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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하우스 Bauhaus Spirit: 100 Years of Bauhaus


"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모토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바우하우스의 100년과 그 신념을 이어가는 현대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

2018, 독일, 다큐멘터리, 95분

감 독 : 토마스 틸쉬, 닐스 봅브링커

출 연 : 토어스텐 블루메, 알프레도 브릴렘보그, 후베르트 클룸프너, 로잔 보쉬, 반 보 레-멘첼

개 봉 : 2019년 8월 29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입/배급 : ㈜마노엔터테인먼트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www.facebook.com/mano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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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첫 창조 학교,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을 스크린에서 만나다! <바우하우스> 8월 개봉
 

'인류 최초의 창조 학교'로 불리는 디자인학교이자 모더니즘의 시작으로 알려진 바우하우스의 100주년 다큐멘터리 <바우하우스>가 8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모토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바우하우스의 100년과 그 신념을 이어가는 현대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근대 건축의 거장 중 하나로 꼽히는 발터 그로피우스가 1919년 세운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는 단순하고 아름다우면서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 미술, 무용, 음악 등 문화 예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술과 기술이 만나 훌륭한 디자인이 탄생하고, 멋진 공간은 삶을 이롭게 한다는 바우하우스는 설립 당시, 초현실주의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추상회화의 초석을 다진 파울 클레, 무용가이자 전위적 무대 예술가 오스카 슐레머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교수진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이 추구했던 "인간 중심 디자인의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우하우스"는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미술, 무용, 텍스타일,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술 분야의 인재를 키웠고 전세계 디자인 흐름과 교육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관객들과 만남을 앞둔 영화 <바우하우스>는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로 뻗어 나가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이 된 바우하우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곳곳에서 빛나는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보여준다. 부유하지 않아도 멋진 공간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건축,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과 공간, 신체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존중하며 움직이는 무용, 가난한 동네에도 근사한 디자인을 가미해 주민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도시 건축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바우하우스>는 현대 예술가들의 프로젝트와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에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바우하우스>에서 엿볼 수 있는 바우하우스의 신념과 바우하우스의 유산을 이어가는 현대 예술가들의 프로젝트의 면면을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발터 그로피우스가 바우하우스의 철학을 집대성해 만든 독일 데사우의 학교 건물을 담은 포스터는 바우하우스의 가장 상징적인 타이포그래피와 '기능적인 것이 아름답다'는 모더니즘 디자인의 원리를 담은 기본 도형들을 배치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우측)는 바우하우스의 신념을 이어가는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의 일면들을 담았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위해 신체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모습, 베를린 건축가 반 보 레-멘첼의 미니하우스 프로젝트, 건축과 도시 디자인 회사인 어반 싱크 탱크의 도시 재생을 위한 프로젝트의 단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의 시작, 영감을 주는 디자인의 아이콘 <바우하우스>는 관객들의 지적, 예술적 시야를 새롭게 넓혀줄 다큐멘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9.07.24)

코리아필름 편집부


[ 100 YEARS OF BAUHAUS ]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시작
인류 첫 창조 학교 '바우하우스'의 100년 발자취!

[ BAUHAUS NOWHAUS ]
  예술과 기술의 조화, 자유로운 상상력, 배움의 즐거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바우하우스의 움직임은 현재진행형이다!


모던 디자인의 시작, 인류 첫 창조학교 '바우하우스'
스크린에서 만나는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
바우하우스 10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 인류 첫 창조학교로 불리는 바우하우스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영화 <바우하우스>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바우하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으로 현대 디자인의 모습을 바꾼 바우하우스의 100년 발자취와 그 신념을 이어가는 현대 예술가들의 프로젝트와 목소리를 담은 작품이다.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립한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는 1차 세계대전의 혼돈과 산업화가 맞물린 시대상황에서 사람들의 일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을 꿈꾸며 시작되었다. 근대 건축의 거장 중 하나로 꼽히는 발터 그로피우스는 '짓는 것'은 단순히 건축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하며 새롭고 이상적인 사회의 창조를 구상하게 되었다.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 전위적인 무대 예술가 오스카 슐레머, 색채교육의 전문가 요하네스 이텐,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추상회화의 파울 클레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구성된 교수진은 예술과 기술의 조화, 인간 중심 디자인의 가치를 모토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예술가들을 길러냈다. 기하학적 도형과 색채에 충실해 대량생산에 용이한 디자인을 만들어낸 바우하우스는 화려하고 장식적이었던 당대 디자인에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아름다우면서 단순하고 기능에 충실한 바우하우스 스타일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시작을 알렸다. 인류 첫 창조학교 바우하우스는 시각예술, 공예와 디자인, 공연예술, 건축에 이르기까지 예술 전반에 영향을 미친 바우하우스는 현재도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며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바우하우스>는 1919년 역사적인 시작에서부터 나치에 의해 강제 폐교되기까지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이념으로 자리잡아 전세계적으로 뻗어 나간 바우하우스의 영향력을 조명한다.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바우하우스의 100년 발자취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시작과 그 배경을 비추는 영화는 인류 첫 창조학교로 자유로운 상상력과 배움의 즐거움을 가르쳤던 바우하우스의 교육, 일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하고자 꿈꾸었던 바우하우스의 철학을 전한다.


