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얼라이드>가 올 겨울 개봉을 확정하고, 긴장감 넘치는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얼라이드>가 올 겨울 개봉한다. <얼라이드>는 사랑하는 아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가 72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내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스릴러이다.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 <하늘을 걷는 남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월드워Z>,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명실상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미드나잇 인 파리>, <인셉션>, <라 비 앙 로즈> 등 묵직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 공개된 <얼라이드>의 1차 예고편은 각각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와 프랑스 요원 '매리앤'으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의 첫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무 수행 중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긴장감 넘치는 작전 상황과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예사롭지 않은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는 브래드 피트의 표정은 새로운 사건의 전개를 예고한다. 이어 총을 들고 누군가를 피해 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브래드 피트의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전하고,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표정은 이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의 열연, 돋보이는 영상미와 감각적인 액션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얼라이드>는 올 겨울 개봉할 예정이다. (2016.08.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모은다.

<오션스> 시리즈부터 <머니볼><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월드워Z><퓨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래드 피트는 제5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64회 베니스 영화제, 제 77회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해 완벽한 연기력까지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얼라이드>에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사랑하는 아내를 차마 의심할 수 없는 한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그리는 동시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배우다. 존재감이 상당하고 연기력도 뛰어나다.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지만 고통과 혼란 속에서 길을 찾으려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그는 맥스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생각치 못한 미묘함까지 부여했다. 거침없이 유능한 비밀 정보요원이지만, 정말로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협을 느끼자 깊은 혼란과 고뇌에 빠진다. 브래드 피트는 그런 맥스의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냈다. 아내에 대한 사랑 그리고 전쟁에 가담한 조국에 대한 의무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남자를 연기했다"고 전해 브래드 피트가 보여줄 압도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 비 앙 로즈><인셉션><미드나잇 인 파리><다크 나이트 라이즈><내일을 위한 시간><맥베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제6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49회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단숨에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마리옹 꼬띠아르는 극중 맥스가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 역을 맡았다. 극중 마리안은 프랑스 비밀 요원으로, 작전 수행 중 맥스를 만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독일 스파이로 의심을 받게 되면서 위기를 겪게 된다.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신비감을 더하는 그녀는 진실을 숨겨야만 하는 여자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정말 멋진 여배우다. <얼라이드>에서 매우 다층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관객을 계속 추측하게 만들고 흥미를 자극하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여배우로서는 마리옹만한 배우가 없었다"며 극찬했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스토리가 좋았다. 오락성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러브 스토리라는 점도 좋았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다. 그만이 가능한 특별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런 그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로맨스 영화를 찍을 때 감독의 가장 큰 바람은 남녀배우의 케미인데, 브래드와 마리옹은 처음부터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이 카메라에 잡힌 모습만으로도 그림이었다. 그리고 연기에 돌입하는 순간 우리가 원하는 감정 연기가 나왔다. 두 배우의 케미는 정말 행운이었다"고 전해 역대급 비주얼로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포레스트 검프><빽 투 더 퓨처><캐스트 어웨이><폴라 익스프레스> 등 영화사에 남을 명작들을 연출한 것은 물론, 언제나 혁신적인 비주얼로 환상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할리우드 거장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얼라이드>로 새해 극장가를 찾는다.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5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매 작품마다 영화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점들을 개척해오며 장르를 불문하고 오랜 세월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얼라이드>는 파워풀하고도 서스펜스 넘치는 전개와 그 반면에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까지 가미된 작품으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감각적이고도 우아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어느 날 사무실로 찾아왔다. 스티븐 나이트의 각본이 마음에 든다면서 연출을 맡고 싶다고 했다. 저메키스 감독의 합류는 이 영화가 제대로 만들어지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그 덕분에 영화가 이런 비주얼로 탄생했고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도 캐스팅할 수 있었다. 저메키스 감독은 테크닉에 뛰어난 천재로 알려져 있지만 캐릭터 중심의 작품을 선보이는 감독이기도 하다. 두 가지를 다 갖추기가 쉽지 않은데 이 영화에 딱 그런 감독이 필요했다"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합류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제작자 스티브 스타키 역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말고 <얼라이드>에 더 잘 어울리는 감독은 없었다. 웅장한 스케일을 갖춘 스토리를 원한다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안성맞춤이다"고 전하며 <얼라이드>에 거대한 규모감과 섬세한 테크닉을 부여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에게 극찬을 표했다.

