 흥행 수익을 거두고 일본 역대 최고 흥행 다큐멘터리에 올랐다.

또한 국내에서 올해 5월 제 5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어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 월트 디즈니 사는 자연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사 '디즈니 네이처'를 설립해 창립 작품으로 2009년 4월 22일 지구의 날 대대적인 개봉을 선포했다. 장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영상, 감동적인 메시지의 조화가 이룩한 놀라운 쾌거이면서 또한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겠다.

또한 <지구>는 일본 와타나베 켄, 영국 패트릭 스튜어트 등 각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이 나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만으로 놀라운 명연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 들었다. 그리고 세계적인 명배우인 제임스 얼 존스가 미국 개봉 시 나레이션을 맡는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화배우 장동건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는 <지구>라는 영화가 가진 중요한 의미를 더욱 많은 관객들과 나눠야 한다는 데 공감한 배우들의 뜻 깊은 사명 덕분이다.

이처럼 <지구>는 세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전세대를 사로잡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


지구의 모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영화
탄생과 죽음, 자연이 빚어내는 놀라운 재미와 감동의 드라마
 

영화 <지구>의 배경은 북극과 남극이라는 대륙의 끝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툰드라, 티베트, 히말라야 등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지구' 전지역이다. 전지구 올 로케이션을 통해 '지구'가 단순히 인간들만의 터전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생을 펼쳐가는 곳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혹등고래라는 세 종의 대표적인 포유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그들의 매혹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의 연속 중에서도 새끼를 양육하고 보호하는 어미의 본능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새끼를 달래서 북극 바다 얼음으로 나오게 하는 바로 그 순간을 끈기 있게 기다리며 자신의 배고픔을 잊는 어미 북극곰. 남쪽 대양의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새끼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지느러미로 바다표면을 끊임 없이 치는 어미 혹등고래. 물을 찾아 긴 여행을 하는 동안 뒤따라오는 지친 새끼를 몰아 돌아오는 지치고 바짝 마른 어미 아프리카 코끼리까지.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이들의 모습은 어떤 극영화에서도 느끼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치타, 사자, 백상어 같은 가장 빠르고 치명적인 포식자들의 사냥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잔혹하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먹이사슬이라는 자연법칙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포식자들이 위치를 잡고 사냥감을 붙잡아 죽이기 위해 어떻게 적응하는지, 그리고 사냥감이 되는 종(種)이 포식자를 감지하고 피하기 위해 어떻게 적응하는지 초단위로 자세하게 담아 놀라운 필름으로 탄생시켰다. 먹이사슬이 지배하는 자연에서는 이 순간에도 무수히 많은 드라마를 탄생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낙원의 새들의 정교한 짝짓기 쇼와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새끼 원앙의 익살까지, <지구>는 지구의 모든 살아 숨쉬는 생명들이 엮어가는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세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장엄한, 더 없이 숭고한 노래를 들려준다.

<지구>의 가장 큰 매력은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사이 우리가 살아가고, 또 물려받을 세상 속 생명의 아름다움과 놀라운 다양성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種)을 지키기 위한 동물들의 사투
인간에게 전하는 간절한 목소리
 

인간은 지구가 받은 축복의 가장 큰 수혜자이면서 가장 큰 파괴자이다. 급격한 산업화, 자동차의 증가, 프레온 가스의 사용 급증 등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모든 것들은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켜 지구 온난화를 야기시켰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무의식적인 환경파괴의 결과로 동식물들이 먼저 피해를 받고 46억년 동안 기적의 행성이라 불리던 지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결국 영화 속 동물 가족들의 목숨을 건 대이동은 단순히 몇 마리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대표하는 그들 종(種)의 생존을 위한 사투이다. 만약 이 상태가 50년간 지속된다면 아마도 북극과 남극의 얼음은 급격히 감소하고 북극곰은 멸종될 것이다. 먼지로 뒤덮인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 태양열에 의해 갈라진 땅, 초지의 사막을 여행하는 어미 아프리카 코끼리와 새끼는 사막이 너무 커져 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기 전에 죽어버릴 지도 모른다. 부족해진 먹이를 찾아 죽음의 레이스를 펼치던 혹등고래는 1만 킬로미터를 수영해도 먹을 것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직접적인 비난의 메시지 대신 세 동물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지구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한다. 어떤 영화들보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아름다운 지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들을 얘기하고 있다. 인간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생명들이 인간에게 던지는 간절한 목소리는 이야기한다.

