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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The Bruta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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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즈의 이야기 "
2024, 미국, 드라마,
215분
감 독 : 브레이디 코벳
출 연 : 애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조 알윈, 래피 캐시디, 스테이시
마틴, 엠마 레어드, 이삭 드 번콜, 알렉산드로 니볼라
2025년 2월 12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수입/배급 : 유니버셜 픽쳐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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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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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회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 남우주연상 & 촬영상 & 음악상!
- 제82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 남우주연상 & 감독상
- 제81회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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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제97회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 남우주연상 &
촬영상 & 음악상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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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며 경이로운 예술성과
독보적인 작품성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브루탈리스트>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지 시각 3월 2일(일)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루탈리스트>가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영화 <피아니스트>를 통해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당시 만 29세)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이뤘다.
<피아니스트>의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 역을
완벽 소화했던 애드리언 브로디는 <브루탈리스트>를 통해 또 한
번 홀로코스트의 고통과 흔적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혐오의 사회에서 포용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자는 진심을 전해 감동과 공감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브루탈리스트>는 촬영상, 음악상 부문에서도
수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걸작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언론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루탈리스트>는 3월 극장가의 아트 영화 열풍을 더욱 뜨겁게
이어갈 예정이다. (2025.03.03)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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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제82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 남우주연상 & 감독상
주요 3부문 수상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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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 <브루탈리스트>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감독상을 수상한 브래디 코베는 제81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까지 석권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노라>, <서브스턴스>,
<콘클라베>, <에밀리아 페레즈>,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의 막강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브루탈리스트>에서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즈' 역으로 압도적
열연을 펼친 애드리언 브로디는 티모시 샬라메, 다니엘 크레이그,
콜먼 도밍고, 랄프 파인즈, 세바스찬 스탠 등의 화려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생애 최초의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으로 기쁨을 더했다. 무엇보다 <브루탈리스트>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드라마 부문)까지 수상하며 형식과 경계를
무너뜨린 가장 혁신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 유력 매체의 극찬 세례를
입증했다.
이렇게,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까지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독보적 두각을 보인 <브루탈리스트>는 2025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를 비롯,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등의 명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로
경이로움을 더하는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2025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5.01.06)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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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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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고의 기대작 <브루탈리스트>가
제81회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이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브루탈리스트>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드라마),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의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정착하게 된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8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데
이어, 제 49회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며 해외 유력 매체와 평론가들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브루탈리스>의 브레이디 코벳 감독은 감독상을 비롯 모나 패스트
볼드와 함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탁월한 연출력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스토리텔러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전쟁의 상처를 입고
미국에 정착하게 된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를 연기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는 제81회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의
기대감을 높인다. <피아니스트>, <미드나잇 인 파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 함께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3년, <피아니스트>를 통해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당시 만 29세)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라즐리'의 아내 '에르제벳'을 연기한 펠리시티
존스는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애드리언 브로디와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그리고,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가이 피어스는
'라즐리'의 건축 세계를 지원하는 진취적인 사업가 '해리슨 리
밴 뷰런' 역을 맡아 명연기를 선보인다.
이렇게, 독보적인 연기력을 가진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것은 물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7개 부문의
후보에 오른 최고의 기대작 <브루탈리스트>는 2025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4.12.10)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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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흔을 뒤로하고 미국에 정착한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 전쟁의 트라우마를 견뎌내던 어느
날.
‘라즐로’의 천재성을 알아본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가이 피어스)이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를 제안한다.
하지만, 시대와 공간, 빛의 경계를 넘어 대담하고 혁신적인 그의
건축 설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후원자 해리슨의 감시와 압박, 주변의 비난이 거세 질수록 오히려
더 자신의 설계에 집착하던 ‘라즐로’. 혁신적인 브루탈리즘 건축에
자신을 투영하던 ‘라즐로’는 결국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는데...
