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이 4월 3일 개봉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한다. 조지 클루니가 제작을 맡고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 쿠퍼, 아비게일 브레스린 등 할리우드 초호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불러 모으는 작품이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밝혀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폭발 직전 가족의 비밀을 그린 고품격 막장 드라마이다. 토니상과 퓰리쳐상, 뉴욕비평가상, 드라마데스크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한 트레이시 레츠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할리우드가 가장 영화화하고 싶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은 작품으로 조지 클루니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들이 총출동해 불꽃 튀는 열연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력을 자부하는 메릴 스트립이 악마 같은 독설가 엄마 역을 맡아 넘치는 카리스마로 신들린 열연을 선보인다. 또한 줄리아 로버츠가 엄마와 격돌하는 첫째 딸로 등장해 출중한 연기력을 확인시켜준다. 이에 두 배우는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되었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세남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냉철한 이미지를 버리고 찌질함마저 사랑스러운 사촌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또한 이완 맥그리거와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 쿠퍼, 더모트 멀로니, 아비게일 브레스린, 샘 쉐퍼드 등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블랙 코미디의 재능을 인정 받은 존 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되어 공개된 후 공감을 이끌어내는 위트 넘치는 대사와 신들린 열연으로 완성한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 받았다. 특히 가족 사이에 감춰진 깜짝 놀랄 비밀과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스토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쓰여진 '독설가 엄마, 이혼 위기의 첫째, 사촌을 사랑한 둘째, 호색한과 눈맞은 셋째.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가족의 비밀이 폭로된다' 라는 문구가 전개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올 봄 고품격 막장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검증 받은 원작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놀라운 스토리를 완성한 고품격 막장 드라마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4월 3일 개봉한다. (2014.02.25)

코리아필름 편집부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캐스팅 블록버스터라 불릴 정도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력을 자부하는 메릴 스트립이 악마 같은 독설가 엄마 역을 맡아 특유의 넘치는 카리스마로 가히 신들린 열연을 펼친다. 영화 속에서 메릴 스트립은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선보이며 수십 년간 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지 증명해 보인다.

이제는 중견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줄리아 로버츠가 엄마와 사사건건 격돌하는 첫째 딸로 등장해 메릴 스트립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줄리아 로버츠는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메릴 스트립과 함께 일하기를 꿈꾸지만 목을 조르고 싸우는 꿈꾸던 것과 한참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며 격렬한 현장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는 2014년 골든글로브상과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고의 열연을 인정 받았다.

이완 맥그리거는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 별거 중인 줄리아 로버츠의 남편으로 분해 또 다른 갈등 상황을 연출한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냉철한 이미지를 버리고 찌질함마저 사랑스러운 사촌 역할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쉐퍼드를 비롯해 줄리엣 루이스, 더모트 멀로니, 아비게일 브레스린, 크리스 쿠퍼 등 명품 배우들이 합류하여 놀라운 캐릭터의 조합, 그야말로 최상의 연기력 조합을 완성했다.

연기력을 자부하는 이들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은 강렬한 시너지를 전한다. 연출을 맡은 존 웰스 감독은 "이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으로 분해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을 바라본다는 건 정말 축복이었다"고 밝혔다. 메릴 스트립 또한 "이처럼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건 의외의 경험"이었다면서 "모두 사랑하는 배우들이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메릴 스트립의 리드에 맞춰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이었다"고 밝혔고, 이완 맥그리거는 "저녁식사 장면의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내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본 거나 다름없다"며 서로에 대한 극찬과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배우이자 세계적인 작가인 트레이시 레츠의 희곡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AUGUST: OSAGE COUNTY)'를 원작으로 한다. 서로 비밀을 감추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위기 속에 놓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탄탄한 구성과 예상을 뒤엎는 전개, 공감을 이끌어내는 위트 넘치는 대사와 메시지로 인정을 받아 토니상 최고 연기상을 포함해 5개 부문상을 수상하고 퓰리쳐상, 뉴욕비평가상, 드라마데스크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할리우드가 가장 영화화하고 싶은 원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그 결과 할리우드 제작사 미라맥스의 공동창립자이자 유명 배급사인 웨인스타인컴퍼니 대표인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영화 판권이 판매되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우연한 자리에 존 웰스 감독과 각자가 좋아하는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야기 중에 나온 배우들과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을 함께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이에 존 웰스 감독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에 그 자체로 훌륭한 배우이자 제작자인 조지 클루니가 시나리오에 반해 이번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존 웰스 감독이 각본과 제작자로 참여했던 로 연을 맺은 데 이어 또 다시 함께하게 되었다.

