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스릴러 <88분>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인 알 파치노와 존 애브넷 감독이 차기작에서 다시 손을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스릴러 장르에서의 더욱 빛나는 최고의 연기를 끌어낸 알 파치노와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 연출의 콤비네이션을 다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화 <88분>에서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로 분하며 변치 않은 카리스마를 확인 시킨 알 파치노가, 차기작 로, <88분>의 존 애브넷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배우들의 심리 상태를 완벽하게 캐릭터로 이입시켜 연출하기로 유명한 존 애브넷 감독과의 작업에 크게 만족한 알 파치노는 감독의 차기작 제안에도 흔쾌히 응해 형사 역을 맡으며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88분>도 알 파치노가 없었다면 영화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존 애브넷 감독은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만으로도 긴장감을 선사하는 알 파치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화 <88분>에서 제한 시간 내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서스펜스를, 숨막힐 정도의 깊이를 선보이는 연기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고조 시키는 연출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만큼 그들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88분>의 감독과 배우의 베스트 콤비를 만날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형사를 맡은 알 파치노의 상대역으로 로버트 드니로의 출연이 확정 되어 전세계 관객들의 흥분을 더해주고 있다. <히트>에서의 냉혈한 같은 형사와 인간적인 킬러로 각각 분해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연기 대결을 펼친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 라는 세계적인 배우의 재회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매번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알 파치노와, 존 애브넷 감독의 연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88분>은 정해진 타깃을 쫓는 것이 아닌, 본인이 타깃이 되어 범인을 추리해 나가야 한다는 역 발상적인 설정으로 관심을 받은 작품. 또한 오프닝과 앤딩이 새롭게 편집 된 국내 업그레이드 버전 개봉으로 또 한번 관심이 이어 지며 관객들에게 주목 받았다. 영화 <88분>은 5월 29일 개봉하여 절찬리 상영 중이다. (2008.06.02)

코리아필름 편집부

5월 29일 국내 개봉되는 알 파치노 주연의 범죄 스릴러 <88분>이 국내에서는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봉을 확정 지어 화제가 되고 있다.

<88분>은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Profiler)와 얼굴 없는 범인이 펼치는 88분간의 치밀한 두뇌게임을 다룬 영화. 어느 날, 익명의 범인으로부터 살인예고를 받은 FBI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가 범인을 추리해 내고 혼자만의 힘으로 그를 추격하는 과정이 1초도 눈을 돌릴 수 없는 긴장감 속에 펼쳐지는 작품이다.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재의 특이성과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던 알 파치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보고 싶은 스릴러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흥하기라도 하듯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개봉 결정은 영화를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에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나비효과>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으로 개봉한 후 충격적인 결말을 담은 디렉터스 컷 버전을 추가로 개봉하며 커다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88분>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봉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히 영화의 엔딩 뿐만 아니라 오프닝를 비롯한 전체적인 플롯에 있어 새로운 컷들을 삽입하며 영화의 긴장감과 이해도를 향상시켰으며, 범인으로부터 살인예고를 받게 되는 시점부터 엔딩 장면까지를 88분에 맞춰 리얼타임으로 새롭게 편집한 것 또한 특별하고 독특하다.

이번 국내 개봉되는 업그레이드 버전은 감독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알 파치노도 크게 만족한 버전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서 개봉했던 오리지널 버전이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에게 치밀한 두뇌게임을 제안한 범인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국내에서 선보이게 될 업그레이드 버전은 범죄 프로파일러인 잭 그램 박사의 추격전에 초점을 맞춰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실례로 오리지널 버전의 오프닝이 범죄 프로파일러가 범인의 협박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반면, 국내 관객들이 만나게 되는 작품의 오프닝은 법정에서 결정적 증언을 통해 연쇄 살인범이 사형을 구형 받게 하는 회상 씬으로부터 시작되는 등 영화의 구성에 있어서도 오리지널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 개봉을 결정한 영화 <88분>의 수입사 측은 "새로운 장면이 추가 되면서 영화의 완성도와 이해도 측면에서 이번 버전이 오리지널 버전보다 훨씬 낫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최근 공유사이트를 통해 불법적으로 유포되고 오리지널 버전과의 차별화와 법적 대응 문제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 업그레이드 버전 개봉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봉하는 영화 <88분>은 감독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된 높은 완성도와, 범인을 쫓는 범죄 프로파일러의 숨막히는 추격전 등으로 5월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들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최고의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의 이색설정과 이미 스릴러 장르에 있어 전세계가 인정한 알 파치노의 명품 연기 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88분>. 업그레이드 버전의 개봉 소식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88분>은 오는 5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08.05.02)

