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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8-gatsu no Kurisuma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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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8월의 크리스마스' "
2005, 일본, 드라마, 103분
각본/감독 : 나츠카와 쥰니치
촬 영 : 나가타 유이치
편 집 : 아베 히로히데
음 악 : 마자키 마사요시
출 연 : 야마자키 마사요시, 세기 메구미
개 봉 : 2007년 3월 8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코랄픽처스
예고편 |
국내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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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작 <8월의 크리스마스>와 록밴드 ‘러브홀릭’의 리메이크 곡 ‘정원’과의 행복한
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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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가 오는 1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사랑받고 있는 3인조 록밴드 ‘러브홀릭’의 리메이크 곡 ‘정원’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8월의 크리스마스>와 ‘러브홀릭’의 뮤직 비디오로의 조우는 지금까지 흔히
음악과 어울리는 영화의 만남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좋은 원작을 모델로 새롭고 독창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동명의
영화와 박기영의 곡을 ‘러브홀릭’이 리메이크 한 ‘정원’의 만남은 각각의 독특한 감성적인
색채를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층 더 붐업시키는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에서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 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사랑은 5.7.5!>에
발탁되어 주목을 모은 신예배우 ‘세키 메구미’가 심은하 역을 맡았으며, 1997년
히트작 <달과 양배추>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야마자키 마사요시’가 한석규
역을 맡아, ’라마 장르에 유독 강한 일본 특유의 감정과 정서를 담아 원작과 다른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작품은 일본 개봉 당시 두 주연의 디테일한 연기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화 속 풍경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또한, 최근 스페셜 앨범 를 발매한 ‘러브홀릭’은 2004년 KBS
아름다운 노랫말 대상을 수상하며 박기영의 목소리로 알려져 있는 이재학의 곡인 ‘정원’을
신비로운 기타 사운드와 나른한 듯 몽환적인 지선의 목소리로 다시 만들어 원곡이 아침
분위기인 것에 비해 밤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
겨울 한복판에 다시 시작되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러브 스토리와 ‘러브홀릭’의
감성적인 음악 ‘정원’이 만나 영화와 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 (2007.1.09)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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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8월의 크리스마스> 내년 1월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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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리메이크한 일본의 동명영화가
내년 1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코랄픽쳐스는 7일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8월의 크리스마스>를
2007년 1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1998년 개봉되었던 한석규, 심은하 주연에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개봉 당시 불치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주차
단속원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수작 멜로물로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좋은 평가받았고
국내의 흥행에 힘입어 일본에서 그 다음해에 소개되었고, 일본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에도 성공함으로써 이후 일본에서 리메이크됐고 지난 2005년 9월 개봉됐다.
일본판 <8월의 크리스마스>는 드라마 장르에 유독 강한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내러티브를 보여주면서도 기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화법과 형식미를 살리고 있다.
원작이 보여주는 일관된 '절제의 미학'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적
색채를 드러내는 영화의 배경과 전개 방식은 원작과는 또 다른 감수성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리메이크작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변해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가폰은 일본 감독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나츠가와 쥰니치 감독이
맡았으며, 한석규가 연기했던 남자 주인공에는 1997년 히트작 <달과 양배추>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야마자키 마사요시가, 심은하가 연기했던 여자 주인공 역에는
<사랑은 5.7.5!>에 발탁되어 주목을 모은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의 세키 메구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06.12.07)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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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이 준 최고의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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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사진관을 경영하는 스즈키 히사토시는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으며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사진관에 초등학교 교사
유키코가 찾아왔다.
