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봉 이후 폭발적인 극찬 속 흥행몰이 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드라마 <태풍이 지나가고>가 개봉 11일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해 태풍 같은 흥행 열풍을 증명했다.

개봉 전 각종 시사회를 비롯한 프리미어 데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데이부터 지난 27일 개봉까지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태풍이 지나가고>가 지난 8월 7일(일)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러한 스코어는 <덕혜옹주><인천상륙작전><부산행><제이슨 본>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들과 <마이펫의 이중생활><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등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는 대형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영화를 통해 보통의 일상 속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깨달은 관객들의 추천 입소문으로 재관람 열기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흥행 열기로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태풍이 지나가고>의 흥행 속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보다 더욱 빠른 것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국내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2016.08.08)

코리아필름 편집부

최근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보여주고 있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이 오는 5월 11일 개막하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경쟁 부문 진출작 외에도 주목할 만한 성취를 이룬 작품들을 초대하는 섹션으로 매해 영화팬들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부문 중의 하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디스턴스>가 제54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개봉작 <아무도 모른다>로는 제57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와 함께 주연배우 아기라 유야의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또한 그는 국내 배우 배두나가 열연했던 <공기인형>이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칸과의 인연을 이어 나갔으며 이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감독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작년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서도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연이어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칸에서의 입지를 굳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으로 무려 6번이나 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게 칸이 인정하고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은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사설탐정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한물 간 소설가 '료타'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족의 가치를 깨달으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아베 히로시가 철없는 가장으로 등장하여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일본 국민 배우 키키 키린을 비롯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의 마키 요코, <카모메 식당>의 고바야시 사토미 등이 출연해 다시 한번 가슴을 울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진한 가족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바다보다 더 깊은(가제)>은 올 여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2016.04.15)

코리아필름 편집부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 매체들이 또 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사하는 따뜻한 울림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기립박수와 함께 "진심이 담긴 올해의 영화"(The Film Stage),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의 작품"(CINE-VUE),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보석 같은 작품"(The Guardian), "섬세하고 따뜻한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의 작품!"(Electric Sheep Magazine) 등 호평을 받아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또한 "섬세하고 예리한 관찰! 평범한 사람들을 향한 진실된 시선!"(LA LIBRE BELGIQUE), "소중한 장면들! 마음의 위안을 주는 영화"(The Huffington Post),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매우 감동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HBO Latin America), "언제나처럼 진심 어리고 따뜻하며 인간적이고 평화롭고 현명하다!"(VPRO TV) 등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한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극찬 세례에 극 중 주연 '료타'로 열연한 아베 히로시가 현장에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7월 7일 <태풍이 지나가고> 최초 시사회가 끝나자 국내 관객들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모두가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을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 것 아니겠어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주옥 같은 대사들…역시나 이번에도 고요하게 마음을 후벼파고 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ny****), "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인가, 집으로 오는 내내 심장을 콕콕 찌른다. 7월 28일 개봉하면 또 보고싶다."(@jerome****), "선물 받는 느낌! 모두가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jine****), "영화 너무 좋다. 순간순간 울컥하는 지점들이 많아서 왈칵 눈물이 쏟아질 뻔 했다. 내 마음에는 태풍 같은 감동이,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럽다."(@juc****) 등 영화에 깊이 감동 받았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때 가족이었지만 지금은 헤어져 지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두가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현재의 소중함을 전하는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중 현재를 가장 잘 반영한 작품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영화의 정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이 지나가고>는 젊은 관객층부터 중장년 관객층까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걸어도 걸어도><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의 작품들로 영화 팬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로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의 정점을 예고한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가족의 부재 또는 상실을 스토리 배경으로 시작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는 철 없는 가장 '료타'를 중심으로 이혼한 뒤 헤어져 지내는 가족이 태풍이 휘몰아치는 날, 우연히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사려깊은 통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죽은 아버지에게서 '료타'로, 그리고 아들 '싱고'에게로, 가족의 추억이 다음 세대로 연결되는 부분을 드러내는 장면과 대사들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자신의 추억을 바탕으로 실제 아버지와의 추억, 친구들과의 기억들을 곳곳에 배치하며 리얼한 시점에서 완성한 <태풍이 지나가고>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두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원하던 삶의 모습이 아니라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영화 속 보석 같은 인생 메시지는 '행복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받을 수 없다', '날마다 즐겁게 살아가는 거야'라는 등 수많은 명대사는 키키 키린의 입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없는 설득력을 발휘하며 감동을 전한다.

