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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Argo


"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영화 제작을 통해 전 세계를 속이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자 30년 만에 공개된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

2012, 미국, 스릴러, 120분

감독/제작 : 벤 애플렉
각 본 : 크리스 테리오 l 제 작 : 그랜트 헤스로브, 조지 클루니
기 획 : 데이비드 크래원스, 니나 올라스키, 크리스 브링햄 외
작 가 : 안토니오 J. 멘데즈 l 탐사작가 : 조슈아 베어만
촬 영 : 로드리고 프리에토 l 미 술 : 샤론 세이무어
편 집 : 윌리엄 골든버그 l 의 상 : 재클린 웨스트
음 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출 연 : 벤 애플렉, 브라이언 크랜스톤, 알란 아킨, 존 굿맨, 빅터 가버, 테이트 도노반, 클리어 듀발, 스쿠트 맥네어리, 로리 코크레인, 크리스토퍼 던함

개 봉 : 2012년 10월 31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예고편

- 2012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상영

<아르고> 관객 호평으로 3주차 정상!
 

10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벤 애플렉 감독, 주연의 스릴러 <아르고>가 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3주차에 이룬 대단히 이례적이고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호평 속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던 <아르고>는 평단과 언론, 관객들로부터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더니 결국에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박스오피스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미국에서 앞서 개봉한 <아르고>가 개봉 3주차로 접어든 주말 동안 1,2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국 내에서의 누적 수익 6,078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제작비를 훌쩍 뛰어 넘었다.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해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개봉 후 거의 미미한 관객 감소율로 안정적으로 흥행 승승장구를 이뤄낸 <아르고>는 평단과 언론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아카데미의 유력 후보로 손꼽고 있는 것에 이어 관객들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야후 무비와 아이엠디비 등 해외 유명 영화사이트에서 관객 평점에 있어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받고 있어 입소문 흥행 영화의 전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최고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해외 영화평론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개봉 후에 오히려 신선도가 95%로 오르는 등 영화에 대한 대단한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벤 애플렉의 역량 역시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앞서 개봉한 대만,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호평 속에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밟고 있어 개봉을 앞둔 국내 역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국내 시사 이후 입을 모아 영화를 찍는 것처럼 위장해 인질을 구출한다는 기상천외한 실화의 놀라움과 단 한 발의 총성 없이도 심장을 조여오는 숨막히는 긴장감을 연출한다며 영화에 대한 재미를 보장했다. 관객들의 추천과 '스릴러의 모범답안'이라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봉 후 국내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제작에 참여한 특급 프로젝트 <아르고>는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영화 제작을 통해 전 세계를 속이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자 30년 만에 공개된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이다. <아르고>는 배우이자 각본가, 감독으로서 활동하며 '젊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불리는 벤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존 굿맨과 알란 아킨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10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12.10.29)

코리아필름 편집부


'벤 애플렉'과 '조지 클루니'의 선택! <아르고> 11월 1일 개봉!
 

벤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고, 조지 클루니가 제작한 특급 프로젝트 <아르고>가 11월 1일 개봉한다.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으로 손꼽히면서도 30년 만에야 공개된 444일의 인질구출작전이라는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최초로 공개된 이후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라는 경이로운 평점을 기록하며 완성도를 증명했다.

<아르고>는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영화 제작을 통해 전 세계를 속이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자 30년 만에 공개된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1979년 실제로 일어났던 이란 인질 사건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그려냈다. 배우이자 각본가, 감독으로서 활동하며 <가라, 아이야, 가라>, <타운> 등의 메가폰을 잡아 '젊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불리는 벤 애플렉은 탁월한 예술적인 재능을 또 다시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 영화의 제작자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 활약하는 조지 클루니가 나서 두 배우의 매력과 지성의 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벤 애플렉은 주연을 겸해 존 굿맨과 앨런 아킨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9월 6일 개막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영화비평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 덕분에 <아르고>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되어 세계적인 영화작가들의 최신작으로 소개하는 월드시네마 부문에 아시아 프리미어로 국내 관객들과 함께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된다. 이후 11월 1일 전국 극장에 공식 개봉한다. (2012.09.11)

코리아필름 편집부


30년 만에 공개되는 444일의 인질구출작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이 전 세계를 속여라!
  1979년 11월 4일, 테헤란에 위치한 미 대사관을 성난 시위대가 점령하고 52명을 인질로 삼는 사건이 발생한다. 혼란 가운데 6명의 직원들이 그 틈을 빠져 나와 캐나다 대사관으로 은밀히 피신한다.

