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함에 거포를 갖춘 우주최강 해군력의 다양한 함선들이 걸그룹 뺨치는 미소녀 멘탈 모델들의 외형을 띠고, 망망대해에서 레이저포를 쏘는 대규모 해전이 신선한 충격을 주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 - 카덴차>(수입/배급:(주)머스트씨무비릴리징컴퍼니)가 국내 팬들의 기대 속에 오는 8월 4일 메가박스 단독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8월4일 개봉예정인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 - 카덴차>는 일본 최초의 셀룩 3D CG 제작기법의 TV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 의 속편이자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영화는 TV시리즈뿐만 아니라 원작 코믹스의 그간 이어진 방대한 스토리들을 최종 마무리 지은 작품으로 안개의 정예함대 "안개 학생회", 그들을 지휘하는 "무사시"와 I-401대원들의 인류 최후의 운명이 걸린 사상 최대의 해전을 압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냄과 동시에 전편보다 스토리, 캐릭터, 액션까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의 부제인 "카덴차"(Cadenza)는 총집편인 극장판1편의 부제 "DC"(다카포)와 마찬가지로 음악용어인데 원작과 다른 전개와 결말을 뜻하는 말로 원작 코믹스나 TV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은 주인공 치하야 군조의 아버지인 해군제독 쇼조가 적의 대장 격인 '무사시'와 함께 인류에 최후통첩을 하자 군조가 이를 막으러 가는 내용과 함께 안개함대를 배신하고 인류를 돕는 잠수함 I-401 이오나의 숨겨진 반전 스토리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이번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캐릭터들로만 포진되어 있다. 영화 타이틀에 자리잡은 총기함 '무사시'와 병풍처럼 둘러싼 대형전함 '히에이'가 이끄는 안개 학생회, 그리고 안개와의 전투에서 행방불명 됐던 주인공 군조의 아버지인 쇼조가 등장하는데, 무사시와 함께 나타난 쇼조의 목적은 무엇이고, 안개함대의 명령시스템인 어드미럴티 코드의 정체는 무엇인지, "무너진 인류, 구원은 없는가"의 카피문구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잠수함 I-401 대원들과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안개함대들이 펼칠 박력 만점의 해상 전투를 예고하며, 시리즈 완결편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더욱 배가시킨다.

매력적인 새로운 안개함대의 학생회 5인 캐릭터와 인류를 배신한 적이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설정을 도입해 극 초반부터 시리즈의 완결다운 모습을 선보인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노바 - 카덴차>는 광활한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의 해상전투액션과 인간의 모습으로 구현한 미소녀 멘탈 모델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도를 높여주는데, 이는 2000년대 초부터 시들한 메카닉 장르와 현재 서브 컬처를 주도하는 라이트 노벨의 획기적인 콜라보인 것으로 기존 애니메이션 장르가 지닌 한계를 모두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을 알리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초대형 3D 해양 전투액션부터 선악 캐릭터 가릴 것 없이 남성 관객들의 심장을 어택하는 걸그룹 외모를 띤 캐릭터들의 향연이 끊이지 않는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 아르스 노바 - 카덴차>는 오는 8월 4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2016.07.0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