이에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각본이 웅장하고 대서사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내가 감독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관객들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렇게 복잡하고 깊은 감정이 있는 파워풀한 스토리가 마련되어 있다면 그 일이 한결 쉬워진다. 나처럼 관객들에게 뭔가를 정말로 느끼게 하고 싶어 하고 모든 도구를 사용해서 그렇게 하려고 하는 감독에게는 완벽한 스토리였다"며 각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껏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왔지만, 시대극 로맨스에는 처음 도전하게 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새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자신만의 비주얼로 승화시키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복잡한 거짓과 진실 사이의 경계, 깊이와 강렬함이 있는 러브 스토리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영화 <얼라이드>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얼라이드>가 강렬한 로맨스와 긴박한 서스펜스가 가미된 드라마로 새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려는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그린 <얼라이드>는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극한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위험하고도 간절한 두 스파이의 로맨스를 담아내 관객에게 더욱 인상적인 카타르시스를 남긴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의심의 여지를 거둘 수 없어 점점 더 괴로워하는 맥스의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의 세밀한 감정선까지 따라가게 만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맥스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마리안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상황들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극의 몰입도와 흥미를 높인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역대급 연기와 치명적인 케미스트리는 <얼라이드>에 가장 결정적인 매력을 부여한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브래드는 맥스라는 캐릭터를 평소에는 가만히 주변을 관찰하는 조용한 남자지만 위험이 닥치면 곧바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남자로 표현하고 싶어 했다. 마리안이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들었을 때조차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고, 브래드는 맥스의 그런 감정선을 잡아낼 수 있었다. 브래드는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캐릭터를 준비했다. 마리옹은 스크린에 나올 때마다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리액션이 좋아서 브래드와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그녀의 유쾌하고 부드러운 모습, 기만하거나 슬퍼하는 모습 등 모든 감정 표현은 관객을 완전히 집중하게 만든다"며 두 배우가 펼친 놀라운 연기를 설명했다.

넋을 잃고 빠져들게 만드는 서스펜스와 웅장한 전쟁 드라마 그리고 운명적인 로맨스까지 담은 <얼라이드>. 장르 영화의 부흥기였던 할리우드 황금기 시대를 연상시키는 완벽한 구성의 스토리로 몰입도를 더욱 높인 <얼라이드>는 두 배우의 폭넓은 감정 연기와 불꽃 같은 케미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키며 2017년 새해 절대 잊지 못할 강렬한 영화로 남을 것이다.

<얼라이드>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인 스파이와 프랑스 레지스탕스였던 여교사가 임무 중에 만나 결혼을 결심하지만 정보 기관의 반대에 부딪혀야 했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의 가족이 실제 겪은 사연이기도 한 이 이야기는, 실제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러브 스토리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당시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 속에서 함께 일하거나, 특히 부부로 위장한 남녀 스파이 사이에서 로맨스가 발생하는 일이 많았으며 그들 사이에는 배우자가 적에게 은밀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될 경우 그 즉시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처형해야 하는 '배우자 배신의 법칙'이라는 법칙이 있어 어길 시에는 중대한 반역죄에 처해졌다.

전쟁 속 사랑하는 두 남녀가 사랑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겪는 딜레마는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를 매료시켰다. 스티븐 나이트는 "실화 중에는 한 번 들으면 영원히 잊히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며 영화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냉철하고 유능한 스파이 맥스 바탄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를 매료시킬 매력적이고 신비한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또한 '배우자 배신의 법칙'을 그대로 반영해 72시간 내에 맥스가 아내의 진실을 밝혀야만 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극중 신뢰와 의심을 오가며 점점 고조되는 두 사람의 상황은 감각적인 서스펜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이렇게 대서사적인 전쟁 스릴러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있는 영화가 나오지 않은 지 오래 됐다. 보기 드문 스케일에 스토리텔링이 다채롭고 요즘 세상과도 충분히 연관 있는 주제를 다룬다"고 전했다. 제작자 스티브 스타키는 "1940년대 영화를 보면서 자란 사람이 아닌 이상, 처음 보는 스타일의 영화일 것이다.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비주얼을 갖추면서도 인간의 심리를 심오하게 다루는 영화다"라고 전해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 연기에 기대를 더한다. 총괄 제작자 패트릭 맥코믹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이중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다. 러브 스토리 모두가 독특하고 강렬한 숨은 의미를 제공한다. 전쟁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면서 두 사람 사이에도 수면 아래에 감춰진 의심이 끓어올라 긴장감이 고조된다"며 전쟁의 흐름에 따라 요동치는 두 스파이의 운명적인 로맨스가 전할 카타르시스를 예고했다.