이들이 발각되어 목숨을 잃기 전에 구출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들이 논의되던 가운데, CIA의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즈(벤 애플렉)'가 투입된다. 작전 설계에 난황을 겪던 중 자신의 아들이 보고 있던 영화 <혹성탈출>에서 힌트를 얻은 토니 멘데즈는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운다.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협력해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해 기자 회견까지 여는 치밀함으로 전 세계를 감쪽같이 속인 그는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감독, 제작자, 제작 지휘, 로케이션 매니저,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맨, 미술 감독으로 위장한 채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영화는 속임수, 미션은 리얼, 그리고 거짓말 같은 실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 30년 만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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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실화
실존 인물들이 증언하는 사건의 전말
 

영화의 근간은 1979년에 일어난 '주(住)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이다. 이란이 미국 대사관을 점령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위험에 처한 여섯 명의 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CIA와 할리우드가 손을 잡았던 사건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후 기밀문서는 해제되었으나 실제 사실에 대해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란 혁명이 일어나자 6명의 미국인들은 당시 안전한 지역이었던 캐나다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캐나다 대사 켄 타일러가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보호했다. 하지만 언제라도 잡혀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고 CIA 최고 탈출전문가 토니 멘데즈가 기발하고 놀라운 탈출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6명을 캐나다인 로케이션 스카우터로 위장시켜서 데리고 나오는 방법이었다. 토니 멘데즈는 유명한 분장전문가이자 친구였던 존 챔버스와 유명 제작자 레스터 시걸과 손잡고 가장 위험하면서 가장 간단하게 가짜 영화를 만들게 된다.
긴급회의 끝에 캐나다 국회는 법률을 깨고 영화 스태프로 가장한 미국인들에게 가명으로 캐나다 여권을 발급해주었고 멘데즈는 여권과 함께 적법한 이란 비자를 인쇄했다.

실제 인물인 토니 멘데즈는 인터뷰를 통해 "규칙이 없는 게임처럼 변수가 많아서 무척 위험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6명을 은닉시켜준 캐나다 대사 켄 타일러도 "세 달 동안 캐나다 대사관의 직원들은 정말 민감한 상황들을 겪어야 했다"면서 "폭력적으로 외교가 단절되어 날카로웠지만 우방으로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또한 자신을 신뢰하는 미국의 일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30년 만에 밝혀지는 일급비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인 현실
 

2007년 기자 조슈아 베어만은 '와이어드 매거진'에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단히 큰 사건인 이 탈출기를 시간 순으로 기록했다. 이 사건 1997년 클린턴 대통령이 비밀문서를 공개하기까지 철저히 숨겨져 왔다. 2000년 발간된 토니 멘데즈의 책에서 이 사실이 언급됐으며 베어만의 기사를 통해서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려졌다. 그전까지 사람들은 캐나다 대사관의 도움으로 탈출한 6명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비밀문서가 공개되기까지는 CIA가 이토록 위험한 임무를 맡아 그들을 구출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조슈아 베어만의 기사는 조지 클루니의 관심을 끌었고 이 흥미로운 사건을 곧바로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이 영화화되면서,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생각보다 더 말도 안 되는 상식 밖의 계획을 세우고 정부를 설득해 실행까지 한 토니 멘데즈를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실제로 토니 멘데즈를 통해 당시 CIA 요원의 일상생활이 시나리오에 녹아 들었고 덕분에 긴박한 사건이 주는 액션과 서스펜스 안에 사람들의 이야기인 극적인 요소까지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실화를 다루는 작품들이 극적인 요소를 압축해 영화적으로 만드는 것에 비해 '아르고 작전'은 그 자체가 워낙 영화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개연성'이 있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과제였다. 벤 애플렉은 스토리에 대한 놀라운 감각과 이를 영화적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 절정으로 치닫는 방법과 긴장감을 가져오는 요소들을 통해 다큐멘터리적이거나 영화 전체의 긴박감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실제로 탈출 과정의 희열을 그려냈다.

덕분에 배우들이 입을 모아 "긴장감 넘치고 극적이며 몰입하게 만들고 흥분시키는, 강렬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이야기"라고 극찬하는 것처럼 위험에 처한 6명을 대담하게 구출하는 실화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재미있는 오락 영화로 탄생했다.