당신들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별, 축복받은 행성 '지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곳이라고. 모두가 함께 살기를 바라는 우리의 손을 잡아달라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Production note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초대형 프로젝트
목숨을 건 4,500일의 촬영기간
북극에서 남극까지 전세계 200곳 로케이션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다'
 

제작일지 1. 북극의 강추위를 이겨내다

영하 30℃ 이하의 기온에서 카메라(HD베리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연현상 촬영에는 재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그래서 이 카메라를 항상 스탠바이 상태로 두고 보온을 해둘 필요가 있었다. 한 번 카메라의 전원을 끄게 되면 얼어 붙을 것 같은 추위 속에서 새로 데워서 다시 가동시키기까지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촬영장비를 보온해 두기 위해서 제작진은 '북극곰 재킷'이라 이름 붙인 특수 재킷을 맞추었다. 오리털을 누빈 천으로 만들어져서 내부에 발열회로를 넣은 것이다. 또한 촬영장비를 눈에 묻기도 했다. 바람을 맞으면 온도는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차라리 눈에 묻어두는 것이 나았다.

기자재의 보온도 그렇지만 촬영스태프들의 보온도 비할 데 없이 중요한 과제였다. 촬영 중에는 아이 피스(카메라의 접안부)에 눈을 딱 붙이고 계속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눈의 피부가 아이 피스에 달라붙어 버리거나 눈 주위가 동상에 걸릴 우려가 있었다. 북극곰을 촬영하기 위해 판 눈 구멍 속에서는 점프하거나 발을 구르거나 항상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제작일지 2. 모래폭풍의 위협에 맞서다

사자를 촬영하려고 스켈튼 코스트의 사막을 향했을 때, 우연히 어느 코끼리 모자를 만났다. 서쪽 변두리에 아프리카 코끼리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제작진은 그들의 뒤를 쫓아갔고 이것은 엄청난 시련의 시작이었다.

평균적으로 코끼리는 낮과 밤에 걸쳐 50km를 이동한다. 사막에서 전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말라붙은 강바닥을 따라 나아가는 것이다. 강바닥 이외의 장소에는 바위가 뒹굴고 있고 타이어 자국을 내면 5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 누구든 사막의 경관을 훼손시키고 싶진 않았다. 코끼리들은 헬리콥터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항공촬영은 가능하면 피하고 촬영의 마지막 이틀 동안에만 찍도록 했다. 지상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는 코끼리들은 상당히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았고 그 아름다운 사막의 풍경 속에서 촬영을 할 기회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다.

유일하게 곤란했던 것은 모래폭풍이었다. 사막에는 항상 강풍이 불고 있었다. 너무나도 강한 바람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날아 오르는 일까지 있었다. 그리고 모두의 안경 안쪽에는 모래가 가득 쌓여 있었다.

제작일지 3. 사자와 아프리카 코끼리의 위험한 동맹을 담다

사자와 코끼리의 야간촬영. 촬영을 할 때는 몇 가지 장벽을 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첫 번째로 적외선촬영. 보통의 조명을 쓰면 사자나 코끼리의 자연스러운 생태를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은 피하고 싶었다. 물론 적외선촬영이므로 화면상으로는 볼 수가 있지만 인간들과 코끼리나 사자에게는 완벽한 암흑이다. 촬영 팀은 지붕 없는 4륜 구동 차에 타고 있었다. 사자가 습격해 와서 인간을 먹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놀랍게도 국립공원 등에서 관광객에게 익숙해진 사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는 한 인간을 습격하는 일은 없다. '차에서 내리지 말 것' 이것이 첫 번째 촬영 행동강령이었다. 제작진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사자가 아니라 거대한 코끼리가 사자에게 습격 당할 거라 생각하고 흥분한 경우 차에 부딪혀도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제작일지 4.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로 클라이맥스를 포착하다

