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가 관객들의 성원과 기대감에 힘입어 개봉일을 12/8(수)로 변경, 관객들과 하루 더 빨리 만날 예정이다.

지난 언론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매체와 평단의 찬사에 이어 일반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수 차례의 시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베리드>는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에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의 리뷰가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갑작스런 습격으로 6피트 땅 속에 생매장된 한 남자의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린 <베리드>가 담고 있는 사회 이면의 부조리와 관료주의에 대한 메시지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가며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 '과연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베리드>는 연일 계속되는 온라인 상의 이러한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개봉일을 앞당겨 예비 관객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베리드>는 역시 9일에서 8일로 개봉일 변경을 확정한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김종욱 찾기>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리즈 자체 최고의 제작비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판타지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임수정과 공유의 커플 호흡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공수커플'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 그리고 8일 개봉 대열에 합류한 <베리드>까지,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들을 먼저 만날 수 있다. 탄탄한 각본을 기반으로 한 '원 세트 원 액터'의 <베리드>는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과 관 속에 갇힌 남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펼치는 폭발적인 연기력, 한정된 공간에서 수많은 다양한 컷들을 선보이는 신선한 시도의 촬영 기법, '어둠'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조명 기법 등으로 2010년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취향에 따라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화들을 하루 더 일찍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베리드>는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에 오는 12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2010.12.06)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 속에 2010년 웰메이드 스릴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베리드>가 2010년 미국비평가협회상(The National Board of Review)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는 12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베리드>가 그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12월 3일, 미국비평가협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각본’으로 선정됐다. 신인 작가인 크리스 스파링이TV 드라마 ‘웨스트 윙’ 시리즈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4년간 에미상을 휩쓸었던 <소셜 네트워크>의 아론 소킨을 제치고 각본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그야말로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1909년 제정돼 올해 102회째를 맞으며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비평가협회상은, 미국의 영화 시상식 시즌 개막을 알리며 다음 해에 열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중요한 상. 미국비평가협회에서 각본상은 1999년 이후부터 시상하기 시작하였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랜 토리노>를 비롯해 <인 더 베드룸><이터널 선샤인><주노><시리어스 맨>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 웰메이드 스릴러의 대표작 <베리드>는 미국비평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국내에서의 흥행과 더불어, 앞으로 열릴 주요 영화제에서의 수상에도 청신호를 켰다.

갑작스런 습격으로 6피트 땅 속에 생매장된 한 남자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영화 <베리드>의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은, 숨막히는 서스펜스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그 안에 관료주의와 사회 이면의 부조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 해외 유수의 언론 또한 ‘자신의 조국이 험악한 전쟁에 관여한 대가를 평범한 미국인이 톡톡히 치러야 한다는 착상은 크리스 스파링의 잘 짜인 각본에 굉장히 기발하고도 섬뜩하게 녹아있다!’ [Variety], ‘내러티브를 깊이 파고드는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의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Sight and Sound], ‘90여 분 동안 관에 갇힌 폴이 해나가는 창의적 설정, 이라크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한 통찰, 그곳에 보내진 사람들을 돕는 데에 대한 우리의 보편화된 무능함에 대한 비판은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의 재능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Cinema Blend] 등의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그는 <베리드> 한 편의 영화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현재 차기작으로 스릴러 장르의 과 , 호러 장르의 까지 무려 세 편의 영화를 확정 짓고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베리드>는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에 오는 12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2010.12.03)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 속에 2010년 웰메이드 스릴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베리드>가 개봉일을 12월 9일로 변경했다.

지난 11월 17일 첫 언론시사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이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베리드>가 개봉일을 12월 2일에서 12월 9일로 변경 확정하고, 관객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9일은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 주연의 액션 스릴러 <투어리스트>와 판타지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등의 할리우드 대작들과 더불어, 임수정과 공유의 커플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 등 국내 화제작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빙의 대결이 예상되는 주. '원 세트 원 액터'의 획기적인 기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베리드>는,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스크린을 압도하며 강력한 스릴러 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까지 치닫는 감정이 결국 캄캄한 극장 속에서 울게 만든다.' [네이버_seg467], '폴의 처절함이, 간절한 생의 욕구가 여기까지 느껴졌다.' [네이버_햅번공주], '새로운 발상과 숨막히는 스토리,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결말' [네이버_jakeunsae],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로 뽑고 싶다. 신선하고 충격적' [네이버_a198030], '협소한 로케이션에 단 한 명의 배우, 그러나 1초도 지루하지 않은 명작 중의 명작' [네이버_tv729] 등 시사회 이후 <베리드>에 대한 네티즌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를 감동시킨 <베리드>의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의 천재적인 연출력은 12월 9일 공개된다! (2010.11.24)