코리아필름 편집부

알 파치노 주연의 범죄 스릴러 <88분>이 5월 29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국내 극장가 스릴러 영화의 붐을 이을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88분>의 묘미는 최고의 범죄 심리학자이기 때문에 범인에게 지목 당한 잭 그램이 제한된 시간 동안 펼치는 짜릿한 두뇌 게임에 있다.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이 시시각각 궁지로 몰아 넣는 범인의 치밀한 함정, 그리고 범죄 심리학자가 실체를 알 수 없는 범인과의 교묘한 심리 전을 통해 단서를 찾고 목숨을 건 추적을 펼치는 과정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관객들은 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을 통해서 진범을 밝혀 내며 사건을 해결하는 통쾌한 88분이 될지, 아니면 함정에 그대로 빠져 들며 숨막히는 88분이 될지 단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스릴러 장르에서 걸출한 연기를 발휘해온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알 파치노가 주연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대부>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알 파치노는 그간 <히트>와 <인썸니아>, <인크루트> 등의 스릴러 작품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미묘하게 넘나드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의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션스 13>에 악역으로 출연해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그가 <88분>에서 위험에 빠진 범죄 심리학자로 분해 자신의 장기인 스릴러 연기의 진수를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치밀한 스토리와 구성 등으로 상반기 극장가의 스릴러 붐을 이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88분>은 오는 5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2008.04.16)

코리아필름 편집부

뛰어난 능력으로 FBI의 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해 온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알 파치노). 어느 날, 그에게 "88분 후 죽게 될 것이다"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후 그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며 협박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게다가 단서조차 남기지 않는 상대의 치밀함과 자신의 이동경로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수법에 잭 그램은 처음부터 자신을 노린 범죄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잭 그램은 프로파일링을 근거로 보이지 않는 상대를 추리하기 시작한다. 총을 지닌 조교, 자신의 죄수를 면회 하는 학생, 그리고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까지. 전화로 카운트 다운을 알리는 범인의 수법을 역 이용해, 놈을 자극 시켜 단서를 찾고 용의자를 좁혀 가는 잭 그램. 하지만 범인의 함정도 더 치밀한 덫으로 그의 목을 죄어온다. 예정된 시간은 다가오고 잭 그램은 범인의 함정에 접근해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데..

통쾌한 한방이 될 것인가! 숨막히는 추격이 될 것인가!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연쇄 살인법등의 사건을 해결하는 전문 범죄 심리 요원. DNA나 지문 등 생물학적 증거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는 과학수사대와 차별화 된다. 현재 전문 심리학자로 구성된 3,000여명의 프로파일러들이 FBI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수정 교수, 표창원 교수 등이 범죄 프로파일러로 활동 중이다.