<지구>는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로 많은 부분이 촬영되었다. 1초 동안 2,000프레임의 촬영, 1024x1024 픽셀의 높은 해상도를 가졌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바로 디지털 파일로 기록되어 필름이나 테이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짧은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지구>의 촬영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최고 속도로 촬영하게 되면 4초 동안 일어난 일을 최대 5분 길이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슬로모션 카메라는 <지구> 속 거대한 상어가 바다 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나 치타의 사냥 등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일어난 영상을 똑똑히 볼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슬로모션 카메라는 원래 자동차의 충돌테스트를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100% 야외 촬영뿐인 <지구>를 위해서는 개조가 필요했다. 카메라 파인더가 없는 기존 것에 파인더를 붙이고 전원이 나가도 언제든지 공급 가능하도록 전원을 자동차용 배터리로 교체했다.

마사이 마라에서 치타가 사냥하는 장면은 초고속 '포트론 카메라'를 처음으로 사용해 필름에 담았다. 이 카메라는 1초에 1,000개의 프레임을 찍을 수 있고 사냥을 40배 이상 느리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냥을 느리게 하면 치타의 신체적 특징을 엄청나게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 장면의 각 프레임은 치타의 적응이 어떻게 치타를 지구상 최고의 포식자로 만드는지 잘 보여준다.

제작일지 5.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의 음악을 입히다

언어가 없는 자연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는다는 것은 자극적이고, 동시에 가장 두려운 점이었다. 보통 영화음악은 잠재의식의 레벨로 맞춰 사람들이 음악을 의식하지 못하도록 작곡하지만 <지구>의 경우, 스토리가 등장인물을 통해서 이야기되지 않고 단지 바라보는 것뿐이기 때문에 음악이 스토리의 전개에 책임을 지게 된다. 관객이 영상에 맞게 반응해 줄 수 있도록 감정적인 요소 역시 이끌고 가야만 했다.

전지구를 돌아 만든 영상에 최종적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작곡가 조지 펜톤과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에게 맡겨졌다. <지구>에서 음악이 등장하지 않는 곳은 단 5분.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음악은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다. 2003년 <딥 블루>로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던 조지 펜톤은 '지구'라는 개념에 상응하는 음악을 만들어 냈다.

한 종류의 악기 1대의 음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솔로악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바이올린, 플룻, 듀듀크(터키 관악기) 등 한 악기의 소리만으로도 오케스트라 연주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작업에 힘을 쏟았다.


Earth in Earth
남극에서 북극까지, 목마른 사막에서 빛 한 점 없는 깊은 바다까지
46억년 지구의 경이로운 생명력, 놀라운 발자취
 

영화 <지구>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거나, 알려졌지만 그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없었던 동식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완전한 암흑으로만 보이는 어둠 속,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꼭대기, 해저 심연, 날아가는 새의 등까지 불가능하게만 보여졌던 모든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생생한 생명의 찰나들을 포착했다.

이 영상들은 단순히 어떤 지역이 아름답고 신비스러운지, 또 지구에 어떤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지가 아니라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 행성 지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46억년의 시간을 살아온 경이로운 생명들을 지켜달라는 감동적인 함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1. 아름다운 행성, 지구
빅뱅, 우주먼지, 중력, 핵융합, 정전기력, 햇빛, 물, 우주에서의 충돌, 달, 기울어진 축, 그리고 마침내 생명체가 살기에 딱 맞는 세계가 되기까지 이 모든 것이 단순히 행운의 결과일까. 지구를 23.5도 기울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지구 생명의 역사 전체를 바꿔놓은 충돌 등 지구상의 모든 생명들은 우연히 일어난 우주의 사건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2. 혹독하고 고독한 극지방
북극과 남극의 얼어붙은 세상은 지구의 계절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겨울철 완전한 암흑과 추위부터 여름철 24시간 내리쬐는 햇빛에 이르기까지 극지방에는 궁극적인 극한의 세계가 존재한다. '6개월간의 낮' 동안 태양의 온기가 지속되고 이어 '6개월간의 밤'이 따라온다. 매년 태양의 등장과 퇴장은 극지방 야생생물의 삶을 완전히 지배한다.

