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는 대수사선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Bayside Shakedown The Movie 2


" 일본 8주간 흥행 1위를 달리며 2,000만명 관객동원이라는 신화적 기록을 세운 형사 블록버스터 "

2003년, 일본, 형사 블록버스터, 139분

제작사 : 후지 텔레비전, 프로덕션 ROBOT
감 독 : 모토히로 가즈유키
제 작 : 카메야마 치히로 l 각 본 : 키미츠카 로이치
음 악 : 마츠모토 아키히코 l 주제가 : 오다 유지
기 획 : 이시하라다카시,우스이유지,다카이이치로,호리베토오루
촬 영 : 후지이시 오사무 l 조 명 : 카세히로 유키
녹 음 : 아시하라 주니오 l 미 술 : 우에다 마사노리
편 집 : 다쿠치 타쿠야 l 라인프로듀서 : 하다 후지히코

출 연 :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미즈노 미키, 유스케 산타마리아, 기타무라 소이치로, 오노 다케히코, 이카리아 쵸스케

개 봉 : 2003년 12월 12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 입 : 제이넷 이미지㈜ l 배 급 : 오'시네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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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 부총감 유괴사건으로부터 5년 후...
 

주변이 온통 공터뿐이었던 '오다이바'도 그로부터 5년 후, 수많은 빌딩들이 들어서고,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길 안내, 미아 찾기, 교통정리 등 단순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경찰서 관할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특별수사본부가 들어선다. 설상가상으로 완간 경찰서 관할 구역 내에서 다수의 흉악 사건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게 된다.


아오시마, 스미레는 여러 사건 틈에서 정신이 없고,
사건은 조그마한 단서조차 없고...
 

아오시마, 스미레, 유키노, 와쿠 등 1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수사 팀이 다시 조사에 착수한다. 살인사건 특별 수사본부장으로는, 남녀평등을 홍보하려는 본청의 정치적 수단으로 여성인 오키다가 임명되고 무로이가 그녀를 서포트하게 된다. 그러나 경찰들의 필사적인 조사를 비웃기나 하듯이 제 2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전혀 단서를 잡지 못했던 사건은 목격자가 나타나고, 본 청으로 갔던 마시타가 용의자 검거라는 특명을 받아 완간 경찰서로 오게 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사건은 하나씩 일어나지 않는다!!
또 다른 흉악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데..
 

서로 뒤얽히는 사건들, 동기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 경찰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불온한 움직임, 그리고 매일매일 몰라보게 발전하는 '오다이바'는 수사관들의 눈을 속여가고 있다. 지도에는 없는 길이 존재하고 새로운 터널이 건설되고 대도시 안의 미궁으로 변한 이 길에서부터 아오시마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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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회, 문화, 경제 등 모든 부분의 역사에 빛나는 이름을 새긴,
그 <춤추는 대수사선>이 스크린으로 되돌아온다!!!
 

1997년 1월부터 3월까지 일본의 후지 TV에서 방영되었던 시리즈 <춤추는 대수사선>은 형사 드라마의 역사를 바꿨다.

경찰기구를 '본점'(경시청)과 '지점'(관할 완간 경찰서)라고 하는 회사 조직으로 바꿔 권력쟁탈과 경찰서 내부의 인간 관계를 그린 <춤추는 대수사선>은 액션 중심의 기존 '형사물'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타입의 드라마로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제작된 형사 드라마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 시리즈를 시작으로 두 개의 스페셜 특집을 거쳐 다음 해인 98년 10월,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이 개봉해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다. 흥행수입 101억엔, 관객동원 700만 명으로 일본영화사상 흥행 5위라고 하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으며 비디오와 DVD로 출시되어 수많은 판매 기록을 수립하는 등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가 모든 미디어의 움직임을 만들어냈을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당시 일본에 널리 보급되지 않았었던 인터넷에서도 팬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사회 현상으로까지 발전된 최초의 케이스가 되었으며 공식 사이트의 회원등록자만도 2만 명이나 되었다.

그리고 5년간의 침묵을 깨고 마침내 <춤추는 대수사선2>가 일본에서 개봉했다. 개봉일부터 엄청난 흥행으로 시선을 모았고, 개봉 후 4달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7위에 머물며 흥행에 관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천 만명이 열광하고, 아직도 그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채 12월 12일 한국에서 전설적인 흥행작의 진가를 확인하게 된다.


Behind Story
 

<춤추는 대수사선1> 이후...

아오시마는 유괴사건 당시 명예의 부상을 입었으나 다음 해 무사히 퇴원했다. 단기 인사교류에 의해 경시청 범죄 피해자 지원실에 잠시 근무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변함없이 완간 경찰서 형사과 소속이다.

