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워

▶ 블루 아워 Blue Hour
	" 일상에 지친 30살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와 함께 떠나는 힐링 무비 " 2019, 일본, 드라마, 92분 감 독 : 하코타 유코 출 연 : 카호, 심은경 개 봉 : 2020년 7월 22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입/배급 : 오드(AUD)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

심은경 주연 영화 <블루 아워>, 일본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 공동 수상 쾌거!

영화 <블루 아워>의 주연 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지난 3월 22일(일)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블루 아워>의 주연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일본 대표 영화제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영화 <블루 아워>의 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현지시간 3월 22일(일) 일본 군마 현에서 열린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의 지역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뢰도와 큰 규모의 다카사키영화제는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 심은경은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우 애착이 갔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작품과 인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물론, <블루 아워>를 있게 한 하코타 유코 감독과 공동 수상한 배우 카호를 향한 감사 역시 잊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두 배우의 수상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야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확실한 연기력과 표현력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심은경과 카호의 압도적인 호연에 찬사를 보냈다.

영화 <블루 아워>는 일상에 지친 30살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와 함께 떠나는 힐링 무비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카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블루 아워>는 개봉 전부터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뉴탈렌트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또한, 장편 영화의 첫 감독과 각본을 맡은 하코타 유코의 섬세하고도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유려하고도 모두에게 스미는 듯한 연출은 해외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의 촬영 감독인 콘도 류토가 참여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아름답고 청량한 미장센으로 완성시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블루 아워>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정상을 탈환한 심은경의 새로운 모습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의 방점을 찍으며 국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블루 아워>는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0.03.24)

코리아필름 편집부

"나도 모르는 사이 어른이 되어버린 느낌, 너도 알지?"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고향으로 오라는 엄마의 전화에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는 당장 떠나자고 말한다. 돌아가고 싶지 않던 그곳이지만,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몸과 마음이 지친 당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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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카호 & 日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심은경
보는 순간 정화되는 사랑스러운 청량 케미!
오래 기억될 배우들의 인생 연기로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까지 석권!

올여름 가장 빛나는 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루 아워>는 한?일 대표 연기파 배우 심은 경과 카호가 만나 역대급 청량 케미는 물론, 인생 연기와 캐릭터까지 예고한다. <블루 아워>는 완 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 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영화 <써니><수상한 그녀>를 통해 국내 ‘최연소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한 심은경은, 최근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이 발휘되었을 때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 증명했던 그가 그 정점을 찍을 영화 < 블루 아워>의 ‘기요우라’로 돌아왔다. 해맑고 천진난만한 ‘기요우라’는 일상에 지친 친구 ‘스나다’ 를 이끌고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는 인물. 완벽한 일본어는 물론, 밝고 꾸밈없는 열연은 힐링과 위 로가 필요한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열도의 심장을 뒤흔든 카호. 국내 관객들에게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친 숙한 배우다.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로 분했다. 친구 ‘기요우라’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떠나게 되는 그는, 뜻하지 않은 여행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휴식과 위안을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밝고 상큼한 이미지에서 가장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로 돌아온 카호의 역대급 열연은 오늘도 성장 중인 어른이 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낼 것이다.

이들의 열연은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으로 이어져, 완벽하게 눈부신 청량 케미까지 예고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카호와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무척 기뻤고, 현장에서 늘 함께 제 연기까지 고민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은경이에게 완전히 반해버렸다. ‘기요우라’와 ‘스나다’처럼 은경이한테 많이 의지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찐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 다시 꺼내 보고 싶은 선물 같은 걸작의 탄생
★ 뛰어난 완성도 & 배우들마저 단번에 사랑에 빠진 시나리오
상하이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하코타 유코의
자전적 경험으로 탄생한 놀라운 스토리텔링
관객들의 공감마저 100% 끌어낼 작품이 온다!

