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 Core, The


" 지구 '코어'에 관한 대모험 "

2003년, 미국, 스릴러/액션/SF, 130분

감 독 : 존 아미엘 l 각 본 : 쿠퍼 레인, 존 로저스
제 작 : 숀 베일리, 데이빗 포스터, 쿠퍼 레인
촬 영 : 존 린들리 l 편 집 : 테리 롤링스
미 술 : 필립 해리슨 l 음 악 : 크리스토퍼 영
의 상 : 다니엘 J. 레스터 l 기 획 : 데이빗 B. 하우스홀터

출 연 : 아론 에카트, 니콜 르루, 힐러리 스웽크, 델로이 린도, 스탠리 투치, DJ 퀄스, 체키 카료, 브루스 그린우드, 알프레 우다드

개 봉 : 2003년 4월 18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입/배급 : UIP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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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막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인공지진으로 적을 공격하는 비밀 병기 데스티니(D-E-S-T-I-N-Y)를 개발하면서 갑작스런 기상 이변과 재난이 발생한다. 원인은 지구의 핵(코어)이 회전을 멈춘 것. NASA측은 이대로라면 1년 안에 인류가 전멸하리라 판단하고 비밀리에 이 사태를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NASA측은 각각 최고의 능력을 보유한 6명의 대원을 차출한다. 조쉬를 비롯, 지구 물리학의 거두 콘라드 짐스키 박사와 무기 시스템 전문가인 서지 레베크 박사, 탐사선 버질 호를 설계한 브레즐턴 박사, 그리고 우주비행사인 아이버슨 사령관과 차일즈 소령 등이 엄청난 열과 압력에 견뎌낼 수 있는 탐사선에 핵폭탄을 싣고 지구의 중심으로 내려가 핵을 다시 회전시키는 인류 최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의 핵으로 들어갈수록 뜻하지 않은 위험은 계속되고 그사이 지상에서는 계속 재난이 발생,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한다. 버질 호의 대원들 역시 한 명씩 운명을 달리하고, 결국 짐스키는 지상 관제소에 프로젝트 포기 의사를 밝히고 데스티니 프로그램을 가동하라는 최후통첩을 내린다. 데스티니로 인해 코어의 회전이 멈췄으니, 그것이 다시 회전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는 것. 지상에선 데스티니 발사 준비에 들어가고 버질 호의 남은 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임무를 수행하기로 마음먹지만, 이들에겐 생명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과학과 픽션 (SCIENCE AND FICTION)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지구 자기장에 관하여 의문을 품고 있었고, 아인슈타인 자신도 "물리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하버드 대학의 항공학 박사인 스텐 오덴월드 는 이에 관하여 "지구 자기장 부분에 갑자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면 아마도 250,000년마다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 이미 지구 과학자들은 지구 자기장의 힘이 저하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이 훨씬 더 불길한 재앙의 징조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요인인지는 알 수 가 없다."라고 하였다.

제작자 데이비드 포스터는 <코어>에 관하여 "사실 그 동안 만들어 왔던 SF 영화와는 다르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다룬 것이다. 그 동안 해양 모험을 그리고 우주공간의 오디세이를 다루었지만 전혀 탐험 되지 않은 지구의 핵심인 '코어'부분을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하였다.

<코어>는 이렇게 사실과 과학적 측면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결과는 상상력의 산물로 이루어 졌다. 감독 존 아미엘은 "과학자 조차도 지구 저 밑에는 무엇이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지구 속으로 초음파를 보낸 후 반응을 본 결과 그 속에는 액체로 이루어진 외부 코어 와 니켈과 철로 이루어진 내부 코어가 있음을 예상 할 수 있었을 뿐이지 아무도 확신 할 수 는 없었다. 그러한 이유로 <코어>는 기본적으로 SF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픽션은 아주 약간만 가미된 과학에 근거를 둔 사실성을 충분히 인정 할 수 있는 SF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감독 아미엘은 "인간은 우주공간이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발 저 밑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신비가 기다리고 있다. 영화 <코어>가 묻는 질문 중의 하나는 아주 흥미로운 것으로 한 평범한 사람이 영화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것이었다. 영웅이 될 것인가? 혹은 임무를 수행 하기 위하여 어떠한 힘을 보여 줄 것인가가? 라는 것이다. 이러한 바탕과 함께 <코어>는 각 배역의 성격과 서로의 갈등의 위기를 보여 주면서 인류를 난관으로부터 구해내고자 하는 영웅들의 캐릭터 였기 때문에 배우들은 역할을 맡는데 아주 흥미로워 했다. " 라고 말하였다.