가짜 영화 제작 과정
유머 넘치는 극적인 드라마
 

"현실과 가상 사이에 다른 점이 있다면 가상이 현실보다 놀라워야만 한다는 것이다"라는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6명을 구출하기 위해 설립한 가짜 영화사 '스튜디오 식스 프로덕션'은 "가짜 영화를 가짜로 성공시키자"는 원칙을 실현시킨다. 시나리오 저작권을 해결한 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제작한다. 지면에 실제 영화 광고를 싣고 매스컴에 보도 자료를 돌려 성대한 제작보고회까지 열었다.

감독이면서 배우로 활약한 벤 애플렉은 토니 멘데즈라는 실제 인물을 상황 통제 능력과 판단력을 갖추고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한 채 임무를 수행하는 CIA 요원이면서 할리우드와의 협력 체계에서는 블랙 유머를 곁들인 영화적인 캐릭터로 창조해냈다. 또한 영화 <혹성탈출>로 아카데미에서 분장상을 받은 존 챔버스 역시 실제 인물로서 존 굿맨이 맡아 순수한 재미와 심각한 분위기를 유연하게 표현해냈다. 가짜 영화를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영입된 레스터 시걸은 할리우드에서 실제 거물 프로듀서들을 조합해서 만든 가상의 인물로서 실제 할리우드의 거물 배우이자 제작자인 알란 아킨이 연기했다.

특히 유머는 각본상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드라마와 사회 비판적인 유머 코드를 동시에 충족시켜 종합적으로 통찰하는 균형 잡힌 영화를 만든다는 목표는 할리우드와 CIA 스파이라는 두 세계와 실제 사건의 절묘한 조화 안에서 이루어졌다. 가짜 영화를 만들어 인질을 구출했던 실제 사건과 위장하고 납득할만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연출하고 연기하는 다른 듯 같은 과정을 거치는 할리우드와 스파이의 세계는 알란 아킨과 존 굿맨이라는 거물 배우들에 의해 유쾌하게 탄생되었다.


실제 인물과 놀랍도록 닮은 배우들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한 독특한 사전 작업
 

실제 인물들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외모의 배우들은 실제 인물들의 사진과 비교해 가장 닮은 배우들을 선정했다.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 밥 앤더슨 역에 테이트 도노반, 조 스태포드 역에 스쿠트 맥네어리, 조의 부인으로 유일하게 페르시아어에 유창한 캐시 역에 케리 비셰, 마크와 코라 라이첵 부부 역에 크리스토퍼 던함과 클리어 듀발, 리 샤츠 역에 로리 코크레인이 캐스팅되었다.

벤 애플렉은 6명의 배우들이 역할 속에 깊이 몰두할 수 있도록 6명의 인물에게 맞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사관 두 배 크기의 세트장을 구성하고 배우들을 그 안에서 1주일간 머무르게 했다. 그 기간 동안 배우들에게 맞춘 의상을 입히고 인테리어 또한 그 당시의 분위기대로 만들었고 상황에 몰입하게 외부와 차단시키고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TV를 금지시켰다. 현대적인 것들은 모두 차단시키고 당시의 음악과 게임, 책과 잡지, 신문만 제공되었다. 이런 것들 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느끼면서 친근감이 생기도록 한 것이다.

이 방법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빨리 친해진 6명은 정신적으로 유대감을 가진 결속력 강한 집단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화면 안에서 편안하게 몸을 맡기거나 특정한 포즈를 취하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에서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긴장감까지 재현한 사실적인 프로덕션
실화의 힘 가중시킨 섬세한 작업들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까지의 워싱턴 D. C와 할리우드, 이란의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터키의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한 후 사실적인 촬영 스타일과 화면 구도, 시각적인 효과 등을 활용해 그 당시를 정확하게 살려냈다.

당시의 신문 기사와 사진, 텔레비전 뉴스와 영화의 장면들을 철저히 분석해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있는 뉴욕 타임즈 건물이 지금은 볼 수도 없는 오래된 타자기와 텔렉스, 재떨이, 지도 등의 소품을 갖춘 70년대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CIA의 회의실로 재 단장되었다.

