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역대 최대 제작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블록버스터 <블랙 앤 화이트>의 속편 <블랙 앤 화이트: 던 오브 저스티스>가 오는 5월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만 역대 최대 제작비 투입으로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만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던 <블랙 앤 화이트>의 속편 <블랙 앤 화이트: 던 오브 저스티스>가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블랙 앤 화이트: 던 오브 저스티스>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테러에 맞서 하버시티를 지키려는 '우차오 형사'(조우정)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앞선 1편에서 비행기 테러를 막아내며 일약 스타가 된 '우 형사' 역의 조우정이 이번 편에서도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게 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자욱한 연기 속 여기 저기서 헬기가 추락하고 폭탄이 터지며 폐허가 된 하버시티를 배경으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한 채 총을 겨누고 있는 '우 형사'의 모습에서 위기에 처한 하버시티를 구해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그 옆에서 총구를 아래로 향한 채 적들을 노려보고 있는 '천전 형사'(임경신) 의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타이거 마운틴>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린 꽃미남 배우 임경신이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해 조우정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테러 24시간 후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 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제한된 시간 내에 도시를 구해낼 수 있을지, 도시의 운명을 걸고 펼쳐질 작전이 무엇인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다. 그러기엔 희생양이 필요하다"라는 지명 수배자 '슈다푸'(황보)의 경고와 함께 하버시티와 외부를 잇는 다리 및 교통편이 전부 폭파되면서 시작한다. 전기는 물론 모든 것이 차단된 채 완전히 고립된 하버시티에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오는 악당들의 모습과 "모든 과학 시설을 파괴시킨 후 생화학 무기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전부 몰살하려는 거야"라는 '천전 형사'(임경신)의 대사는 실제로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생화학 테러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조이게 만든다. 또한 쉴 새 없이 터지는 폭탄과 총격전들 속에 이어지는 "24시간 안에 하버시티를 구하라!"라는 강렬한 카피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하다.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온 재난 블록버스터 <블랙 앤 화이트: 던 오브 저스티스>는 오는 5월 14일 olleh tv, B tv, 홈초이스를 통해 최초 개봉한다. (2015.05.1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