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얌 모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억 추적 스릴러 영화 <보이7>이 2016년 4월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누가 적인지 누가 친구인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졸지에 살인용의자로 몰린 '샘'이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기억상실과 연관된 '기관X'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기억 추적 스릴러 영화 <보이7>이 4월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주인공 '샘'의 강렬한 눈빛과 비장함이 돋보이는 모습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억을 잃은 채, 지하철 역 터널에서 깨어난 '샘'. 이곳에 왜 있는 지,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갑자기 자신을 체포하려고 드는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친 '샘'은 바지 주머니 속에서 레스토랑의 명함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레스토랑에서 기억상실에 대한 의문을 풀어 줄 수첩을 찾아낸 그 때, 갑자기 나타난 기억을 잃은 소녀 '라라'. 그녀는 '샘'에게 기관X의 기관장 '프레더슨'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제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줄 유일한 단서인 수첩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기억상실에 대한 의문과 '기관X'에 숨겨진 진실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이번에 공개된 <보이7>의 포스터는 매서우면서도 강렬한 눈빛의 비장함 마저 느껴지는 주인공 '샘' 역을 맡은 데이빗 크로스의 모습을 담았다. "누가 나의 적인가? 누가 나의 친구인가? 지워진 기억을 찾아라!"라는 카피는 주인공 '샘'이 기억을 잃고 혼란스런 심정을 표현하였으며 "아무도 믿지마라" 는 카피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의 시작을 예고한다.

<보이7>의 연출을 맡은 감독 오즈구르 일디림은 미르얌 모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평범한 소년이 거대 조직에 맞서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하여 제 33회 뮌헨 국제영화제, 제29 회 씨네키드 영화제, 제19 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의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졸지에 살인용의자로 지목 되면서 벌어지는 기억 추적 스릴러 영화 <보이7>이 오는 4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2016.03.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