무로이는 유괴사건 당시 상층부의 의견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강한 징계를 받는다. 경시로서 훗카이도 미야키 경찰서장으로 이동되었지만 부총감의 배려로 본청으로 복귀하게 된다. 2001년 경시정으로 재승진했고, 다시 아오시마와 사건을 해결해, 2003년 봄에는 수사 1과의 관리관이 되었다.

와쿠는 변함없이 지도원으로 완간서에 재직중이다. 다만 유일한 걱정거리였던 자기와 쏙 빼 닮은 와일드한 딸이 출가하여 한숨 놓은 상태이다.

유키노는 전작 이후로 순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아메리카 유학 때 습득한 어학실력을 살려 홍콩경찰에 장기 출장을 다녀왔고 경시청 통역 센터에서 근무한 후에 완간서 형사과 강력반으로 이동하였다.

마시타는 경시로 승격해 본청 경무부 인사 1과에서 근무하던 중 로스엔젤레스 시경으로 연수를 떠나 네고시에이터 교육을 받는다.

간다 서장은 '오다이바'의 발전과 더불어 경찰서의 지위도 높아지고, 덩달아 자신의 지위도 어느 정도 격상되었다.

아오시마 코트의 비밀

아오시마의 의상은 늘 한가지다. 연한 초록색의 바바리!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그 코트만을 고집하는 아오시마의 사연이 <춤추는 대수사선2>편에서 공개된다. 사실 일본에서도 이 코트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계속 코트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객들의 촉각이 곤두서있을 정도였다. 피가 묻느냐, 버려지느냐 등 코트에 관한 관심은 한 잡지에서 연재가 될 정도였다. 뭔가 비장의 무기라도 숨겨있을 듯한 코트는 그저 평범한 것이었다. 단지 아오시마가 처음으로 경찰에 지원해 옷을 살 때 경찰이라고 싸게 산 것 뿐이었다. 하지만 경찰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경찰이라는 말에 옷을 싸게 판 아저씨의 마음이 아오시마가 힘들고 짜증나는 업무에 지쳐갈 때마다 용기를 복 돋아주게 되는 것이다. 보잘것없는 코트지만 아오시마에게는 경찰의 정신을 되새겨주는 의지가 되는 친구이다.

일본 경찰서에는 한국범죄가 많다?

영화를 보다보면 아오시마의 근무부서에 한국어로 '형사과'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어로 쓰는 경우는 많아도 한국어로까지 써있는 것은 다소 의외다. 잠시나마 한국인 범죄가 많아서 쓰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갖게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오다이바'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2편에서 오다이바는 한국 관광객도 많아져 각과의 이름을 기재하고있을 뿐 아니라 한글 안내서비스도 되고 있다는 설정이다.

경찰내의 신분 보장!! 캐리어 조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는 데 있어서 캐리어 조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캐리어란 국가공무원 상급직 시험을 통과한 엘리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 나라로 따지면 고시에 패스해서 경찰에 들어간 사람을 말한다. 경찰청의 캐리어의 경우 다른 국가공무원 상급직보다 승진도 빠르고 신분과 수입도 보장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각광받는 직종이다. 때문에 캐리어들의 대부분이 도쿄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들이다. 반면 무로이의 경우는 캐리어지만 지방대 법대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다. 때문에 경시청에서도 무시를 당하곤 했다. 대학으로만 따지면 아오시마가 더 좋은 대학교를 나왔다. 2편에서 경시로 승진해 등장하는 마시타의 경우도 대표적인 캐리어 조이다.

오다 유지는 스포츠 전문가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재능을 갖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오다 유지는 놀랄만한 또 하나의 취미가 있다. 오다 유지는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 국제 레이싱 자격증과 다이빙 자격증이 있을 정도다. 또한 3년 동안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해설자를 맡아서 진행할 정도다. 이만큼 권위 있는 대회의 해설자라면 단순히 인기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로 그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그의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은 어느 한곳으로만 표출되기엔 너무 큰가 보다.


Production Note
 

촬영을 위한 최후의 특명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레인보우 브릿지는 영화의 부제가 될 만큼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레인보우 브릿지에서의 촬영은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 부분이어서 전 스탭 들이 최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촬영은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막고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국, 도시정비국, 수도고속도로공단 등 7~8개 정도의 기관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국가의 위기사태가 아니라면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촬영에 대한 어려움은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제작진들의 위트가 숨어있는 부분이다.

<춤추는 대서울선>: 포돌이가 대수사선에 등장!!

