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왕자에서 삶의 깨달음을 얻은 붓다가 되기까지 싯타르타의 번민과 고행의 과정을 그려낸 영화 <붓다: 위대한 여정>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5월 28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의 신' 테즈카 오사무의 걸작 '붓다'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 '붓다의 두번째 영화 <붓다: 위대한 여정>이 석가탄신일 주간인 5월 28일에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붓다: 위대한 여정>은 2500년 전 인도 샤카국에서 태어난 싯다르타가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자신을 번민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스스로 승려가 되어 모험을 시작한 싯다르타는 고행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눈을 횃불로 지진 승려 데파와 미래를 예언하는 소년 아사지를 만나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또한 여행 중에 30년 후 아들에게 살해당한다는 예언을 듣게 되는 빔비사라왕과 어린 시절 성 밖에서 만났던 탓타, 그리고 자신과 마음을 나눴다는 이유로 눈을 잃고 쫓겨난 미게일라, 막강한 세력을 지닌 코살라국의 루리 왕자까지 여러 인연을 만나면서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가고, 그와 연결된 사람들과 세상까지도 변화시켜 간다. <붓다: 위대한 여정>의 개봉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비장한 각오를 다짐한 듯한 싯다르타와 모험을 함께한 다양한 인물들과 모습을 담아낸 가운데, '세상을 구원할 위대한 모험의 시작!'이라는 카피로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선사하고 있는 붓다가 어떻게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5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붓다: 위대한 여정>은 붓다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싯다르타가 출가한 후 내면의 갈등과 정신적인 성장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미 전작이 전세계 30개국에서 개봉돼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냄 뿐만 아니라 현지 개봉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세계최초로 프리미어 상영을 가지며 <붓다: 위대한 여정>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서 신작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는 처음이었던 지난 월드 프리미어에는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참석했으며, 상영이 끝난 후엔 그 소감으로서 용서, 화해, 평화, 종교 화합 등을 전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세계인들이 증명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붓다: 위대한 여정>은 부족할 것 없는 왕족의 신분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고행을 통해 인생에 대한 의미를 배우는 싯다르타와 그로 인해 서서히 변화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게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인간 내면에 대한 섬세한 묘사부터 마법과 변신, 전쟁 씬 등 판타지적 요소까지 다채로운 연출로 붓다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로 완성시켜 신비하면서도 장엄한 붓다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렇듯 오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국내 개봉을 확정한 <붓다: 위대한 여정>은 익숙하면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붓다의 놀라운 모험으로 교육적이고 영감을 주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고행의 길을 택한 싯다르타의 위대한 삶의 시작을 알리는 <붓다: 위대한 여정>은 오는 5월 28일 개봉 예정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2015.05.0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