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무협과 리얼액션의 결합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가장 화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영화 <용호문>이 5월 10일, 우리나라 관객들을 액션의 新기원으로 인도한다.

무술을 가르치는 배움의 장인 ‘용호문’을 창립한 ‘왕복호’의 두 아들 ‘왕소룡’, ‘왕소호’ 형제, 그리고 ‘용호문’에 입문하여 무공을 익히는 ‘석흑룡’이 아시아 범죄조직과의 충돌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화려한 액션으로 탄생시킨 영화 <용호문>은 35년간 중국인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호응 속에 발간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 자체가 워낙 중국인들의 애정이 각별한 작품이라 영화화 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웠던 <용호문>은 중국인들이 이소룡과 가장 닮았다고 인정하는 이 시대 최고의 무술가 견자단과 장백지의 남편이자 新사대천왕이라 불리며 중국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사정봉, 그리고 <무간도2>의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스타 여문락이 함께하면서 액션에 대한 신뢰와 영화적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목만 들으면 중국 고전 무협을 떠올리게 하지만 영화<용호문>은 영화적으로 새로 탄생된 시공간과 스타일리쉬한 비주얼로 올드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단숨에 깨트려버린다. 정통무협을 바탕으로 가장 리얼하면서도 상상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액션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쾌하고 짜릿한 느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액션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신선함까지 전달한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 스타일과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트렌디 무비의 절정을 선보일 것이다.

원작의 수 많은 팬들의 관심과 우려 속에 지난 여름 개봉한 <용호문>은 단숨에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영화적 재미를 입증했다. 천편일률적인 서사 무협과 식상한 할리우드 액션 속에서 영화 <용호문>은 액션 컨설턴트를 도입해 홍콩 최고 스타들의 환상적인 액션 연기와 통쾌한 움직임을 선보여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핫무비로 떠올랐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액션스타일로 중무장한 리얼 무협 액션 <용호문>은 이제껏 보았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화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2007년 5월 10일, 대한민국에도 新무협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2007.3.20)

코리아필름 편집부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세워진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과 '왕소호'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한다.

전세계를 돌며 무예을 익히던 '석흑룡'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나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전쟁이 있던 날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 배틀이 시작된다!

2004년 태국의 액션 영화 <옹박>이 뜻밖의 흥행은 대한민국을 '무예타이' 열풍으로 몰아 넣었고, 세계는 태국의 전통 무예 무예타이와 리얼액션의 탄생에 열광하게 된다. 2006년 <옹박>의 월드 와이드 프로듀서였던 '뤽 베송'이 야심차게 제작한 <13구역>이 리얼액션과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의 결합으로 프랑스 및 세계 각국에서 다시 한번 리얼액션의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07년, 전세계 팬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액션의 바이블'로 자리잡고 있는 중국 무협이 드디어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리얼액션을 만나 영화 <용호문>으로 탄생했다. '이소룡', '이연걸', '성룡' 등 수많은 액션스타를 배출하고 <와호장룡>, <킬빌>등 무협영화에 대한 향수와 오마쥬가 가득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제작, 흥행되고 <영웅>, <연인>등의 대서사극의 면모로 끊임없이 변화해왔던 중국 무협은 그러나, 최근 액션 본연의 즐거움을 주는 작품을 만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오랜 전통을 이어왔던 대륙의 절대무협이 더욱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영화적 돌파구로 선택한 리얼액션과의 결합은 그만큼 <용호문>의 화끈한 에너지를 가늠케 한다.

'강룡십팔장', '전광독룡찬', '금종조'의 세가지 핵심 무공을 기본으로 한 쿵푸, 쌍절곤, 킥이 와이어와 CG의 기술을 넘어 화려하게 비상하는 <용호문>은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중화권 무협 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황옥랑' 작가의 대표작 <용호문>의 영화화 소식은 35년간 13억 대륙을 열광케 했던 베스트셀러 만화가 어떻게 스크린으로 탄생할 것인지에 대한 높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은 프로젝트였다. 현재까지도 연재 중인 방대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액션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이미지를 어떻게 집대성할 것인지, 그리고 액션 히어로는 누가 맡을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원작 스토리 중 10가지가 넘는 버전의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이야기를 선별하고, '이소룡'의 후계자로 액션의 최고봉에 오른 '견자단'의 주연배우와 무술감독을 겸한 캐스팅, 新사대천황으로 떠오르며 중화권 최고의 스타자리를 지키고 있는 젊은 피 '사정봉', '여문락'의 합류. 여기에 액션과 카메라워크의 완벽한 합일을 위한 액션 스타일 컨설던트 시스템의 도입 등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낼수록 우려의 목소리는 더 큰 기대감으로 변해갔다.

