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제작진의 재난 액션 대작으로 실제 일어난 불가리아 군 기지의 폭발 사건을 토대로 제2차 세계대전의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이야기를 가미하고 상상력을 덧붙여 새롭게 태어난 <코드 레드>가 6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공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드워Z> 제작진의 재난 액션 대작 <코드 레드>가 6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코드 레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특급 기밀 사항이었던 생화학 무기가 70년 만에 분출되면서 사람들이 신경 독가스에 감염되고 코드 레드가 발령되자 특수요원 존 맥개히와 군의관 애나 베넷이 폐쇄된 감염 지역을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좀비군단을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여 편 이상의 뮤직비디오와 TV광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 연출을 인정받은 불가리아의 감독 겸 각본가 발레리 밀레브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스노오 보드맨><메가 피라냐><치어리더 캠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 주었던 폴 로건이 극중 미국 특수요원 존 맥개히 역을 맡아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뮤지컬 무대와 CF, TV드라마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날 엘-페이투리가 여성 군의관으로 분해 도시 전체가 신경 독가스에 감염된 상황 속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한 모성애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코난: 암흑의 시대> 등에 출연했던 보로슬라프 일리에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익스펜더블 3>에 출연 중인 빌리저 비네브 등이 함께 출연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공포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워 온 발레리 밀레브 감독의 <코드 레드>는 공포와 액션의접목으로 하이퍼 리얼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스피디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고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특급 기밀 사항이었던 생화학 무기가 70년 만에 분출되면서 사람들이 신경 독가스에 감염되고 코드 레드가 발령되자 특수요원 존 맥개히와 군의관 애나 베넷이 폐쇄된 감염 지역을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좀비군단을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코드 레드>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불가리아 군 기지의 무기고가 폭발한 후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된 상황을 배경으로 미국의 특수요원 존 맥개히를 필두로 오른쪽에는 군의관 애나 버넷, 그리고 왼쪽에는 방독면을 쓴 군인이 각자의 무기를 들고 포진해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존 맥개히는 무기고 폭발과 관련된 사건을 밝히기 위해, 애나 버넷은 신경 독가스에 감염되어 돌연변이를 일으킨 좀비들로부터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그리고 방독면을 쓴 군인은 코드 레드 발령 이후 좀비를 모두 몰살시키기 위해 도시 전체를 파괴시킬 계획으로, 모두 일촉즉발 비상상태 속에서 좀비군단들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암시적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뒤로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누군가를 노리고 있는 서늘한 눈빛의 존재는 공포 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또한 '좀비군단이 장악한 메트로폴리탄! 일급 비상사태 피의 장막을 뚫어라!' 라는 카피는 신경 독가스에 감염, 폐쇄된 도시 전체가 파괴될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수의 생존자가 살아남기 위해 좀비군단과 사투를 벌여야만 하는 극한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의 사악함이 만들어 낸 저주가 현대의 통제 불가능한 재난을 발생시켜 인간들을 극한 공포로 내모는 재난 액션 대작 <코드 레드>는 오는 6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6.0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