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선택한 연기파 배우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가 호흡을 맞춘 <내가 잠들기 전에>가 10월 30일 한·미 동시 개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출간 즉시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미국 아마존 상반기 스릴러 부문 1위, 뉴욕 타임즈,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셀러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S.J.왓슨의 충격적 데뷔작 <내가 잠들기 전에>가 오랜 기다림 끝에 국내에 개봉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출간된 이 소설은 2만 5천부 이상 판매 되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SBS 수목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주인공 공효진이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내가 잠들기 전에>는 매일 아침, 기억이 리셋된 채 낯선 남자의 품에서 깨어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하는 한 남자와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 주려는 정신과 박사 사이에서 잊혀진 기억을 되찾으려고 하는 한 여자의 외로운 싸움을 그린 이 영화는 아카데미가 선택한 배우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었다. <디 아더스>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존재를 찾고 싶어 하는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 젠틀하고 유쾌한 역을 주로 맡아오던 콜린 퍼스는 의심스러운 크리스틴의 남편 벤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글레디에이터><카운슬러><프로메테우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을 선보였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미 < A-특공대 ><로빈 후드><더 그레이> 등 수 많은 영화의 기획과 제작을 맡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그는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토커>를 기획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감독이라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자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내가 잠들기 전에>은 10월 30일 한·미 동시 개봉 예정이다. (2014.09.22)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국 아마존 1위, 미국·프랑스·독일 아마존,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라이징 스타 선정, 미국 아마존 2011 상반기 스릴러 1위, 갤럭시 북 어워드 스릴러 부문 수상, 존 크리스 대거 상 수상까지. 앞서 열거한 목록은 모두 출간 즉시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S.J 왓슨의 소설 <내가 잠들기 전에>가 달성한 기록이다. J.K. 롤링의 데뷔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후 미국 베스트셀러 1위의 데뷔작이자 소설 <미스틱 리버><살인자들의 섬>으로 스릴러 계의 거장으로 거듭난 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너무나도 뛰어난 스릴러. 마지막 페이지를 끝낼 때까지 내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읽었다"라는 아낌없는 극찬을 보낸 최고의 화제작이 긴장과 스릴을 겸비한 흥미진진한 영화로서 재탄생 하였다.

로완 조페 감독은 영화 제의를 받고 "원작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꼭 이 작품을 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특별한 스릴러가 나오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밝힐 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 결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삼박자가 제대로 어우러져 원작을 능가하는 완벽한 영화가 탄생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 두 사람은 <레일웨이 맨>(2009)에서 부부로 출연하여 특별한 인연을 맺은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재회해 화제가 되었다. 니콜 키드먼은 <디 아워스>(2003)로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2011)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한 이후의 만남이라 두 배우의 명품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매일 과거의 기억이 사라지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크리스틴은 니콜 키드먼이,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편 벤 역은 콜린 퍼스가 맡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그들이 처한 심리적 상황과 갈등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시켰다. 니콜 키드먼은 혼란스럽고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젠틀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콜린 퍼스는 냉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이제까지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불안한 심리와 상황을 관객들이 더욱 느낄 수 있도록 시나리오에 없는 즉흥 연기를 선보이며 감정 몰입을 배가시켰다. 두 배우들은 호흡을 맞추면서 과거를 잃어버려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크리스틴과 몇 년 동안 매일 자신을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벤의 상황은 리허설 보다는 즉흥 연기가 더욱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이에, 콜린 퍼스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방향을 잘 잡아놨는데도 막상 액션이 들어가면 '크리스틴은 내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구나. 과소평가하고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어 설정보다 더 달래는 말투를 쓰는 등 사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연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틴에게 가서 껴안고 안심시켜 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장면이 있지만 그녀에게 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크리스틴에게 다가섰을 때, 불안한 표정을 보이면 '크리스틴은 이럴 준비가 안됐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장면은 갑자기 다른 양상을 띄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펼친 두 배우의 연기 배틀이 있었기에 <내가 잠들기 전에>는 한층 품격 있는 스릴러로 완성되었다.

<에어리언>(1979), <블레이드러너>(1982), <델마와 루이스>(1991)에 이어 <글레디에이터>(2000), <프로메테우스>(2012)까지 명실상부 흥행 감독으로 떠오른 리들리 스콧은 기획/제작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등과 함께 거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이다. 최근 헐리우드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2013) 제작까지 맡아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도 한 리들리 스콧은 전작에서 인연을 맺은 니콜 키드먼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존의 장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릴을 선사한다.