3. 지구의 허파, 거대한 숲
극지방과 적도 사이에 놓여있는 광활한 삼림지대. 이곳의 에너지 공급원인 햇빛과 물의 양은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하며 이는 이곳 생물은 물론 전지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를 만들어내고 이산화탄소를 숲 속에 고정시켜 공기에서 제거한다. 태양 에너지를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비로 내리는 것을 흡수하여 다시 공기 중에 증기로 방출해 민물의 공급을 조절한다. 마치 지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4. 풀들의 세상, 대평원
풀을 에너지원으로 하며 많은 야생동물들을 먹여 살리는 엄청나게 생산적이고 광활한 대평원은 지구 육지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남극만 제외하고 모든 대륙에서 발견된다. 아프리카의 사바나, 북극의 툰드라, 북아메리카의 프레리, 남아메리카 팜파스, 인도의 저지대 범람원에서 티베트 고원의 스텝까지 이 모든 곳이 대평원이다.

5. 지구를 감싸는 모래띠, 사막
세계의 사막은 대부분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구를 감싸는 두 개의 띠를 형성한다. 이곳은 최후의 거대한 황무지로 세계에서 가장 무덥고, 가장 건조하며, 끊임없이 변하고, 바람의 흔적이 남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냉각되기를 반복한다. 각기 특별한 비법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식물과 동물만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6. 지구의 지붕, 산
외지고 고도가 높은 이곳에서는 가장 강한 생명체만이 그 추위를 견뎌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산도 물과 얼음의 파괴로 닳기 이전, 처음 생성될 때에는 엄청나게 뜨거운 곳이었을 수도 있다. 산맥은 각각 그 나름의 독특한 역사에 의해 형성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7. 지구 중심, 동굴로의 여행
발 밑에 숨겨진 엄청나게 큰 지하의 거대한 연결망인 동굴의 전체 규모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탐사된 동굴의 길이가 지구 둘레를 두 바퀴 도는 거리인 약 8만 km나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탐험가에게 동굴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 동굴은 지상에서 가장 덜 알려진 환경이자 매우 진귀한 동물들의 거주지이다.

8. 미래의 가장 귀한 자원, 민물
지구에 있는 물의 3%를 차지하는 민물. 그 중 0.3%만이 강과 호수로 지표면에 흐른다. 공급은 부족하지만 민물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육지의 모든 생명체는 민물에 의존한다. 자연의 경관을 결정짓는 민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이다.

9. 다양성의 보고, 우림
연중 내내 12시간씩 비춰주는 햇빛과 정기적으로 쏟아지는 비는 열대지방에 완벽한 성장여건을 제공해 그 어떤 서식지보다 풍요로운 우림과 다양하고 복잡한 생명체들을 탄생하게 했다. 열대우림은 지구표면의 3%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기록되었거나 기록되지 못한 모든 동식물의 50% 이상이 이곳에 살고 있다.

10. 생명의 축제가 벌어지는 얕은 바다
얕은 바다 '천해'는 해양의 8%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단연코 해양에서 가장 풍요로운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산호초, 거머리말 초지, 켈프 숲, 그리고 전세계 상업어장의 90%를 발견할 수 있다.

11. 또 다른 세상이 열리는 깊은 바다
지구의 60% 이상을 뒤덮고 있는 '심해'는 기후와 대기를 조절한다. 심해는 차갑고 어두운 곳이며 과학계에 알려져 있지 않은 새로운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깊이 숨겨진 서식지다.


↘ Cast "북극곰"에 관한 사실
 

. 북극곰은 세상에서 가장 큰 육지 포식자이다. 수컷은 약 2.6m까지 자라고 무게가 800kg까지 나간다.
. 캐나다, 노르웨이, 미국, 러시아와 그린랜드부터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볼 수 있다.
. 북극곰은 살아가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혼자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모인다.
. 북극곰은 30살까지 살 수 있다. 삶의 대부분을 잠을 자거나 꼼짝 않고 누워서 보낸다.
. 수컷들은 6살 무렵에 번식을 하고 암컷들은 첫 번째 새끼를 5살 무렵에 갖는다.
. 북극곰은 2년에서 4년에 한 번 번식한다. 암컷은 한 번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대체로 2마리이다.
. 북극곰은 눈을 감은 채로 태어난다. 태어날 때 무게가 약 0.6kg이고 길이가 약 30cm이다.
. 암컷과 새끼들은 보통 2.5년을 함께 지낸다. 새끼들이 어미의 굴을 떠날 무렵에는 그 무게가 약 10-15kg이다.
. 하루에 20km를 수영할 수 있다.


