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토모다 아야카 주연의 <더스크: 죽음을 부르는 소녀>가 10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죽은 여인의 저주가 서려있다고 전해지는 폐허를 찾아 가 방송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 <더스크: 죽음을 부르는 소녀>가 오는 10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특집 방송 프로그램 팀원들과 함께 성폭행 당해 자살한 여인의 저주가 서려있다고 전해지는 폐허로 촬영 나온 유명 프로듀서 카네코는 현지 안내인의 안내를 받으며 곳곳을 촬영하지만 별다른 특이 장면을 찾지 못하자 촬영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보다 좋은 장면을 담고자 하는 팀원들의 요구로 폐허에 남게 되면서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된다. 촬영을 하는 동안 팀원 간에 문제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카네코 역시 홀로 낙오되어 팀원들을 찾으러 다니면서 수상하고 위험한 일들을 겪게 된다.

영화<더스크: 죽음을 부르는 소녀>는 죽은 여인의 저주가 서려있는 폐허를 배경으로 그 곳을 촬영하러 간 프로듀서 카네코의 동선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며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딱 들어맞은 사건들로 공포감은 배가된다. 지난 8월 27일 개봉한 영화<관계>에 이은 토모타 아야카의 두 번째 국내 개봉 영화인 <더스크: 죽음을 부르는 소녀>는 영화<관계>에서 선보였던 가냘프고 여린 캐릭터 '하루'와는 달리 저주의 여인이라는 공포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그녀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공포스럽고 괴로운 듯한 토모다 아야카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혈관이 터져 빨갛게 충혈된 눈과 입술에 난 상처는 누군가로부터 심하게 폭행 당한 흔적임을, 두 팔로 자신을 껴안은 듯한 모습은 누군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자세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누구도 이곳을 벗어날 수 없어!"라는 카피를 통해 그녀가 겪은 고통 이상의 공포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온다.

10월을 마무리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 줄 영화<더스크: 죽음을 부르는 소녀>는 10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2014.10.1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