캐나다 대사 관저는 로스앤젤레스의 외곽인 행콕 파크에 위치한 집으로 당시 부엌에 많이 사용된 아보카도 색과 유사한 녹색과 하얀색 타일에 양치식물 색깔의 벽지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스튜디오 식스 프로덕션은 워너 브러더스 사의 건물에서 촬영했다. 이 상징적인 건물의 로고만 당시에 사용하던 로고인 '버뱅크 스튜디오'로 교체되었다. 스튜디오 건물 아래에 토니 멘데즈와 존 챔버스가 만나 페이크 무비에 대해 논의하는 식당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은 조지 클루니의 영화 제작사 이름에서 따왔다.

영화 속 테헤란 공항은 로스앤젤레스에서 150미터 떨어진 온타리오 국제공항으로 아야툴라 호메이니의 대형 포스터 같은 페르시아어로 된 간판을 사용해 공항 내부를 꾸몄다. 할리우드의 톱배우 자자 가보가 한 때 소유했던, 화려한 벨 에어 하우스는 레스터 시걸의 집으로 변신했다.

이란에서 영화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웃나라 터키의 이스탄불을 이란 대신 촬영지로 선택했다.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을 잇는 이스탄불은 토니 멘데즈가 이란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때 거친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이스탄불의 상징적이고 위대한 두 건축물은 영화에 고대의 느낌을 한껏 살려주었다. 블루 모스크는 바깥의 정경으로 펼쳐지고, 토니 멘데즈가 영국인 정보 요원과 은밀히 접촉하는 장소로 교회, 모스크, 미술관으로 변천을 거친 성 소피아 사원이 선택되었다. 이스탄불의 시장은 터키어 간판을 페르시아어로 바꿔 테헤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 테러 대항반'이라고 쓰인 문패가 달려있는 버지니아 주 랭글리 CIA 건물은 사진 촬영 금지의 원칙에 따라 참관 후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후 이를 재현했다.


분위기마저 되살아난 과거의 현장
촬영, 의상, 대도구, 음악
 

당시의 긴장감과 문화적 충돌을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당시 사진들과 영화 자료들을 찾아 촬영 장소에서부터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그때로 돌아간 듯 정확하게 살려냈다.

이란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들은 불안감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확연히 구별되는 거친 질감으로 촬영했는데, 대사관의 내부가 포함된 장면은 줌을 자제하며 핸드 헬드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와 대비를 이루도록 워싱턴에서 촬영한 장면은 핸드 헬드 카메라를 쓰지 않고 고정된 카메라로 부드럽고 보다 사실적인 움직임을 연출했고, 할리우드 촬영에서는 강렬한 색감과 헬리콥터나 자동차에서 줌을 많이 사용해 70년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기술을 사용했다.

대사관의 내부는 로스앤젤레스 남부에 위치한 고위 행정부 건물에서 촬영했고, 대사관의 벽은 이스탄불에서 촬영되었다. 모두가 페르시아어로 '미국인은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가 점점 과열되는 장면은 바키코이에 위치한 1300명을 수용하는 축구 경기장에서 촬영됐다. 혼란스런 군중의 모습은 촬영팀이 의상을 갖춰 입고 무리 안에 들어가 16mm 카메라로 콘티 없이 촬영했고, 벤 애플렉 역시 '슈퍼 8' 카메라를 들고 군중 속에 들어가 거친 질감의 영상을 찍어 마치 실제 같으면서 TV에서 본 장면을 삽입한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 장면에서는 당시 사회를 반영하면서 그 나라의 풍습을 살려 수백 벌의 차도르와 여자들이 입는 길고 검은 망토, 학자인 '물라'들을 위한 의상과 혁명의 표시인 체 게바라나 카스트로 스타일의 밀리터리 자켓 등이 등장한다.

또한 70년대는 CIA에서 일하는 요원들이나 정부 관계자처럼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람들조차 다양한 색채와 폭이 넓은 타이, 화려한 격자무늬를 입는 등 패션의 법칙을 깨며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시대였다. 이 중에서도 벤 애플렉의 의상은 토니 멘데즈가 당시에 입었던 옷들로 구성되었는데 임무를 수행할 때 군중 속에 쉽게 사라질 수 있도록 회색 양복을 입고 평상시에는 해링본 소재의 해리스 트위드 자켓으로 연출했다.

레스터 시걸이 타는 1975년형 롤스로이드, 존 챔버스의 77년형 캐딜락 엘도라도를 비롯해 그라나다, 피아트, 푸조, 매버릭스, 폭스바겐 버스 같은 차들과 1962년형 유니목 지프차나 클래식 메타도르 경찰차가 테헤란 공항에서 벌어지는 급박한 추격전에서 등장한다.

