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퍼 CYPHER


" 한 인간의 정체성을 산업스파이라는 소재와 SF 스릴러라는 쟝르를 통해 그린 영화 "

2002년, 미국, 스릴러/SF, 95분

감 독 : 빈센조 나탈리
제 작 : 폴 페더부쉬, 웬디 그렌 외
각 본 : 브라이언 킹
촬 영 : 데릭 로저스 l 편 집 : 버트 키쉬
음 악 : 미쉘 앤드류 l 의 상 : 타마라 윈스톤

출 연 : 제레미 노담, 루시 리우, 니겔 버넷, 티모시 웨버

개 봉 : 2003년 11월 28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 입 : ㈜제이넷 이미지 l 배 급 : ㈜오'시네마 예고편

- 2003 브뤼셸 Golden Raven 수상
- 2002 시체스 남우주연상 수상
- 2003 판타스포르토 남우주연상 수상
- 2003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



[싸이퍼] 홈페이지 오픈!
 

5년전 '큐브'라는 거대한 공간의 미로 속에 관객을 가두었던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영화<싸이퍼>로 5,700초 기억의 미로에 다시 한번 관객을 가둔다. 올해 열린 부천 국제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어 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1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그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11월 4일 오픈한 <싸이퍼>의 공식 홈페이지는 URL부터 범상치 않은 www.cypher5700.co.kr 이다. 5700이라는 숫자는 <싸이퍼>의 런닝타임인 95분, 즉 5700초라는 의미로 <싸이퍼>는 그 시간동안 관객과 초정밀 두뇌게임을 펼친다.

마치 기억의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빠른 속도의 인트로를 지나면 푸른 빛의 기억의 공간과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메인 화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코드 모양의 메뉴이다. 바코드 아래의 숫자들에 메뉴가 숨겨져 있어 너무 빨리 마우스를 움직일 경우 자칫 메뉴를 찾을 수 없게 되므로 요.주.의 해야 한다! 특히 Trailer에서는 <싸이퍼> 예고편을 30초짜리와 1분 53초짜리 두가지 버전으로 볼 수 있어 좀 더 구체화 된 <싸이퍼>와 실체를 볼 수 있다. 또한 Film Maker로 들어가면 감독 빈센조 나탈리가 말하는 깊이 있는 <싸이퍼>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데 전작 <큐브>와 다른점과 유사점을 비교하여 좀 더 재미있게 <싸이퍼>를 감상할 수 있는 정보를 준다. <싸이퍼>의 또 다른 매력은 완벽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인데 Character에서는 <미녀삼총사>시리즈에서 '알렉스'로 잘 알려진 동양미녀 '루시 리우'가 '리타'로 분해 신비한 매력을 한껏 발휘한 매혹의 캐릭터와 영화 속에서 두 인물이라 착각이 들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를 표현한 '모건 설리번' 역 '제레미 노담'의 완벽한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미로의 천재가 설계한 초정밀 두뇌 게임 <싸이퍼>는 다가오는 11월 28일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03.11.07)

코리아필름 편집부


5.700초 기억의 미로에 갇힌다!

따분한 현실...도피처가 필요하다.
새로운 자극의 선택 '디지콥'의 산업 스파이!!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실직 회계사인 모건 설리번(제레미 노덤 분)은 불행한 삶의 탈출구를 찾던 중 다국적 하이테크 기업 '디지콥'의 산업 스파이가 된다. 첫 임무 수행을 위해 위조 아이디를 부여받은 모건은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다양한 무역회의에 스파이로 파견되면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5,700초 동안의 기억이 지배하는 또 다른 세계!
 

