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들의 전쟁(2009, Bride Wars)

▶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 결혼 준비 때문에 한 순간에 베스트 프랜드에서 철천지원수가 되어 버린 두 예비 신부의 기막힌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 2009, 미국, 코미디, 89분 감 독 : 게리 위닉 각 본 : 그렉 드폴, 케이스 윌슨, 준 다이앤 라파엘 프로듀서 : 줄리 욘, 알랜 리치, 케이트 허드슨 제 작 : 아론 밀찬, 제이 코헨, 토니 루드윅 촬 영 : 프레득릭 엘름스 의 상 : 카렌 피치 출 연 : 케이트 허드슨, 앤 헤서웨이, 캔디스 버겐, 브라이언 그린버그, 크리스 프랫, 스티브 하우이, 크리스틴 존스튼 개 봉 : 2009년 4월 2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www.foxkorea.co.kr/bridewars

<신부들의 전쟁> 복싱시사회 개최!!

헐리우드 대표 코미디 퀸 케이트 허드슨 VS 앤 해서웨이의 막나가는 결혼식 쟁탈전<신부들의 전쟁>가 대한민국 살벌한 여인들과 함께하는 막장 빅 배틀을 벌인다. 오는 3월 20일(금) 7시 30분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복싱 시사회가 바로 그것. 절친에서 하루아침에 원수로 변해버린 독하고 무서운 여인들의 사연과 함께, 시원한 속풀이 현장을 제공할 <신부들의 전쟁> 이색 시사회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오는 3월 20일 금요일 저녁7시 30분 장충체츅관에서 진행될 <신부들의 전쟁> 복싱 시사회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럴 때는 친구이지만 제대로 한판 붙고 싶다!!"라는 절친과 심하게 다툰 사연을 공모, 이들 중 베스트 사연의 당첨자를 링 위로 초대. 화끈한 복싱 한판으로 그동안 묵혀두었던 앙금을 말끔히 씻어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영화 속 결혼식장을 이판사판 격투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신부들의 전쟁> 주인공들처럼,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 출전복에, 두 손에는 부케 대신 권투 글로브를 낀 채 링위로 올라 말 그대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신부들의 전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1000여명의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멋지고 섹시한 라운드 보이(?)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막장 격투가 벌어질 <신부들의 전쟁>의 복싱 시사회는 링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서먹했던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절친으로 거듭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게는 영화 속 주인공들에 버금가는 화끈하고 살벌한 여인들의 화끈한 복싱 경기와 함께 <신부들의 전쟁>를 보다 리얼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케이트 허드슨 VS 앤 해서웨이의 막장 결혼식 현장 <신부들의 전쟁>.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최악의 맞불 작전을 벌일 살벌한 두 신부의 격전은 오는 4월 2일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화끈하게 장식할 것이다. (2009.03.12)

