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고의 과학적 발견인 DNA 조작을 소재로 한 SF 스릴러 영화 <사이드 이펙트>가 오는 7월 12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DNA 조작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연구의 피험자가 된 남자가 벌이는 실험과 인류를 위해 실험을 막으려 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영화 <사이드 이펙트>가 7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인공 '에릭'의 얼굴 위를 화학 공식과 DNA 구조의 이미지가 희미하게 덮고 있어 SF 영화로서의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려운 듯한 에릭의 눈빛과 '보이지 않는 적이 공격한다!'는 상단카피를 통해 영화가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대학 연구소의 젊은 연구원인 '에릭'과 '율리아'를 중심으로 DNA 조작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 연구소에서 질병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인 사이인 에릭과 율리아. 어느 날 에릭에게 암이 재발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율리아는 위험한 방법이지만 조작된 DNA를 에릭의 몸에 주입한다. 이후 에릭은 상상을 초월한 힘을 갖게 되지만 이내 면역 체계에 부작용이 발견되고 건강은 급속도로 나빠진다. 건강이 악화되면 될수록 점점 더 DNA 조작 연구에 집착하는 에릭과 그가 벌이는 실험이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것이라 생각한 율리아는 그 실험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기 시작한다.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DNA 실험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어떤 일들이 이들 앞에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렇듯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사이드 이펙트>는 2016 판타스포어 영화제, 2017 룬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2016 시드니 인디영화제에서 최고의 SF 영화상을, 또한 2016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조상그레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의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과학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된 SF 스릴러 <사이드 이펙트>는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18.07.0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