<아메리칸>(2010)의 각본가 출신인 로완 조페가 리들리 스콧과 함께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동명 소설을 25페이지까지 읽고 이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을 얻은 로완 조페는 자연스럽고 현실감 넘치는 크리스틴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최고의 제작진들을 꾸려 영화를 완성했다. <한니발>(2007), <킥애스>(2013), <타이탄의 분노>(20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등 의 커리어로 헐리우드 감독들이 손꼽는 최고의 촬영 감독 벤 데이비스가 핸드 헬드 카메라를 사용해 기억을 잃은 크리스틴의 불안한 심리적 상태를 반영했다. 또한 <트레인스포팅>(1996)의 대니 보일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이브 퀸과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클랩튼이 함께 손발을 맞춰 영화에 참여했다. 그들은 크리스틴과 그의 남편 벤, 그리고 크리스틴의 기억을 되찾아 주려는 정신과 의사 내쉬의 심리 상태를 의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녹색과 갈색을 사용해 크리스틴의 현실과 과거의 세계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기억상실증이란 흥미로운 소재는 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되곤 한다. <메멘토>(2000), <첫 키스만 50번째>(2004), <이터널 션샤인>(2004)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억상실증은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생산하며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기억 상실증을 다룬 영화들은 자칫 현실성 없게 비춰지기도 하지만 <내가 잠들기 전에>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좀 더 현실적이다. 크리스틴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기억상실증으로 인한 불안 증세와 그런 크리스틴을 바라보는 벤의 심정 등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으로 느껴지게 된다.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믿고 의지하고 싶어지기 마련. 크리스틴에게 매일 아침, 10년 동안 기억이 리셋되어 깨어나는 자신에게 나는 당신의 남편이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주는 벤을 믿고 싶지만 직감적으로 석연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이 출근한 사이,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듯한 정신과 의사 내쉬의 전화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역시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싶어하는 크리스틴은 누구보다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인간은 과거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채,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크리스틴은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위해 살아간다. 또한 매일 아침마다 자신이 누구인지, 크리스틴과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만 하는 벤 역시 과거의 크리스틴과 좋았던 때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간다. 결국 시간의 덫에 걸린 벤과 크리스틴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간의 단층에서 자신을 찾아 현재로 돌아오고자 한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시간들 속에서 벤과 크리스틴의 어긋난 욕망이 드러나게 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는 이 영화는 크리스틴이 과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시선을 집중하게 만든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미묘한 감정까지 잡아낸다!
촬영 감독 벤 데이비스

촬영 감독 벤 데이비스는 크리스틴의 혼란스런 심정을 화면 속에 담기 위해 상당 부분은 핸드헬드 카메라로 촬영했다. "카메라 워크를 어린 아이가 크리스틴의 손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었어요. 그녀가 어딜 가든 우리도 따라가죠. 우린 엄마를 보며 엄마가 행복한지 슬픈지 알아내려고 하는 아이의 기분을 느끼는 거예요. 카메라와 배우의 이 역학관계가 영화에서 아주 큰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지점이 됩니다." 촬영 감독은 기상을 포함해 각각의 장면을 아주 신중하게 계획하여 의도적으로 관객을 착각하게 만든다. "날마다 기상 패턴이 달라요. 그 날은 어떨까 하고 앞서 결정하고 최대한 반직관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죠. 위협적인 분위기가 많이 연출되는 낮은 해가 쨍쨍한 날로 만들고, 행복한 날들은 반대로 만들었어요. 그녀의 하루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에 카메라 앵글도 똑같이 반복돼야 해요. 하지만 그 반복 속에서 날마다 아주 미묘하게 차이점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처럼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결과 <내가 잠들기 전에>를 본 관객들은 크리스틴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레 따라가며 어느새 영화 속에 감정이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적재적소의 컬러를 사용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다
프로덕션 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인 팀은 크리스틴이 살고 있는 무기력한 세상을 섬세하게 묘사하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했고 녹색과 갈색의 지쳐 보이는 색조를 사용했다. "세트에서 의상 디자이너가 가져온 갈색들에 녹색을 균형 있게 넣어 보고 싶었어요. 의상 디자이너가 어떤 색들을 쓸 건지 아이디어를 줬고 저는 그 견본들을 가지고 최대한 어울리게 작업해 봤어요. 크리스틴이 세트 안에 녹아 들어 있는데 그녀가 자신감을 얻기 시작하면 세트보다 살짝 두드러지게 표현되죠." 그들은 에드워드 호퍼와 앨저넌 뉴튼의 그림과, 애니 레이보위츠가 촬영한 크리스티나 리치와 키드만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완 조페 감독은 디자인 팀이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 특히 <스펠바운드>와 <다이얼 M을 돌려라>의 양식을 빌려왔다고 말했고 조명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유지했다. 프로덕션 디자인 팀의 노력으로 완성된 한 장면 한 장면 마다 캐릭터가 배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한다.

