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더 센 엔진을 장착한 <카2>의 위력은 극장가에서도 증명됐다. 6월 24일 한국보다 앞서 개봉된 미국에서 오프닝 성적 1위를 기록한 것! 북미 4,115개 지역 7,700개 스크린에서 출발한 <카2>는 주말 3일 동안 6,8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가뿐하게 1위로 안착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카메론 디아즈, 제이슨 시걸 주연의 <배드 티처 Bad Teacher>의 3,100만 달러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카2>는 픽사 애니메이션 중 <토이 스토리 3>(1억 1,030만 달러) <인크레더블>(7,050만 달러) <니모를 찾아서>(7,030만 달러) <업>(6,810만 달러)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픽사의 명성을 이어갔다. 또한 역대 6월 개봉작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으며, 전편 <카>의 오프닝 성적 6,010만 달러를 뛰어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해외 시장 성적도 우수하다.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이탈리아 등 주요 영화 시장 18개국에서 주말 3일간 4,29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카2>가 전 세계에서 거둔 수익은 벌써 1억1,090만 달러에 달한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카2>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5번째 생일을 맞이해 개봉하는 야심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 감동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계의 <007> 혹은 <미션 임파서블>'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엄청난 스케일과 디테일을 자랑한다. <카2>는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의 단짝 친구 라이트닝 맥퀸(오웬 윌슨)과 메이터(래리 더 케이블 가이)가 세계 그랑프리 대회를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뜻하지 않게 국제 첩보전에 휘말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베테랑 첩보원 핀 맥미사일(마이클 케인)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전 세계를 누비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이 매력 포인트! 북미에서 첫 레이싱을 1위로 마친 <카2>는 7월 21일 국내 관객들에게 디지털 3D로 찾아간다. (2011.06.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유머와 액션, 감동, 놀라운 기술력과 스피드를 보여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카>의 속편이 올 여름 디지털 3D로 찾아온다. <카>는 자동차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코믹하고 짜릿한 모험담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젊은 레이싱 카 '라이트닝 맥퀸'이 우연히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라는 한적한 마을에 머물면서 인생에서 트로피와 명성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교훈을 깨닫는 과정을 훈훈하게 보여줬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 개성 강한 캐릭터,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을 보여준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는 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여름 시즌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카 2>에서는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에 정착한 라이트닝 맥퀸이 친구들과 함께 세계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여정에 견인차 '메이터'와 연료 전문가 '필모어', 타이어 전문가 '루이지'와 '귀도' 등이 라이트닝 맥퀸과 함께 일본과 유럽을 누빈다. 문제는 '메이터'가 국제적인 첩보전에 휘말리면서 우승을 향한 라이트닝의 행로에 장애물이 놓이게 된다는 사실! 메이터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라이트닝의 레이싱을 도와줄 것인가, 영국 최고의 스파이 '핀 맥미사일'과 아름다운 초보 스파이 '홀리 쉬프트웰'을 도와줄 것인가? <카 2>는 주인공 라이트닝과 첨단 레이싱 카들의 짜릿한 대결을 보여주는 동시에, 악당들의 음모에 맞서 <007> 시리즈 뺨치는 첩보전을 펼친다.

감독은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등을 연출한 픽사 스튜디오의 수장, 존 래세터가 맡았다. "내 몸의 혈관 한쪽엔 디즈니의 피가, 다른 한쪽엔 자동차 오일이 흐르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동차광인 그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흥미진진한 자동차들의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또한 <라따뚜이>를 제작했던 브래드 루이스가 공동 감독을 맡았다. 목소리 출연진으로는 '라이트닝 맥퀸' 역의 오웬 윌슨, '메이터' 역의 래리 더 케이블 가이를 비롯해 영국의 명배우 마이클 케인이 '핀 맥미사일' 역할로 새롭게 합류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할 자동차 캐릭터들과 유럽과 일본을 무대로 펼쳐지는 짜릿한 레이싱 장면, 무엇보다 스릴 넘치는 첩보전 등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카 2>! 전편보다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와 볼거리로 돌아온 <카 2>는 올해 7월 디지털 3D와 아이맥스 3D로 개봉한다. (2011.04.06)