코리아필름 편집부

2010년 선댄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자마자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문제적 스릴러 <베리드>가 마침내 12월 2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고, 영화만큼 충격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2010년 전 세계는 이 문제적인 작품의 등장에 술렁이고 있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탄탄히 조여주는 밀실공포의 <베리드>는 독창성과 서스펜스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줄 새로운 교본이다! [더 타임즈]", "이 영화는 올 해에 개봉한 모든 '고예산' 스릴러들을 땅에 묻어 버렸다! [스크린 코멘트]". "호러부터 멜로드라마와 액션까지 빈틈없이 야무지게 이끌어 간다! [버라이어티]"와 같은 호평이 터져나오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영화 <베리드>. 프랑스 자본, 스페인 감독, 헐리우드 배우의 조우로 이루어진 2010 초유의 글로벌 프로젝트, 2009년 <워낭소리>의 신화를 만들어낸 고영재PD가 선택한 걸작, 단 하나의 공간에서 단 한 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90여분 간의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려낸 단 하나의 독보적 기획, <프로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과호흡증을 일으키며 펼쳐낸 열연,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이을 천재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의 발견 등 영화에 대한 수많은 이슈가 터져나오며 <베리드>는 2010년 절대 놓쳐서는 안될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렇듯 전세계적 집중을 받고 있는 <베리드>가 마침내 12월 2일 개봉을 확정하며 국내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카운트다운하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많은 말이 필요치 않다. 포스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강력한 비주얼과 임팩트 있는 카피 한 줄로 모든 말을 대신한다. 영화는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가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관 속에 생매장 당한 뒤 펼쳐지는 95분 간의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6피트의 땅 속에 파묻힌 주인공 폴 콘로이의 상황을 포착, 폐쇄 공간에서 오는 극도의 공포감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포즈> 등의 영화에 출연한 로맨틱 가이로, 혹은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관 속에 생매장 당한 남자 폴 콘로이로 분해 그 절박감과 공포심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를 둘러싸고 있는 칠흑 같은 어둠과 "6피트의 땅 속, 그는 아직 살아있다!"라는 카피는 비주얼과 100% 싱크로율을 이루어 내며 이 남자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영화만큼 센세이셔널한 <베리드>의 티저포스터는 강력한 비주얼과 임팩트 있는 카피로 관객들의 숨통을 쥐고 흔들며 2010 하반기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포스터 공개로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베리드>는, 12월 2일 올 겨울 단 한편의 강력한 스릴러로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2010.10.26)

코리아필름 편집부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는 <베리드>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 모두에게서 이슈가 되었다. 단 하나의 공간, 단 한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는 획기적인 기획, 놀랍도록 치밀한 시나리오, 그리고 그것을 영화로 가능케 한 촬영 기술까지. 여기에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더해지며, <베리드>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영화사적인 성취를 보여준다는 해외언론의 평가를 얻어냈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 받고 있는 <베리드>는, 선댄스에서의 최초 상영 이후 불가리아, 홍콩, 태국을 제외한 전세계 45개국에 '완판'(완전 판매)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신인 감독의 작품인 <베리드>가 영화제 스크리닝만으로 '완판'된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이는 블록버스터와 차별되는 하이컨셉의 새로운 영화를 찾는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0월 미국, 영국, 덴마크,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그리스, 뉴질랜드 등에서 개봉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오디오 북과 라디오 드라마가 강력한 이유를 제시한다." [Chicago Suntimes] 보이는 이미지 보다 상상 속의 이미지가 갈망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극단적으로 시도한 영화 <베리드>의 시나리오는, 할리우드에서 약 1년간 돌던 '블랙리스트 시나리오'(촬영하는 게 불가능한 좋은 시나리오 리스트)였다.