코리아필름 편집부

<신부들의 전쟁> 헐리웃 코미디 퀸들의 맞짱 대결 화제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의 <신부들의 전쟁>의 두 주인공 케이트 허드슨 VS 앤 해서웨이가 벌일 영화속 거침없는 혈투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미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웨딩 드레스에 권투 글로브를 낀 채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이나, 서로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독설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껏 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결혼식을 둘러싼 신부들의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킨 것. 특히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가 벌이는 영화 속 이판사판 대결은 코미디 퀸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배우의 팽팽한 자존심 대결로까지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결혼식에 올인한 평생 절친 두 신부의 양보할 수 없는 전면전 <신부들의 전쟁>. 어린 시절 뉴욕 '프라자 호텔'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함께 본 이후 같은 곳에서 미래의 결혼식을 꿈 꿔온 리브(케이트 허드슨)와 에마(앤 해서웨이). 그러나 프로포즈를 받고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부푼 꿈을 함께 나눈 것도 잠시 한날, 한시에 결혼식이 잡히는 대형사고와 맞닥뜨리며 20년의 우정은 뒤로한 채 심리전, 폭로전, 육탄전을 총 동원한 결혼식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먼저, 이 살벌한 전쟁에 나서는 이는 리브 역을 맡은 케이트 허드슨. 리더 기질을 타고난 당당한 성격의 잘나가는 변호사 리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쉽게 손에 넣어왔다. 특히 20년 단짝 에마가 늘 양보하고 자신을 먼저 위해주는 성격이라 더욱 그러했던 것. 그 러나 인생 최고의 순간 결혼식 앞에서 거칠고 욕심을 드러내는 에마의 본색을 직면하고 최 대이 위기를 느낀 리브는 우정을 뒤로한 채 선전포고를 날리기에 이른다. 변호사직을 통해 수년간 쌓아온 논리정연한 말솜씨는 깡그리 무시하고 "똥침 맞고 싶냐?"며 직견탄을 날리거 나, 피부 관리 받으러간 친구를 오렌지 색으로 몰라보게 태닝시켜 버리는 더티한 플레이로 에마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승리를 위한 리브의 적극적인 모습만큼이나, 역할 을 맡은 케이트 허드슨 또한 촬영을 위해 체중까지 늘여가며 위풍당당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두배우가 몸싸움을 벌이는 촬영씬에서도 실전을 방불케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한편 평소 차분하고 자신보다 남들을 더 우선시하던 헌신적인 성격의 에마. 그러나 자신이 꿈꿔오던 결혼식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내면의 공격적이고 욕심 가득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극중 결혼 전 다이어트하는 리브에게 애인을 가장해 초콜릿 선물을 하거나, 자신 이 당한 태닝 테러에는 테러로 응수. 리브의 머리를 새파랗게 염색시켜 버리는 등 뒤끝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에마의 역을 맡으면서 영화이지만 누군가와 원없이 싸워보고 그것 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재미난 경험이 될 것 같았다는 앤 해서웨이. 평소 얌전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던 이미지를 벗어던진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 에마처럼 그동안 숨 겨두었던 코믹 본능을 <신부들의 전쟁>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2009.03.02)

코리아필름 편집부

결혼식의 주인공은 하나!
우정은 싸늘해지고, 경쟁은 불타 오른다!

인생 최고의 순간 결혼식, 꿈은 이루어진다!!

어린 시절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의 화려한 결혼식을 본 이후 최고의 결혼식에 대한 꿈을 꿈꾸는 함께 키워 온 리브와 에마. 리더 기질을 타고난 잘 나가는 변호사 리브와 달리 헌신적인 교사로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 하는 에마는 성격은 전혀 딴판이지만, 평생의 절친이다. 남자 친구로부터 비슷한 시기에 프러포즈를 받은 둘은 서로를 축복해주며 행복한 결혼식 준비에 들뜬다. 업계 최고의 웨딩 플래너인 마리온 싱클레어를 찾아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6월의 뉴욕 플라자에서의 결혼 일정을 잡게 되지만, 직원의 끔찍한 실수로 결혼식 날짜가 겹치게 되면서 둘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다.

우정 따윈 필요없다… 이젠 전쟁이다 !!

원하는 것은 언제든 손에 넣었던 리브는 자신의 결혼식도 모든 면에서 완벽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 태세. 에마 역시 자신이 꿈꿔오던 결혼식이 위기에 처하자 거침없는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서로를 위해 못 할 것이 없었던 절친한 두 사람은 이제 인생 최고의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우정따윈 뒤로한 채 물불 안가리는 방해작전에 돌입한다.신부냐? 들러리냐? 의 갈림길에 선 두 여인의 대결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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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마치 울렸다! 피바람이 몰아친다!
결혼식장의 주인공, 이제 신랑VS신부가 아닌 고질라보다 무서운 신부들이다!!