발 디딜 곳 없는, 소속이 불분명한 삶의 연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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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걸작! 웅장함과 경외심을 일깨운다"
2025년 가장 경이로운 작품,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마스터피스
독보적인 예술성과 작품성의 극찬 세례 속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 기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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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루탈리스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의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독보적인
작품성과 예술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이미 제81회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루탈리스트>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제31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전 세계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103개
부문 수상, 316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이 멈출
줄 모르는 수상 행진은 경외감을 일으키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3월 2일(현지 시각) 개최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전 세계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브루탈리스트>는 롤링스톤, 인디와이어, 더 가디언, AP,
USA 투데이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의 만장일치 극찬 세례로 관심을
더한다. "영화의 탄생 자체가 감명 깊다"(Boston Globe),
"독창적이고 유일무이한 영화의 탄생"(Callider), "전율을
일으키는 걸작, 압도되는 동시에 황홀하다"(The Guardian),
"영화적 승리, 모든 예술가들을 위한 강렬한 작품"(The Standard),
"이민자의 경험을 담아낸 거대한 교향곡 같은 작품"(Hollywood
reporter) 등 수많은 매체들은 미국으로 건너온 천재 예술가의
삶과 고통을 경이로운 예술로 담아낸 작품에 뜨거운 찬사를 전했다.
여기에, 애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 등 명배우들이
선사하는 압도적 열연 또한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어 각본, 연출,
연기, 영상, 음악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작품성과 예술성을
자랑하는 <브루탈리스트>의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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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애드리언 브로디의 압도적 열연
놀라운 존재감의 펠리시티 존스와 가이 피어스의 정점을 찍은 연기
"압도되는 동시에 황홀하다" 찬사를 부르는 명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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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예술성과 함께 명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으로 극찬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브루탈리스트>. 영화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작품이 요구하는 감정적, 기술적 깊이에 부합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는 일이었다. 그리고, 세계적인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전쟁의 상흔을 지닌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30년에
걸친 삶의 궤적을 완벽히 그려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발 디딜
곳 없이 소속이 불분명한 이민자로서 삶의 연대기와 전쟁의 트라우마를
혁신적인 건축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 건축가 그 자체가 되어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3년,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당시 만 29세)의 영광을 선사한 영화
<피아니스트>의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피아니스트>에서
유대인 작곡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을
연기했던 애드리언 브로디는 "나의 삶에 큰 영향을 준 두 가지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헝가리 난민의 아들로 자란 실제 경험과
<피아니스트>에서 스필만을 연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며 진실에
기반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소개했다. '라즐로 토스'와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이지만, 난민으로서
미국에 도착한 '라즐로'의 끔찍한 경험과 상실감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애드리언 브로디의 남다른
캐릭터 탐구 과정을 엿보게 한다. 이렇게 탄생한 '라즐로 토스'
캐릭터는 이성적인 인물의 심리적 붕괴 과정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애드리언 브로디의 압도적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찬사를 부르는 열연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가 <피아니스트>에 이어 <브루탈리스트>를
통해 또 한 번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애드리언 브로디와 함께 놀라운 연기를 선보여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펠리시티 존스와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가이 피어스의 강렬한 존재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즐로'의
아내 '에르제벳 토스'를 연기한 펠리시티 존스는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제인 호킹' 역을 통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펠리시티
존스는 신체적 고통 속에서도 '라즐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보내는
아내 '에르제벳' 역을 맡아, 그녀의 삶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을
깊이 탐구하며, '에르제벳'의 고통과 고난을 화면 가득히 생생하게
담아냈다. 조용하지만 강인한 내면의 힘을 가진 '에르제벳'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펠리시티 존스의 연기는 "대단한 연기"(Dailybeast)
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브루탈리스트>의 캐릭터들에게는 '어둠'이 공통적인 요소이지만,
자신의 어둠을 겉으로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가이 피어스가 연기한 '해리슨 리 밴 뷰런'이다.