그 이후, 유키코는 사진관의 단골손님이 되고 그와의 격 없는 이야기를 즐기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버지, 여동생과 사는 그는 언제나 가족들과 단란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자신의
병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그만큼 그의 고독은 절절하다. 운명을 맞을 날을
담담히 기다리는 그에게 생기 넘치는 유키코와의 생활은 자그마한 기쁨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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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건너 간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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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998년 개봉되었던 한석규, 심은하 주연에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국내에서 개봉 당시 불치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주차 단속원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수작 멜로물로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좋은 평가 받았다. 국내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일본에서 그 다음해에 소개되었고, 일본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 결과는 이후 <8월의 크리스마스>가 리메이크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그때까지의
한국영화 멜로 드라마 장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롱테이크와 절제된 대사의 미학은
리메이크된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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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정서와 원작의 세련미를 겸비한 탁월한 리메이크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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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동명의 영화는 드라마 장르에 유독 강한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내러티브를 보여주면서도 기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화법과 형식미를
살리고 있다. 원작이 보여주는 일관된 '절제의 미학'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적 색채를 드러내는 영화의 배경과 전개 방식은 원작과는 또 다른 감수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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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미학이 돋보인 원작을 뛰어넘는 세련된 감성 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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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감독의 동명 원작은 국내 개봉 당시 그 동안의 멜로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절제 미학을 보여줌으로써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러한 절제된 감정과
세련된 멜로 드라마의 화법을 일찌감치 선보여왔다. 이와이 순지의 <러브 레터>나 <실락원>
등의 TV 드라마를 통해 감각적이고 차분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짜임새 있는 감동을 안겨주는
드라마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것이다. 이 리메이크작은 이런 일본 영화계의 강점을
극대화한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원작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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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미지를 좀 더 성숙하게 재해석한 두 주연 캐릭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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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한석규와 심은하가 각각 연기했던 ‘정원’과 ‘다림’은 리메이크작으로 와서는
내면의 생각들을 더 많이 보여줌으로써 심리 변화를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각각의 캐릭터들은 한층 성숙된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영화 전체의
느낌을 세련되고 정돈된 방향으로 완성시켰다. 리메이크작에서 주연을 맡은 두 배우들은
일본에서도 각각의 자신만의 캐릭터를 갖고 있기로 유명해 이 리메이크작 속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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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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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는 원작과 리메이크작 모두 죽음과 사랑, 그리고 인생 전반에
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작품이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는 남자의 사랑,
그리고 그 남자의 죽음을 알지 못하는 여자의 이끌림, 남겨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등. 이 영화가 보여주는 드라마는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리메이크작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차츰 변해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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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서정적인 카메라 워크가 담아낸 영화 속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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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유영길 촬영감독의 유려한 솜씨로 보기 드문 아름다운 화면을 선보였지만 리메이크작은
세련된 구도와 서정적인 풍경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여겨질 만큼 눈길을 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부는 날,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 그리고 정감있는 사진관
전경 등을 화려하거나 요란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담아낸 촬영 솜씨가 원작처럼 돋보이는
작품이다. 예쁜 사진엽서 같은 이런 영화의 구도는 멜로 드라마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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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야마자키 마사요시 Masayoshi Yamazaki / 스즈키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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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에서는 한석규가 연기했던 남자 주인공에는 1997년 히트작 <달과 양배추>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야마자키 마사요시가 맡았다.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남자의 심정을 초연하면서도 깊이 있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주제가를 작사, 작곡하고 직접 노래까지 훌륭하게 해내 더욱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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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세키 메구미 Megumi Seki / 유키코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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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가 연기했던 여자 주인공 역에는 <사랑은 5.7.5!>에 발탁되어 주목을 모은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의 세키 메구미가 맡아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국내 영화에서
심은하가 보여준 청순한 외모에 발랄한 성격의 캐릭터를 보다 성숙하고 사랑스럽게 연기한
그녀는 일본 내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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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나츠가와 쥰니치 Shunichi Nagas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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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최초로 선댄스에 초청된 세련된 연출
1956년 일본 요코하마 출생. 70년대 대학시절, 그는 8mm와 16mm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82년, 영화 <9월의 외로운 클럽밴드>로 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1986년 일본 감독으로는 최초로 자신의 시나리오인 <매혹>이 선댄스 인스티튜트에
초청되었고, 1989년 이 시나리오는 영화화되었다. 이 영화로 동경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 일본 독립영화운동의 선두주자로서 활동하며 다수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현재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감독이다.
Filmography
2005년 <8월의 크리스마스>
2000년 <고요한 곳 / A Tender Place.
1999년 <사국 / Shikoku>
1995년 <로맨스 / Some Kinda Love>
1989년 <유혹자 / The Enchantment>
1982년 <9월의 외로운 클럽 밴드 / 9月の 冗談クラブバンド>
1982년 <어둠
속의 심장박동 / Heart, Beating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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