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 천재 사기꾼과 최고의 FBI 요원이 벌이는
유쾌한 범죄 사기극! "

2002년, 미국, 사기극, 140분

감독/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원 작 : 프랭크 아비그네일 주니어 l 각 본 : 제프 나단슨
제 작 : 월크 F. 파크스, 로리 맥도날드
촬 영 : 야누스 카민스키 l 편 집 : 마이클 칸
음 악 : 존 윌리암스 l 의 상 : 메리 조프레
프로덕션 디자인 : 지안느 오페월

출 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나탈리 베이, 마틴 쉰, 에이미 아담스, 쉐릴 앤

개 봉 : 2003년 1월 24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작
- 할리우드 파워 1위, 톰 행크스 주연
- 전세계 흥행기록 1위의 신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전미를 뒤집은 희대의 사기꾼 탄생!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뒤, 프랭크는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한다. 파일럿으로 위장해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기본, 수표를 위조해 1백 40만 달러를 긁어모아 전미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하늘의 제임스 본드'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작
할리우드 파워 1위, 톰 행크스 주연
전세계 흥행기록 1위의 신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뭉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제작 전부터 전세계를 뒤흔드는 대형사건이었다. 전세계 최고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타이타닉>의 히어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전미 흥행기록의 합계가 30억 달러를 육박하는 유일무이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만남,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2002년 할리우드 파워 1위 톰 행크스와 이 시대 최고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첫 만남. 무엇보다 이들 할리우드 BIG 3가 한자리에 모인 사실에 전세계 영화팬들은 흥분했다. 이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제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최고의 영화가 전세계 영화시장을 사로잡을 것이다.


천재 사기꾼과 최고의 FBI 요원이 벌이는 유쾌한 범죄 사기극!
1960년대 전미를 뒤집은 거짓말 같은 사기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뛰어난 위조 기술과 남다른 임기응변으로 21살이 되기도 전 비행 조종사와 의사, 변호사, 교수의 자격증 위조와 2백5십만 달러를 횡령하여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가 된 희대의 사기꾼이다. 일찌감치 베스트셀러가 된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동명의 자서전을 읽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의 삶을 유쾌한 범죄 사기극으로 40년 만에 스크린에 그려냈다. 바람둥이 기질과 10대의 순수함, 그리고 자기과시적 치기를 동시에 가진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를 쫓는 21년 경력의 우직하지만 속 깊은 FBI 베테랑 요원 칼 핸러티(톰 행크스)의 쫓고 쫓기는 유쾌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 영화는 실존 인물 프랭크의 극적인 삶과 기발한 사기 행각,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진실한 드라마가 생생히 살아있는 동시에 스필버그만의 허를 찌르는 유머와 두 주인공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시종일관 관객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명작이다.


Catch Frank! : 실존인물 프랭크 W. 아비그네일 주니어 (1948~)
 

16살에서 21살까지 5년동안 26개국 50개주를 돌려 그가 남발한 위조수표는 모두 2백5십만 달러. 1969년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그는 프랑스와 스웨덴, 그리고 미국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미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거 12년형을 선고 받은 그는 수감 생활 5년 후 자신의 천재적 재능과 기술을 연방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석방되어 법률 공무원과 FBI 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25년 동안 FBI아카데미와 정부기관에서 관련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가르쳐 온 그는 현재 금융사기 예방과 문서보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다. 매년 140개 이상의 금융사기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14000개의 금융기업이나 법률회사 등을 위한 금융사기나 위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매뉴얼을 만들었다. 그가 금융기관의 회계담당자들을 위해 개발한 수표 IPS 오피셜 체크는 몇 천개의 금융기관과 3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쓰이고 있다. 그는 또 SAFEChecks™와 Check Plus™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중소 기업들에게 저렴한 수표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수표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라이센스 수입으로 몇 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는 회계감사를 하는 국내 메이저 회계법인과 법률회사의 컨설팅 업무 또한 맡고 있다. 1998년 그는 CNN 파이낸셜 뉴스가 뽑은 'Pinnacle 400'으로 선정되었다.

