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CSI', '워킹 데드(Walking Dead)', '트루 블러드(True Blood)'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들이 자기들만의 색깔을 들고 스크린으로 찾아왔다. 악령이 깃든 산장에서 정체 불명의 존재와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 <더 컬링>이 4월 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4월 8일 개봉하는 <더 컬링>은 여행길에서 부모님을 잃고 홀로 울고 있는 소녀 루시와 함께 도착한 집에서 정체 불명의 존재와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친구들과 여행길에 오른 타일러와 에밀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부모를 잃고 홀로 울고 있는 금발 소녀 루시와 마주친다. 집에 데려다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루시와 함께 도착한 집에서 뒤늦게 만난 부모는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들이 드러나고, 정체 불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며 보는 이들에게 숨막히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 컬링>의 메인 포스터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금발 소녀 루시로 분한 할리 그레이엄의 모습을 담았다. 그녀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에 출연, 각종 수상 기록을 새롭게 달성하며 2011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힌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Elderscroll 5: Skyrim, 2011)>에서 1인 19역 목소리 연기를 통해 성우로서의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 받은 아역 출신 여배우다. 누군가를 응시하는 그녀의 섬뜩한 모습과 '악마의 피를 보았는가' 라는 카피만으로도 공포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배우들의 출연 역시 주목할 만하다. 타일러 역에는 영화<피터팬(Peter Pan, 2003)>에서 주인공 피터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최우수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 2014년에 국내 개봉한 재난 영화<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에서 제이콥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제레미 섬터'가 맡았다. 또한 타일러의 친구 행크 역에는 영화 <호스텔: 파트 3>과 <인보카머스>, 미드 '워킹 데드 시즌 5' 등 공포 스릴러 장르의 화제작들에 다수 출연한 '크리스 코이'가 맡았다.

섬뜩한 포스터는 물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포 스릴러 영화 <더 컬링>은 오는 4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2016.03.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