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아무르>에 이어 마음을 따스하게 해줄 황혼 멜로드라마 <어웨이 프롬 허>가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1월 19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웨이 프롬 허>는 <나 없는 내 인생>, <새벽의 저주>에서 주연을 맡은 캐나다 여배우 사라 폴리가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고 남편이 아닌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피오나 역의 줄리 크리스티는 2008년도 전미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어웨이 프롬 허>는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랑에 빠진 노년의 아내와 그런 아내를 지켜보며 자신을 희생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황혼에 접어든 행복한 부부 피오나와 그랜트, 건망증이 심해져 병원에 찾아간 아내 피오나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 남편 그랜트는 반대하지만 피오나는 자진해서 요양병원에 입원한다. 남편 그랜트는 피오나가 입원한 치매 병동에 수시로 찾아오며 그녀의 기억을 되찾으려 애쓴다. 어느 날, 피오나가 요양원에서 만난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자, 남편 그랜트는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그랜트는 아내를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늦가을 가슴을 촉촉이 적실 멜로드라마 <어웨이 프롬 허>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2015.11.11)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화 <어웨이 프롬 허>가 개봉 15일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어웨이 프롬 허>는 4월 10일 기준으로 드디어 최종 누적 관객 1만명을 넘겼다. 현재 극장가가 극심한 비수기를 겪는 가운데 단 4개의 상영관에서 보름만에 기록한 관객수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이다. 또한 1만명은 예술영화시장에서는 흥행의 분기점이 되는 수치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사랑과 인생, 기억의 삼각관계를 유려하게 표현해낸 뛰어난 작품성으로 <어웨이 프롬 허>는 주 관객층인 2,30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사로잡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개봉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영관마다 80%를 상회하는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이미 장기상영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이번 1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장기흥행을 이루어 나갈 수 있으리나 기대된다.

<어웨이 프롬 허>는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 전미 비평가협회, 전미배우조합 여우주연상 및 수많은 시상식을 석권하면서 세계의 찬사를 받은 줄리 크리스티의 열연과 <나없는 내인생>의 배우 출신 감독 사라 폴리의 2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깊이있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뛰어난 완성도와 매력적인 연기의 힘으로 <어웨이 프롬 허>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개봉 보름만에 흥행 고지 1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어웨이 프롬 허>는 현재 미로 스페이스, CGV 상암,CGV 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여전히 관객들의 높은 호평속에 절찬 상영중이다. (2008.04.11)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화 <어웨이 프롬 허>가 개봉 12일만에 관객 8천명을 돌파했다. <어웨이 프롬 허>는 4월 7일 기준으로 8,36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약 100여석 규모의 극장 4곳에서 거둬들인 성과이다. 이것은 최근의 극장가가 극심한 비수기를 겪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이다. <어웨이 프롬 허>는 특히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중장년 관객측은 장기 상영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관객층으로 <색, 계> <원스> 등이 바로 중장년층 관객의 호응으로 장기흥행에 성공했던 사례. 적은 마케팅 비용, 100여석 안팎의 단 4개의 상영관에서 하루 평균 500여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조용히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개봉 12일만에 8천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주 안에 예술영화시장에서 흥행고지로서 인식되고 있는 관객수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없는 내인생>의 여배우 사라 폴리의 첫 감독 데뷔작 <어웨이 프롬 허>는 20대 감독이 그린 60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매만진 뛰어난 완성도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 크리스티의 아름다운 연기가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완성도와 매력적인 연기의 힘으로 <어웨이 프롬 허>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좋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에도 관객수 하락없이 스코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현재 미로 스페이스, CGV 압구정, CGV 상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2008.04.08)

코리아필름 편집부

개봉 4일만에 100석 내외의 단 3개의 극장에서 3천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가 상영관을 확대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4일부터 CGV 압구정에서 확대상영을 시작한 <어웨이 프롬 허>는 개봉전부터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좋은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7일만에 5천명의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적은 상영관 수와 비수기 극장가 상황을 종합해볼 때 말 그대로 놀라운 기록이다. 언론시사 이후 평단과 언론매체로부터 올 봄 반드시 필견해야 할 영화로 호평받은 영화의 힘이 놀라운 관객동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터넷의 각 포털 사이트에는 <어웨이 프롬 허>에 대한 관객들의 좋은 리뷰들이 이어지고 있다.(슬프다…외로움의 깊이가 느껴진다.. 연기좋고.. 마음이 짠하다-hwa,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이있는 시선과 아름다운 연기가 빚어 낸 너무도 따뜻한..그래서 더 아픈 영화!!-줄리아 러브) 감성적이면서도 유려한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봤다는 만족감을 표현한 리뷰와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꾸준히 관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평일에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요즘 극장가 장기흥행의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로 자리잡은 중장년층이 극장에 몰리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작년 예술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원스>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 속에 올 봄, 필견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미로 스페이스, CGV 상암, CGV 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2008.04.07)