경력이 쌓여 갈수록 자신감마저 생겨난 모건은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여인 리타(루시 리우 분)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디지콥'에서 하는 스파이 활동들은 세뇌용 약을 통해 자아를 잃게 만드는 계략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자아를 잃은 진짜 스파이의 대량 생산이라는 이 거대 음모의 희생양이 된 것.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모건은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다. 늘 괴롭히던 두통은 극에 달해 현실과 꿈의 경계마저 모호해진다. 이 악몽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음의 위협을 느낀 모건에게 리타는 '썬웨이'사의 스파이가 되면 구해 준다고 약속한다. 이중스파이가 된 모건! 이제 생존은 그의 행동과 마음에 달려있다, 모건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 음모에 말려들게 된 것일까? 서서히 전혀 새로운 모습의 또 다른 진실의 실체가 들어나고...



5,700초 기억 속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미로!
 

<큐브>에서 이미 폐쇄된 공간 미로의 공포를 선보인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최신작 <싸이퍼>에서 한 남자의 기억 속에 담겨진 거대한 음모를 통해 또 다시 관객들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를 내 놓았다. 단지 평범한 삶에 지쳐 선택한 산업스파이. 얽히고 섥힌 기업간의 암투로 이중 첩보원의 길로 내몰린 남자의 기억 속엔 예상치 못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57,576개의 큐브로 이뤄진 거대한 미로는 5,700초의 기억의 미로로 재 탄생되었다. 바로 옆 큐브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알 수 없듯이 다 1초의 기억도 허락되지 않는다.

<싸이퍼>는 마치 복잡한 미로를 찾아가는 것처럼 영화 속 틈틈이 깔려있는 복선과 단서들로 영화적 재미를 증폭시킨다.


완벽한 캐릭터...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의 배가!!
 

인물의 카멜레온과 같은 성격에 대해서는 <싸이퍼>의 이야기 전반에 걸쳐 외형적으로도 연기가 이루어진다. 인물들의 외형적인 변화가 복잡하게 이루어졌다. 제레미 노담은 모건의 변모, 즉 신체적인 자세, 태도, 자신감의 변화를 연기해냈다. 특히 처음에 보여진 모건의 캐릭터가 극의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전혀 다른 인물로 그려져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극의 흐름에 큰 장치가 되었다. 루시 리우가 맡은 리타 역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국적인 옷과 가발로 알아보지 못하게 변장하고 모건을 위한 안내자로 등장하여 극의 미스테리와 서스펜스를 더한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수수께끼 이야기 구조!!
 

<싸이퍼>는 브라이언 킹 원작의 시나리오로 산업 스파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간의 경쟁과 그들의 덫에 걸린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남자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싸이퍼>는 다양한 층위를 지닌 영화로 여러 장르의 혼합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의 선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며 견고하게 조직되어 있기 때문에 주도면밀한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겸손한 태도로 "나는 대본을 완벽히 이해하고 그 세심한 의미까지 알아내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누구도 그보다 그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브라이언이 곁에 있어 제작 과정 내내 조언을 해주고 제작 과정에 참여해준 것은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그것은 정말 미로처럼 복잡한 이야기이다"라고 말하였다.


Production Note
 

# 로케이션 촬영 전작 <큐브>가 제한된 공간 속에서 폐쇄적으로 그려졌다면 <싸이퍼>는 좀 더 폭넓고 볼거리가 많은 장면을 연출한다. 토론토에서 37일간 촬영되었고 여러 장소에서 30일간,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7일간 촬영되었다. 모든 장면이 새로운 장소에서 촬영되었고 이것은 배우나 스탭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 과정은 신선한 것이었으며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이었고 예술적으로도 흥미진진한 것이었다. 호텔의 복도, 회의장, 옥상, 발코니에서 칸막이 냉동 저장고, 세차장으로 다시 비행기, 범선, 고도의 보안 자료실, 경쟁관계에 있는 다국적 기업인 <디지콥>과 <썬웨이>의 초현대적인 사무실까지 로케이션 촬영은 이야기 자체만큼이나 다양하고 복잡했다.

