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파리 '욥시티'에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연애기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가 국내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8월 국내 개봉을 알렸다.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작은 항구 도시 아비장에 있는 요푸공이라는 마을에서 펼쳐지는 세 처녀들의 사랑, 연애, 우정에 관한 달콤 쌉싸름한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영화이다. 마을 이름 요푸공을 미국 스타일로 '욥시티'라 부르는 개성 강한 처녀들의 발칙한 연애사, 남몰래 꿈꾸는 미래에 대한 유머러스하고도 사실적인 묘사는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어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엇보다 화려한 색감과 신나는 파티의 음악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그림으로 읽는 소설이라 평가 받는 그래픽 노블 <요푸공의 아야>가 원작인 만큼 기존 두터운 팬들의 기대와 함께, <치코와 리타><페르세폴리스>를 잇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놓쳐선 안될 올해 최고의 그래픽 노블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는 8월 개봉 예정이다. (2014.07.1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