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필수품이 되어 버린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모바일 하이테크 스릴러 <앱>이 오는 11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개인 휴대폰이 스마트폰 체제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여러 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 변화를 주도한 것은 바로 수십만개에 달하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다. 줄임 말로 앱(app)이라고도 불리는 이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스마트폰 이용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앱은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앱을 통해 사용자는 게임, 쇼핑, 예약, 은행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손 쉽게 누릴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해 보이는 스마트폰 앱이 우리의 일상을 일순간 악몽으로 뒤바꿀 수도 있음을 경고한 모바일 하이테크 스릴러 <앱>이 오는 11월 19일 개봉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안나가 우연히 '아이리스'라는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겪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 <앱>은 전세계 19억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속도감 넘치는 사건전개, 긴장감 넘치는 구성 등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 하이테크 스릴러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 영화 <앱>이 주목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이를 악용하려는 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사설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의미하는 스마트폰 '블랙마켓'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악성 앱들로 인한 피해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악성 앱을 통해 무방비로 노출되는 위태로운 상황을 소재로 한 영화 <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작금의 사회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 생활밀착형 소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 우연히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다룬 하이테크 스릴러 <앱>은 오는 11월 19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2015.10.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