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이웃집 여인에게 빠져 살인사건까지 연루되는 위험한 본능 경고 스릴러 <한여름 밤의 유혹>이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여름 밤의 유혹>은 바닷가 별장에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스무살 소년이 이웃집 섹시한 여인에게 빠져 위험한 밀회를 즐기던 중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로 오는 7월에 개봉을 확정했다. 극중 여자라고 모르던 순진한 소년 '더그' 역은 미국의 유명한 보이 밴드이자 실제 형제들로 구성된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가 맡았다. 그가 소속된 조나스 브라더스는 음반의 인기에 힘입어 조나스 형제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미국 드라마 '조나스'가 방영되기도 했으며, <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무살 소년의 본능을 자극하며 거침없는 유혹을 펼치는 이웃집 여인 '리나' 역으로는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이사벨 루카스가 분해 기대를 모은다. 그녀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샘 윗윅키'를 유혹하는 인간 로봇 '앨리스'로 출연해 뭇 남성들을 사로잡으며 함께 출연했던 메간 폭스에 비견되는 섹시한 이미지로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신들의 전쟁>에서도 지혜의 여신 아테나로 변신해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은 바 있어 이번 영화에서 그녀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한여름 밤의 유혹>이 숨겨진 이미지에 대한 호기심과 본능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 소년이 여자로 연상되는 누군가의 몸에 기대어 장난스러우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쿠키를 굴리는 모습은 소년의 호기심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의 원제인 'CAREFUL WHAT YOU WISH FOR'와 유사한 '당신의 본능을 조심할 것!'이라는 카피는 소년이 처한 상황과 한여름 밤의 유혹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소년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무더운 여름 밤에 섹시한 상대가 펼치는 유혹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치명적인 밀회 뒤에는 과연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당신의 본능을 시험에 들게 할 영화 <한여름 밤의 유혹>은 오는 8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5.06.1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