사막 한복판에 매장된 관 속이라는 극도의 폐쇄공간, 그 속에 갇혀있는 단 한 명의 주인공, 그가 시도할 수 있는 탈출의 방법은 오직 통화뿐. 획기적인 기획임에는 분명하나 촬영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문제의 프로젝트.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신예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손에 넘겨졌고,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가장 작은 공간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보았다'며 비 할리우드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시켰다.

감독은 주인공의 전화기 건너편 인물들의 목소리로만 그들의 행동과 표정을 상상하게 되는 부분이 납치범이 보일 때 보다 더 긴장감을 주고, 엄마나 아내가 보일 때 보다 더 안타깝게 하고, FBI나 인사담당자의 말에만 귀 기울일 수록 공포적 상상력이 더욱 극대화되는 연출을 시도했다. 그 동안 폐쇄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있긴 했으나, 관 속만을 배경으로, 단 한 번의 플래시 백도 사용하지 않는 기법으로 촬영을 완성해낸 영화는 <베리드>가 전무후무하다. 이것을 계기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불가능'의 프로젝트를 '가능'의 프로젝트로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베리드>의 중심에는 환상적이고, 끊임없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있다!" [Reel Film Review]

2008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중 하나 [People Magazine], 유명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 등으로 더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베리드> 단 한 편으로 언론과 평단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인정받고 있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저스트 프렌드><프로포즈>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의 성공과 함께 '로맨틱 가이'로 이미지를 굳혀온 라이언 레이놀즈. 그가 이번에는 관 속이라는 폐쇄공간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영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연기에 도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두려움, 희망, 분노, 절망 등 죽음 앞에 맞서는 한 인간의 극한의 모든 감정을 한 편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그가 <베리드>를 통해서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은 '천재적인 연기', '미친 연기' 등으로 평가 받게 하는데 일조했다. <베리드>를 통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재평가 받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1년 아카데미 수상까지도 기대케 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가 우리나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더욱 서글프다.", "기업과 나라, 사회는 한 개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 [모니터 시사회 감상평 中] 개인의 책임 없이 생매장 된다면, 그것도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더욱이 구조를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회피할 방법만을 찾는 사회조직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면,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닌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그 동안 주인공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점점 사라져가는 산소와 공포, 절망감과 싸워야 한다.

<베리드>가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됐을 때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은 '아주 작은 공간에서 위대하고 거대한 영화가 탄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메라는 시종일관 작은 관 속에 머물러 있지만, <베리드>가 던지는 메시지는 관 속을 벗어나 세계를 향해 있었기 때문. 영문도 모른 채 관 속에 갇힌 주인공이 구조요청을 시도하는 수많은 통화들을 통해 <베리드>는 거대 사회의 숨겨진 이면과 이기주의, 관료주의에 대해 과감히 이야기한다. 또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땅 속에 생매장 되는 원초적인 두려움에 대한 구현만큼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대기업의 행태와 정치계의 일관되지 않은 행태까지도 소름 끼치도록 적나라하게 표현해 냈다.

서스펜스의 진수를 느끼던 관객은 영화가 끝날 즈음 '폴 콘로이'와 함께 분노하고, 절망하며, 통곡할 것이다.