# 스턴트 연기 루시 리우는 특수 복장을 입고 자신의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해냄으로써 자신이 연기한 리타 역의 실재성을 더해 주었다.. 루시는 적절한 각도의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정 프로다운 태도로 반복해서 촬영에 참여했다. 이는 승강기 통로를 통해 모건이 탈출하는 장면만큼이나 위험한 장면인 모건의 호텔방 발코니에서 리타가 떠나는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특수효과 영화에서 나오는 로봇식의 헤드셋을 이용한 <디지콥>의 복잡한 세뇌 기술은 JJAMB가 만들어낸 것이고 거기에 C.O.R.E. Digital의 특수장치가 세련미를 더하였다. 대규모 폭발 씬과 탈출 씬을 위해 소규모의 엘리베이터 통로와 출입구 모형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폭발 장면을 담당한 것도 JJAMB의 기술이다. C.O.R.E. Digital은 제작 과정 내내 감독과 밀접한 관계에서 작업을 하면서 제작 이후 과정 에서 확실히 최적의 효과가 어울려 나올 수 있도록 해주었다. C.O.R.E. Digital은 영화 전반에서 헬리콥터 탈출, 엘리베이터와 지하실 폭발장면 등 200개가 넘는 효과를 만들어냈으며 모건의 꿈 장면을 제작하고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항공사진 촬영기법기법이 이용되었다

# 편집 <싸이퍼>의 경우에는 Toy Box에서 필름의 영상을 디지털을 이용한 cinema HD에 스캔하는 과정을 거쳤고 디지털 비디오 상에서 컬러 타이밍 작업을 거친 후 영화의 원판 필름에 이를 다시 전사했다. 이 기술은 영화에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조를 가져왔다. 빈센조 감독은 제작 이후와 편집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편집이 전혀 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은 과정을 개념화하는 한편 내가 즐길 또 다른 일이었다. 시간이 들고 실망을 안겨 줄 수도 있었지만 그만 두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나의 강점은 시각적으로 개념화하는 것이고 나는 그 과정을 즐긴다. 그 과정에서 독특하고 다른 어떤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감독_빈센조 나탈리 Vinsencenzo Natali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 태생인 빈센조 나탈리 감독은 <스타워즈>를 보고 영화를 동경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친구인 앙드레 비젤리와 함께 Super 8 카메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하던 그는 미완성 우주여행 영화인 를 만들어내는 등 일찌감치 천재성을 엿보이기도 했다. 그 후 몇 편의 단편영화를 거쳐 만들어낸 첫 장편영화 <큐브>로 일약 스타감독 대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99년 부천 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라 개봉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완벽한 시나리오라 찬사를 받을 만큼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저예산이지만 뛰어난 연출력으로 만들어낸 일관된 긴장감을 유지는 충분히 최고라 일컬어질 만한 것이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골수 팬을 거느리고 있는 나탈리 감독은 최신작 <싸이퍼>에서 또 한번 관객을 미궁 속으로 몰아 넣는다. 올해 7월에 열린 제 7회 부천국제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되어 PiFan을 미로속에 가둔 바 있다. .

Filmography <큐브><싸이퍼>


Interview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말하는 <싸이퍼>
 

<싸이퍼>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산업 스파이 영화로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 간의 경쟁과 그들의 덫에 걸린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또한 자아를 잃어버린 한 남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 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기도 하다.

시나리오의 어떤 점이 흥미를 끌었나?

브라이언 킹의 시나리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에는 매우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난 그의 시나리오를 읽을 때마다 다른 영화를 보곤 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다른 장르의 혼합이지만 하나의 일정한 선을 따르고 있으며 매우 주의 깊게 조직되어 있어서 주도면밀한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대가 히치콕을 모방하는 한편 복잡한 스파이 스릴러라는 점에서 브라이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유사한 면을 담고 있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과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분명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볼 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봐야 한다. 나는 시나리오를 완벽히 이해하고 시나리오의 세심한 의미까지 알아내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쏟아야 했다. 브라이언이 곁에 있어 제작의 전 과정에서 조언을 해주고 제작과정에 참여해준 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보다 그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싸이퍼>는 정말이지 미로처럼 복잡한 이야기이다.