↘ Cast "아프리카 코끼리"에 관한 사실
 

. 코끼리는 땅 위에서 사는 포유류 중 가장 큰 동물이다. 코끼리 중에서 가장 큰 것들은 어깨만 4m에 이르고 무게는 10톤 정도 된다. 뇌 역시 매우 크다.
. 귀의 길이는 밑에서부터 위까지 200cm나 되고 가죽은 3cm가 넘는 두께이다.
. 암코끼리는 일반적으로 대략 14살이 되면 짝짓기 준비가 되지만 거의 60살이 될 때까지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숫코끼리는 대략 20살이 되면 짝짓기를 한다.
. 코끼리는 어느 때고 번식을 할 수 있지만 번식을 하는 정점은 우기에 있다.
. 암코끼리의 임신기간은 22개월이다. 이는 동물세계에서 가장 길다.
. 최하 2년이 걸려 새끼 1마리를 낳지만 임신과 임신 사이에 4년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 새끼들은 태어날 때 어깨 높이가 약 0.8-1.05m이고 무게는 90-120kg이 나간다.
. 하루에 12-18시간 먹이를 섭취하고 200리터의 물을 먹는다.
. 사막, 늪, 숲, 사바나 지역, 해안가나 산을 포함한 서식지에서 살 수 있도록 적응되었다.
. 코끼리는 70년을 살 수 있다.


↘ Cast "혹등고래"에 관한 사실
 

. 혹등고래의 라틴어 이름은 "Megaptera novaeangliae"로 Megaptera는 "거대한 날개"라는 뜻이다.
. 혹등고래는 전세계 대양에서 두루 발견된다.
. 혹등고래의 지느러미는 고래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의 3분의 1에 달한다. 지방층은 고래 중에서 가장 두껍다.
. 혹등고래는 치아 대신에 약 330쌍의 수염 판이 턱에 달려있다.
. 혹등고래의 아주 작은 눈은 심해잠수의 압력을 견디는데 도움을 준다.
. 혹등고래는 약 16m길이로 자라고, 무게가 25-40톤에 이른다.
. 혹등고래는 4-6살 무렵에 번식한다. 배태기간은 11-12개월이다.
. 암컷은 보통 1-3년 동안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태어날 때 길이는 4.5m이고 무게는 1톤까지 나간다.
. 새끼는 하루에 600리터의 젖을 먹고 5개월 무렵에 젖을 뗀다. 최소 2년 동안 어미와 같이 지낸다.
. 크릴과 작은 새우를 먹고 하루에 1.15톤을 먹는다.
. 혹등고래는 70년까지 살 수 있으며 평균 45-50년을 산다.
. 모든 혹등고래는 노래할 수 있다. 노래 소리는 지역적으로 다르고 열대지방의 바다에 있을 때 더 자주 들을 수 있다.


↘ Cast "순록"에 관한 사실
 

. 순록들은 북유럽을 건너 스칸디나비아부터 알래스카로 알려진 시베리아, 캐나다, 그린랜드에 걸쳐 발견된다.
. 순록들은 여름에는 풀과 식물 잎을 먹고 겨울에는 이끼를 먹는다.
. 순록의 암컷들은 8개월의 잉태기간 후 1마리 혹은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 수컷과 암컷 모두 뿔이 있다.
. 순록들은 약 48km 정도 이동하며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이다.
. 3천만 마리 이상 순록들의 이동은 해빙되는 속도, 지역과 일치한다.


↘ Cast "회색 늑대"에 관한 사실
 

. 회색 늑대는 땅 위의 포유류 중에서 삼림순록을 제외하고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다.
. 회색 늑대들은 혼자 사냥하지만 통상적으로 3-30마리가 무리 지어 다니며 사냥을 한다.
.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이 무리들은 약 6,000,000㎡ 터에 걸쳐 있으며 10,000,000㎡ 넓이에서 활동한다.
. 회색 늑대들은 매우 헤엄을 잘 치며 물속에서도 추격할 수 있다.