<태풍이 지나가고>를 두고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면서 무엇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태풍이 지나가고>를 보여드릴 것이다."라는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영화에 쏟아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애정 어린 진심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작품을 끝으로 당분간 가족 드라마는 연출하지 않겠다고 밝혀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의 정점을 보여줄 것을 다시금 확인시키기도 했다. 서툴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에게 바다보다 더 깊이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는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 깊이 남을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가 아베 히로시부터 키키 키린까지 반가운 출연진과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먼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걸어도 걸어도>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리고 TV드라마 '고잉 마이 홈'까지 출연하며 절친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일본 스타 배우 아베 히로시가 극 중 아직 철들지 않은 가장 '료타'로 변신했다. 아베 히로시는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서툴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어른이 되어가는 '료타''의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일본에서 존경받는 여배우 키키 키린이 극 중 가족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어머니 '요시코'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키키 키린은 아베 히로시와 모자 관계로 출연했던 <걸어도 걸어도>를 시작으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리고 <태풍이 지나가고>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에서도 한 가족의 가장 큰 어른으로 등장해 감독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보석 같은 인생 메시지를 진솔한 대사로 전달하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2014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안녕 계곡>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우수 여우주연상과 우수 여우조연상을 모두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마키 요코가 '료타'의 이혼한 아내 '쿄코'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 모든 작품마다 출연하고 있는 릴리 프랭키가 '료타'가 다니는 사설탐정 소장으로 분해 믿고 보는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카모메 식당><안경><수영장><도쿄 오아시스> 등의 고바야시 사토미가 '료타'의 누나 '치나츠'로,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일본 영화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아역 배우 요시자와 타이요가 아들 '싱고'로 출연해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이별까지 7일><종이 달>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승승장구 중인 이케마츠 소스케가 '료타'의 파트너 '마치다'로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라면 무조건 함께한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배우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향한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태풍이 지나가고>. 영화는 그 동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을 채색해 온 아베 히로시, 키키 키린,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등을 비롯해 고바야시 사토미, 이케마츠 소스케, 요시자와 타이요 등 새로운 얼굴들이 추가되어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 실현되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인 '료타'. 철없는 행동들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진 그는 한 달에 한 번있는 아들 '싱고'와의 만남과 인생역전을 노리는 취미 생활(?)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우연히 헤어졌던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되자 '료타'는 지난 추억이 되살아 나는데…

아베 히로시는 일본 유명 매거진 논노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뒤 맨즈 논노 대표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미남 캐릭터를 주로 맡으며 연기 활동을 넓혀 가던 중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범죄 스릴 드라마 '트릭'시리즈와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법정 드라마 '히어로'에 연이어 출연하며 스타 배우로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진희, 엄정화, 유아인이 출연해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는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동명 원작 일본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일본 최고의 스타 배우로 활동 중인 아베 히로시는 "작품에 대해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기에 그를 신뢰할 수 있다."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숨에 출연을 허락했다는 후문을 밝혀 기대감을 더한다. 그는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 속 철부지 가장 '료타'역을 맡아 실제 모델처럼 꼿꼿한 걸음걸이도 일부러 구부정하게 고치고 상황에 따른 풍부한 표정을 연구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구상한 '료타'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해낸 아베 히로시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이상한 곶 이야기>(14'), <트릭 극장판: 라스트 스테이지>(14'), <테르마이 로마이>(12'),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11'), <걸어도 걸어도>(08'), <히어로>(07') 외 다수

AWARDS
2015 제38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주연상/우수 남우조연상 후보
2013 제36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연립아파트단지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 '요시코'. 오래된 귤나무를 키우고 연립아파트단지 내 클래식 모임에 나가는 등 노년의 삶을 즐긴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오랜만에 손자 '싱고'와 며느리 '쿄코'가 집으로 찾아오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자 혹시 예전처럼 다시 가족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키키 키린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내 가장 존경 받는 여배우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8년 가족간 소통의 부재로 인한 현대사회의 가족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낸 <걸어도 걸어도>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첫 인연을 맺은 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연달아 그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희생도 아깝지 않은 보통의 어머니 모습부터 자식과 관련된 일이라면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는 어머니들의 이중성, 그리고 포근하게 가족을 감싸 안아주는 유머 넘치는 할머니 등 매 작품 속 그녀이기에 가능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키키 키린.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서 그녀는 어른이 되어가는 가족들을 향해 진솔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할머니 '요시코'로 분해 시선을 끈다. "원하는 인생을 살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한 삶은 아니다. 그래도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제작 의도에 동참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나를 통해 어머니의 보편성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FILMOGRAPHY
<바닷마을 다이어리>(15'), <앙: 단팥 인생 이야기>(1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3'), <내어머니의 연대기>(11'),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11'), <악인>(10'), <걸어도 걸어도>(08'), <도쿄 타워>(07') 외 다수.