<베리드>는 스페인, 미국, 프랑스가 결합해 탄생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스페인 출신의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출신의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의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화를 결심한 것을 시작으로, 감독의 열렬한 구애 끝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미국 출신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와 실력 있는 스탭들로 팀을 꾸리며 '명품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베리드>를 제작한 스페인의 'VERSUS ENTERTAINMENT'사는 전도연 주연의 <밀양>을 자국 내에 배급하기도 했던 스페인 굴지의 제작 및 배급사. 여기에 지난 2008년부터 영화 제작을 시작한 프랑스의 'STUDIO 37'사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며 <베리드>는 2010년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돋움했다. 이렇듯 <베리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뜻을 함께 하고, 영화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이들의 열정이 세계의 벽을 허물어뜨린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모든 컷들이 서로 완전히 다르기를 바랐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당찬 말이다.
그는 상영 시간 내내 주인공이 관 속에 갇혀 있는 설정이지만 랜덤으로 그 어떤 타임라인에 정지를 시키더라도 모든 컷들이 다르게 보여지도록 하기 위해, 스탭들과의 치열한 논의 끝에 각각의 목적에 맞는 총 7개의 관을 제작했다. 서로 다른 7개의 관을 제작함으로써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컷들을 17일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언제라도 자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메인 역할을 하는 관은 관의 벽이 어느 정도 확장된 형태로, 촬영 중간에도 언제든지 뺐다 꼈다 분리가 가능한 판으로 제작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이 덕분에 매우 거친 핸드헬드 촬영, 크레인을 이용한 촬영을 비롯, 카메라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는 달리 샷 또한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이 처한 극한의 공포를 표현해 내기 위해 카메라가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나무 관을 가로지르는 동선, 혹은 위쪽에서부터 관 쪽으로 내려가는 동선 등 다양한 카메라 워킹을 구사해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이 주인공의 그것과 완벽히 일치하도록 하여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베리드>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총 17일에 걸친 촬영 기간 동안 수면을 취한 시간은 놀랍게도 단 8시간이다. 이는, 관 속에 갇힌 주인공 '폴 콘로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촬영 기간 동안 거의 잠을 자지 않은 것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수면제 처방을 받고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그는 '촬영장에 있다가 집에 왔을 때,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밝혀 그가 <베리드>에 얼마나 몰두해 있었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주인공이 관 속에 갇힌 설정이니만큼 실제로 산소가 부족한 것처럼 가쁜 숨을 몰아 쉬어야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촬영 중 과호흡 증상으로 7번 실신하며 제작진 모두를 긴장시켜, 촬영장에는 늘 앰뷸런스가 대기해야 했다. 관 속에서 자세를 바꾸는 장면과 라이터로 비추는 장면 등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과호흡증이 왔다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터 열기에 살이 타고,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베리드>를 더욱 리얼함이 살아 있는 영화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혼자 이끌어 나가야 하는 <베리드>의 특성상,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책임감은 막중했다. 90여 분간 숨막히는 폐쇄공간에서 느껴지는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감, 그리고 계속되는 통화를 통해 절박한 심경을 토로해야 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제작진은 실제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목소리 연기자 한 명을 섭외했다. 영화 속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조 요청을 위해 시도하는 수많은 통화 장면들은, 실제로 이 목소리 연기자와 함께 만들어 낸 것. 그는 촬영 세트 뒤쪽에 마련된 녹음실에서 마이크를 통해 연기했으며, 라이언은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귓속의 작은 이어피스로 그의 대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어피스의 볼륨은 라이언에게만 들리도록 조정되었기 때문에, 실제 영화 녹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사전에 모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인지, 각기 다른 나이의 다른 목소리 성격을 내 준 목소리 연기자 덕분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고, 이것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정에 대한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에서 비롯됐다.

1.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베리드>의 가장 중요한 촬영 원칙은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주인공 '폴 콘로이'가 갇힌 관 속을 벗어나 바깥 세상에서의 장면을 촬영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이는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시나리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화면 속에 너무 빨리 외부의 산소가 공급되어 버렸다면, 주인공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관객에게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확신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베리드>는 영화를 본 관객들이 산소부족 현상을 호소할 만큼 주인공이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 공포, 절망, 희망, 체념 등 모든 감정들을 고스란히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2. 플래시 백(flash back)은 만들지 않는다!
주인공 '폴 콘로이'의 회상 장면(플래시 백)을 만들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촬영 원칙 중 하나였다. 이 역시 '카메라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외롭고 절박한 관 속의 주인공에게 철저하게 '현실'의 시점만을 부여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네모난 우주(관)와 끝없는 어둠, 미지의 바깥 세계에 대한 두려움만을 심어주며 관객들이 오로지 관 속의 한 남자에게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3. 리허설은 없다!
연기에 관한 유일한 룰은 바로 '리허설 없이 한 번에 간다'는 것이었다. 이는 놀랍게도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만약 리허설을 한다면, 몸에 익고, 틀에 박힌 연기가 나오고, 생각이란 걸 하게 된다. '아까 이렇게 했을 때 좋았으니 그걸 똑같이 하자'는 식의 촬영 방식은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무조건 한 번에 가자. 쏟을 수 있는 내 모든 걸 한 번에 퍼붓자'고 생각했다."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말했다. 그의 뜻에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 또한 그를 믿고, 연기에 대해서는 그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그 결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매 장면마다 엄청난 감정 몰입으로 극한의 아드레날린을 뿜어내며, 두 번 다시 재현해낼 수 없을 명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민간인. CRT 소속 트럭운전사. 갑작스런 습격으로 이라크 사막 한복판에 생매장된다. 이성적으로 보이나, 관 속에 갇힌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이성을 잃고 분노하고 절규하는 인물. 관 속에 있던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핸드폰으로 구조 요청을 시도하는 그는 아내, 친구, 911, 국방부, 회사 등 닥치는 대로 연락하기 시작하는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의 액션 블록버스터와 호러, 로맨틱 무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아우르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쌓아가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의 결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4년 영화 <블레이드 트리니티>의 3인조 중 하나로 국내에도 '액션 몸짱 배우'로 알려지기 시작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저스트 프렌드><프로포즈>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로맨틱 가이'로 떠올랐다. 그간 넘치는 남성미 속에 숨겨져 있던 부드러우면서도 코믹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스스로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베리드>를 통해 명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두려움, 분노, 희망, 절망, 체념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한 편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 낸 라이언 레이놀즈의 천재적인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베리드>를 '보는' 영화가 아닌 '경험하는' 영화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Filmography
<프로포즈>(2009),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나의 특별한 사랑 만들기>(2008), <스모킹 에이스>(2007), <저스트 프렌드>(2006) 외 다수