2차 세계대전 배경을 소재로 하는 단순한 전쟁 드라마에서 나아가, 각본가가 직접 들은 실제 이야기를 각색함으로써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위험하고 또 간절해야 했던 스파이들의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린 <얼라이드>는 실화에서 비롯된 스토리라는 점에서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초반 암살 임무를 받고 프랑스 인으로 위장한 맥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악센트 코치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어를 연습했다. 브래드 피트는 "악센트 코치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악센트를 연습했었는데 마리옹은 매일 내 프랑스어를 칭찬해주며 감탄했다"고 전해 서로를 향해 격려하며 호흡을 맞춰 나간 두 배우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맥스라는 캐릭터에 좀 더 이입하기 위해 감독에게 최대한 시간순으로 촬영해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는 "처음에는 냉정하고 무심하지만 마리안과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고 그 후에는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 심리적인 변화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이에 대해 "연대순 촬영은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였다. 맥스가 마리안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로 두 배우가 처음 같이 촬영한 장면이다. 실제로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이 영화에서도 보인다. 그런 사실성이 긴장감을 더욱 올려준다"고 전해 리얼리티가 묻어난 두 배우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한편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초반에 영화 속 마리안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아이러니를 겪게 된다. 그녀가 마리안 역을 연기하듯 극중 마리안도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위장한 채 연기를 하게 된 것. 덕분에 마리옹 꼬띠아르는 거리낌 없이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마리옹은 훌륭한 배우다. 마리안 캐릭터는 복잡한 감정과 심리묘사는 물론이고 액션도 있는 역할인데, 마리옹은 완벽히 소화해냈다"라며 그녀의 심도 깊은 연기를 극찬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맥스와 마리안은 처음 만났을 때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만나자 마자 두 사람 모두 다른 사람을 연기해야 했고 작전 수행 중에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특별한 상황인 만큼 곧바로 특별한 관계가 싹트고 현실이 언제 바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캐릭터에 빠져들었던 과정을 전했다.

캐릭터를 보다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표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배우들의 열정에 힘입어 <얼라이드>는 탄탄한 완성도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통해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얼라이드>는 1940년대의 화려하고도 우아한 스타일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했다. 의상 디자이너로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부터 <빽 투 더 퓨처>, <포레스트 검프>까지 감독과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해온 조안나 존스톤이 맡았다. 그녀는 영화 속 상황과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의 의상으로 맥스와 마리안의 심리를 드러냈다. 카사블랑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잘 다림질된 세련된 의상을 입고 있었다면 런던 생활에서의 마리안은 보헤미안 스타일로, 맥스는 정장 스타일로 설정했다. 또한 이후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의상의 컬러가 밝은 색에서 점차 어두워지도록 의도했다.

제작자 스티브 스타키는 "맥스와 마리안은 모든 장면에서 로맨틱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조안나는 시대적 디테일을 정확하게 재현하려고 애썼고 영화만의 오리지널리티도 살려냈다. 그녀는 디자인 감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제작진에게 유용한 지침이 되어주었다. 의상은 이 영화의 전반적인 비주얼의 핵심이다"라며 영화에서 의상이 중점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조안나는 마리안이 실제 인물처럼 느껴지도록 클래식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며 만족을 표하는 한편 감독과 의상 디자이너의 호흡에 감탄했다.

조안나 존스톤은 "40년대 영화와 화려한 배우들의 사진을 참고해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많은 자료를 참고했지만 <얼라이드>만의 의상을 만들고 싶어서 박물관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었다. 아름다운 남녀 배우 덕분에 더 아름다운 의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독보적인 의상을 보여줄 수 있었던 제작 비화를 밝혔다. 또한 "브래드와 마리옹 모두 베테랑 배우라 저에게 유익한 아이디어를 많이 주었다. 둘 다 화려한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했다. 연기와 연출 모두 훌륭한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다니엘 필립스 메이크업 & 헤어 디자이너는 영화를 두 부분으로 나눠서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하는 전반에서는 화려한 현실을, 후반의 폐허가 된 런던을 배경으로 고달프지만 서민적인 삶의 모습을 스타일로 담아냈다. 이에 대해 다니엘 필립스는 "영화 초반 맥스는1940년대 미남 배우의 화려한 스타일로 표현하기 위해 '가이 매디슨'을 떠올렸다. 헤어도 지나치게 단정하고 피부는 항상 태닝되어 있고 수트는 확실하게 각을 잡아 모든 것을 약간 과장되게 표현했다. 마리안의 경우 카사블랑카에서는 우아하고 근사한 사교계 명사로 보여야 했기에 한눈에도 화려해 보이도록 매우 강렬한 여성미를 풍긴 여배우 '로렌 바콜'을 참고했다. 하지만 런던에서의 마리안은 과거를 다 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캐서린 햅번'을 참고해 한결 부드럽지만 강인함이 있는 스타일을 표현했다"라며 각 인물의 캐릭터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이렇듯 영화 속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에 따라 스타일을 변화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을 더한 <얼라이드>는 관객에게 1940년대의 시대적인 멋을 그려내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와 파트너가 되어 부부로 위장한다. 신비롭고 매혹적인 마리안에게 반한 맥스는 임무를 완료한 후 청혼하고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한다. 하지만 행복한 일상도 잠시 맥스는 상부로부터 그녀가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어진 72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지 못하면 그녀를 직접 처형해야만 하는 맥스. 운명을 건 72시간이 시작되는데…

