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미국 코크빌에서 일어난 153명의 인질들이 폭탄 테러의 상황 속에서 전원 구조된 기적 같은 실화를 그린 영화 <신의 기적>가 오는 4월 18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신의 기적>은 1986년 5월 16일 금요일, 와이오밍 주 코크빌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전직 보안관이었던 데이빗 영은 아내 도리스와 함께 코크빌 초등학교에 들어가 136명의 아이들과 선생님을 포함한 18명의 성인을 인질로 잡고, 아이 한 명당 2백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다. 인질극이 벌어지는 동안 아이들은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수선해지고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 다가온다.

영화 <신의 기적>은 실제 사건을 그린 만큼 긴박한 화면의 연속이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136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포함한 18명의 많은 인원이 전원 구조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감동 속에 펼쳐진다. 위기일발의 상황 속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보여준 끈끈한 동료애와 삶에 대한 강한 의지, 또한 인질들을 적극 구조하려고 힘썼던 가족들과 정부의 노력 등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T.C. 크리스텐슨 감독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눈을 뗄 수 없는 가장 강렬한 충격 실화 <신의 기적>는 4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2016.04.1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