Q.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베리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A. <베리드>는 놀랄 만큼 굉장한 시나리오예요. '내가 정말 저 상황이 되면 난 어떻게 대처할까? 미치거나 발작을 일으킬지도 몰라', 상상한다면 누구에게나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죠.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이건 불가능한 촬영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절대로' 안 하겠다고 했어요. 감독이 저한테 쓴 편지가 시나리오와 함께 왔는데, 한 마디로 '이 영화를 어떻게 찍을 생각인지'와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어요.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시나리오를 읽으면 카메라 좀 가끔씩 관 밖으로 빼라고 할 게 뻔하다. 그러나 전형적인 스타일로 찍으면 망한다'가 감독의 생각이었죠. 이 편지는 감독님과 제가 영화의 핵심 파악에 있어서 같은 생각인 것을 알게 되었고, 관 안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게 일종의 조건이 되어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됐어요. '100% 폐쇄가 아니면 출연 안 한다! 나를 가두고 찍으려면 100% 가두어달라!'고 생각한 거죠.

Q. 관 속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한 가지 예상치 못했던 건, 계속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는 거예요. 과호흡이 너무 심하게 왔거든요. 가쁜 숨을 계속 몰아 쉬고, 산소가 없는 상황을 표현하려고 숨가쁜 척 연기를 하다 보면 너무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서 정신을 잃기 쉽다는 겁니다. 관 속에서 자세를 바꿀 때와 손전등을 비추거나 불을 비추거나 하는 동안에도 계속 과호흡증이 왔어요. 라이터 장면에서는 그 장면이 거의 저를 태우는… 컷이 너무 길어서 라이터가 시뻘겋게 데워졌어요. 그런데 전 그걸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살이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그걸 잡고 있었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나도 쉬운 게 없었어요. 늘 뭔가 성취하는 기분이었고, 정말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Q. 촬영 기간 동안 주인공의 감정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한 게 있다면?
A. (17일 간의) 짧은 촬영이었고, 정신 없는 촬영이었어요. 첫 날의 쉰 목소리를 계속 유지해야 되었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첫 날의 목소리가 다시 나올 때까지 타월에 입을 대고 소리를 질러야 했어요. 쉰 목소리가 계속 될 수 있게요. 그런데, 목소리는 소리 지르면 금방 나빠지긴 하더군요. 몸무게도 줄었어요.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죠. (웃음) 아마도 영화 촬영 기간 내내 8시간 밖에 자지 않은 것 같아요. 매일 밤 퇴근해서도 계속 영화에 빠져 있었고, 잠을 자는 건 저한테 좋을 게 없었어요. 왜냐하면 영화 속에서 저는 하룻밤도 자지 않거든요. 정말 힘들었어요.

1973년 스페인 출생의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1998년 연출한 단편영화 'Yul'로 1999년 'Pe??scola Comedy Film Festival'에서 Best Short Film상을 수상, 2001년에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15 d?as'를 통해 전세계 영화제에서 무려 57개의 상을 수상하며 '스페인 최다 단편 수상작'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2007년, 블랙 코미디 'The Contestant'로 'M?laga Spanish Film Festival' 비평가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2010년 영화 <베리드>로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자신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다.