배역의 세밀한 부분까지 생각했었나?

그렇다. 제레미 노담은 이런 역을 맡을 능력이 있는 몇 명의 배우 중 하나이다. 그가 맡은 "모건 설리반"이라는 인물은 매우 다른 여러 인물이 되는 남자로 우리는 실제로 그 자신을 변신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제레미는 이 방면에 매우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당신이 영화의 시작과 끝에서 그를 본다면 그 인물이 같은 배우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단지 옷을 입는 방식뿐만이 아니라 신체적 특징이나 움직임까지도 그렇다. 분명히 그는 그동안 같이 일했던 가장 뛰어난 배우이다. 또한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그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어떤 배우에게든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어서 우리는 재능과 흥미를 모두 갖춘 사람이 필요했다. 내가 보기에 그는 대본과 이 영화의 본질 모두를 이해하고 있었다.

루시 리우도 꼭 맞는 캐스팅이었다. 처음에 나는 유명하지 않고 어떤 고정관념도 불러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이 역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에 이 역할은 루시가 지금까지 보여온 인물들과는 달라보였다. 하지만 그 역은 자신만만한 느낌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녀가 그 역을 맡고 싶어 한 이유였다. 게다가 그녀는 곧 브라이언의 시나리오에 나오는 인물의 지성에 이끌렸다. 루시 리우의 기본적인 외모는 모건이 꿈꾸어오던 운명의 여인인 리타와 비슷한 형상으로 루시는 그 역을 맡기에 유리했다. 리타는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떠맡을 정도로 강인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루시를 캐스팅한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모건은 자극에 민감한 인물이고 리타는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리타는 자극적이고 섹시하며 위험하지만 섬세한 면도 지니고 있다. 리타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커다란 희생을 감수하는데 루시는 인물의 이러한 면을 이해하고 있었다.

이 영화를 <큐브>와 비교한다면?

이 영화는 나의 첫 번째 장편영화 <큐브>와는 매우 다르다. <싸이퍼>는 나에게 심미안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영화는 모든 장면이 새롭고 신선한 장소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큐브>와 정반대이다. 그 과정은 색다른 것이었으며 감독으로서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큐브>시절에 내가 할 일은 한 장소를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었고 <싸이퍼>의 경우에는 다르다. 그런 사실이 예술적인 관점에서 나의 흥미를 유발했고 영화를 위한 새로운 생각들이 자꾸 떠올랐다.

영화를 편집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편집이 전혀 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싸이퍼>의 편집은 과정을 개념화하는 일인 한편 내가 즐겨야 할 또 다른 일이었다. 그것이 시간이 들고 실망감을 안겨 줄 수도 있었지만 그만 두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나의 강점은 시각적으로 개념화하는 것이고 나는 그 과정을 즐긴다. 그 과정에서 독특하고 다른 어떤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감독으로서 어려운 한 가지는 적절한 세부사항을 확실히 눈에 띄게 강조하고 중요한 정보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배경지식은 배경에 남아 있어야 한다. 편집과정은 관객이 정말 집중해야 할 이야기의 부분을 강조하고 나머지 부분은 배경으로 후퇴시키는 일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당신 영화의 관객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영화는 각자 나름의 삶 같은 것이 있게 마련이어서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좋아할지 어떨지 쉽게 판단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완벽한 시나리오인데다가 다행히 나도 최선을 다했다. 영화가 세상에 나올 때까지 그 결과는 알지 못할 것이다. <큐브>의 경우에는 예상치 못했던 유럽과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나는 내가 여전히 초보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규모의 대소에 관계없이 나는 영화작업을 할 때마다 많은 걸 배우게 된다. 그러나 난 그것이 영화를 만드는 데 매우 매력적인 점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영원히 배우는 사람일뿐이고 대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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