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기억,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기억 여행을 그린 타임슬립 러브 스토리 <코멧>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감각적인 비쥬얼이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5년 봄을 깨울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코멧>이 3월 개봉 소식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LA, 뉴욕, 파리, 그리고 기억의 우주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해 LA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여 "가장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된 사랑이야기"(Slash Film), "최근 가장 감각적으로 뛰어난 로맨스"(Indiewire) 등 <이터널 선샤인>, <500일의 썸머>, <그녀>에 버금가는 전에 본적 없는 새로운 타입의 로맨스라는 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차세대 비쥬얼리스트의 탄생을 알린 샘 에스마일 감독의 놀라운 데뷔작 <코멧>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영상미와 시간의 법칙을 파괴한 독창적인 전개 방식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예정이다.

뜨거운 기대감 속에 공개된 영화 <코멧>의 환상적인 포스터는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두 연인이 과연 시공간을 초월해 어떤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상상력을 물씬 자극한다. 지나간 사랑을 찾기 위해 기억여행에 나선 남자 '델' 역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저스틴 롱이 맡았으며, 그가 첫 눈에 반한 꿈에 그린 이상형 '킴벌리' 역은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지난 21일 개봉한 <유아 낫 유>의 천방지축 가수지망생 '벡' 역할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에미 로섬이 분했다. 그들이 빚어내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 같은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6년의 시간을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올 봄, 혜성같이 찾아온 감각적인 판타지 로맨스 <코멧>은 3월 전국 스크린을 통해 찾아와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2015.01.23)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 봄, 시간여행과 로맨스의 가장 독창적인 만남을 선보일 영화 <코멧>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델'과 '킴벌리'의 마법 같은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어바웃 타임>,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시간여행을 로맨스 장르로 색다르게 변주해낸 작품들에 이어 찾아온 <코멧>은 단순히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아닌, 꿈과 기억을 오가는 새로운 타입의 타임슬립을 소재로 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기억을 오가는 독창적인 전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제2의 <이터널 선샤인>의 탄생이라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코멧>은 짜릿한 첫 만남의 순간부터 엇갈리는 감정 속에 변화해가는 두 남녀의 관계를 다섯 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풀어낸다. LA의 유성 쇼, 파리의 호텔 룸, 달리는 기차 안, LA와 뉴욕을 잇는 전화 통화, 킴벌리의 집,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점프하며 비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이 에피소드들은 꿈과 기억의 프레임이 덧대어져 더욱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와 같이 시간의 흐름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전개방식은 사랑 앞에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중요하지 않듯 '델'과 '킴벌리'의 이야기를 마치 그 끝도 시작도 없는 그림처럼 바라보게 해준다. 또한 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는 두 남녀의 현실적인 갈등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스크린을 따뜻하게 물들일 영화 <코멧>은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코멧>으로 첫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샘 에스마일 감독은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를 졸업 후 각본가로서 활약해왔다. 2008년 집필한 첫 장편 시나리오 'Sequels, Remakes & Adaptation'은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두 번째 시나리오 'Norm the Movie' 또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영화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블랙리스트'는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할리우드 제작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최고의 시나리오 리스트를 말한다. 이처럼 재기 넘치는 각본으로 일찍이 주목 받아온 샘 에스마일 감독은 소설 원작, 충격적인 실화 소재의 영화들이 극장가를 가득 채운 가운데 오리지널 각본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또한 신예다운 독창적인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차세대 비쥬얼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샘 에스마일 감독은 영화 <코멧>에서 꿈과 기억을 넘나드는 6년간의 사랑을 환상적인 영상미로 스크린에 옮겨냈다. LA영화제 상영 당시 "최근 가장 감각적으로 뛰어난 로맨스"(Indiewire), "완벽하게 어우러진 각각의 씬,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다!"(Rogerevert.com) 등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검증된 각본가에서 감독으로서의 도전을 시도한 샘 에스마일 감독이 판타지 로맨스의 대가 미셸 공드리 감독과 세계적인 비쥬얼리스트 팀 버튼 감독에 이어 영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코멧>으로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저스틴 롱과 에미 로섬은 각각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델'과 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여자 '킴벌리' 역할을 맡았다.