이렇게 화제와 이슈거리를 쏟아냈던 <용호문>은 중국에서 개봉 첫 주 1위는 물론 동남아권에서 박스오피스 1위 및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개봉 첫 주 주말에만 3,000만위안(한화 37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동시기 개봉했던 강력한 경쟁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3>, <슈퍼맨 리턴즈>를 누른 결과로 여름 성수기 시즌을 통틀어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블레이드2>, <영웅>, <상하이 나이츠>, <칠검> 등으로 중국은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뛰어난 액션과 연기로 주목 받는 이 시대 최고의 무술가이자 대륙이 인정한 최고의 액션 배우이다. 19살이 되던 해 인사이드 쿵푸 최고 무술가로 선정되어 이름을 날리면서 84년 세계적 무술 감독 원화평을 만나 영화계에 발을 디디게 된다. 실제 이소룡의 절권도 후계자인 견자단은 <용호문>의 '왕소룡'역을 통해 그의 액션을 집대성한 화려하고도 스타일리쉬한 리얼무협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칠검>2005 | <상하이 나이츠>2003 | <영웅>2002 | <블레이드2>2002 외

'신사대천왕'으로 불리우며 중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정봉'은 기존의 매력적인 반항아의 모습에서 의협심 불타는 남자 '왕소호'로 변신, 미소년 얼굴에 감춰졌던 카리스마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잘생긴 외모로 그 동안 액션의 본능이 가려졌었지만 '견자단'의 특훈으로 인하여 3개월만에 절도있는 쿵후와 킥을 마스터 해내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영화 <무극>2005 | <뉴폴리스스토리>2004 | <메달리온>2003 | <십이야>2000 외
TV시리즈 <소어아와 화무결>2004 외

<무간도1,2>에서 '양조위'의 청년시절을 연기하며 중국은 물론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여문락'이 쌍절곤의 고수가 되어 느와르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정통 무협의 리얼액션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이 전까지 쌍절곤을 한번도 접하지 않았던 그는 크랭크인 전부터 피나는 맹훈련에 돌입하여 쌍절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 노력파 배우이기도 하여 '견자단'이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이니셜D>2005 | <무간도2>2003 | <무간도>2002 외

청순하고 깨끗한 마스크로 극중 '마소영' 캐릭터와 딱 맞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동결'은 인민해방군 아트스쿨에서 무용을 전공하다 '장이모' 감독의 <행복한 날들>에 40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데뷔 당시부터 뜨거운 스포라이트를 받았다. 거친 액션이 난무하는 촬영장에서 그녀의 밝은 성격과 아름다운 미모는 항상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 <2046>2004 | <지하철>2003 외

프리프로덕션부터 촬영이 완료되기까지 5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된 영화 <용호문>은 대본을 마무리하고 완벽한 스텝과 캐스팅을 결정하는데만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02년 후반 '장이모'의 <영웅>이 크게 히트를 치면서 서사극이 중국 영화의 한 트랜드가 되었으나 봇물같이 쏟아지는 서사극 속에서 제작자 '레이몬드 웡'은 과감하게 35년간 연재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무협 만화를 각색하여 좀 더 동시대적인 액션 영화 <용호문>을 촬영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용호문>의 액션 프로젝트를 위해 <무간도>총지휘를 맡은 프로듀서 '난순쉬', 떠오르는 액션감독 '엽위신', 노련한 아트 디렉터 '맥국강' 및 세계적 음악감독 '카와이 켄지'까지 합류시켜 중국 최고의 '드림팀'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서사적인 스타일의 무술 정신에 현대적 리얼액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선 무술에 조예가 깊은 무술감독이 필요했다. 그 결과 제작자와 프로듀서의 만장일치로 '견자단'을 적임자로 뽑았고, 액션 스타일링 컨설턴트 '윌리엄 창'과 함께 세계 최초로 액션 스타일 컨설턴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교한 액션과 세세한 카메라 앵글의 위치까지 잡아내며 <용호문>을 완성도 있는 리얼무협액션 영화로 탄생시켰다.

1985년 초, '엽위신'은 시네마 시티라는 영화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여 10년 동안 20여 작품이 넘는 영화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영화제작 기술을 배웠다. 1996년 그의 영화 <왕각풍운>은 홍콩 영화 비평가 협회로부터 '필름 오브 메리트'로 선정되었으며, 그 역시 최우수 각색상을 받았다. 최근 작품 <살파랑>은 2005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감독으로서도 인정받은 인재이다. '엽위신'은 인기만화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잊혀져 가는 무협에 대한 향수와 센세이션한 리얼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을 맡았다는 변을 밝혔다.

영화 <살파랑>2005 | <폭력형경>1999 | <왕각풍운>1996 | <01:00AM> 1995

'황옥랑'은 한국의 국민 만화 작가 '허영만'에 버금가는 인물로 13세에 만화계에 입문, 현재 중국 최고의 작가로 군림하기까지 근 40년의 세월 동안 수 많은 작품을 남기며, 지금도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 중에 있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용호문>은 1975년 『용호문(龍虎門)』을 거쳐 2000년에『신저용호문(新著龍虎門)』으로 제호가 바뀌기까지 30년 넘게 하나의 잡지에 연재되고 있는 기네스 기록감의 작품이다. <용호문>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배우들을 격려하러 직접 촬영장을 방문했고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열의까지 보여주었다. 영화 속 깜짝 등장하는 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작품 <신병현기> | <용쟁호투> | <경세천자> | <대당쌍용전> | <신조협려> 외

'카와이 켄지'는 2004년 일본 애니메이션 <이노센스>로 '올해의 디지털 컨텐츠' 상 및 제 10회 '커메모레이션 프리미어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곡가 상을 수상하였다. <링1.2>, <검은 물 밑에서>, <데스노트> 등 호러 장르부터 <야수>, <남극 일기>등 한국의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음악 감독으로 유명하며 <용호문>에서는 웅장하면서 스펙터클한 음악으로 액션의 긴박감을 더 높여주었다.

영화 <데스노트>2006 | <묵공>2006 | <칠검>2005 | <야수>2005 | <공각기동대>1995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