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선사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황홀한 기적을 보여주며 올가을, 관객들을 쿠바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레전더리 뮤직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인비테이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6일간의 녹음으로 완성된 단 1장의 앨범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차트, 카네기홀을 열광시킨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 월드 투어 무대와 그들의 감춰진 삶을 조명하는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잊혀진 쿠바의 음악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기적을 만들어냈던 거장 뮤지션들이 2016년 월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는 과정을 기록한 음악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다시 보고 싶은 음악 영화 1위를 차지, 2001년에 이어 2015년 재개봉하면서 장기하, 이한철, 임진모 평론가 등 수많은 셀럽과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는 뮤직 로맨스로 흥행에 성공한 <원스>,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 등 보다 앞서 음악 영화 열풍을 일으키며 재즈와 쿠바 문화의 상징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2016년 이들이 음악 팬들과의 영원한 안녕을 고한 마지막 월드 투어 공연을 중심으로 1편의 감동을 잇는 또 하나의 명품 음악 영화를 예고한다. 1998년 암스테르담 공연을 시작으로 54년 만에 개최된 쿠바 음악가 최초 미국 백악관에서 펼쳐진 역사적인 공연의 비하인드를 담아내 전편에선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처음과 마지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밴드의 오랜 팬임을 밝힌 오바마 전 대통령이 문화를 잇는 강력한 유대, 우정, 음악의 상징으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꼽으며 쿠바를 찾은 모습을 담아내 더욱 깊어진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대표곡 'Chan Chan'부터 흥을 돋우는 경쾌한 음악들이 이국적인 풍경과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웨이스트 랜드>를 통해 아카데미, 선댄스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두루 섭렵하며 호평 받은 루시 워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객을 사로잡는 감수성"(Common Sense Media), "자유와 사랑을 담은 음악에 대한 열정적인 찬가!"(Los Angeles Times),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영화"(Detroit News)와 같은 압도적인 호평을 통해 엿볼 수 있듯 올가을 최고의 음악영화가 탄생함을 기대케 한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비테이션 포스터는 천재 기타리스트 엘리아데스 오초아를 중심으로 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멤버들이 마지막 무대에 오르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Buena Vista Social Club: Adios'라는 네온 사인을 형상화한 타이틀과 함께 '무대가 끝나도 음악은 영원하다'라는 카피는 2016년 마지막 월드 투어 무대를 끝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전하게 될 이야기와 이번 작품이 아니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들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10월 티켓 OPEN이란 카피는 콘서트 못지않은 음악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무대가 끝나도 영원히 기억될, 우리 모두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거장 뮤지션들의 마지막 인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오는 10월 롯데시네마를 통해 단독 개봉된다. (2017.09.20)

코리아필름 편집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쿠바 아바나의 옛 클럽 이름에서 시작되어, 30년간 침체기에 빠졌던 쿠바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전설적인 밴드로 1996년 음반 제작가 '닉 골드'와 '라이 쿠더'에 의해 탄생되었다. 전통적인 쿠바 음악을 재탄생 시키려 했던 그들이 먼저 시작한 것은 이미 은퇴한 유명 베테랑 음악가들을 찾는 것. 이렇게 '이브라힘 페레르', '오마라 포르투온도', '루벤 곤잘레스', '콤파이 세군도', '엘리아데스 오초아' 등 멤버들이 모였고, 이들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단 6일 만에 녹음된 그들의 즉흥적인 앨범은 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Chan Chan' 'Candela'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 시켰다. 1997년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트로피컬 라틴 퍼포먼스 부문 수상, 빌보드 1위를 석권해낸 이들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일으킨 쿠바 음악의 기적으로 불린다.

음반 발매 후에도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가진 뒤 미국 카네기홀까지 점령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잊혀진 세대에 대한 향수와 함께 쿠바 음악의 부흥을 불러일으킨다. 1999년, 세계 대중음악에서 새로운 기록을 쓴 이들은 전무후무한 스토리를 담은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음악 영화 열풍을 일으키게 되고, 2000년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쿠바 아티스트로 불리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2016년, 아디오스 월드 투어를 끝으로 우리에게 마지막을 전했지만, 그들의 무대는 여전히 많은 음악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2017년, 잊혀진 쿠바의 음악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기적을 만들어냈던 거장 뮤지션들이 월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는 과정을 담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올가을, 그들의 마지막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5월 15일, 쿠바 아바나의 카를 마르크스 극장에서 '아디오스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전설적인 아티스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우리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첫 세션 녹음을 진행한 것이 벌써 25년 전, 7년 만의 신작 [로스트 앤드 파운드]를 발표하며, 오리지널 멤버들에 새로운 구성원들이 합류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2014년 6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북미를 거쳐 2016년 3월 1일, 한국에서 내한 공연 선보이기도 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직접 '아리랑'을 열창하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 내내 원년 멤버들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비쳤고, 관객과 뮤지션 모두 흥겨움에 몸을 맡긴 채 쿠바의 정열을 담은 '음악' 속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8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마지막 무대를 장악해낸 홍일점 보컬리스트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황홀한 음색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냈다. 1996년 이후 '쿠바 음악'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전설적인 아티스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그렇게 마지막을 전했지만, 그들이 선사하는 '쿠바 음악'의 감동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기타리스트 '엘리아데스 오초아'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음악 자체가 생명을 가지고 있다. 모든 멤버의 무대는 다시 보지 못하겠지만, 언제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별들이 전 세계 어딘가에서 연주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무대가 끝나도 영원히 기억될 거장 뮤지션의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남긴 "멤버가 모두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함께 음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는 말처럼 결성 이후, 전 세계를 '음악' 하나 만으로 열광하게 만들었던 이들의 모습은 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화자 될 것이다. 오는 10월 26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를 통해 이번 작품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한 그들의 마지막 무대를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