AWARDS
2016 제39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후보
2016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수상.
2015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리가토상 수상.
2013 제36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2011 제34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조연상 수상
2009 제32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조연상 수상
제30회 낭뜨 3대륙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외 다수.

소설가를 꿈꾸며 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료타'가 항상 불만인 '쿄코'. 결국 조금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이혼한 뒤 '료타'와는 한 달에 한번 받는 양육비와 아들 '싱고'를 이유로 관계를 유지할 뿐이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전 시어머니 댁에 머물고 있는 '싱고'를 데리러 갔다가 그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마키 요코는 2001년에 데뷔하여 <불량공주 모모코><박치기!><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출연하며 여배우로서 인지도를 넓혔다. 이어 오다기리 죠가 출연한 <유레루>에 출연해 제30회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현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결혼'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김강우가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 <외사경찰>,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무명인>에 출연하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일본 연기파 배우로 각인되고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로 제37회 일본아카데미 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키 요코는 "그의 현장에는 신기한 안정감이 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라며 기대보다 더욱 만족스러웠던 촬영 현장을 회상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대배우 키키 키린의 연기를 가까운 위치에서 관찰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며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이었음을 언급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마키 요코.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료타'의 전 아내 '쿄코'로 변신한 그녀는 여태껏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안녕 계곡>(13'), <무명인>(13'),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3'), <외사경찰>(12'),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12'), <유레루>(06'),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05'), <박치기!>(04'), <불량 공주 모모코>(04') 외 다수

AWARDS
2014 제37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조연상/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2014 제8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 외 다수.

세상에서 야구와 할머니 '요시코'를 가장 좋아하는 '싱고'. 부모의 이혼에도 방황하지 않고 의젓하게 지낸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할머니 '요시코'의 집에서 머물게 된 '싱고'는 만약 복권에 당첨되면 다시 다 함께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물으며 가족이 모여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는데…

요시자와 타이요는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인상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그는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어른들 일 사이에서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고 의젓한 열한 살 아이 '싱고'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아무도 모른다><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등 아역 배우들의 연기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요시자와 타이요. 함께 출연한 대배우들이 "처음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보여줄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작은 떡집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누나 '치나츠'. '료타'와는 달리 어머니 '요시코'의 집에 자주 들러 혼자된 어머니를 여러모로 보살핀다. 태풍이 휘몰아치던 날, '요시코' 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중 오랜만에 '료타'와 함께 찾아온 '싱고'가 반가운 동시에 '쿄코'가 올 것이란 말을 듣고는 동생 '료타'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고바야시 사토미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을 시작으로 <안경><수영장><도쿄 오아시스> 등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 여배우이다. 최근 <종이 달>을 통해 다시 한번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고바야시 사토미에 대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표정만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배우이다. 우리가 첫 호흡을 맞춘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고 첫 촬영만으로도 그녀에 대한 신뢰감이 쌓였다."라고 촬영장에서 공유한 시간을 회상해 눈길을 끈다. 고바야시 사토미는 <태풍이 지나가고>를 통해 아직 철 들지 않은 동생 '료타'가 불만인 누나 '치나츠'로 열연, 무심하면서 다정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종이 달>(14'),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13'), <도쿄 오아시스>(11'), <수영장 >(09'), <안경>(07'), <카모메 식당>(06') 외 다수

1995년 <환상의 빛>으로 제5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후 1999년 삶과 죽음을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낸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1년에는 옴 진리교 가스 살포 사건을 일으킨 범행자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디스턴스>로 제5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거장 대열에 합류시킨 영화 <아무도 모른다>부터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걸어도 걸어도>, 배두나에게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 <공기 인형>,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리고 네 자매가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바닷마을 다이어리>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무수한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 가슴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며 가족 드라마 장르에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향후 몇 년간 가족 드라마를 다룬 영화를 찍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내놓은 <태풍이 지나가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에 대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내 안에서 일어난 변화를 포함해서 나의 현재를 가장 많이 반영한 작품이다."라며 소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기회만 있다면 어머니께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개인적 바람을 드러내 영화를 향한 뜨거운 진심을 확인케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린 시절 추억을 모티브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완성된 <태풍이 지나가고>는 서툴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바닷마을 다이어리>(1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3'),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11'), <공기인형>(09'), <걸어도 걸어도>(08'), <하나>(06'), <아무도 모른다>(04'), <디스턴스>(01'), <원더풀 라이프>(98'), <환상의 빛>(95')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