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내뱉은 사소한 거짓말이 수습불가할 정도로 커져버린 하루를 그린 <거짓말은 자란다>가 3월 31일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지으며, 통통 튀는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일본 후지TV의 인기 시리즈 [리갈 하이]의 제작진과 일본을 대표하는 27명의 배우의 참여로 인해 화제를 모은 작품 <거짓말은 자란다>가 오는 3월 31일 디지털 최초 개봉 확정을 짓고, 재기발랄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거짓말은 자란다>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통제불능' 거짓말이 만들어 낸 '수습불가' 하루를 그린 만우절 필수 지참서. 27명의 배우들이 각자 개성만점 캐릭터로 등장해 만우절에 벌어지는 거짓말 에피소드를 그린다는 독특한 스토리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인 공포증을 가진 청소부(토다 에리카), 아이 35명을 낳은 여자(시시도 미와코), 황실 부부를 모시게 된 운전 기사(타키토 켄이치), 햄버거 가게의 점장(후루타 아라타)이 포스터에서 뚫고 나올 것 같은 코믹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루 동안 허락되는 7개의 거짓" 이라는 태그라인과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거짓말, 어디까지 가나 보자" 카피는 각 인물들의 거짓말로 인해 일어날 대사건을 예고하며,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공개된 스틸 7종은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침대 위에서 고구마 과자 먹는 것이 취미인 청소부 닛타 아유미와 만우절을 빌미로 고백을 하려는 남남 커플(쿠보타 마사타카, 야노 마사토), 그리고 손바닥 눈으로 점을 본다는 사기행각을 벌이는 거짓 점쟁이 할머니(릴리)가 눈에 가장 먼저 띈다. 추가로 네 번째 스틸은 청소부 '닛타 아유미'는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줄 알았던 천재 의사 '마키로 와타루'(마츠자카 토리)에게 임신을 고백하지만 정작 그는 거짓말로 받아들이며 그녀를 피해다니는 모습이 담겨져, 이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또,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스틸에서는 자신을 우주인이라 생각하며 외계인에게 수신호를 보내고자 하는 히키모코리 중학생과 멀찍이 서 있는 황제 부부(사토미 코타로, 후지스 미코)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과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대한 독특한 설정으로 다가오는 봄, 춘곤증을 날리게 해줄 예정이다.

개성만점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스틸 7종을 통해 기대감을 불어넣은 <거짓말은 자란다>는 오는 3월 31일 개봉해, 만우절에 대처하는 색다른 코믹 영화로 등극할 것이다. (2016.03.2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