관객을 그 시대로 데려다 줄 매개체로 영화 속의 음악이 매우 중요하다. 아카데미 음악상에 빛나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중동 지역의 낯선 악기들을 조합해서 완전히 다른 악기와 템포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를 만들어냈다.


↘ Cast & Character 토니 멘데즈 역/감독/제작: 벤 애플렉
 

2007년 <가라, 아이야, 가라>로 감독 데뷔 후, 두 번째 연출작 <타운>이 'AFI 선정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배우이자 각본가로 참여한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아마겟돈>, <진주만>, <포스 오브 네이처>, <보일러 룸>, <데어 데블>, <저지 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에 출연했고 <할리우드 랜드>로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0년 절친한 친구 맷 데이먼과 '라이브 플래닛'을 설립하고 <프로젝트 그린라이트>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자선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콩고 동부에 재단을 설립했다. 차기 감독작은 <러너, 러너>이다.


↘ Cast & Character 잭 오도넬 역: 브라이언 크랜스톤
 

에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배우로 5번째 시즌을 맞는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로 수 차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말콤네 좀 말려줘> 시리즈로 3번의 에미상 후보, 1번의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리틀 미스 선샤인>, <링컨차를 탄 변호사>, <댓 싱 유 두>,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드라이브>, <레드 테일>, <락 오브 테일>, <토탈리콜> 등 의 영화와 <마다가스카 3>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브레이킹 배드>의 제작과 아내의 생일 선물로 쓴 각본 <라스트 찬스>를 제작하고 출연했다.


↘ Cast & Character 레스터 시걸 역: 알란 아킨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미국 배우조합상을 수상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66년 영화 <러시안스>로 데뷔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고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했다.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어두워질 때까지>, <캐치 22>, <하츠 오브 더 웨스트>, <하바나>, <가위손>, <글렌게리 글렌 로스>, <그래서 나는 도끼부인과 결혼했다>, <제이콥의 거짓말>, <아메리칸 스윗하트>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감독작 <피플 스프>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다양한 연극을 연출하기도 했고 그의 아들 아담 아킨도 아버지의 뒤를 따르고 있다. 여러 권의 책을 발표했고 그의 책 <더 레밍 컨디션>은 백악관 도서관에 소장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 Cast & Character 존 챔버스 역: 존 굿맨
 

최근 아카데미 수상작 <아티스트>로 미국 배우조합상과 비평가상 후보에 올랐다. <바톤 핑크>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고 <스튜디오 60>으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더 웨스크 윙>, <트레메>, <데미지스>, <커뮤니티> 등으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코요테 어글리>, <스피드 레이서>, <비욘드 더 씨> 등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 <카>, <정글 북2>, <쿠스코? 쿠스코!>, <꿀벌 대소동>, <공주와 개구리>의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인턴십>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를, 로머트 저메키스와 <플라이트>를 작업했다.


↘ Cast & Character 켄 테일러 역: 빅터 가버
 

드라마 <앨리어스> 시리즈로 6번 에미상 후보에 오르고 3번을 수상했다. <타이타닉>으로 유명세를 얻고 <밀크>로 비평가가 뽑은 최고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조강지처 클럽>, <금발이 너무해>, <애니>, <쿵푸 팬더2>와 드라마 <인퍼머스>, <프레이져>, <윌 앤 그레이스>, <빅 C>, <글리>, <너스 재키> 등에 출연했다. 연극과 뮤지컬 <댐 양키즈>, <렌드 미 텐더> 등으로 토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각본: 크리스 테리오
 

<아르고>로 데뷔한 신예 시나리오 작가이다. 할란 코벤의 책을 바탕으로 기욤 까네 감독의 영화 <텔 노 원>의 각본과 자신의 오리지널 작품 <디 엔드 오브 더 어스>를 집필 중이다.


↘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상과 전미 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되고,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더 퀸>으로 수차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페인티드 베일>로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했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으로 세자르상과 2005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유령작가>로 다시 한 번 세자르 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트리 오브 라이프>, <킹 메이커>, <문 라이트 킹덤>, <색, 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라르고>, <이민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줄리 앤 줄리아>, <타마라 드류> 등이 있다.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와 <제로 다크 서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