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제작진이 선사하는 명품 드라마 <나의 딸>이 8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이자 감독인 사이몬 스톤 감독의 첫 장편 <나의 딸>이 8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딸>은 오래 전 마을을 떠난 '크리스천'(폴 슈나이더)이 돌아오면서 평범하다 믿었던 가족에게 감춰진 비극적 진실이 밝혀진 후 점차 파괴되어 가는 일상을 첨예하게 담아낸 영화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두 가족에게 얽힌 지울 수 없는 과거와 비밀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표현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높은 몰입도로 해외 개봉 당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피아노>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나의 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익숙한 미란다 오토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바르보사'로 활약했던 제프리 러쉬 외에도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올리버'와 '샬롯'의 하나뿐인 딸 '헤드빅'의 표정 없는 얼굴이 보는 이의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다. 평온해 보이는 두 가족의 모습과는 상반된 초조한 표정으로 쫓기는 듯한 '샬롯'의 모습은 이들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일에 그녀가 키를 쥐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어 '모든 가족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에게 묘한 공감을 끌어내며 영원히 잠들어야 했던 진실이란 과연 무엇일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그려낸 영화 <나의 딸>은 오는 8월 4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6.07.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