조슈아 키스 박사로 출연 하였던 아론 에크하트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맡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주 독특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하였고 이어 브래즐턴 박사 역을 맡았던 델로이 린드도 "갑독 존 아미엘 감독은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에 관하여 먼저 생각하게 하였는데 이야기를 진행 시키면서 특수효과가 인간적인 면을 넘어서지 않도록 아주 잘 연출 하였다."라고 하였다.

콘라드 짐스키 박사 역을 맡았던 스탠리 투치도 "<코어>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엄청난 장애를 어떻게 극복해 가는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춘 부분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감독 존 아미엘 은 작품에 관하여 "<코어>는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하였던 생소한 신비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하게 되며 그곳으로 가는 즐거움은 아주 클 것이다."라고 하였다.

<코어>는 공동 제작자 이며 각본가인 쿠퍼 레인이 하와이를 방문 하였을 때 화산에 서 뿜어 대는 마그마가 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 장관을 보고 "만일, 화산 속을 배 같은 수송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지구 한가운데도 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얼마나 흥미로운 일일까!'라는 상상에서 탄생 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아이디어와 함께 탄생된 <코어>는 존 아미엘 감독을 비롯, <소녀은 울지않는다>에서 열연을 보여 아카데미를 수상한 힐러리 스웽크가 항공 조정사로 나와 열연을 보여 주었고 그 외에도 단단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등장하게 된다.

새로운 분야인 지구 내부를 다룬 작품으로 각 연기자 들은 각자 맡은 역할의 전문 분야를 배우기도 하였다. 지구 물리학의 박사로 나오는 아론 에크하트는 켈리포니아 페사데나에 있는 켈리포니아 기술 연구소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제트기 추진력 연구소 (JPL) 에서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과정의 영상자료를 관람하고 하였다. 극 중 우주비행사 였지만 나중에 지구비행사로 전향하게 된 차일스 소령역을 맡은 힐러리 스웽크도 53일간 우주에 머물렀던 실제 우주비행사인 톰 D. 존스 와 우주비행의 고문이며 대변인인 수잔 핼렌스를 만나 비행경험을 생생하게 들었다.

촬영은 세계적인 도시인 파리, 런던, 몬트리얼, 워싱톤D.C.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되었다.


지구가 자전 운동을 멈춘다면!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구 중심의 핵이 자전을 멈추었다. 그 결과 지구의 원천적인 에너지의 근원인 중력이 흐트러지고 지구상위의 땅과 바다에는 이제껏 인류가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던 대 재앙이 닥쳐 온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녹아 내리고 바다와 강은 끓어 오른다.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수 천 마리의 비둘기 떼들이 비행능력을 상실한 채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로마의 콜로세움은 전자파에 의해 산산 조각이 난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실제 일어나지는 않는 영화 속의 장면이다. 사이언스 액션 블록버스터 <코어>의 한 장면이다. 하지만 인류를 포함한 모든 종의 멸종을 단 한 순간에 가져 올 수 있는 지구핵, 코어의 힘이 인위적이던 자연적이던 약해지고 있다면 단순히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만 위안을 삼을 수는 없는 일이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의 교수인 스텐 오덴월드 박사는 지구의 중심에서 중력을 발생 시켜 주는 자력의 근원지인 매그네틱 필드(Magnetic Filed)가 매 250,000 년 마다 자연 발생적으로 그 운동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 일어 난다고 한다. 이미 많은 권위 있는 지질 학자들은 매년 비록 미세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지구핵, 코어의 힘이 쇠퇴해 가는 사실을 인정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그것이 자연 발생적인 지 아니면 인위적인 무엇인가가 작용하였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어떠한 과학자도 지질학자도 지구핵의 생명력이 영원하리라고 장담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성분에 대하여도 알지 못한다. 엄청난 열을 지니고 있으며 지구의 주성분을 이루는 니켈과 철 등을 녹여 발생 되는 에너지가 근원일 것이라는 추측만 하고 있으며 실지로 그 힘은 수억만톤의 풀루토늄과 우라늄이 농축된 것과 맞먹을 것이다. 우리 땅 저 깊은 곳에서는 인류가 상상 할 수 없는 파괴력을 지닌 핵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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