코리아필름 편집부

"나는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문화 속에서 성장했다. 내 아버지는 쉐보레 자동차 부품 매니저였다. 그런 의미에서 <카>는 내게 매우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영화였다. 친근한 캐릭터들, 작은 시골 마을, 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우정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1편의 감동을, 다른 배경에서 스파이물로 다시 한 번 스크린에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이번 2편을 싹트게 했다. 2편에선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와 세계 그랑프리 대회를 배경으로 한 국제 첩보전이라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세계를 접목시켰다." - 존 래세터 감독

신작 <카 2>에서 스타 레이싱 카 라이트닝 맥퀸(오웬 윌슨)은 그의 단짝인 견인 트럭 메이터(래리 더 케이블 가이)와 함께 세계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 세계에서 최고로 빠른 자동차들과 승부를 가린다. 그러나 메이터가 뜻하지 않게 국제적인 첩보전에 휘말리면서 우승을 향한 라이트닝의 행로엔 온갖 험난한 장애물이 놓인다. 메이터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라이트닝의 레이싱을 도와줄 것인가, 아니면 영국 최고의 슈퍼 스파이 핀 맥미사일(마이클 케인)과 아름다운 초보 스파이 홀리 쉬프트웰(에밀리 모티머)의 첩보전을 도와줄 것인가.

온 세계의 주목 속에 메이터는 일본과 유럽을 무대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고, 이에 악당들의 음모와 세계 그랑프리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각종 첨단 레이싱 카들의 향연이 더해지면서 <카 2>는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짜릿하고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영화는 디즈니 디지털 3D와 아이맥스 3D로도 상영된다.

존 래세터가 2006년 골든 글로브 수상작인 1편 <카>에 이어 이번 2편의 감독도 맡았다. 아카데미 수상작 <라따뚜이>를 제작했던 브래드 루이스가 공동 감독을, 시각효과계의 베테랑 드니스 림이 제작을 맡았다. 주제곡은 <업>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작곡가 마이클 지아치노가 맡아, 서핑 록에 첩보 스릴러의 긴박함을 가미한 일렉트릭 사운드를 선보인다. 그 외에 로비 윌리엄스, 위저, 프랑스 가수 베나바(B?nabar), 일본 걸 그룹 퍼퓸이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월트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팀을 총괄하고 있으며 월트 디즈니 이미지니어링(Imagineering, Imagination+Engineering)의 크리에이티브 자문을 맡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두 번 수상한 실력파 감독으로, 월트 디즈니-픽사의 모든 영화와 프로젝트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벅스 라이프>를 감독했고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의 책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2006년작 <카>로 다시 감독직에 복귀했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디즈니의 <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그리고 최근 개봉해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오리지널 주제가상을 수상한 <토이 스토리 3>의 책임 프로듀싱을 맡았다. <토이 스토리 3>은 그가 앤드류 스탠튼, 리 엉크리치와 공동으로 스토리를 공동으로 집필한 작품이기도 하다.

2004년 예술감독 길드로부터 시네마틱 메이저리(Cinematic Magery)상을 수상했고 미국영화협회가 주는 명예 학위를 받았다. 2008년엔 애니메이션 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아시파 할리우드(ASIFA-Hollywood, 국제 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 할리우드 지부)에서 주는 윈저 맥케이(Winsor Mccay)상을 받기도 했다. 1995년 <토이 스토리>로 아카데미 특별 공로상을 받았으며 2003년 개봉작 <니모를 찾아서>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영예와 함께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0년간 영화, 연극, TV, 광고 쪽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2001년 11월에 픽사에 입사했다. 아카데미 수상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제작, 제작자 길드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자 상을 수상했다 픽사 입사 직전엔 13년간 드림웍스 SKG 소유의 자회사 퍼시픽 데이터 이미지(Pacific Data Image) 영화사에서 제작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