↘ Cast "상모두루미"에 관한 사실
 

. 상모두루미는 두루미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종으로 키 90cm, 몸무게 2.3kg이다.
. 상모두루미의 날개 길이는 50cm정도이다.
. 상모두루미라는 이름은 마리 앙뜨와네뜨 여왕이 지었다. 상모두루미의 우아한 외모가 그녀의 하녀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 물가 근처 초지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물이 있다면 사막에서도 볼 수 있다.
. 해마다 티베트, 시베리아 대초원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날아서 남쪽으로 간다.
. 서로를 소리 내어 부르면서 매우 정렬한 V자 대형으로 무리를 유지해 7,620m를 날아간다.
. 최종 목적지는 인도의 따뜻한 기후이지만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를 넘어야만 한다.


↘ Cast "사자"에 관한 사실
 

. 사자는 고양이과 중 유일하게 무리를 지어 사회생활을 한다.
. 무리는 혈연 관계에 있는 암컷들로 구성되고 2마리부터 40마리까지에 이른다.
. 젊은 암컷은 무리 안에 머무르지만 수컷은 2살에서 4살 사이에 무리를 떠난다.
. 무리 안의 수컷들은 이주해 온 사자로서 다른 수컷들에게 지배권을 넘겨받은 것들이다.
. 숫사자는 고양이과 중 유일하게 갈기가 있다.
.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것은 영역을 확보하고 무리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이다.
. 사자는 단거리를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고 11m를 도약할 수 있다.
. 사자는 사하라 아래쪽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먹이가 풍부한 들판과 사바나에서 산다.


↘ Cast "치타"에 관한 사실
 

. 치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 포유동물이다.
. 세 걸음이면 시속 0에서 65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몇 초안에 최고 속도인 시속 113km를 낼 수 있다.
. 최고 속도에 가까워지면 치타는 초당 약 세 걸음을 뛴다.
. 고속으로 추격할 때 호흡은 분당 60회에서 150회까지 올라간다.
. 하지만 360-550m만 달리면 지쳐버린다.


↘ Cast "백상아리"에 관한 사실
 

. 백상아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포식자 물고기이다.
. 어뢰 모양의 몸, 뾰족한 주둥이와 초승달 모양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흰 배 때문에 백상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쪽 면은 회색에서 청회색이며 살고 있는 바다 색이 섞여 있다. 이것이 먹이감을 사냥할 때 장점이 된다.
. 백상아리는 길이가 6m까지 자랄 수 있고 무게가 2,000kg까지 나갈 수 있다.
. 백상아리는 입안에 3,000개 가량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 백상아리의 이빨은 뿌리에서부터 길이가 7.5cm에 이른다.
. 백상아리는 상어로는 드물게 사냥할 때 물 밖으로 뛰어오른다.
. 백상아리의 이빨은 삼각형이고 톱니이며 매우 날카롭다. 씹는데 사용되지 않고 사냥감을 한입에 삼키기 좋게 한입크기 조각으로 찢는데 사용된다.
. 이빨은 줄지어 나있어 앞의 두 줄은 사냥감에게 사용되고 다른 줄은 이빨이 빠지거나 부러지거나 닳거나 하면 순환되어 교체된다.


↘ Cast "원앙"에 관한 사실
 

. 원앙은 한국, 동 시베리아, 중국, 대만, 일본 등에 분포한다. 그러나 영국에 거주하는 텃새도 있다.
. 원앙은 호수나 늪이나 연못이 가까이 있는 삼림지역에서 번식한다.
. 원앙은 땅에서 10m 높이의 나무구멍에 둥지를 만든다. 암컷은 깃털로 둥지 안을 댄다.
. 원앙은 평생의 짝을 만들지 않는다. 수컷은 매 번식기마다 새로운 짝을 찾는다.
. 원앙은 하루 간격으로 낳은 9-12개의 알을 한 번에 품는다. 부화에 걸리는 기간은 28-29일이다.
. 부화된 새끼는 40-45일이 지나면 난다.