개봉 전부터 새로운 인생 영화가 나왔다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블루 아 워>. 연출을 맡은 하코타 유코 감독은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관객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루 아워>는 하코타 유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일상생활 속에 잠재된 평범 함을 가장한 비극과 희극을 조명하고 싶었다”는 하코타 유코 감독은 30대 직장인의 삶, 고향에 대한 콤플렉스 등 실제 CF 감독 출신인 자신의 경험을 시나리오에 가감 없이 담았다. 그렇게 완 성된 <블루 아워>의 각본은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지만, 담백하고 공감 가는 ‘지금, 삶’이 넘치는 작품이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메가폰까지 잡은 하코타 유코 감독은 <블루 아워>에 더 욱 생기를 불어넣었고, 뛰어난 연출력까지 증명해 보이며 데뷔작으로 단숨에 세계가 주목하는 괴 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욕, 독일,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하코타 유코 감독은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블루 아워>의 제작자 도야마 다이스 케는 “<블루 아워>는 끝까지 보고 싶은, 깊은 여운 때문에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매력적인 시나 리오에 빠졌던 순간을 공개했다. 이어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보통 처음 시나리오를 쓰면 당 장의 이목을 끌려고 한다. 하지만 하코타 유코 감독은 심플하지만, 감정이입을 하게 하는, 드라마 를 느끼게 하는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는 그의 초고에서 거의 바뀌지 않았다”며 평범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탁월한 드라마로 탄생시킨 감독의 재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연 카호 역시 “이렇게 대단한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일상적인 이야기, 평범함을 그리는 게 더 어려운데, 몰입도가 정말 높았다”며 시나리오에 압도되어 출연을 결정했음을 밝혔고, 심은경 또한 “공감 가 는 부분이 많았고,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얻었다”며 완벽한 시나리오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이 렇듯 모두를 반하게 한 놀라운 각본으로 완성된 <블루 아워>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선물 같은 걸 작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원★청량★싱그러운 여름 감성 뿜뿜! 92분간의 무비 피크닉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
CF 감독 출신 하코타 유코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기분 좋은 한여름의 청량함이 잔뜩 느껴지는 영화 <블루 아워>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싱그럽 고 아름다운 미장센이다. 이미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당긴 끝내주는 비주얼은 CF 감독 출신 하코타 유코 감독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 제작진의 완벽한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계에서 활약했던 비주얼 마스터 하코타 유코 감독은 ‘스나다’의 고향 이바라키로의 즉흥 여행 을 통해 관객들이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길 바랐다. 그는 오랜 고민 과 노력 끝에, 상쾌한 풀 내음과 매미 소리가 가득한 여름의 소리, 눈이 정화되는 듯한 풍광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스크린에 옮기는 데에 성공했다. 여기에 <어느 가족>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촬영상을 거머쥔 콘도 류토 촬영 감독이 참여해 더욱 힘을 실었다. “콘도 류토 감독은 정 상 궤도에 올라 있다. 없어서는 안 될 촬영 감독이다”라며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극찬 을 받을 만큼 일상적인 풍경을 잡아내는 데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해온 그는 하코타 유코 감독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여름날의 시원하고 청량한 계절감을 완벽하게 그렸다. 또한 <어느 가족> 부터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등에서 콘도 류토 감독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며 최상의 결과 물을 만들어냈던 파트너이자 조명 감독인 후지이 이사무까지 합세해 <블루 아워>의 영상미에 방 점을 찍었다. 이들은 특별한 촬영 기법과 화려한 조명을 사용하기보다, 이바라키의 여름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두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완벽히 구현해냈다.

최고의 비주얼 마스터들이 만든 <블루 아워>의 여름은 ‘스나다’가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고향에 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안을 얻은 것처럼, 관객들에게도 ‘92분간의 무비 피크닉’을 선물해 짧지 만 행복한 여름날의 휴식을 제대로 만끽하게 할 전망이다.

일상에 지치고 여전히 성장 중인 우리 모두를 위한 시간
주연 배우들마저 위로받은 진정한 힐링 무비의 탄생
스크린에서 만나는 소박한 휴식, <리틀 포레스트>계보 잇는다!

