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섹시 코미디 패러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가 10월 2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태솔로 '해나'가 잘나가는 흑인 갑부 CEO '크리스찬 블랙'을 인터뷰하게 되면서,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서서히 눈을 뜨게 되는 섹시 코미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가 10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블랙의 50가지 그림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패러디 작품 <헌티드 하우스>로 250만 달러라는 적은 제작비를 투여해 4,000만 달러라는 수익을 내며 재미와 완성도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은 마이클 티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또한 <헌티드 하우스>, <화이트 칙스>,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등을 통해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한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말론 웨이언스가 직접 각본을 담당한 것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크리스찬 블랙' 역을 맡아 마이클 티데스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위플래쉬>의 사운드 감독, <블랙 스완>의 비주얼 감독 등 실력 있는 제작진들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섹시한 가죽 부츠를 신은 여성의 각선미가 시선을 집중 시킨다. 그 뒤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몸짱 갑부 '블랙'(말론 웨이언스)과 사회 초년생으로 모태솔로인 '해나'(칼리 호크)의 익살스러운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블랙의 50가지 그림자> 메인 포스터는 영화 007시리즈 중 <007 유어 아이즈 온리>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져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포스터 상단에 "전세계를 뜨겁게 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섹시 코미디 패러디!"의 카피가 더해져 원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어떻게 재탄생되었을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섹시 코미디 패러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는 10월 20일 디지털 최초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에게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016.10.1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