1980년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휴스톤 크로니클의 기자 스탠 레딩과 8시간씩 4일에 걸친 인터뷰 끝에 만들어졌다. 발간 직후 영화 판권을 이 영화의 제작책임자 토니 로마노에 판 그는 당시만 해도 자신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현재 아내 툴사와 세 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실존인물 프랭크가 말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vs <캐치 미 이프 유 캔>

1. 영화 속에 표현된 신용사기는 모두 실제 일어났던 일이다.
2. 고등학교 때 불어 선생님으로 사기친 적은 없다. 이것은 실제와 다르다.
3. 나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FBI에 전화걸지 않았다. 나는 내가 어디 있는지 말하고 싶지 않았다.
4. 칼 핸러티는 가공의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도나 리드 쇼의 주인공 칼 베츠와 비츠버그 스틸러의 쿼터백 테리 핸러티의 이름을 합한 이름. 그의 캐릭터는 지금은 83살이 된 FBI요원 조 쉬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천재 감독, 천재 사기꾼과 만나다!
스티븐 스필버그, 불신의 미래에서 신뢰의 과거로 회귀
 

베스트셀러인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자서전은 수 백만의 독자들 중 전세계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매료시켰다. <내일을 향해 쏴라>나 <스팅> 같은 희대의 악당을 그린 작품에 열광했던 스필버그는 소설의 판권을 갖고 있던 마이클 쉐인 & 토니 로마노와 손을 잡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스필버그는 자신의 성장기 시절인 60년대에 대한 향수와 함께 10대 천재 사기꾼이 탄생할 수 있었던 신뢰와 믿음의 시대, 그 '순수의 시대'를 담고자 했다. 흥미롭게도 불신의 미래사회를 그린 자신의 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막 끝낸 시점이었다. 180도 전향이라는 점은 스필버그에게 <캐치 미 이프 유 캔>를 선택하는 데 크게 어필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촬영을 끝낸 후 암흑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스필버그에게 이 작품은 마치 신선한 공기처럼 느껴졌던 것. <주라기 공원> 이후 <쉰들러 리스트>로 변화하는 자극과 도전을 좋아하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감독은 이렇게 40년 전 자신처럼 전미를 풍미했던 천재 사기꾼을 스크린으로 초대했다.


스필버그, 레오, 톰의 심각한(?) 삼각관계!
상상불허 난관 속에서 만난 할리우드 BIG 3
 

사실 처음 이 영화의 트리오는 <멕시칸> <링>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멕시칸> <소프라노>의 제임스 갠돌피니였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른 영화의 재촬영이라는 돌발사태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촬영 스케줄이 미뤄지자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연출을 포기했다. 이전에도 데이비드 핀처, 카메론 크로우, 라세 할스트롬, 에드 해리스 등 수 많은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드림웍스의 총애를 받고 있던 고어 버빈스키가 스필버그의 낙점을 받았던 만큼 그 이외의 다른 감독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했던 것. 유쾌한 템포와 깔끔한 유머를 담아낼 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던 스필버그가 제작에 전념하겠다는 당초의 의지를 꺾고 연출까지 겸업하게 된 또 다른 이유가 여기 있다. 디카프리오의 사태로 제작진이 얻은 또 하나의 행운은 바로 톰 행크스. 인기 TV시리즈 <소프라노>의 주인공 제임스 갠돌피니 역시 먼저 계약된 드라마 일정 때문에 출연이 불가능해지자 완벽한 시나리오에 반한 톰 행크스가 이때를 노려 스필버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결과는 속전속결! 한 순간에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 최고의 스타 세 명을 거머쥔 제작진이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짜릿한 순간을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다.