탈 많고 사연 많은 결혼식이라고 하면 당연히 신랑과 신부사이의 갈등을 떠올리겠지만, <신부들의 전쟁>은 결혼식을 둘러싼 신부들간의 격전을 다루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을 함께 나눠 온 20년의 절친 주인공들은 꿈의 결혼식 장소인 '6월의 플라자 호텔'에서 한날 한시에 결혼식이 잡히는 대형 사고를 맞닥뜨리면서 아름다운 신부냐, 들러리냐가 달린 자존심을 건 양보할 수 없는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브라이드질라 (Bride와 Gozilla의 합성어)'라고 하는 결혼 전 히스테리컬한 신부의 심리를 코믹한 설정속에 적절히 녹여내 막 나가는 신부들이 사악한 대결을 그려내며 '결혼과 신부'를 소재로 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로 탄생시켰다.

20년 절친 두 여자의 이판사판 끝장 대결!
헐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퀸 자리를 건 미녀 배우들의 불꽃 경쟁 !!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의 통통튀는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케이트 허드슨.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셔너블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앤 해서웨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스타들이 인생 최대의 이벤트, 결혼식의 주인공 자리를 두고 혈투를 벌인다. 신경전, 폭로전, 육탄전에 이르기까지 망가지는 모습마저 두려워 하지 않고 코미디 연기를 소화해 낸 두 배우는 웨딩 마치를 울릴 승자가 되기 위한 캐릭터들의 격전 만큼이나 온몸을 던진 열연으로 최고의 코미디 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튀는 연기 대결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베라왕 웨딩드레스, 티파니 반지, 3단 웨딩케익!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리얼 버라이어티 웨딩전!!

여자들의 '결혼 위시 리스트' 상단을 장식하는 이름 "베라왕 웨딩 드레스, 티파니 반지, 3단 웨딩 케익". 인생 최고의 순간 결혼식에 신부의 자존심을 세워줄 목록들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원하고 남자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신부들의 로망이 스크린 가득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여성들이 원하는 뉴욕의 당당한 커리우먼의 모습들을 그려 낼 두 주인공 케이트 허드슨과 앤 해서웨이는 쉬크하고 모던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일촉즉발의 경쟁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감독을 제외한 100% 여성 제작진이 만든 All about Bride!
여심을 사로잡는 화려한 전쟁이 터진다 !!

결혼식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서 '신부와 신부끼리의 다툼'을 그려낸다는 것은 영화에 참가하는 제작진 모두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여자들이 얼마나 예민해지고 포악해 지는지를 '최고의 결혼식을 향한 물불 안가리는 신부들의 전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코미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던 것. 특히 실제로도 절친한 친구사이인 케이스 윌슨과 준 다이앤 라파엘이 각본가로 참여하면서 결혼 전 신부들의 광기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나아가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 절친한 친구가 내 안의 촤악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그려내고자 했다.

<신부들의 전쟁>의 감독을 맡은 게리 위닉은 프로듀서를 비롯해 각본가까지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도 이들의 실제 경험담이나 생각들이 스토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결혼식 장면을 재현하면서도, '결혼식'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 취향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독창적인 결혼식으로 새롭게 그려내었어야만 했는데, 이들 여성 제작진들의 의견이 많은 도움이 되어,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초호화 결혼식 장면이 탄생될 수 있었다고 한다.

케이트 허드슨 프로듀서 전격 데뷔!
시나리오 참여부터 주연까지 다재 다능 열정 과시!!

케이트 허드슨은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그렉 드폴의 초고 대본을 보자마자 '서로 다투는 신부'라는 주제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특히 영화를 통해 톡특하고 고약한 여자들의 일면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함께, 결혼식을 두고 서로 싸우는 신부의 모습은 코미디 소재로서도 새롭고 신선하다는 생각에 주연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데뷔하기로 결심을 하게 된 것. "여자들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를 정말로 해보고 싶었어요. 결혼식 만큼 코미디 영화에 좋은 배경은 없죠. 이 영화를 통해 어디까지 망가지고 유머를 끌고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무엇보다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라는 점이 가잠 맘에 들었어요"라며 프로듀서로 입문하게 된 자신의 영화 <신부들의 전쟁>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더욱이 시나리오 작업에도 함께 참여한 케이트 허드슨은 영화 속 '리브'와 '에마'의 전쟁 사이에서 복잡하고 깊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내는데 보다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처럼 신입 프로듀서로서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신부들의 전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케이트 허드슨의 모습을 보고 극중 배역인 리브가 문제에 정면 돌파하고 어떻게 헤쳐나가면서 도전을 받아들이는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했다는 동료들의 말처럼, 영화 <신부들의 전쟁>를 통해 다재 다능한 모습을 선보이는 케이트 허드슨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절대 유출 금지. 베라왕 드레스 사수기!
여성들이 원하는 결혼식의 로망이 스크린 가득!!

