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가 세상을 뒤덮게 되고 종말한 세상에 살아남은 단 네 명의 생존자가 알 수 없는 미지의 좀비와 사투를 벌이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좀비의 습격으로 파괴 된 도시에서 고분분투하며 살아남은 4명의 생존을 위한 이스라엘판 <나는 전설이다>인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의 포스터가 공개 되었다.

포스터에는 좀비로 인해 황폐하고 적막한 도시 한 가운데를 바라보는 생존자의 뒷모습이 나와있다. 이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겪을 고난과 역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곳곳에서 출몰하는 좀비 떼에게 쫓기며 누일 곳을 찾아야 하는 생존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는 단순히 좀비와의 전쟁과 전투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된 배경까지 살벌하게 낱낱이 공개하며 관객을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하고 또한 영화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인다.

그 동안 수많은 좀비 영화가 관객을 찾아갔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 워 Z>,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까지 '좀비'라는 주제는 대중에게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한때 '좀비 런'이라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인간과 좀비의 생존을 건 쫓고 쫓기는 전쟁은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다. 영화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도시>도 마찬가지로 인간과 좀비의 쫓고 쫓기는 사투를 그리며 고전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듯 하다. 하지만 좀비 영화가 가진 클리셰를 고수하며 현실적이고 이유 있는 배경을 색다르게 그려냄으로써 여기에 신선함을 추가한다.

멸망한 세상, 좀비와의 사투를 그린 웰메이드 영화 <좀비의 습격: 잃어버린 세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10.1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