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도중 하늘에서 날아온 용에게 잡혀간 어린 신부가 인간의 모습으로 본능을 억제하며 살아온 용의 후손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래곤: 용의 신부>가 1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인 용을 처단한 영웅의 손자 '이고르'와 그의 어린 신부 '미라'의 결혼식 도중, 신부가 하늘에서 날아온 용에게 잡혀가 섬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드래곤: 용의 신부>가 1월 19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드래곤: 용의 신부>는 2016년 8월,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에만 68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러시아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였던 액션 블록버스터 <링컨: 뱀파이어 헌터>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호평받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욜키1>의 아트팀으로 활동한 인다르 드젠두바에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로듀서에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벤허>와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액션 영화 <원티드>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가세했다. 또한 러시아의 모델 출신 배우 마트베이 리코프가 포로로 잡혀간 용의 은신처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숨어서 살고 있는 미스터리한 남자 '아만' 역을, <커렉션즈 클래스>의 마리야 포에체예브나가 어린 신부 '미라' 역을 맡았다.

2017년 새해 첫 판타지 로맨스 <드래곤: 용의 신부>는 전설적 창조물인 용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용의 뼈로 이루어진 섬의 아름다운 장관, 몽환적인 분위기 속 백색과 레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전통 의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립된 섬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올 겨울, 아름다운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 <드래곤: 용의 신부>는 1월 19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2016.01.1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