지난 2018년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열풍을 일으킨 <리틀 포 레스트>에 이어 <블루 아워>가 힐링 무비에 흥행 바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춘스타 김태리와 류준열, 진기주 그리고 임순례 감독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는 일본 동명 만화 원작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주인공이 고향 집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성장 해 가는 이야기다. 싱그러운 계절의 풍광과 맛깔나는 음식을 담아 슬로우 라이프라는 새로운 라 이프 스타일을 유행시킨 것은 물론,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 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연 배우 김태리 역시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2020년 7월, <블루 아워>로 다시 한번 힐링 무비 열풍이 불어온다! <블루 아워>는 한?일 을 대표하는 배우 심은경과 카호 주연의 올여름 유일한 힐링 무비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하코타 유코 감 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한 시나리오와 기막힌 연출은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어른이들 마음 속에 깊은 공감을 일으킬 것이다. ‘기요우라’ 역을 맡은 배우 심은경은 “이 영화를 통해 저 자신을 천천히 위로하는 시간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우 카호 또한, “이렇게 대단한 시나리오는 처 음이었다. 읽는 내내 ‘그래- 맞아!’라며 공감했고, 촬영하는 동안 저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다. 정 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청춘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주연 배우들마저 위로받은 ‘진짜 힐링 무비’ 임을 드러냈다. 이처럼 배우들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블루 아워>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 버린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특별한 위로를 전하며 <리틀 포레스트>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벌새>보다 멀리, <레이디 버드>보다 높이 날아오른 성장 영화
★ 올해 가장 빛나는 걸작 ★
언뜻 잘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서툴고 갑갑한
나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들의 키워드는 바로, ‘여성’, ‘성장 영화’, ‘자전적 스토리’다. 가장 먼저, 데뷔와 동시에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가 있다. 미치도록 소소한 동네에서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의 봄을 지나고 있는 소녀 ‘레이디 버드’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감독의 유년 시절 정서와 에피소드를 토대로 복잡 미묘한 10대의 감정선을 잘 담았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언론과 대중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9년 한국 영화의 수확’이라 불리는 김보라 감독의 <벌새> 역시 마찬가지다. <벌새>는 주인공인 14살 ‘은희’의 성장 을 통해 가족과 사람, 사랑을 울림 있게 다루며, 가장 개인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한 작품이다. 김보라 감독은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시나리오에 담아 그 시절 불안 함 속에서 헤매는 ‘은희’의 삶을 중심으로 격정적이었던 94년 사회의 일면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이는 많은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주었고, 영화제 석권에서 입소문으로, 흥행에서 ‘벌새 신 드롬’까지 이어졌다.

이렇듯 청소년기의 성장을 그린 영화가 <벌새>와 <레이디 버드>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 이 되어 버린 어른이의 성장을 다룬 작품은 하코타 유코 감독의 <블루 아워>라 할 수 있다. 주인 공 ‘스나다’를 통해 겉으로 보기엔 잘살고 있는 것 같지만, 속에는 답답함과 서툶이 가득한 우리 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블루 아워>는 하코타 유코 감독 자신을 모티브로 해 생동감과 현실감 을 더했다. 사소한 에피소드부터 깊이 있는 정서까지 직접 경험했기에 더욱 진심 어린 스토리는 어른들에게 ‘인생 성장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또한, 다층적인 ‘스나다’의 감정을 거울삼아, 관객 들로 하여금 누구나 남들에게는 절대 말하지 않는- 가슴 한 편에 안고 있는 콤플렉스나 결핍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 심은경이 “한 어른의 성장 과정을 따뜻한 시선 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나와 당신 모두를 천천히 보듬 어 주며 깊은 위로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 Cast & Character 스나다 l 카호

30살의 잘나가는 CF 감독 ‘스나다’. 직장에서의 인정, 그리고 이해심 많은 남편과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 언뜻 보면 완벽에 가까운, 모두가 부러워할 삶을 살고 있는 ‘스나다’는 사실 갑갑하고 반복 되는 일상에 완벽히 지쳐있다. 성인이 되면 모든 게 완벽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서툴고 피폐하기 그지없다. 멋지고 이해심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입만 열면 독설을 내뱉는 신경질적인 어른 이 되어버렸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번아웃 직전의 어느 날, 오랜만에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 라’를 만났다. 한바탕 수다를 떨며 기분 전환을 하던 중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고향에 좀 내려오라는 잔소리였다. 나아졌던 기분이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그때, ‘기요우라’의 눈이 반짝 인다. 해맑은 미소를 띠고 지금 당장 떠나자며 차에 시동을 거는 ‘기요우라’. 어쩌면 지금 내가 겪 고 있는 이 스트레스의 근원이자 내 상처의 원흉인 고향에, 이 친구와 함께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스나다’는 엉겁결에 ‘기요우라’와 함께 그토록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출발하게 된다.