브래드 피트는 <오션스> 시리즈부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머니볼>, <월드워Z>, <퓨리> 등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하며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 미국의 저명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및 수상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나이를 거부하는 훈훈한 외모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매 작품마다 스크린 여심을 뒤흔드는 브래드 피트는 <얼라이드>에서도 한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거는 남자로 분해 짙은 로맨스와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쳐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예정. 여기에 브래드 피트는 마리옹 꼬띠아르와의 치명적인 케미와 역대급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드러내며 2017년 가장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lmography
[영화] <빅쇼트>(2016), <퓨리>(2014), <노예 12년>(2014), <카운슬러>(2013), <월드워Z>(2013), <킬링 소프틀리>(2013), <머니볼>(2011), <트리 오브 라이프>(2011),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오션스13>(2007), <바벨>(2007),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 <오션스 트웰브>(2005), <트로이>(2004), <오션스 일레븐>(2002) 외 다수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는 카사블랑카에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을 만나 임무를 완수다. 이후 런던에서 맥스와 결혼한 마리안 부세주르는 딸과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맥스가 자신이 숨겨 온 진실에 가까이 가고 있음을 직감하는데..

<라 비 앙 로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해 단번에 세계적인 배우로 떠오른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후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러스트 앤 본>, <내일을 위한 시간>, <맥베스> 등 시대극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얼라이드>에서 극중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로 분해, 그녀 특유의 신비로움이 묻어나는 우아한 비주얼은 물론 진실을 가슴에 묻어야만 하는 비극적인 운명과 사랑을 연기해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펼칠 역대급 열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브래드 피트와의 가슴 설레는 케미스트리는 올 겨울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Filmography
[영화] <맥베스>(2015), <디올 앤 아이>(2015), <내일을 위한 시간>(2015), <이민자>(2015), <러스트 앤 본>(2013),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미드나잇 인 파리>(2012), <컨테이전>(2011), <인셉션>(2010), <라 비 앙 로즈>(2007) 외 다수

오래 전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와 함께 <얼라이드>를 완성했다. 각본을 읽자 마자 영화의 시각적 스타일이 바로 머리 속에서 구상되었다고 밝힌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황폐한 모습뿐만 아니라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주는 경이로움에 취한 사람들의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모습 또한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긴장감이 맴돌지만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당시의 카사블랑카를 재현했으며 모로코 사막의 소박하면서도 세찬 바람에 씻긴 아름다움, 영국 정보국 기지의 어슴푸레한 복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디에프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투쟁, 대공습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대담하게 저항하는 런던의 이미지를 한 폭의 영화로 담아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각본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런던의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당시 런던은 야간 공습을 받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도시의 생활을 계속 해나갔다. 언제 삶이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평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화의 분위기는 물론 디자인에도 표현하고 싶었다. 맥스와 마리안 역시 죽음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다. 위험 속에서도 사랑을 키우고 결혼까지 했지만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 영화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본 적 있는 질문을 던진다고 생각했다. '내가 정말로 당신을 잘 아는가? 그리고 당신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가? 당신이 날 배신하지는 않을까? 우리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라는 물음을 던진다.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이 그의 말과 다를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이 영화의 보편적인 주제다. 현실에서도 흔하게 생기는 일이지만 전쟁과 스파이라는 복잡한 배경은 이런 질문에 초조함과 긴장감을 더한다"며 평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딜레마적인 상황을 극한의 상황 속에서 더욱 긴밀하게 그려낸 <얼라이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얼라이드>처럼 감정선이 복잡하고 강렬한 스토리가 있는 작품은, 관객의 감정을 움직이고 스토리와 교감하게 만들고자 하는 나와 같은 감독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물론 각본과 배우들이 감독을 받쳐줘야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위험하기에 더욱 깊고 애절했던 러브 스토리를 장대한 서사와 웅장한 비주얼, 긴박한 서스펜스로 담은 <얼라이드>는 배우들의 아낌없는 열연이 더해져 2017년 새해 극장가에 장렬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2015 / 연출, 각본, 제작), <플라이트>(2013 / 연출), <리얼 스틸>(2011 / 제작), <크리스마스 캐롤>(2009 / 연출, 각본, 제작), <베오울프>(2007 / 연출, 제작), <폴라 익스프레스>(2004 / 연출, 각본, 제작), <캐스트 어웨이>(2001 / 연출, 제작), <포레스트 검프>(1994 / 연출), <빽 투 더 퓨처 3>(1990 / 연출, 원안), <빽 투 더 퓨처 2>(1990 / 연출, 원안),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1990 / 연출), <빽 투 더 퓨처>(1987/ 연출, 각본)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