"이 가족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끌렸다"고 밝힌 감독은 "트레이시 레츠의 작품에는 진실된 무언가가 담겨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더 컴퍼니 맨>으로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존 웰스 감독은 본인의 장기를 살려 각 캐릭터의 개성을 극명하게 살려내고 극적인 스토리를 가미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이미 인정 받은 원작에 블랙 코미디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 연출의 섬세한 세공을 거친 끝에 영화는 연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가족이라는 굴레와 엄마와 딸, 자매들의 미묘한 관계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초공감의 장을 형성한다.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마리끌레르 영화제, 아카데미 기획전, 배네딕트 컴버배치 기획전 등에서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는 8월의 어느 여름날,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오랫동안 소원했던 가족들이 오세이지 카운티에 모이면서 시작된다. 구강암에 걸린 엄마 바이올렛은 약물중독에다가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로 모든 사람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악마 같은 성격을 지녔다. 교수로 재직 중인 큰딸 바바라는 역시 교수이면서 젊은 제자와 바람이 난 남편과 별거 중에다가 중증 중2병에 걸린 14살 딸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태연한 척한다. 묵묵히 엄마를 돌봐주고 있는 둘째 아이비는 남자에는 영 관심 없는 태도로 가족들을 걱정시켰지만 사실 이모의 아들인 사촌 찰스와 사랑에 빠져 뉴욕으로의 이주를 고심 중이다. 워낙 다정다감하고 사랑을 우선시하는 성격으로 남성편력을 자랑했던 셋째는 자신의 어린 조카에게마저 손길을 뻗치는 호색한과의 결혼을 꿈꾸는 철부지이다. 그리고 이들 못지 않게 문제 많은 이모네 가족들까지 이 징글맞은 가족들은 슬픔도 잠시 서로를 헐뜯고 후벼 파며 가시 돋친 설전을 펼친다. 폭발 직전의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에서 밝혀지는 비밀은 어떤 상상도 초월할 만큼 충격적이다.

영화 속에서는 보통의 가족들에게는 일어나기 힘든 이해되지 않는 막장 같은 낯선 상황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마치 우리 주변의 가족들을 보는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족이기에 더 잘 알고 있는 서로의 상처를 들춰내고 불만을 쏟아내면서 남보다 더하게 죽일 듯이 싸우고, 또 가족이기에 다시 화해하고 상처를 봉합해가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가족이라는 굴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의 원제는 '오세이지 카운티'로 가족들의 집이 있는 지역을 드러내 세상 어디에나 있는 가족의 이야기임을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반면 국내 제목인 '가족의 초상'은 '초상'이라는 단어가 가진 동음이의어적 의미를 전한다. 먼저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또는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을 뜻하는 초상(肖像)의 의미처럼 가족들의 단면을 뜻한다. 또한 두 번째로 사람이 죽어서 장사 지낼 때까지의 일을 의미하는 초상(初喪)으로 아버지의 장례식을 뜻하는데 여기에는 또한 가족의 비극에 대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세이지 카운티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州)에 있는 지역이다. 도심과는 멀리 떨어진 시골로서 부모님들만이 외로이 사는 공간으로 함께 모여 살았던 옛날과 달리 각자 뿔뿔이 흩어져 잦은 왕래 없이 살고 있는 모습을 통해 그만큼 멀어진 가족들의 마음의 거리를 나타내는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시골이라는 공간 특유의 정서적인 느낌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영화는 오세이지 카운티 부근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이 찾아낸 로케이션은 바틀스빌에서 40분쯤 떨어진 멋진 집에서 이뤄졌다. 아름다운 큰 현관과 집 주위의 넓은 땅은 물론 내부 역시 상상했던 그대로였고 결국 집을 팔려고 내놓은 집주인에게 집을 사서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들은 실제로 그들의 어린 시절 방에서 지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그 지역사회 안에서 오세이지 카운티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이해할 수 있었고 진짜 한 가족이 되는 경험을 겪었다. 덕분에 실제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배우들의 연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의 완성도에 일조했다.

안드리아노 골드만 촬영 감독은 아름답지만 또한 엄마가 처한 적적함과 황망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시가 아닌 시골 마을의 느낌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영화 속에서는 광활한 시골의 풍경이라는 공간이 날실처럼 얽혀있는 갈등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인물들과 대치되면서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이빗 그롭먼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벽지, 페인트, 깔개, 서랍 안에 있는 수저 하나하나부터 찬장 안에 있는 향신료 병까지 모든 세세한 것들까지 완벽하게 하나의 공간에 들어가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출연진과 제작진 등 촬영에 참여했던 모두가 자기 할머니 집이나 삼촌 집 혹은 그들이 자란 집과 똑같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완벽하게 아늑한 집을 완성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자살로 아무도 찾지 않았던 오세이지 카운티에 문제 많은 가족들이 모이자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아쉬움에 가족들을 헐뜯고 상처를 후벼 파는 독설을 일삼는다. 늘 차가운 큰딸과의 대립이 극에 달하며 딸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등 악마 같은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언제라도 비밀을 폭로할 것 같은 폭풍전야처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극으로 데뷔하여 <줄리아>로 영화에 데뷔한 후 <디어 헌터>로 처음 아카데미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까지 18번이나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사상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크라이머 대 크라이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피의 선택>과 <철의 여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아카데미의 여왕'이라 불렸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골든글로브상 등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인정받은 명실상부 연기의 신이다.