할리우드에서도 '촬영 불가능'이라 판단돼 '블랙리스트'로 떠돌던 <베리드>의 시나리오를 읽은 후 "'이건 완전히 불가능한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순간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다"는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믿고 제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세트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지만 '모든 컷들이 다르기를 바랐다'는 그는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사실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무려 7개의 관을 제작, 치밀한 연출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2010년, <베리드> 단 한 편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차기작 'Red Lights'를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 시고니 위버와 함께 할리우드에서 준비 중이다.

Q. <베리드>를 작업하게 된 계기는?
A. 할리우드에서 '블랙리스트'로 돌던 시나리오 <베리드>가 감사하게도 저한테까지 왔습니다. 시나리오를 읽고 이건 '완전히 불가능한 영화'라는 생각과 함께 처음 순간부터 저의 관심을 끌었어요. "90분 동안 관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그게 말이 돼?" 영화의 바로 이런 면이 저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죠. 불가능으로 보이는 일에서 도전해볼 만한 가능성을 본 거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감독으로서 저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은 '장소나 부차적 줄거리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결론으로 가는 서사를 강화시켜줄 만한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는가?'였고, 저의 대답은 '절대 아니다'였습니다.

Q.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작업은 어떠했나?
A. 시나리오를 읽고 라이언 레이놀즈를 떠올렸습니다. 몇 년 전, 를 보았고, 그 속에서 놀라운 배우를 발견했거든요. 그는 완벽한 타이밍 센스를 가진 배우였습니다. 오직 세 가지 물건만이 있는 영화를 제작할 때는 미묘한 차이에 대한 세심한 통제가 필요해요. 라이언이 <베리드>에서 해낸 결과는 감격, 경탄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그냥 배우가 아니라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았어요.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었거든요. 그는 촬영할 때 카메라 렌즈의 위치나 이동도 모두 고려하면서도 늘 진실된 연기를 보여줬어요. 놀랍습니다.

Q. 깜깜한 어둠 속에서 거의 사운드만 나오는 몇 분간의 인트로를 넣은 이유는?
A. 영화 초반에 우리는 어둠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의미심장한 사운드, 주인공이 깨어나면서 내게 되는 거친 숨소리와 안절부절 못하는 숨소리, 혼란스러움, 그의 알 수 없는 움직임, 그가 주저하면서 두드리는 소리들과 칠흑 같은 어둠으로 시작하는 도입부죠. 시작 부분에서 간헐적으로 지포라이터의 불빛이 보이는데, 이는 우리가 완벽하게 어둠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관객이 이제 막 영화를 접해 가장 의욕적으로, 눈 앞에 모든 상황이 펼쳐지기 전에 그 상황을 풀어내 보려는 욕구와 의도가 가장 충만할 때이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설정은 관객의 호기심을 놓지 않는 데에 그 목적이 있고, 관객들은 그의 악몽 같은 현실에 공감할수록 숨쉬는 것조차 잊게 될 겁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출신의 각본가이자 감독, 배우이기도 한 크리스 스파링은 다재다능한 자신의 끼로 2005년 독립 장편 영화 'An Uzi at the Alamo'의 각본, 제작 및 연출, 직접 연기까지 하는 도전 정신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베리드>로 인해 발견된 '스릴러의 귀재'로 평가받는 크리스 스파링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중. 이미 세 작품의 진행을 확정한 그는 현재 제작 중인 스릴러 영화 'Mercy'와 슈퍼마켓 앞의 ATM 현금인출기에 갇힌 주인공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ATM', 법정에서 한 살인범의 운명을 판가름할 12명의 배심원단이 사건의 운명을 쥐고 있는 초자연적 현상과 맞닥뜨리게 된다는 내용의 호러 영화 'Reincarnate'의 각본을 맡아 2011년 더욱 힘찬 날갯짓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드리언 구에라는 <베리드> 제작사인 VERSUS ENTERTAINMENT의 설립자 중 한 명이다. 몇몇의 영화제와 TV쇼를 제작 및 운영한 후, 그는 2005년 스페인에 VERSUS라는 제작배급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배급하였으며, <베리드> 이후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피터 사프란은 Safran Company와 Safran Digital Group(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모두를 설립한 인물로, 르네 젤위거 주연의 <미쓰 루시힐>, 블록버스터 패러디 <무서운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제작자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