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열대야를 날려버릴 코믹 호러 판타지 영화 <마법의 제왕>이 국내 개봉 날짜를 8월 11일로 확정했다.

<마법의 제왕>은 수 세기 동안 종적을 감추었던 고대 마법서가 우연히 괴짜들의 손에 들어가면서 극악무도한 악령이 소환되고, 괴짜들이 그 악령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조는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라이브 롤플레잉 게임에 참가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의 퀘스트 완수를 위해 마법서의 주문을 외우던 도중 진짜 악령을 소환해 버리고 만다. 되살아난 악령은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공격하며 게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흉포한 악령의 등장으로 등골을 오싹하게 하면서도, 악령을 지옥으로 다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와 친구들의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폭소를 자아낸다. <마법의 제왕>은 기존의 코미디 영화들과는 차별점을 가지며 코미디, 호러, 판타지 장르를 넘나드는 절묘한 조합이 돋보인다. 현실인지 가상현실인지 가늠할 수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타일의 이야기 전개가 일품이다.

코믹 호러 판타지 영화 <마법의 제왕>은 8월 11일 개봉하여 소름 돋는 비주얼의 악령으로 오싹함을 더하는 동시에 실소를 자아내는 코믹한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07.2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