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호러 무비의 진수를 선사할 <앵귀시: 소녀의 저주>가 국내 개봉일을 오는 6월 30일로 확정 짓고 기괴하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앵귀시: 소녀의 저주>가 6월 30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앵귀시: 소녀의 저주>는 신경 안정치료를 위해 조용한 마을로 이사를 온 테스가 우연히 교통사고로 죽은 또래 소녀 루시의 추모비를 보게 된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환청과 환영이 시작되면서 죽음보다 더 극한 공포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 판고리아 체인쏘우 어워즈 여우주연상, 각본상, 베스트제한상영상 후보에 각각 오르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팬들을 더욱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다. 테스 역을 맡은 라이언 심킨스는 <레볼루셔너리 로드> <싱글 맨> 등에 출연한 아역 출신 연기자로 <서베일런스>로 2008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테스가 침대 위로 떠오르고 있는 기괴한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한다. 더불어 테스를 옭아매고 있는 빨간 선들은 마치 저주에 걸려 누군가가 테스를 조종하는 것만 같은 공포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그녀가 깨어나는 순간 악몽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테스가 겪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팔로우> 이후 가장 오싹하고 울림 있는 아메리칸 호러(Fangoria)", "놀라울 정도로 몰입감 있고 소름 끼친다(Cinevue)"라는 해외 언론의 호평이 눈길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평화로워 보이는 테스의 일상에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루시의 추모비를 보게 된 후 나타나는 환청과 환영, 몸에 생기는 이상 변화, 테스의 어머니와 루시의 어머니의 만남 등 그녀와 그녀 주변에 생기는 일련의 공포스러운 사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손에 칼을 쥐고 무언가를 무섭게 응시하고 있는 스틸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이렇듯 죽은 소녀와 테스 사이에 벌어지는 충격적인 교감을 보여주는 보도스틸 공개로 인해 <앵귀시: 소녀의 저주>에 대한 영화 팬, 호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한 오컬트 호러 무비 <앵귀시: 소녀의 저주>는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2016.06.15)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