<춤추는 대서울선>이란 말은 굉장히 낯설 것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3편이 한국에서 촬영되는가 하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춤추는 대서울선>은 이미 제작된 영화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후지TV가 한국 홍보용으로 외전격으로 제작하였다. 오다 유지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미레와 마시타, 와쿠 등이 등장한다. 내용은 스미레등이 도주한 범인을 쫓아 한국까지 따라오지만 이미 잡혀버려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일행은 남아서 한국 관광을 계속한다는 내용이다. 관광 자체가 홍보용으로 기획되어 일본에 최초로 한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소개하는 등 자연스럽게 월드컵 홍보가 이루어졌다. 한국 배우로는 최근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인 임성언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조혜영 등이 출연했다. 이 촬영 때 제작진이 선물로 받았던 포돌이는 <춤추는 대수사선2>에도 등장한다.

2,000만 명 돌파를 위한 마케팅: 링크를 찾아라!

<춤추는 대수사선2>의 관객은 2,000만 명, 엄청난 숫자이다. 일본 인구가 1억2000만 명으로 우리 나라보다 3배 가량 많다는 점을 가만하더라도 놀라운 숫자다. 이런 수치가 나오기 위해서는 두세 번씩 본 사람이 많아야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영화를 보기 위해 두세 번씩 극장으로 나오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마케팅이다. 하지만 <춤추는 대수사선>의 경우는 작은 배려를 통해서 다시 극장을 찾는 사람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그 열쇠는 바로 '링크'에 있다. '링크'라는 것은 숨겨진 의미를 갖고 있는 물품이나 사람을 말하는데, 관객들은 이런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는 또 하나의 재미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특히 2편의 경우에는 전 시리즈를 걸쳐서 등장했던 게스트, 엑스트라, 소품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1편에서 절도범은 가을편에서 경찰서내를 슬쩍슬쩍 돌아다니는데, 영화에서 절도범으로 잡히게 되면, '그때 이미 절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군'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1편에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오마쥬(흑백 굴뚝 신)가 나오는데, 2편에서는 스미레가 들고 있는 영화 케이스가 <천국과 지옥>이다. 또 오다이바의 수많은 인물들 중에 TV시리즈에 등장했던 엑스트라를 첨가하거나, 서장이 뇌물을 받을 때 포돌이 인형이 놓여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모두 링크다. 실제로 일본 팬사이트에서는 이런 링크를 찾는 열풍이 불었고, 그로 인해 몇 번씩이나 극장을 찾는 사람이 생겼다. <춤추는 대수사선2>에는 약 200개의 링크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을 찾아보는 것 또한 새로운 재미일 것이다. 우리 나라의 영화에도 제작 때부터 마케팅을 염두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촬영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탄생할 날이 멀지 않았다.

한국에는 2시간 19분 오리지널 판이 개봉!!

12월 20일 일본에서는 <춤추는 대수사선2>의 인터내셔널 버전이 개봉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러닝타임을 2시간으로 줄였다는 변화가 있긴 하지만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재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무튼 12월 20일부터는 오리지널 판은 모두 극장에서 사라지고, 인터내셔널 버전이 상영된다. 하지만 인터내셔널 버전을 보는 관객을 위해 여러 가지 보강된 부분을 선보였는데, 가장 커다란 부분은 사운드에 대한 부분이다. 세계로 수출될 이 버전에는 조지 루카스의 스튜디오에서 사운드 믹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성이나 헬리콥터의 선회음 등의 음향 효과는 할리우드의 기술로 덧입혀져 세계 최첨단의 박력으로 다시 태어난다.


만드는 작품마다 신화가 되는 마이다스의 손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모토히로는 조금이라도 영화를 빨리 만들고 싶어서 정상적인 교육을 포기하고, 영화전문학교를 선택한다. 전문학교를 졸업한 모토히로는 공동TV의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가 퀴즈, 버라이어티, SF, 액션 등 정말로 많은 장르를 섭렵한다. 이런 다양한 장르에 대한 경험은 그가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기 싫어했다. 오직 관객들이 기쁘게 봐줄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술적인 기반이나 작품성을 따지는 것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춤추는 대수사선>을 통해 진가를 발휘한다. 수많은 컷을 겹겹히 교차하면서 복잡한 사건을 스피디하게 보여주는 입체적인 연출력과 스테디캠을 적절히 사용해서 얻는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그는 독특한 유머와 휴머니즘을 가진 국민감독으로 추앙 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후 개봉되는 <스페이스 트레블러스>나 <사토라레> 역시 모두 흥행작의 반열에 오르며 인기 감독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한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도 평가되는 일본 영화계에 있어서 그의 존재는 보물과 같은 것이다. 그것이 스타 감독이면서도 영화와 TV드라마, C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작하는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일본의 미디어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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