인간 중심 디자인의 가치,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의 시작!
바우하우스는 현재진행형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의 슬로건에 기반한 현대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애플, 이케아, 무인양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전세계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애플 디자인의 원천은 바우하우스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전자제품 디자인의 혁신을 일으킨 스티브 잡스는 자서전에서 스스로를 바우하우스의 후예라 칭했고 애플의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형태는 감정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의 슬로건에 비롯되었다.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역시 20세기 북유럽 디자인 전통에 기반한 미니멀한 제품들을 대량생산, 조립식으로 판매하며 젊은 세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케아 또한 합리적인 가격, 깔끔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판매전략의 기반에는 바우하우스의 철학이 기반해 있다.

'한 세기의 철학은 다음 세기에는 상식이 된다.' 100년 전 바우하우스가 시도한 엄청난 실험은 파격을 넘어 혁명적이었지만,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하고 기능적이며 아름다운 디자인들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내세웠던 바우하우스의 철학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바우하우스>는 덴마크의 공간 디자이너 로잔 보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율성과 창의력 극대화를 지향하는 교실 없는 학교, 베를린의 건축가 반 보 레-멘첼의 미니하우스 프로젝트, 스위스의 도시 디자인 회사 어반 싱크 탱크가 슬럼가에 근사한 디자인을 가미해 주민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남미의 공공기반시설 건축 프로젝트 등 삶을 둘러싼 다양한 요소들에 담긴 바우하우스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바우하우스>는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가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이 된 바우하우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바우하우스의 빛나는 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예술과 기술이 만나 훌륭한 디자인이 탄생하고 멋진 공간을 만들어낸다는 바우하우스의 이념은 현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담았다.


↘ Director 닐스 볼브링커 & 토마스 틸쉬 NIELS BOLBRINKER & THOMAS TIELSCH
 

닐스 볼브링커는 다수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출하고 1985년 독일 평론가상 수상하는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감독으로 명성을 얻었다. 2014년 < REALITY CHECK >에서는 빅데이터와 NSA 스캔들을 카메라에 담아 현대 정보 사회의 공포와 편집증에 대해 다루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운동에도 오랫동안 열의를 보여온 그는 1999년 그는 다큐멘터리 < BAUHAUS-MYTHOS DER MODERNE >을 만들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9년 < BAUHAUS - MODEL AND MYTH >라는 제목으로 재편집되어 2011년 몬트리올국제예술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이해 <바우하우스>를 맞이해 두 감독은 관객들을 전세계로 안내하고, 오늘날의 사회적 도전을 지적하며, 바우하우스의 비전과 함께 나아가는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토마스 틸쉬는 제작사 '필름탱크'의 설립자이자 1980년대 초부터 작가, 에디터, 프로듀서로 작업해오고 있다. <바우하우스>는 두 감독의 첫 번째 협업이 아니다. 2009년 러시아 문학의 가장 위대한 번역가로 꼽히는 독일의 Svetlana Geier의 전기영화를 제작해 프로듀서와 촬영감독으로 함께 작업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 The WOMAN with the 5 ELEPHANTS >는 스위스다큐멘터리영화제, DEFA영화제 등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토마스 틸쉬는 2009년 닐스 볼브링커와 아티스트 다큐멘터리 < FLIES and ANGELS >, 2014년 닐스 볼브링커의 다큐멘터리 < REALITY CHECK >(2014)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