무엇을 입는지가 캐릭터를 나타낸다!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클랩튼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클랩튼은 "크리스틴은 자기 옷을 자기가 준비하는 여성이 아니라 남편이 모든 옷을 선택해 주는 여성이에요. 크리스틴의 옷은 크리스틴 본인이 아니라 벤의 성격을 반영해야 하며 누군가가 입혀 준 옷처럼 보여야 해요. '그건 저거랑 어울리고 저건 저거랑 어울리고 저 신발을 신어야 돼.' 하지만 여성의 감각은 아니죠. 셔츠는 늘 밖으로 빼 입어요. 벨트도 귀걸이도 없죠. 최대한 간소하게 입은 차림이에요." 라며 캐릭터의 의상을 선택함에 있어 고려된 사항을 말해줬다. 크리스틴의 의상이 이상하다는 점은 그녀가 옛 친구 클레어를 만날 때 두드러진다. 클레어는 크리스틴보다 훨씬 우아하게 입고 나온다. 감독은 "크리스틴은 자신의 외모를 걱정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나 어때 보이지?'보다 '난 대체 누구지?' 혹은 '이게 어떻게 된 거야?'라는 질문이 훨씬 급하니까요." 라고 크리스틴 의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내가 잠들기 전에>는 니콜 키드만과 콜린 퍼스의 할리우드 후광을 무너뜨리는 작품이다. 의상 디자이너는 "평소에 보는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그리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배우들은 주어진 상황에 잘 맞추죠. 역할에 맞는 의상만 제대로 갖춰 입으면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아요. 콜린 퍼스의 캐릭터는 아주 영리하고 치밀해서 모든 게 아주 체계적이어야 했어요. 딱히 낯선 의상 컨셉이 아니었죠. 수트를 굉장히 잘 입는 사람이니까요." 라며 벤을 연기한 콜린 퍼스의 의상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벤의 의상과는 대조를 보이는 마크 스트롱은 "내쉬 박사의 의상을 벤보다 조금 부드럽고 캐주얼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부드러운 니트 넥타이에 몰스킨 재킷을 입는데 이 정도면 굉장히 편해 보이게 입은 거죠. 우린 의사나 사업가 같은 느낌보단 좀 더 학구적인 느낌이 살기를 원했어요." 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의상 디지인은 캐릭터가 현재 가지고 있는 공포와 긴장의 심리를 더욱 증폭시켜 관객이 화면 밖에서도 고스란히 그들의 상태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불의의 사고로 매일 아침이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숨겨진 진실을 쫓게 된다.

호주 출신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 아워스>에서 버지니아 울프 역을 완벽히 소화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내가 잠들기 전에>에서는 매일 아침 기억이 리셋되는 크리스틴의 혼란스런 상태를 호소력 짙은 연기로 표현해내 평단의 아낌없는 극찬을 받고 있다.

Filmography
<파 앤드 어웨이>(1992), <투 다이 포>(1995), <아이즈 와이드 셧>(1999), <디 아더스>(2001), <물랑 루즈>(2001), <디 아워스>(2002), <콜드 마운틴>(2003), <도그빌>(2003), <황금나침반>(2007), <오스트레일리아>(2008), <래빗 홀>(2010), <스토커>(2013),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2014), <내가 잠들기 전에>(2014)

매일 아침이면 기억이 사라지는 그녀의 곁을 지키는 남편이지만 뭔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영국 출신으로 TV시리즈 <오만과 편견>에서 마크 다아시 역을 맡아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마크 다시 역으로 출연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Filmography
<변호사>(1993),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 <러브 액츄얼리>(2003), <왓 어 걸 원츠>(2003), <내니 맥피-우리 유모는 마법사>(2005), <맘마 미아!>(2008), <싱글 맨>(2009), <킹스 스피치>(201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 <내가 잠들기 전에>(2014)

크리스틴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주려는 정신 상담 의사지만 크리스틴과 심상치 않은 관계로 빠져든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내셔널 시어터의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마크 스트롱은 TV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 <셜록 홈즈>를 통해 전세계적인 스타로 일약 발돋움하고 <내가 잠들기 전에>에서는 크리스틴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내쉬 박사 역으로 분해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Filmography
<엠마>(1997), <맨 위드 레인>(1998), <안나 카레니나>(2000), <슈퍼스티션>(2001), <올 어바웃 러브>(2003), <스타더스트>(2007), <바디 오브 라이즈>(2008), <셜록 홈즈>(2009),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 <그린 랜턴:반지의 선택>(2011), <제로 다크 서티>(2012), <마인드스케이프>(2013), <내가 잠들기 전에>(2014)

크리스틴과 가장 가까웠던 대학시절 친구지만 크리스틴이 사고를 당한 후 돌연 자취를 감춰버린다. 10년 전 사고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국 시트콤 <셰임리스>를 통해 수많은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존레논 비긴즈-노웨어 보이>에서 존 레논의 친모 역을 맡아 2010년 Evening Standard British Film Awards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Filmography
<막달레나 시스터즈>(2002), <버진 퀸>(2005), <본 이퀄>(2006), <개러지>(2007), <프렌치 필름>(2008),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2009), <존레논 비긴즈-노웨어 보이>(2009), <프라이버시>(2013), <내가 잠들기 전에>(2014)

<미션><킬링 필드>로 유명한 롤랑 조페의 아들로 영국 런던 출신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 감독이다. <라스트 리조트>와 으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에서 Best New British Feature Award를 수상하였다. 2010년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조지 클루니 주연 <아메리칸>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졌고 직접 각본, 연출을 맡은 데뷔작 <브라이튼 록>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었다. 2014년 동명의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주연, 리들리 스콧 제작의 <내가 잠들기 전에>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였다.

Filmography
각본 <라스트 리조트>(2000), <28주 후>(2007), <아메리칸>(2010)
각본/감독 <브라이튼 록>(2010), <내가 잠들기 전에>(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