스필버그를 울린 이 시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아카데미 수상자 크리스토퍼 월켄의 출연
 

영화 주인공 프랭크 아비그네일이 희대의 사기꾼이 되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 프랭크 아비그네일 시니어이다. 처음부터 제작자 월터 F. 파크스는 크리스토퍼 월켄은 스필버그에 추천했다. 평소 월켄을 존경해마지 않는 스필버그와 디카프리오 역시 그의 캐스팅을 환영했다. 하지만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바로 감독 자신이었다. 한번은 비행기 조종사로 돌아온 프랭크와 아버지가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장면을 찍을 때였다. 아들의 금의환양에 미소짓던 월켄의 얼굴을 카메라가 클로즈 업으로 잡는 순간, 그가 갑자기 눈물을 참기 위해 눈을 크게 뜨며 메이는 목소리로 떠나간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순 카메라 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눈가를 적시며 제작자 파크스에게 '저런 연기가 어떻게 나오는 걸까?'라는 눈빛으로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감추지 못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스팅 디렉터가 된 브라이언 드 팔마 그가 뽑은 세자르의 여인 나탈리 베이
 

프랭크의 삶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인물 어머니 파울라 아비그네일의 역할에 위해 스필버그는 실제 프랑스 배우를 캐스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막 파리에서의 생활을 하게 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게 스크립트를 보내며 도움을 청했다. 직접 파리에서 많은 여배우와 테스트를 가지며 스필버그의 캐스팅 디렉터를 완벽히 수행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최종적으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를 비롯 세 번의 세자르 상을 수상한 나탈리 베이를 추천했다. 6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그녀야말로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자기 중심적인 모순이 가득찬 파울라 아비그네일에 제격이라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생각에 스티븐 스필버그도 동감했다. 이렇게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주선(?)으로 프랑스의 매혹적 배우 나탈리 베이와 부부가 되었다.


스필버그 사단, 신출귀몰 게릴라 촬영방식으로 화제 56일 동안 강행된 147번의 로케이션!
 

"우리는 게릴라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촬영현장에서 제작자 월터 F. 파크스는 충격적 발언을 내던졌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스필버그 사단이 모인 제작진을 '게릴라'라고 표현하다니. 하지만 52일 동안 147곳의 로케이션을 소화하기 위해 제작진은 진짜 게릴라처럼 촬영을 감행했다. 하루에 3번 이상 촬영장소를 이동하기도 했으며, 스필버그와 프로덕션 디자이너 지안느 오페월은 대낮에 뉴욕 중심가의 교통을 통제하고, 유명 호텔을 순식간에 60년대 스타일로 뒤바꾸고 구식 자동차와 택시로 거리를 가득 채운 후 전광석화처럼 촬영을 끝냈다. 이처럼 기습적으로 치고 빠지는 촬영방식은 캐나다와 LA, 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이루어졌다. 에서 93개의 촬영지와 세트를 준비했던 지안느 오페월은 맨 처음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시나리오를 받아본 후 100개 이상의 촬영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현기증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 모두를 세트로 제작하려면 기나긴 시간과 기대 이상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했고, 결국 최대한 세트 제작을 배제하고 실제 거리와 호텔, 그리고 공항에서 치고 빠지는 게릴라식 촬영방식을 선택한 지안느 오페월은 코만도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말처럼 촬영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판타지를 능가하는 마술 같은 60년대 공간창조!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드는 프로덕션 디자인의 고군분투기
 

수 많은 로케이션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작업은 뉴욕의 JFK 공항의 TWA 터미날에서의 촬영이었다. 이 공항은 1962년 오픈되어 '버드 빌딩'이라는 별명을 가진 건물이다. 유명 디자이너 에로 사리넨이 디자인한 이 건물에서 촬영진은 프랭크와 칼의 우정을 확인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또 반대편 해안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오래된 온타리오 공항은 프랭크가 FBI의 포위망을 피하기 위해 아름다운 스튜디어스를 이용하여 도망치는 마이아미 국제 공항으로 탈바꿈되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폐쇄된 감옥은 칼 핸러티가 미국으로 돌아와 프랭크를 만나기 전 수감되었던 프랑스 감옥으로, 퀘벡에 있는 광장은 프랭크가 카메오로 출연한 진짜 프랭크 아브나일과 마주치는 몽샹드의 마을로 변신했다. 영화 속 FBI의 본부로는 캘리포니아의 다우니에 위치한 오래된 보잉사의 공장이 쓰여졌다. 60년대의 독특한 향취와 밝고 와일드한 색채를 표현하기 위한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드는 고군분투기는 판타지보다 놀라운 공간 혁명을 이끌어냈다.