그는 '라즐로 토스'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건축물 설계를 제안하는
진보적인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라즐로'의 구원자이자
고통을 주는 존재로 변모하게 된다. <프로메테우스>, <아이언맨
3>, <메멘토> 등 맡은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가이
피어스는 캐릭터의 변덕스러운 본성을 바탕으로 권력과 통제에 대한
갈망을 심도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호의적이지만,
때때로 분노와 폭력성을 드러내는 '해리슨'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가이 피어스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과잉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긴장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깊이 있는 캐릭터들의 복합적인 면모는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히 탐구한 세계적인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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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 승리! 모든 예술가들을 위한 강렬한 작품"
건축과 영화의 경계 그 이상, 형식과 경계를 무너뜨린 가장 혁신적인
영화
7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 감독의 연출 의도에 따른 15분간의
인터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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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브래디 코베와 함께 각본을 쓴 파스트 볼은 브루탈리즘
건축이 지닌 물리적, 심리적 공명에 매료되었다.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은 1950년대 영국에서 전후 복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등장했다.
노출된 콘크리트나 벽돌과 같은 소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미니멀리즘
구조로, 장식적 디자인보다 구조적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래디 코베 감독은 "브루탈리즘은 엄격하고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기념비적이다. 주로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 양식이었으며, 그 규모와 스케일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했다. 브루탈리즘 건축물은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만,
그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만든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투쟁을 했던
것이다."라며 영감의 원천을 밝혔다. <브루탈리스트>를 준비하며
브래디 코베는 실제 건축학자인 장 루이 코헨의 자문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강제 추방당하고 다른 나라에서 다시 건축가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각본가 파스트 볼과
함께 새로운 인물과 스토리를 창조하기로 한 브래디 코베는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30년에 걸친 삶을 바탕으로 브루탈리즘
건축물까지 스크린에 담아내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브래디 코베
감독은 무려 7년의 세월을 투자해 이 기념비적인 걸작 <브루탈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한편, <브루탈리스트>는 215분이라는 러닝타임 가운데, 15분의
인터미션 시간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연 작품과 같이
극의 중반부에 배치된 인터미션은 영화를 두 개의 독립된 장으로
구분한다. 전반부가 미국에 정착하게 된 '라즐로'(애드리언 브로디)의
험난한 여정이 담겼다면, 후반부는 그의 아내 '에르제벳'(펠리시티
존스)이 미국에 합류한 이후의 이야기를 나누어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인터미션에 관하여 감독 브래디 코베는 "이것은 하나의
흐름을 유지하는 인터미션이다. 영화가 여러 해와 수십 년에 걸쳐
펼쳐지는 긴 이야기이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으로 건너온
건축가 '라즐로'의 일대기와 건축물을 완성하는 과정의 기나긴
여정을 잇는 역할로 관객들에게 여유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극장에서 영화가 멈추고 조명이 켜지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인터미션의 장면 자체를 영화에 포함시켜 작품과 극장의 일관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극의 흐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렇게 형식과 경계를 무너뜨린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가장 대담하고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조우하게
되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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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아름다움, 20세기 중반의 경이로운 브루탈리즘
'라즐로'의 삶과 투쟁을 담은 건축물을 생생히 구현한 프로덕션 디자인
한 시대와 인물의 역사를 담아낸 강렬한 브루탈리즘 건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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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경외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브루탈리스트>는 전후 시대의 브루탈리즘 건축가 '라즐로'의
삶과 그가 완성해 나가는 브루탈리즘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세기 중반 펜실베이니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시대와
장소에 맞는 세트 디자인이 요구되었고, 이는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에서 이미 20세기 중반 뉴욕을 디자인한 경험이 있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주디 베커가 맡아 정교하게 재현해 냈다. 주디
베커는 "이번 영화의 가장 큰 도전은 단순히 시대에 맞는 세트와
장소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라즐로의 삶과 투쟁을 상징하는
문화센터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었다"며 극 중 등장하는 문화센터를
통해 '라즐로'가 완성해 가는 건축물이 영화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상징임을 전했다.