최고의 결혼식을 두고 벌이는 신부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인 만큼, 영화 속 그녀들이 경쟁을 불태워야할 결혼식의 모습은 그냥 말로 독창적이고 누구나 감탄해야 할 모습이어야만 했다. 영화 속 두번의 결혼식 장면 중, 먼저 어린시절 리브와 엠마가 함께 보게되는 플라자 호텔에서의 결혼식 회상 장면은 이후 그녀들의 결혼식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결혼식인 만큼 화려하고 품격있는 모습이어야만 했다. 그래서 흰색과 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크리스탈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전통적인 스타일의 결혼식을 만들어 냈다. 한편 영화 속 격전장이 될 두 주인공의 결혼식은 '항구'를 테마로 캐릭터의 성격에 맞춘 결혼식으로 재현해 냈다. 자기 중심적이고 경쟁심이 많은 리브의 결혼식은 금빛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트렌디한 전통식으로,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 에마의 결혼식은 보라색 꽃 등으로 아름다움을 더한 우아하고 낭만적인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연출해 냈다.

한편 두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두 주인공을 아름답게 빛내줄 웨딩 드레스.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과 함께 주인공들을 위한 특별 웨딩 드레스를 제작했다. 설정상 어머니의 드레스를 물려입는 앤 해서웨이의 경우는 빈티지 드레스는 아니지만 다른 시대에서 온 드레스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여러 겹으로 된 화려한 타프타 드레스를 선택, 어깨를 드러내는 것이 유행이던 이전의 트렌드를 접목시켰다. 반면 케이트 허드슨의 경우는 웨딩케이크 꼭대기에 있는 신부가 입는 옷처럼 고전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면을 강조했다. 네크라인도 아름답고, V자형 허리로 슬림함을 더욱 강조시켜 줄 뿐 아니라, 얇은 명주를 여러 겹 겹쳐서 만들어 뒤를 길게 늘어뜨리고 10단 레이스로 몸통 부분을 보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처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공개되어질 웨딩 드레스가 본격적인 영화 홍보가 시작되기 전에 공개되는 것을 꺼린 제작진들은 커다란 흰색 망토를 만들어서 케이트와 앤이 분장 트레일러 밖으로 나올 때마다 착용시켜 사전 유출을 철저히 봉쇄했다고 한다.

플라자 호텔, 센트럴 파크, 블루밍데일 백화점 등 패션의 도시 뉴욕!
살벌한 신부들의 전장터로 변신하다!!

패션의 도시 뉴욕. 잘 나가는 변호사, 성실한 교사로 당당한 커리우먼으로 살아가고 있는 두 주인공 리브와 엠마. 화려한 색감, 강렬한 디자인의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을 선보이는 리브와 차분한 교사의 이미지에 맞춰 실용적인 레이어드 룩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빈티지룩으로 대변되는 에마의 의상은 뉴욕의 핫 트렌드를 대변하며 주인공들의 당당하고 세련된 뉴욕커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침마다 센트럴 파크를 달리고. 5번가의 명품 상점들을 거닐고, 블루밍데일 백화점을 누비던 주인공들의 트렌디하고 쉬크한 모습이 스크린을 수놓던 것도 잠시. 뉴욕 최고의 결혼식의 메카 '플라자 호텔'를 차지하기 위한 물불 안가리는 대결에 접어들면서 뉴욕은 이제 더 이상 패션과 낭만의 도시가 아닌 살벌한 신부들의 전장터로 변신하게 된다. 특히 제작팀들은 새롭게 개조한 '플라자 호텔'을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내며 신부들의 꿈의 결혼식 장소인 '플라자 호텔'의 보다 현대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담아내며 막장 결혼식이 벌어지는 영화 속 클라이막스인 '플라자 호텔의 초호화 결혼식' 장면을 완성해 냈다.