샘 에스마일 감독은 각본을 쓸 당시부터 완벽해 보이지만 의외의 빈틈을 지닌 매력적인 '킴벌리' 역할로 에미 로섬 외의 여배우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시나리오를 받아 본 에미 로섬은 자신의 상대역으로 저스틴 롱을 적극 추천했다고 전해진다. 직설적이고 제멋대로이지만 어딘지 미워할 수 없는 반전매력을 지닌 '델' 역할로 저스틴 롱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델'과 '킴벌리'의 대화와 그 속에 담긴 미묘한 관계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 시나리오가 두 배우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기꺼이 도전을 결심한 것은 캐릭터에 대한 공감과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 때문이었다.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저스틴 롱과 에미 로섬은 감독과 함께 공동 각색 작업을 진행하고, 프로듀서로서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일찍이 <온리 포 유>(2013)를 통해 각본과 제작, 주연까지 도맡았던 저스틴 롱과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등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뽐내온 에미 로섬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교감하며 영화의 디테일과 캐릭터의 밀도를 다져갔다. 이와 같이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두 배우는 오랜 기간 만나온 커플에게서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선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연기 호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꿈과 환상, 현재와 과거가 혼재된 독특한 전개방식의 영화 <코멧>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영상미와 귀를 사로잡는 황홀한 사운드 트랙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우주를 달리는 듯한 기차 장면 등 몽환적인 미쟝센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트리며, 각 에피소드 사이에서 절묘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사운드 트랙은 영화 속 두 남녀의 감정선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특히 80년대 록 뮤직부터 20세기 일렉트로닉 뮤직까지 넘나드는 네 개의 사운드 트랙은 결정적인 장면에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그 첫 번째는 영국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Futurecop!의 "Eyes Like The Ocean"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된 두 남녀의 설렘을 전한다. 두 번째 곡은 캐나다 퀘벡 주에서 활동하는 Coeur de Pirate의 "Fondu au Noir"로 로맨틱하지만 서로의 감정에 대한 의심이 피어나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세 번째 곡은 미국 인디 싱어송라이터 Sharon Van Etten의 원곡을 커버한 Bon Iver의 "Love More"로 우연히 기차역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80년대를 풍미한 스웨덴 락 듀오 Roxette의 "It Must Have Been Love"는 사랑이 식은 킴벌리의 감정을 대변하며 영화 속 주요한 복선으로 등장한다.

1999년 영화 <갤럭시 퀘스트>를 통해 데뷔한 배우 저스틴 롱은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해왔다. 국내에서는 <다이하드 4.0>(2007)에서 '존 맥클레인' 역의 브루스 윌리스를 돕는 천재 해커 '맷 파렐'로 분해 얼굴을 알린 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의 '알렉스'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주연을 맡았던 <온리 포 유>(2013)를 통해 각본가로 데뷔한 저스틴 롱은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의 '앨빈' 역의 목소리를 맡는 등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영화 <코멧>에서는 직설적인 말투와 방어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6년간 '킴벌리'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지닌 '델' 역할을 맡았다. 저스틴 롱은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사랑을 쟁취하고, 로맨틱한 청혼을 꿈꾸며,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금 용기를 내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코멧 (2015)｜온리 포 유 (2013) - 주연/프로듀서/각본｜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 (2007~2011) - 앨빈 목소리｜고잉 더 디스턴스 (2010)｜음모자 (2010)｜드래그 미 투 헬 (2009)｜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9)｜다이하드 4.0 (2007) 外

1999년 영화 <송캐처>를 통해 데뷔한 배우 에미 로섬은 불과 16살의 나이에 <오페라의 유령>(2004)의 '크리스틴' 역으로 낙점돼, 그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제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신인여우상, 제30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즌 5까지 제작된 인기 미국드라마 [쉐임리스]의 '피오나'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유아 낫 유>(2015)의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 역으로 다시금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에미 로섬은 영화 <코멧>에서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킴벌리'로 분해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뭇 남성의 마음을 떨리게 할 첫 사랑 그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통통 튀는 매력 등 6년의 시간 흐름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Filmography
코멧 (2015)｜유아 낫 유 (2015)｜드라마 쉐임리스 시리즈 (2011~2014)｜뷰티플 크리처스 (2013)｜드래곤볼 에볼루션 (2009)｜포세이돈 (2006)｜오페라의 유령 (2004)｜투모로우 (2004) 外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를 졸업해 각본가로서 활약해 온 샘 에스마일 감독은 할리우드 제작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최고의 시나리오 리스트인 '블랙리스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며 ('Sequels, Remakes & Adaptation', 'Norm the Movie')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샘 에스마일 감독은 상투적인 로맨스 영화와는 궤를 달리해 만남과 이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첫 장편 데뷔작 <코멧>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감독은 "단호할 때와 유연해야 할 때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각색 과정에서 두 배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으며, 현장에서도 각 에피소드의 연결성을 고려한 순발력 있는 현장 진행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