↘ Cast "파푸아 뉴기니 낙원의 새"들에 관한 사실
 

. 파푸아 뉴기니에 있는 낙원에는 40여종의 새들이 있고 각각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 몇몇 종의 수컷은 다 자라는데 5년이나 걸리고 목둘레 털, 길게 늘어진 정교한 깃털, 머리 깃과 가슴 판 등 대단한 예복을 갖춘다.
. 암컷은 두 번째 해부터 번식한다.
. 짝짓기가 끝난 후 암컷은 둥지를 짓고 1-2마리 또는 3마리의 새끼를 혼자 키운다.
. 낙원의 새들 중 어떤 종은 12년 이상 살기도 하며 이는 장수하는 것이다.


↘ 감독: 알래스테어 포더길
 

1983년 BBC자연사국에 입사해 영국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한 <더 리얼리 와일드 쇼(The Really Wild Show)>와 <와일드라이프 온 원(Wildlife on One)>, 해저 생방송을 진행했던 문제작 <리프워치(Reefwatch)>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93년 남극의 야생을 조명한 6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프 인 더 프리저(Life in the Freezer)>를 연출했으며 이 시리즈를 작업하던 중 BBC 자연사국 국장으로 임명됐다. 1998년 6월 지구의 여러 바다를 다룬 장편 영화 <딥 블루>는 뛰어난 촬영으로 격찬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 됐다. 2006년 BBC에 방영된 이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던 TV 시리즈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를 제작, 연출했다.

*INTERVIEW

영화사상 <지구>만큼 자재나 자금이 대규모로 투입된 자연사 다큐멘터리는 없었다. 로케이션 지역의 숫자와 카메라맨의 수, 독특한 생태계를 아주 많이 촬영해야만 한다는 사실 등을 알고 처음에 나는 두려움이 앞섰다. 나는 지금까지도 상당히 큰 규모의 프로젝트 제작에 참여해 왔지만, 그것들은 <지구>의 스케일의 거대함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샷을 찍는데 굉장히 곤란한 시련에 직면했고 로케이션 지역에 들어가는 허가를 얻기 위해 몇 년 동안이나 교섭을 거듭했다. 우리들의 실적이나 지식, 세상의 높은 평가 등의 덕분에 그 촬영지역들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고 그 결과로서 이런 멋진 영상을 얻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돈만 주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촬영 도중에 몇 번이고 이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강한 끈기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지원, 그리고 자연이 주는 셀 수 없는 행운에 의해 이 특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정도의 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전세계적인 지구환경파괴에 대한 높아진 의식을 들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기적 상황에 있는 우리의 별의 모습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었다. 만약 이 영화를 10년이나 20년 후에 제작한다면 이번에 큰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놀라운 영상은 찍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이정도 규모와 질로 지구전체를 촬영할 기회가 생긴 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다. 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이게 그 때의 지구 모습이었어'하고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감독: 마크 린필드
 

1990년 서아프리카에서 BBC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면서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린 엄브렐라(Green Umbrella Ltd)에서 <더 트라이엄프 오브 라이프(The Triumph of Life)><더 배틀 오브 브레이브 하트(The Battles of Brave Heart)><오랑우탄:더 하이 소사이어티(Orang-utans: The High Society)><더 템플 트룹(The Temple Troop)> 등 다수 작품을 제작,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2000년 BBC의 전업 프로듀서로 입사해 데이비드 아텐보로 경과 함께 한 <라이프 오브 메멀(Life of Mammals)>를 제작, 연출하며 영국아카데미상(BAFTA) 후보에 올랐다. TV 시리즈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의 에피소드 2편에도 참여했다.