↘ Cast & Character 리브 러너 역 - 케이트 허드슨 Kate Hudson

잘 나가는 로펌의 승승장구 변호사 리브. 리더 기질을 타고난 그녀는 연애도 자신이 리드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기 중심적 성격의 소유자. 20년 절친 에마와 한날 한시 같은 장소에 결혼식이 잡히면서, 이번에도 당연히 친구의 양보로 자신의 뜻대로 결혼식이 진행될 수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만만치 않은 에마의 기세에 당황한다. 최고의 결혼식을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해 타고난 파이터의 기질을 발휘하는 리브. 독설과 폭로를 일삼으며 제대로 사악한 본성을 드러낸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커플 골디 혼과 커트 러셀을 부모로 둔 대표적인 헐리우드 2세 스타.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퀸의 자리에 우뚝 선 데 이어, <신부들의 전쟁>을 통해 살을 찌우고, 시퍼런 색깔로 염색까지 불사하는 확 깨는 연기로 강도 높은 웃음을 선하는 케이트 허드슨은 자신이 왜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최고의 코미디언 배우인지를 자신있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프로듀서로 영화제작에 입문, 시나리오 작업에서 주연에 이르기까지 제작 초기부터 끝까지 영화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보이는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부으며, 자신의 다재 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Filmography >><사랑보다 황금>(2008),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2003), <알렉스와 엠마>(2003), <올모스트 페이머스>(2000),

↘ Cast & Character 에마 엘렌 역 -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상냥하고 친절한 초등학교 교사 에마.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 탓에 늘 남을 우선시하고 배려해왔다. 20년 절친 리브와 결혼식 일정이 겹쳐지면서 누군가 한 사람은 양보해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인생 최대의 이벤트 결혼식에서 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픈 에마는 자신의 내면 속 숨겨졌던 거칠고 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눈 앞에 펼쳐진 꿈의 결혼식을 사수하기 위한 리브와의 대결에서 음모와 계략으로 결코 물러섬 없는 공격 본능을 드러낸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으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신고한 앤 해서웨이는 이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전 세계적인 패션 열풍을 일으키며 헐리우들 대표하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한편 <브로큰 백 마운틴> <비커밍 제인>등에서 보다 섬세한 내면 연기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앤 해서웨이는 <겟스마트>에서는 엉뚱하고도 귀여운 에이전트 99를 맡아 '웃기는 배우'라 불릴 정도로 코미디 연기도 척척 소화해냈다. 최근작 <레이첼 결혼하다>에서는 알코올 중독자 연기를 리얼하게 펼쳐 2009년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장르불문 종횡무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Filmography >><레이첼 결혼하다>(2008), <겟 스마트>(2008), <비커밍 제인> (2007)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브로큰 백 마운틴>(2005),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

↘ Director 개리 위닉 Gary Winick

<올챙이>로 2002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인디 영화계에서 눈부신 출발을 하였던 개리 위닉 감독. 제니퍼 가너 주연의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으로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헐리우드 메이저 시장으로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후 실사 애니 매이션 영화 <샬롯의 거미줄> 연출 이후, 못난이 새내기 여성 직장인의 성공기를 다룬 드라마<어글리 베티 2>의 연출은 물론, 뉴욕의 능력있는 세 여성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드라마 <립스틱 정글>의 파일럿 연출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으로 섬세한 여성 감성을 잡아내는 데 탁월한 면을 보였다. 이번 <신부들의 전쟁>에서도 결혼식을 두고 순식간에 절친에서 원수로 변해버리는 복잡한 우정 관계를 서로 상반되는 캐릭터에서 오는 대립과 팽팽한 긴장감,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속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 전개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코미디로 완성 시켰다.

Filmography>> <샬롯의 거미줄>(2006),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2004)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