'라즐로'가 겪은 트라우마와 그의 심리를 구체화한 공간인 문화센터를
구현하기 위해 주디 베커는 브루탈리즘과 모더니즘 건축가들의 수많은
작품뿐만 아니라, 자신의 배경과 관련된 사람들, 사물, 사건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이 건물은 시각적으로 강제 수용소와 연결되어야
했기 때문에 수용소의 이미지를 연구해야 했다. 이 과정은 힘들었지만
라즐로의 과거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다"라고 전한 주디 베커는
자신이 뉴욕에서 자라던 시절, 동네의 유대교 회당인 시너고그가
다윗의 별을 꼭대기에 달고 있었던 점에서 착안하여 십자가 모양의
센터를 떠올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영화 속 센터의 십자가는
강제 수용소의 막사를 연상시키는 건물의 하부 구조물 위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을 띠며, 라즐로의 예술적인 재능과 트라우마,
그리고 투쟁 속에서 작품을 완성하려는 고군분투의 증표로 자리
잡았다.
브래디 코베 감독은 이러한 브루탈리즘 건축물이 차갑고 엄격한
동시에 기념비적인 건축 양식이라 설명한다. 감독은 "사랑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미움도 받는 브루탈리즘 건축물은 사람들이 즉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이 부분이 이민자의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며 20세기
중반 전후를 배경으로 한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이 주인공 '라즐로'의
핵심 서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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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필라델피아를 담아낸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아름다운 건축물
비스타비전(VistaVision) 포맷으로 담아낸 <브루탈리스트>만의
영상미
"건축물의 광물적인 디테일과 전체 구조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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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의 주요 배경은 20세기 중반 미국이지만, 실제
촬영은 대부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이루어졌다. 감독 브래디
코베는 '라즐로'와 '에르제벳'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극 중,
세계대전으로 헤어지기 전에 경험했을 법한 환경에 둘러싸여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길 원했다. 특히 헝가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라즐로' 역의 애드리언 브로디는 "여기서 촬영한 것은 연기에
매우 큰 기반이 되었다. 부다페스트는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구조물들이
보인다"고 전하며 헝가리에서의 더욱 특별했던 촬영 소감을 전했다.
현재의 미국 필라델피아가 20세기 산업 전성기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띠고 있어 제작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 달간의
촬영을 진행했다. 브래디 코베는 "부다페스트에는 중립적인 건축
양식, 노출된 배관, 창고들이 많다. 이는 필라델피아가 현대화되기
전 산업 도시였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며 부다페스트를 촬영
장소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도시뿐 아니라, 구릉지와
대규모 저택이 흔히 보이는 부다페스트 외곽 로케이션을 통해,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 가문의 드넓고 푸르른 대지 위에 세워진
웅장한 저택 또한 쉽게 재현할 수 있었다.
<브루탈리스트>는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 비스타비전(VistaVision)
포맷으로 촬영되어 영화만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더했다. 감독과
이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촬영 감독 롤 크롤리는 비스타비전의 20세기
중반 스타일 베이스와 넓은 시야에 매료되었다. 브래디 코베는
"비스타비전은 50mm 렌즈로 건물 옆에 바짝 붙어 촬영한다고
해도, 시멘트 바닥에서 하늘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이처럼
놀라운 시야각 덕분에 건축물에 물리적으로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콘크리트의 광물적인 디테일과 전체 구조를 동시에 프레임 안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재료의 본질을 드러내는 브루탈리즘 건축물을
고스란히 담아낸 독특한 영상미를 자랑했다.
