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을 신드롬으로 물들였던 TV 애니메이션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안고 마침내 화려한 스크린 귀환을 앞두고 있는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이 오는 3월 23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일 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암살교실]이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으로 오는 3월 23일 국내 스크린 상륙을 확정 지었다.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괴생물체 '살생님'의 가르침 아래 암살을 배우며 특별한 1년을 보낸 3-E반 '카르마'와 '나기사'가, 졸업 후 모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되새기는 새로운 감동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 TV판에 앞서 2012년 정식 단행본 출판 이후 일본에서만 3000만부가 발행된 마츠이 유세이 작가의 만화 '암살교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자신을 죽일 암살자를 제자로 육성하는 괴생물체 '살생님'과 문제아 3-E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기발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는 것에 성공했다.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2016년 한국에서 많이 본 만화 BEST 10' 중 3위에 랭크 될 만큼 무서운 인기를 자랑하며 두터운 매니아 층을 구축한 바 있어, 이번 첫 극장판에 대한 흥행 추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에서는 TV판의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와 더불어 원작과 TV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 그리고 졸업 후 7년이 지나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는 [암살교실] TV판의 전율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되새김과 동시에, 오직 이번 극장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감동까지 새롭게 선사 할 예정으로, 관심이 더욱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한편, 3월 23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의 메인 포스터는, '돌아온 학교, 다시 만난 친구들! 살생님과 3-E반 친구들이 돌아왔다!'는 카피와 함께, 이를 한껏 드러내고 노랗게 미소를 짓고 있는 괴기한 '살생님'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치 문어를 연상시키는 긴 팔다리를 휘저으며 반짝이는 오로라를 내뿜고 있는 '살생님'은 이번 극장판에서도 변함없이 그 유쾌한 존재감을 뽐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TV판에서와는 다르게 훌쩍 성장한 주인공 '나기사'와 '카르마'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하고 마치 소녀같이 여린 인상을 주던 '나기사'는 짧은 머리로 돌아와 스타일 변신을 선보였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미소년의 비주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으며, '카르마' 역시 폭풍 성장 했지만 여전한 카리스마로 매력을 내뿜고 있는 중. '3월, 잘 자라주어 고마워!'라는 카피에 맞게 캐릭터들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영화 속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살생님'과 3-E반 친구들의 특별한 1년을 그린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오는 3월 23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6.02.1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