코리아필름 편집부

광화문에 위치한 극장 '미로 스페이스'의 직원들은 지난 목요일, 금요일 내내 제대로 업무를 볼 수 없었다. 바로 지난 27일 개봉한 <어웨이 프롬 허>에 대한 관객들의 문의전화 때문이다. 미로 스페이스의 극장담당자는 "극장에 거의 2~3분 간격으로 <어웨이 프롬 허>의 관람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쳐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폭발적이라 놀랍다"라며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실제로 <어웨이 프롬 허>는 개봉 전부터 극장회원시사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었다. 예술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평균을 뛰어넘는 참석율을 보여주어, 극장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올 초부터 여배우 줄리 크리스티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 점쳐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어웨이 프롬 허>는 아깝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시사 이후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관객들에게 올 봄에 반드시 봐야할 걸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어웨이 프롬 허>는 개봉 4일만에 미로스페이스, 상암CGV, 서면CGV 단 3개 극장에서 3천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미로스페이스의 경우 주말 매진 행렬, 평균 95%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영화사 마스 엔터테인먼트는 개봉2주차인 4월 3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압구정CGV로 상영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개봉 전부터 언론과 극장 관계자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던 <어웨이 프롬 허>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잇따르며 3월 말 비수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관객들의 입소문이 좋고, 4,50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주차에는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사 마스엔터테인먼트는 1만명 관객 동원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장기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의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와 그 기억을 붙잡고 싶은 남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어웨이 프롬 허>는 현재 미로 스페이스, CGV 상암, CGV 서면에서 상영중이며 4월 3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4월 4일에는 압구정CGV 에서 만날 수 있다. (2008.03.31)

코리아필름 편집부

1월 27일 열린 제 14회 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어웨이 프롬 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인을 열연한 줄리 크리스티가 배우 조합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미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지만, 이번 배우 조합상은 같은 배우들조차도 줄리 크리스티가 뛰어난 배우임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더 주목할 만 하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줄리 크리스티는 현재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강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줄리 크리스티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어있는 <어웨이 프롬 허>가 드디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어웨이 프롬 허>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20대의 나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년 부부의 삶과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 출신 감독 사라 폴리는 평단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만들며 최고의 신예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라 폴리는 영화의 원작소설인, 캐나다의 대문호 앨리스 먼로의 단편소설 "곰이 산을 넘어오다"를 영화로 옮기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아카데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새로운 사랑에 빠진 아내와 그녀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해야만 하는 남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어웨이 프롬 허>는 3월 27일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08.02.14)

코리아필름 편집부

닥터지바고의 '라라'가 다시 돌아왔다! 흘러간 세월만큼 이젠 은발의 여인이 되었지만 그만큼 연기는 더욱 깊어졌다. 영화 <어웨이 프롬 허>의 '줄리 크리스티'가 2008년 골든글러브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에 이은 두번째 쾌거이며, 골든글러브까지 평정하면서, 줄리 크리스티는 곧 있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43년이라는 긴 연기생활의 내공이 담긴 그녀의 연기가 각종 시상식에서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나없는 내인생>의 주연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사라 폴리의 첫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인 <어웨이 프롬 허>는 치매에 걸린 아내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섬세하고 뛰어난 연출력과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어왔던 영화다. 특히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랑에 빠진 아내 '피오나'를 열연한 '줄리 크리스티'는 전미비평가협회상, 골든글러브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카데미 시즌이 다가올수록 점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어웨이 프롬 허>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2008.01.16)