비스타비전은 촬영 가능한 카메라가 거의 남지 않았다는 점과 촬영하기
까다로운 대형 포맷으로 전문 기술자가 필요한 방식이라는 단점을
지니기도 했다. 그러나 헝가리는 여전히 필름 촬영 문화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현지에서 필름 현상까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브래디
코베는 이러한 점이 헝가리 촬영을 원했던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장기간의 헝가리 로케이션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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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감정과 상징적인 건축물에 담긴 메시지를 표현한 섬세한 음악
매혹적이지만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낸 브루탈리즘과 닮은 사운드트랙
"건축이 콘크리트 조각들을 사용하듯, 사운드트랙에도 소리의 조각들을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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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음악상 부문 후보에도 오른 독창적인
<브루탈리스트>의 사운드트랙은 인물의 감정과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장엄한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제작진들에게 지침이 되었던
총체적인 디자인 비전에 따라, 영화 음악은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과제에 도전해야 했다. 이러한 음악 작업을
위해 브래디 코베 감독은 실험 음악가 다니엘 블룸버그와 함께
손을 잡았다. "<브루탈리스트>는 거대하고 위압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절제된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 음악은 이러한 영화의 핵심
주제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 코베는 영화의
상징물인 건축물을 단순히 보여주기보다 음악을 통해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브래디 코베와 다니엘 블룸버그는 브루탈리즘을 영화적으로, 음악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떻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코베는
"건축이 콘크리트 조각들을 사용하듯이, 사운드트랙에도 이 소리의
조각들이 표현되길 원했다. 울림이 크고 매혹적이지만, 절제되고
미니멀리즘적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며 사운드트랙을 영화 제작
방식과 맞아떨어지도록 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섬세하다가도
끝에 웅장하고 장엄함을 전달하는 음악으로, 긴 러닝타임의 끝에
마침내 압도적인 감각을 선사하는 영화의 전체 흐름을 담아냈다.
영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니엘 블룸버그는 유럽에서
최고의 즉흥 연주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앙상블을 녹음하거나 촬영
중에 현장의 음악 시퀀스를 직접 녹음하기도 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1950년대를 연상시키는 금관악기와 재즈 악기를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성에 포함했으며, 특히 주인공 '라즐로'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솔로 피아노 연주에 힘을 실었고, 이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존 틸버리와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블룸버그는 존 틸버리의 즉흥 연주 스타일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라즐로'의 캐릭터를 음악적으로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존 틸버리의 세심하고 독특한 피아노 연주는
<브루탈리스트>의 감동과 울림을 더해 영화의 독보적인 예술성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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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Character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 l
애드리언 브로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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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흔을 뒤로하고 미국에 정착하게 된 건축가. 미국으로
이주하며 강제로 헤어진 아내 '에르제벳'과 재회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험난한 이민자의 삶에 적응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석탄을 캐는 고단한 삶을 보내던 '라즐로'에게 과거의 인연으로
뒤늦게 그의 천재성을 발견한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이 찾아온다.
자신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문화 센터 건축을 맡아 달라는 '해리슨'의
제안을 받게 된 '라즐로'는 잊고 있었던 건축가로서의 영감을
일깨운다. '해리슨'의 도움으로 아내 '에르제벳'과도 재회하게
된 '라즐로'. 하지만, 그의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설계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후원자 '해리슨'의 감시와 압박, 주변의
비난 속에 점점 더 내면의 갈등과 전쟁의 트라우마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영화 <피아니스트>를 통해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당시
만 29세)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연기파 배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 함께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애드리언 브로디는
천재 건축가 '라즐로' 역으로 분해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드라마틱한
일생을 완벽히 소화했다. 자신의 인생을 바친 건축물에 대한 열정,
그 열정이 무너진 슬픔,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깊은 감정 표현을 압도적 열연으로 완성시켰다.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 발 디딜 곳 없이 불분명한 삶의 연대기와 트라우마를
예술로 승화시킨 '라즐로'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애드리언 브로디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한 번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ILMOGRAPHY
<브루탈리스트>(2025), <애스터로이드 시티>(2023),
<고스팅>(2023), <블론드>(2022), <프렌치 디스패치>(2021),
<디태치먼트>(201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미드나잇 인 파리>(2012), <판타스틱 Mr. 폭스>(2009),
<다즐링 주식회사>(2007), <킹콩>(2005), <피아니스트>(2003)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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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Character 든든한 조력자 '에르제벳' l
펠리시티 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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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즐로'의 아내 '에르제벳'은 오직 '라즐로'에 대한 사랑으로
전쟁의 후유증을 이겨내며 그를 전적으로 믿고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에르제벳'은 극심한 신체적 고통 속에서도 가족을
보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자 그 누구보다
현명한 인물. 또한 자신의 곁을 지키는 조카 '조피아'와 정신적
유대감을 쌓으며 그녀를 보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믿고 의지한다.