Filmography
<호프 스프링즈>(2013), <철의 여인>(2012), <사랑은 너무 복잡해>(2010), <맘마미아>(200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어댑테이션><디 아워스>(2003), <뮤직 오브 하트>(1999), <비포 앤 애프터>(1996),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소피의 선택>(1982), <디어 헌터>(1978), <줄리아>(1977) 외 다수

젊은 여자와 바람난 남편과는 별거 중이고, 하나뿐인 딸은 사춘기의 반항을 부린다. 아빠는 자살했고 엄마는 고집불통 약물 중독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온다.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자신을 사지로 모는 엄마에게 거침없이 맞서는 날카로운 성격으로 가족과의 관계는 회복될 줄 모른다.

<귀여운 여인>으로 스타덤에 올라 <에린 브로코비치>, <오션스> 시리즈, <클로저>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개성 강한 마스크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수 차례 수상과 노미네이트를 겸하는 등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서 이제 성숙한 중년의 매력까지 갖춰 장르불문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Filmography
<백설공주>(2012), <로맨틱 크라운>(201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발렌타인 데이>(2010), <클로저><오션스 트웰브>(2005), <컨페션>(2003), <오션스 일레븐>(2002), <에린 브로코비치>(2000), <노팅 힐>(1999),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1997), <귀여운 여인>(1990) 외 다수

장모의 성격을 그대로 빼 닮은 부인에게 지쳐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이혼 위기에 처한다. 아직 부인을 사랑하지만 하나 같이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처가 가족들은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장인의 장례식을 계기로 부인과 딸에게 한 발 다가가려 하지만 입만 열면 폭탄 같은 발언을 하는 장모 덕에 관계는 점점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영국의 TV 시리즈 <립스틱 온 유어 칼라>로 데뷔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니콜 키드먼과 함께 출연한 <물랑루즈>로 음악, 뮤지컬의 재능을 펼쳐 보였다. 매 영화마다 카멜레온 같은 완벽한 변신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Filmography
<잭 더 자이언트 킬러><더 임파서블>(2013), <헤이와이어>(2012), <퍼펙트 센스><비기너스> (2011), <필립 모리스><유령 작가>(2010), <천사와 악마>(2009), <아일랜드><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2005), <빅 피쉬>(2003),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블랙 호크 다운>(2002), <물랑루즈>(2001),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외 다수

37세 노총각으로 부모에게 얹혀사는 신세이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삼촌의 장례식까지 늦은 그를 어머니는 매우 못마땅해하고 아버지는 끝없이 사랑으로 감싸준다. 가족들에게는 '리틀 찰스'라 불리며 어린애 취급을 받지만 사촌 지간인 '아이비'만은 그를 사랑스러운 남자로 대해준다.

[셜록] 시리즈를 비롯해 전 세계 '베니'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제 5계급>, <스타트랙 다크니스>, <노예 12년> 등 출연작마다 파격적인 변신과 대체 불가 연기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에서는 찌질함 마저도 사랑스러운 사촌으로 열연하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Filmography
방송 [셜록] 시리즈(2014, 2012, 2010)
영화 <노예 12년>(2014),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스타트렉 다크니스><제 5계급>(2013), <호빗: 뜻밖의 여정><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워 호스>(2012), <천일의 스캔들><어톤먼트>(2008) 외 다수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사는 가운데 유일하게 부모와 교류하며 지냈다. 가족에 대한 서운함은 커져만 가고 자궁경부암 수술까지 겹치면서 마음 둘 곳 없던 찰나, 힘이 되어준 사촌 '리틀 찰스'와 사랑에 빠진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모인 가족들 속에서 담담히 자신의 비밀을 간직하던 중 더욱 엄청난 진실과 마주할 위기에 처한다.