2003년, 13세 살의 어린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카호. CF로 대중에게 눈도장 을 찍은 그는 단숨에 청소년 모델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2004년 일본 톱배우들이 거쳐 간 [휴대폰 형사] 시리즈로 연기에 도전한 카호는 이후 크고 작은 작품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2007년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을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 ‘미키타 소요’역을 맡은 카호 는 무공해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첫사랑의 설렘을 완벽히 그려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 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포함해 당시 일본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아이돌 스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카 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로 그 정점을 찍었고, 명실공히 일본 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블루 아워>에서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나리오에 반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카호는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을 만났고, 모든 것을 걸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블루 아워>에 출연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또한 “’스나다’ 캐릭터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과 크랭 크인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 몸처럼 작품에 임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카호는 촬영 전 현장답사까지 참여할 정도로 사전 준비에 시간과 공을 들여 하코타 유코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블루 아워>에는 “나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카호는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 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퍼즐>(2014), <묻지마 사랑>(2013), <미래를 걷는 소녀>(2009),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2007) 외 다수

↘ Cast & Character 기요우라 l 심은경

해맑음, 자유로움, 천진함이 인간으로 만들어진다면 ‘기요우라’일 것이다. 인생의 목표? 그런 거 없 다!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돈이 필요하면 프리랜서로 알바를 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용감하게 중고차도 한 대 뽑았다. 그리고 이번엔 영화를 찍기로 했다. 그런데 촬영할 캠코 더가 없어 친구 ‘스나다’에게 도움을 청했다. 오랜만에 만난 ‘스나다’와 잔뜩 수다를 떨고 카페를 나와 차에 올랐는데, 그의 엄마로부터 고향 집으로 내려오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역시 오늘도 예 상치 못하게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때마침 날씨도 좋고, 차도 있고, 영화의 소재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잔뜩 지쳐 보이는 ‘스나다’를 웃게 해주고 싶다. 가봤자 아무것도 없다 는 ‘스나다’의 걱정과 만류에도 ‘기요우라’는 무작정 시동을 걸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 심은경.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그는 일찌감치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이 발휘되었을 때 그의 진 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 <써니>의 어린 ‘나미’부터 반전 매력 가득 한 <수상한 그녀>의 ‘오두리’까지. 심은경은 밝은 캐릭터와 만났을 때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증명하며 국내 ‘최연소 흥행 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 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심은경. 그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일본 영화계와 연극계에 문을 두드 리며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신문기자>로 일본 활동의 시작을 알린 심은경은 자 연스러운 일본어 연기로 또 한 번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진실을 밝히려는 열혈 기자 ‘요 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은 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놀 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그리고 <블루 아워>를 통해 한·일 모두를 사로잡은 연기파 대세 배우로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나다’의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역을 맡은 심은경은 밝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기요우라’는 ‘스나다’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다. <알라딘>의 지니, <겨울왕국>의 올라프 등 디즈니 캐릭터들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 누구에게나 ‘기요우라’가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는 심은경은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 사랑스러운 긍정 요정 ‘기요우라’에 완벽 동화되어 극 중 ‘스나다’는 물론, 현생에 지 친 관객에게도 기분 좋은 웃음과 힐링을 선물해줄 예정이다.

Filmography
<신문기자>(2019), <염력>(2018), <조작된 도시>(2017), <걷기왕>(2016), <수상한 그녀>(2014),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써니>(2011) 외 다수

↘ Director 감독&각본 하코타 유코

지금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블루 아워>의 하코타 유코 감독은 남다른 이력으 로 주목받는다. 바로 시세이도, 닛산, ZWEI 등의 브랜드를 다채롭고도 감각적으로 이미지로 탈바 꿈시킨 CF 감독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돋보이는 미장센 능력으로 ACC TOKYO CREATIVE AWARDS에서 필름 부문 은상까지 받은 능력자다. 자신의 틀에 갇히지 않는 하코타 유코 감독은 뮤직비디오 연출에 이어, 자신이 보고 싶은 메시지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블루 아워>의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다. 첫 각본이었음에도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시나리오를 읽은 후 “초고부터 당장 찍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다. 모든 스텝들이 읽자마자 그에게 재능 이 있음을 간파했다”고 극찬할 만큼 스토리텔링에 능력을 보인 그는 연출까지 맡아, 츠타야 서점 에서 기획해 감각적인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Tsutaya Creator’s Program’에서 심사위 원 특별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뉴욕, 독일,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까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진정성 가득한 <블루 아워>는 완벽한 시나리오에 끝내주는 연출력 이 더해져 모두의 마음에 진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