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 샤오아이가 아들과 함께 호러 소설 집필을 위해 교외에 위치한 별장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룬 공포 스릴러 영화 <분신사바-저주의 시작>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끝나지 않은 저주에 대한 공포로 올 여름 서늘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분신사바-저주의 시작>은 폭력적인 남편이 구치소에서 석방됐다는 소식을 들은 소설가 샤오아이가 아들과 함께 교외에 위치한 친구의 별장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공포를 그리고 있다. 아들이 인형을 주워온 후로 집에서는 알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나게 되고 점차 아들의 행동이 이상해 지기 시작한다. 공포 소설을 집필하는 샤오아이는 글이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 하는데, 그녀의 컴퓨터에서 쓰지도 않은 공포 소설이 출력되고 소설의 내용과 동일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분신사바-저주의 시작>은 영화 <가위>, <폰>, <분신사바> 등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 공포영화계의 대가로 잘 알려진 안병기 감독의 첫 번째 중국 영화 연출작으로 중국 개봉 당시 첫 주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개봉 2주차에는 6천만 위안(한화 약 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내 호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바 있다. 영화는 최근 호러퀸 박한별이 주연을 맡아 새로운 공포를 선보이며 극장가에 화제를 몰고 온 <분신사바 2>의 전작으로 원혼을 부르는 주문 '분신사바'에 대한 저주의 시작을 섬뜩한 스토리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전역을 한류의 공포로 물들이며 주목 받은 <분신사바-저주의 시작>은 안병기 감독 특유의 소름 끼치고 오싹한 분위기와 깜짝 놀랄만한 공포로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2014.07.2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