모델로 데뷔한 뒤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미국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씨잉 아더 피플>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과 영화를 오가며 폭 넓은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Filmography
방송 [뉴욕특수수사대 시즌6-9](2010-2007)
영화 <라잇 온 미>(2012), <씨잉 아더 피플>(2011), <쉐도우즈 앤 라이즈>(2010), <푸치니 초급과정>(2007), <킨제이 보고서>(2005) 외 다수

여러 번의 결혼 실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새로운 약혼남 '스티브'를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가족들에게 소개한다. 하지만 호색한인 약혼남은 오히려 첫째의 딸 중2병 '진'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고, '캐런'은 첫째 '바바라'와 신경전을 벌이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든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1991년 <케이프 피어>로 처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앨런, 올리버 스톤 등 여러 감독들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Filmography
<컨빅션>(2013), <힉>(2011), <심퍼시 포 딜리셔스><스위치><듀 데이트><위핏>(2010), <콜드 크릭><스타스키와 허치>(2004), <이너프>(2002), <웨이 오브 더 건>(2000), <바스켓볼 다이어리>(2000), <황혼에서 새벽까지>(1998), <길버트 그레이프>(1994) 외 다수

37살에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아들을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와는 다르게 어떤 순간에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아버지이다. 가족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속 깊은 모습만 보여준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등 여러 상을 수상한 관록의 배우이다. 1987년 <메이트원>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소화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Filmography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컴퍼니 유 킵><더 컴퍼니 맨>(2013), <머펫 대소동><타운><리멤버 미>(2011), <뉴욕 아이 러브 유>(2009), <킹덤>(2007), <실버 시티><본 슈프리머시>(2004), <씨비스킷>(2003), <본 아이덴티티>(2002) 외 다수

부모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고 가족들을 멀리한다. 질풍노도 시기의 청소년기를 보내며 일부러 나쁜 행동을 일삼는다. 가족들 속 외로운 '진'에게 셋째의 약혼남이 접근한다. 철없이 그와 가까이 지내다가 가족들에게 오해를 사고 이로 인해 가족들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다.

2002년 <싸인>으로 데뷔한 후 <미스 리틀 선샤인>, <님스 아일랜드>, <마이 시스터즈 키퍼> 등 아역 배우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맡은 역할을 성숙하게 소화해내는 덕에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은 물론,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Filmography
방송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3](2006), [NCIS 시즌2](2004)
영화 <더 콜><엔더스 게임>(2013), <마이 시스터즈 키퍼>(2009), <님스 아일랜드>(2008), <사랑의 레시피>(2007), <미스 리틀 선샤인>(2006), <싸인>(2002) 외 다수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했던 NBC 인기 드라마 의 각본을 맡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을 비롯해 <웨스트 윙>, <쉐임리스> 등 유명 드라마 시리즈의 프로듀서와 각본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영화의 시나리오, 기획, 제작으로 활약했다. 전작 <더 컴퍼니 맨>으로 직장인에 관한 이야기를 진실되고 따뜻하게 풀어내어 블랙 코미디 장르에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내 희곡 원작을 좀 더 경쾌하게 영화에 담아냈다. 촬영현장에서 배우, 스탭들과 직접 소통하고 조율하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Filmography
<더 컴퍼니 맨>(2013), <크랙>(2010), <세비지 그레이스>(2009), <아임 낫 데어>(2008), <아메리칸 크라임>(2007), <둠>(2005), <스토커>(2002) 외 다수 연출/각본/기획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시나리오, 희곡 작가로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토니상, 퓰리쳐상, 뉴욕비평가상, 드라마데스크어워드상 등을 수상했다. 역시 다수의 연극상을 휩쓴 <킬러조>의 시나리오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인정 받은 배우로서 연극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Filmography
<킬러조>(2013), <버그>(2006) 원작/각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이자 감독, 각본,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다. 본인의 출연작 외에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택하는 탁월한 안목으로 제작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Filmography

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2014), <그래비티>(2013), <킹메이커><디센던트>(2012), <초[민망한] 능력자들>(2011), <아메리칸><인 디 에어>(2010), <번 애프터 리딩>(2009), <마이클 클레이튼><오션스 13>(2007), <오션스 트웰브>(2005), <참을 수 없는 사랑><컨페션>(2003), <오션스 일레븐>(2002) 외 다수

제작/연출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2014), <아르고>(2012), <아메리칸>(2010), <마이클 클레이튼><오션스 13>(2007), <더 재킷>(2008), <컨페션>(2003) 외 다수

16세에 음악을 시작해 그룹 '아르코 아이리스'를 결성하며 아르헨티나에 얼터너티브 락 음악 물결을 일으켰다. 미국으로 건너가 솔로 앨범으로 아르헨티나 락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영화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21그램>, <바벨>, <브로크백 마운틴> 등으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을 수상했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만의 감성과 배경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한다.

Filmography
<비우티풀>(2011), <나는 비와 함께 간다>(2009), <바벨>(2007), <브로크백 마운틴>(2006), <모터싸이클 다이어리><21그램>(2004)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