샴페인 잔처럼 밝고 투명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중 가장 화려하고 밝은 영상미!
 

촬영 감독 야누스 카민스키는 스필버그와 촬영 전 영상에 대한 접근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둘은 모두 유토피아처럼 심각하지 않고 밝은 톤의 영화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특히 게릴라 방식으로 진행된 촬영스케줄 때문에 야외 촬영이 많았던 제작진에게 벽과 창을 옮기며 조명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은 사치에 가까웠다. 마치 샴페인 잔처럼 밝고 심각하지 않은 영상을 만들고자 했던 스필버그와 카민스키는 최대한 심플한 조명을 기본으로 자신들의 작품 중 가장 밝고 화려하며 스타일리쉬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프랭크의 저택 파티나 브렌다를 찾아온 마이매이 공항 씬은 이들의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양키가 매번 우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양각색의 유니폼과 FBI 정장의 60년대 복고 스타일
 

시나리오를 읽고 현기증을 느낀 사람은 또 한명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수 많은 유니폼과 FBI 정장을 준비해야 했던 의상감독 메리 조프레. 그녀는 프랭크의 의상만 100벌을 준비했으며, 매번 똑 같은 의상은 입는 것 같은 칼의 FBI 특유의 검은 정장도 20벌 이상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전개에 천차만별인 프랭크의 의상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화목한 가정을 가진 평범한 고등학생 프랭크의 간결하고 촌스런 의상은 주로 단색으로 모범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가 사기에 능숙해질수록 그의 의상 또한 점점 더 강렬해진다. 그가 최고수가 되었을 때 오렌지나 노랑, 빨강, 분홍처럼 반짝이고 현란한 색채의 의상이 그의 캐릭터 변화를 표현했다. 하지만 FBI에 붙잡힌 그가 아이러니하게 FBI의 컨설턴트가 되는 순간부터 그의 의상은 다시 단색의 단조로운 정장으로 변화한다.

조프레는 조연 캐릭터와 그 밖의 엑스트라를 위해서도 수 많은 독창적 의상을 준비해야 했다. 특히 점잖고 단정한 것에서부터 발랄한 60년대 스튜디어스의 유니폼을 준비하는 것이 조프레의 또 하나의 숙제였다. 그녀는 당시 의상에 관한 방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각 영화 캐릭터의 의상을 준비했다. '오래된 것이 언제나 새롭다.'라는 패션계의 유명한 모토가 살아있는 영화가 바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 재즈에 맞춰 춤을 추다!
프랭크 시나트라 등 올드 팝의 향수어린 향연
 

'오래된 것이 언제나 새롭다.'라는 모토가 적용되는 요소가 바로 이 영화의 음악. 스티븐 스필버그와 20번째 호흡을 맞추는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위주의 웅장한 클랙식 분위기와 전혀 다른 전위적 재즈 선율에 도전했다. 그가 작곡한 재즈는 60년대의 유명한 재즈 뮤지션 헨리 맨치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60년대 그와 친분을 쌓았던 존 윌리암스는 그의 음악을 되살려 코믹하면서도 추격씬에서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주제곡을 탄생시켰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나오는 주제곡은 2시간 남짓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영화는 수 많은 올드 팝송을 담고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Come Fly With Me'를 비롯한 수많은 스필버그 감독의 애창곡이 영화를 가득 매운다. 노래는 물론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 존 윌리암스의 손길로 다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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