*INTERVIEW

<지구>는 궁극의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북극곰, 코끼리, 고래, 이 세 캐릭터가 변화하는 지구에서 새끼를 키우기 위해 분투한다. 얼음이 사라져가는 상황 속의 북극곰. 매년 더 가혹해져만 가는 환경 속에서 물을 찾아 가는 코끼리의 여행.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식사하는 시간이 축소되는 고래. 각각이 다른 것을 표현하지만 어미가 새끼를 키우는 어려움은 다를 것 없다. 촬영을 통해 강한 인상을 받은 것 중 하나가 그 특별한 생식환경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앞으로 50년 후엔 어떻게 될까. 50년 동안 지구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구를 버린다면 다른 얘기지만 말이다. 반대로 50년 후의 지구를 좋게 만들고 싶다면, 행동을 할 시간은 지금 밖에 없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궁극의 지구의 모습을 그려내려는 아이디어는 물론,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며 더 뛰어난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구>는 21세기의 지구를 그려내고 있다. 미래에 더욱 좋은 영화, 다른 영화가 만들어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순간의 영화, 우리들 시대의 영화로서 <지구>는 이 별에서 우리들이 얻는 모든 것, 그리고 잃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우 시기 적절한 영화다.

지구는 특별한 장소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특별한 장소인지를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곳이 이렇게나 특별한 곳이로구나 느껴줬으면 한다.


↘ 촬영: 리차드 브룩스 버튼 & 앤드류 실라비어
 

리차드 브룩스 버튼은 1990년 <다이 하드 2>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쥬라기 공원 2: 잃어버린 세계><맨 인 블랙><퍼펙트 스톰><나쁜 녀석들 2><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등 수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 받고 최근 인기 TV 시리즈 촬영을 맡아 속도감 있는 영상을 보여줬다. <지구>의 전신인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시리즈를 통해 극영화의 장점을 다큐멘터리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작업한 앤드류 실라비어는 1997년 <얼티메이트 가이드: 스네이크(Ultimate Guide: Snakes)>를 통해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에 입문했다. 그 후 <리버 울프:페루의 자이언트 수달(River Wolves: Giant Otters of Peru)><아프리카><스네이크 마스터><인디안 데들리 더즌(India's Deadly Dozen)>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큐멘터리 작업에 주력해 왔으며 TV 시리즈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중 3개의 에피소드에 참여했다.

<지구>는 리처드 브룩스 버튼과 앤드류 실라비어가 <살아있는 지구> 시리즈의 인연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 블록버스터와 다큐멘터리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다진 두 사람의 장점을 조화시킨 드라마틱하면서 사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냈다.


↘ 음악: 조지 펜톤
 

1974년 음악작업을 시작해 현재 연극,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간디><자유의 절규><위험한 관계><피셔 킹>으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사랑의 블랙홀><조지 왕의 광기><에버 애프터> 등의 작품을 비롯해 <랜드 앤 프리덤><내 이름은 조><다정한 입맞춤><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등 특히 켄 로치 감독 작품에 많이 참여했다.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 내셔널 씨어터, 로얄 익스체인지 씨어터, 로얄 코트와 리버사이드 스튜디오의 피터 길 제작작품 등의 연극 관련 음악을 만들었다.

2003년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작업한 <딥 블루>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이는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녹음한 첫 시도가 되었다. <지구>를 통해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두 번째로 다큐멘터리 영화에 도전했다.


↘ Special Filmmakers 나레이션: 장동건
 

"이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행성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지구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은 우리가 해야만 한다. 그건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이 시대의 배우 장동건. 할리우드 첫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 촬영에 매진하던 그는 이번 <지구> 나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장동건의 <지구> 나레이션 참여는 전세계의 화두인 '환경'에 대해 담담하지만 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화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일본 와타나베 켄, 영국 패트릭 스튜어트 등 <지구>의 나레이션은 각국의 국민배우들이 담당했기에 그의 참여는 더욱 특별하다.

다양한 영화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장동건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 나레이션 디렉터: 이명세
 

"서사, 스릴, 웃음, 눈물, 감동, 스펙터클, 그리고 지구가 우리에게 보낸 숙제까지. 이 영화 한 편 속에 모두 들어있다. 그들은 말 한마디 없이 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진정 영화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형사 Duelist>< M >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스타일리쉬 무비를 선보이며 언제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최고의 감독. <지구>를 통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독이 아닌 나레이션 디렉터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난다. 장동건과는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나 막강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명세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담길 <지구> 이야기는 북극부터 남극까지 전지구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스케일을 압도하는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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