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뒤흔든 추적 미스터리 스릴러 <배틀 오브 메모리즈>가 11월 30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기억을 소재로 한 명작 <메멘토>와 <살인자의 기억법>을 잇는 또 다른 화제작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틀 오브 메모리즈>는 지난 4월 중국 현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495억원을 돌파하며 대륙을 뒤흔든 바 있다.

한편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제일 먼저 중앙에 위치한 크고 작은 인물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갈기갈기 찢긴 듯한 그들의 모습은 여기 저기 흩어진 기억을 연상하게 하며 '살인자의 기억이 내 안에 들어왔다'라는 메인 카피와 어우러져 기억을 둘러싼 복잡하면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이야기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마지막으로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400억원 돌파'라는 문구는 이미 중국 대륙을 사로 잡은 화제작임을 증명해 더욱 기대를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공개된 <배틀 오브 메모리즈> 메인 예고편에서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화면 연출이 제일 먼저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기억 복원술을 받으며 살인자의 기억이 이식되었다는 주인공, 장펑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장펑의 현실은 컬러 화면으로 장펑의 기억은 흑백 화면으로 처리하여 기억과 현실 사이에 구분을 주면서도 그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몰입도를 높여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틀 오브 메모리즈>는 <메멘토> <살인자의 기억법>과 같이 기억을 소재로 하고 있어 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사로잡는다. 2001년 국내 최초 개봉 이후 지난 2014년 재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메멘토>는 아직까지도 결말과 해석에 대해 수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며 과연 기억을 소재로 한 영화중 명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특유의 촘촘한 연출과 가이 피어스의 열연이 만나 더 큰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9월 개봉한 한국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시 26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하였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 소재와 더불어 설경구와 김남길의 소름돋는 연기로 극도의 서스펜스와 스릴를 선사하였다.

<배틀 오브 메모리즈>는 기억복원수술중 사고로 살인자의 기억이 이식된 주인공이 72시간 안에 범인을 찾고 자신의 무죄를 밝혀야 하는 이야기를 담은 추적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배틀 오브 메모리즈>는 기억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간 볼 수 없었던 기억 이식, 살인자의 기억을 가지게 된 주인공 등 다양한 설정들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메멘토> <살인자의 기억법>의 흥행과 화제를 이을 추적 미스터리 스릴러 <배틀 오브 메모리즈>는 오는 11월 30일 개봉이다. (2017.11.2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