코리아필름 편집부

44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온다. 아내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 피오나는 자진해서 요양원에 입원하고 그랜트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피오나가 요양원에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애써도 아내의 기억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그랜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아내를 보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2008년 아카데미 2개부문 노미네이트 ; 여우주연상 & 각색상
2008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베를린, 선댄스, 토론토 영화제 출품
미국배우조합 선정 최우수 여우주연상
전미비평가협회상(NSFC Award) 여우주연상
전미영화평론위원회상(NBA Award) 선정 여우주연상
온라인영화평론가협회상(OFCS Award) 여우주연상, 감독상
뉴욕비평가협회상(NYFCC Award) 여우주연상, 신인상
LA 비평가협회 뉴제너레이션상 수상
방송영화비평가협회상(BFCA Award) 여우주연상
캐나다 감독조합(DGC) 영화상
캐나다 작가조합(WGC) 영화상
토론토비평가협회상(TFCA Award) 작품상, 여우주연상
토론토 TV, 라디오 연합상(ACTRA) 남우주연상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써클상(SFFCC Award) 여우주연상, 각색상
센트럴오하이오 평론가협회상(COFCA Award) 여우주연상
달라스-포트워스 평론가협회상(DFWFCA Award) 여우주연상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상(SDFCS Award) 여우주연상
피닉스 비평가협회상(PFCS Award) 여우주연상, 감독상
워싱턴DC 평론가협회상(WAFCA Award) 여우주연상
남동부영화비평가협회상(SEFCA Award) 여우주연상
사라소타 영화제 최우수월드시네마부문 관객상
포틀랜드 국제영화제 관객상
세도나 국제영화제 감독상

2008년 아카데미 2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글러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베를린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출품 등! 사라 폴리 감독의 첫 데뷔작 <어웨이 프롬 허>는 조용히, 그러나 깊이 전세계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대규모 물량공세와 화려한 마케팅으로 무장한 영화들의 틈바구니 안에서 작은 규모의 영화 <어웨이 프롬 허>가 이토록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박하지만 마음을 끄는 이야기, 진심이 담긴 연기, 영혼을 울리는 진실한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웨이 프롬 허>는 이 봄, 좋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망을 채워줄 가장 기대되는 영화가 될 것이다.

사랑의 기억을 잃은 아내, 어떻게든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남편. 그러나 현실은 가혹하고 사랑은 더 큰 희생을 요구한다. 영화는 알츠하이머라는 소재를 통해 기억이 사라진 뒤 남겨진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는 신파로맨스의 단골소재로,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로 사용되어 왔다. 사랑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설정해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병이었다. 그러나 <어웨이 프롬 허>에서의 알츠하이머는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우리 삶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사건 중의 하나로 다가온다. 과장하지도 않고, 애써 눈물을 짜내지 않지만 <어웨이 프롬 허>는 삶의 큰 불행에 직면한 부부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솔직하게 그려냄으로써 오히려 더 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뉴욕타임즈가 '북미 최고의 작가'로 격찬한 캐나다 최고의 여류작가 앨리스 먼로의 단편 '곰이 산을 넘어오다'가 바로 <어웨이 프롬 허>의 원작 소설이다. 감미로운 문장으로 평범한 노년 부부의 삶을 생생하게 표현한 이 소설에 매료된 사라 폴리는 본인이 직접 각색하여 영화화 작업을 시작했다. <타임>지가 '200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정도로 탄탄한 원작에 사라 폴리의 섬세한 감성과 세밀한 연출력이 더해져 <어웨이 프롬 허>는 탁월한 드라마 구성과 연출이 담긴 영화로 만들어져 세상에 공개됐다.

앨리스 먼로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웨스턴오하이오 대학 재학 중에 첫 단편 [그림자의 세계]를 출간했다. 1968년 첫 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화려한 찬사를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소녀와 여성의 삶]은 미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각색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까지 [내가 너에게 말하려 했던 것],[공공연한 비밀],[떠남]을 비롯한 열한 권의 단편집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13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영예로운 문학상으로 불리는 <총독문학상>을 세차례, <길러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미국에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오 펜리상>등을 받았다.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에 실린 단편 [곰이 산을 넘어오다]는 2006년 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대배우. <닥터지바고>의 라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된다. <어웨이 프롬 허>에서는 오랜 연륜과 섬세함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남편을 잊어가는 피오나를 열연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필모그래피
<닥터 지바고>, <달링>, <트로이>, <네버랜드를 찾아서>, <시크릿 라이프 오브 워즈> 외 다수.

캐나다의 영화배우 겸 각본가, 연출가. 30여년이 넘는 오랜 경력을 지닌 배우다. <어웨이 프롬 허>에서 아내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 그랜트역 열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필모그래피
<낫씽>,<리틀러너>외 다수.

캐나다 출신의 배우 겸 감독.
아역연기자 출신으로는 드물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영화 <고>로 1999년 독립영화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는 <나없는 내인생>에서 펼친 뛰어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장편영화 연출작 <어웨이 프롬 허>가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감독 데뷔에 성공했다.

필모그래피
배우 : <나 없는 내 인생>, <새벽의 저주>, <돈 컴 노킹>, <시크릿 라이프 오브 워즈>, <고> 외 다수.
감독 : <어웨이 프롬 허>(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