2016년 '히스패닉 유산의 달'을 기념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초청 백악관 공연이 개최되었다. 쿠바인이 백악관에서 공연하는 것은 반세기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사로잡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59년, 쿠바에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며 미국과 쿠바의 교류가 단절되었다. 그렇게 정권이 교체됨과 동시에, 미국과 쿠바의 음악적 교류 또한 사라졌으며, 지난 2016년, 54년 만에 이루어진 쿠바 음악의 상징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백악관 공연은 양국 문화의 교류의 회복을 상징한다. 백악관을 가득 채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감미로운 선율은 미국과 쿠바, 양국의 화합을 상징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쿠바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그룹은 쿠바와 미국 사람들 간의 강한 연대를 상징해왔다. 미국과 쿠바를 잇는 강력한 유대, 우정, 문화, 음악의 상징이다"라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소개했다. 이어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저도 '부에나 비스타 클럽' CD를 샀다"라고 밝히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팬임을 밝힌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무대가 끝나고 난 후 멤버 한 사람씩 악수를 하며 백악관에 와줘 고맙다는 인사말까지 전했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통해 전 세계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쿠바와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를 사로잡으며 대중음악사의 전설이 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그들의 삶은 국경선, 언어, 시간을 초월한 쿠바 음악의 아름다운 힘을 보여주며 외교에 감수성을 불어넣은 단 하나뿐인 그룹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십대 시절, 유명 카바레에서 댄서로서 일을 시작한 그녀는 '로스 로퀴밤블라'라는 그룹에서 춤과 노래를 부르며 음악을 시작했다.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1959년 첫 솔로 앨범 [마지아 네그라]를 낸 후 15년간 투어 공연을 했으며, 4중창 그룹, 쿠바의 유명 오케스트라 아르공 활동 등을 이어가며 쿠바 음악이 잊혀졌을 시기에도 꾸준히 국민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성공과 함께 21세기의 국제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가수로 자리 잡았으며 솔로 앨범 [그라시아스]로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 2011년에는 [오마라 & 주초] 앨범을 발표하며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쿠바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자 디바로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드 마크인 카우보이 모자와 검은색 복장 때문에 '쿠바의 쟈니 캐쉬'로 불리는 그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특이한 기타 연주와 '엘쿠아르토 데 툴라'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쿠바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로 자리 잡았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까지 유럽, 캐나다, 미국 등에 걸쳐 [아프로큐비즘] 앨범으로 투어를 했으며, 201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월드 뮤직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쿠바의 유명한 가수들과 연주했을 정도로 쿠바 음악에 있어 50년간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던 그는 트로피카나 카바레 등에서도 연주하며, 1996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결성과 함께 '과히로'는 'BVSC'의 앨범 세 장 모두에 참여, 부에나 비스타 시리즈의 수많은 앨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브라힘 페레르'의 투어 밴드에서도 주요 멤버로 참여하며 솔로 앨범으로 2004년 남미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일생을 트럼펫 계의 전설로서 살아온 인물이다.

쿠바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우드 연주가 '바바리토 토레스'의 음악 인생은 1970년 '히기니오 물렌스'가 이끄는 그룹 '세레나타 유무니나'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는 '아프로 쿠반 올 스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두 활동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두 앙상블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나가며 그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활동으로 1998년 그래미 상을 받았으며 [하바나 카페] [바바리토 토레스]등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로서의 커리어를 쌓으며 전 세계적인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50년대 밴드 파초 알론소의 리드 싱어로 활동했으며, 전설적인 '배니 무어'와도 함께 일하였지만, 그의 일생은 좌절로 가득했다. 그는 볼레로 스타일 보컬로 더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은퇴 후 구두닦이로 활동했다. 하지만 곧 '후안 드 마르코스 곤잘레스'가 볼레로 스타일 보컬로 그를 부름과 동시에 그는 세계적인 투어를 다니며 첫 솔로 앨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프레젠트: 이브라힘 페레르]를, 2003년에는 [부에노스 에르마노스]를 발매하며 그래미 상을 수상하는 등 쿠바를 대표하는 재즈의 거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1907년 11월 8일 쿠바 동부의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쿠바의 전통 악기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드러냈다. 쿠바의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13년간 '로렌조 이에레주엘로'와 듀엣 활동을 하며 '콤파이 세군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는 쿠바 전통 음악이 뒤로 밀리고 난 후 담배 공장의 노동자로 지냈지만,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정신적 지주이자 최고령으로 '찬찬(Chan Chan)'이라는 히트곡을 통해 쿠바 음악사의 중추적인 인물로 자리 잡는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의 연출은 맡은 감독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무니즈의 독특한 작품 행보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웨이스트 랜드>를 통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등 전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휩쓴 '루시 워커'. 작품 속 인물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낸 그녀는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데블스 플레이그라운드>로 2002년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 다양한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블라인드 사이트><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더 크래쉬 릴> 등을 통해 다큐멘터리 계의 최고의 여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루시 워커의 연출과 만나 전설적인 그룹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 무대를 꾸밈없는 감동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첫 인생 음악 영화를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2017) | <더 크래쉬 릴>(2013) | <웨이스트 랜드> (2010) 그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