<에어로너츠>, <인페르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등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진 배우. 특히,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실화를 그린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을
물심양면으로 보필하는 '제인 호킹' 역을 통해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펠리시티 존스는 <브루탈리스트>를 통해서도 '라즐로'를 전적으로
믿고 지원하는 든든한 아내 '에르제벳' 역을 맡아 강인한 아름다움과
진실성을 불어넣는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각본을
읽는 순간 '에르제벳'과 연결되는 듯한 강한 느낌이 들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FILMOGRAPHY
<브루탈리스트>(2025), <더 라스트 레터>(2021),
<에어로너츠>(2020), <세상을 바꾼 변호인>(2019),
<라이크 크레이지>(2018), <몬스터 콜>(2017),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인페르노>(2016),
<우리가 사랑한 시간>(2015),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 <인비저블 우먼>(2013)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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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Character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 리 밴
뷰런' l 가이 피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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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즐로'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건축물 설계를 제안하는 부유한
사업가. 자신과 같이 성공한 이들은 동시대의 천재들을 후원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극단적 자의식이 과잉된 인물. '라즐로'의
재능에 반해 아낌없는 후원을 베풀지만 그의 재능이 빛을 발할수록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불안과 위기의식을 느끼고
'라즐로'에 대한 감시와 압박의 수위를 높여간다.
<메멘토>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아내를 찾아 헤매는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가이 피어스. 뿐만 아니라 <프로메테우스>, <아이언맨 3>
등 맡은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는 <브루탈리스트>에서
'해리슨 리 밴 뷰런' 역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캐릭터의 변덕스러운 본성을 심도 있게 연구한 끝에 겉으로는
친절하고 호의적이지만, 때때로 분노와 폭력성을 드러내는 '해리슨'의
복합적인 면모를 완벽 소화했다. 그의 압도적인 열연은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라는 찬사와 함께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기대케
한다.
FILMOGRAPHY
<브루탈리스트>(2025), <워리어스: 전쟁의 서막>(2025),
<도미노>(2020),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
<지니어스>(2017), <브림스톤>(2016), <이퀄스>(2016),
<아이언맨 3>(2013), <프로메테우스>(2012), <돈비
어프레이드-어둠 속의 속삭임>(2011), <킹스 스피치>(2011),
<베드타임 스토리>(2009), <메멘토>(2001)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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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감독/각본 | 브래디 코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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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코베는 장편 영화 데뷔작인 <더 차일드후드 오브 어
리더>로 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인 미래의 사자상과
오리종티 부분 감독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일찍이 인정받았다.
이어 제작한 <복스 룩스> 또한 유수의 영화제와 전 세계 평단들의
찬사를 받으며 신뢰를 더했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더 차일드후드 오브 어 리더>는 프랑스에서
자란 미국 소년이 파시스트 독재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복스
룩스>는 총기 폭력과 911테러를 배경으로 한 미국 팝스타의
성공기를 담아 20세기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담아내어 그 시대의
삶을 조명했다.
브래디 코베는 <브루탈리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20세기 전후
미국과 유럽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코베는 "전후 심리가 건축에
남긴 엄청난 흔적과 영향을 보며 항상 이 시기에 매료되어 왔다.
<브루탈리스트>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의해 인물을 구성하여,
라즐로와 에르제벳이 겪는 미국에서의 이민자 경험과 그들에게 실패로
다가오는 아메리칸드림에 관한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며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해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은사자상(감독상)부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10개 부문의 후보까지 오르는 등 경이로운 예술 작품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ILMOGRAPHY
감독 | <브루탈리스트>(2025), <복스 룩스>(2018),
<더 차일드후드 오브 어 리더>(2015) 외 다수
배우 | <미스테리어스 스킨>(2017), <에덴: 로스트 인
뮤직>(2015), <위아영>(2015),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2014),
<멜랑콜리아>(2012), <퍼니 게임>(2009)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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