우연히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니다. 도망 치는 범인을 쫓는 것도 아니다. 영화 <88분>은 최고이기 때문에 게임에 걸려 들었다는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명한 범죄 프로파일러(범죄 심리학자)임을 알고 걸어온 게임, 정해진 타깃을 쫓았던 주인공이 타깃이 된다는 역 발상의 설정은 <88분>을 기존의 스릴러 영화와 차별화 시켜준다. 또한 최고를 노린 게임답게 치밀한 함정과 고도의 트릭, 그리고 주어진 단서도 없이 자신을 노리는 범인을 찾아내는 주인공의 영리함은 얼굴 없는 범인과 범죄 프로파일러간의 불꽃 튀는 두뇌 대결을 통해 스릴러의 쾌감을 최고조로 높여 주는 것이다. 특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범죄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의 특성상 주변의 측근 모두를 용의자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 등은 마지막 1분까지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최고를 걸고 펼쳐지는 손에 땀을 쥐는 88분의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스릴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어느 날, "88분 후 당신은 죽는다"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 온다면? 단순히 무시 할 것인가? 아니면 그를 죽도록 찾을 것인가? 영화 <88분>은 익명의 범인에게 걸려온 협박전화, 그리고 88분 후 자신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이색적인 소재로 스릴러 마니아들을 흥분 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보이스 피싱 등 전화를 이용한 익명의 범죄와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면서 전화로 걸려온 살해 예고 전화는 설득력 있게 다가올 뿐만 아니라 제한 시간 내에 목숨을 걸고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극한의 긴장감을 통해 스릴러의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극 중 전화가 걸려온 후 펼쳐지는 88분의 추적을 실시간으로 러닝 타임에 그대로 담아 영화 속 서스펜스를 관객들에게 그대로 체감 시켜준다. 범행의 발발 모두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제한 시간 안에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주인공 잭 그램의 추격이 마치 관객이 범인을 쫓는 듯한 스릴감을 주는 것이다. 과연 88분은 숨막히는 접전이 될 것인가? 통쾌한 한방이 될 것인가? 2008년 5월 29일 그 해답을 스크린에서 찾을 수 있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주는 배우는 흔치 않다. 수많은 작품에서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 알 파치노가 <88분>을 통해 범죄 프로파일러로 돌아왔다. <히트>에서는 프로 범죄자를 쫓는 강력계 형사 반장으로, <인썸니아>에서는 혼란에 빠진 베테랑 형사로, <리쿠루트>에서는 베일에 쌓인 CIA 요원 으로 유독 스릴러 장르에서 더욱 빛나는 연기를 펼친 알 파치노가 이번에는 베테랑 범죄 프로파일러로 완벽하게 변신한 것이다. 얼굴 없는 범인을 상대로 극한의 두뇌 대결을 펼치는 잭 그램 캐릭터로 분한 그는 날카로운 추리와 최고의 두뇌플레이를 보여준다. 점점 조여오는 함정을 피해 자신을 노리는 범인을 추격하는 '잭 그램'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낸 알 파치노는 관객에게 그 만이 가능한 연기로 스릴의 절정을 선사하며 시간이 줄어 들 때마다 조여오는 극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존재감만으로도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그의 연기 내공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사이코 패스, 연쇄 살인 사건 등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범죄들.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에서는 기존의 수사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에 최첨단 수사기법 '프로파일링(Profiling)을 도입하고 있다. 뉴스와 드라마를 통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 프로파일링 기법이 영화 <88분>에서는 적극 사용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미 FBI 행동 과학부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파일링'은 범죄형태 분석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용의자를 추론하는 수사기법. 극 중 주인공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서 광범위한 용의자 중에서 위험 요소를 분석하며 범인을 유추해낸다. 뿐만 아니라 범인이 만들어 놓은 함정을 미리 예측하고 빠져나가기 위해, 범인의 심리를 자극하며 고도의 심리전으로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 나가는데, 관객들은 이를 보며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대화와 사건현장만으로 범인을 추리하는 영화 속 치밀하면서도 전문적인 프로파일링은 88분간 펼쳐지는 긴박한 대결과 함께 <88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최고의 묘미인 셈이다.

국내 상반기 영화계의 흥행에는 <추격자>를 시작으로 최근 <테이큰>까지 스릴러 영화들이 그 주류를 이루었다.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답답한 시류 속에서 통쾌함을 선사하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비수기 극장가를 톡톡히 살려낸 것이다. 그리고 영화 <88분>이 이런 스릴러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제한된 시간에 보이지 않는 범인을 추리하는 이색적인 소재와 설정으로 기존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신선함은 물론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의 숨막히는 추격과 통쾌한 반격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알 파치노라는 신뢰감을 주는 세계적인 배우가 보여줄 내공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영화 <88분>은 올 여름, 국내 관객들에게 또 한번의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스릴러 영화 붐을 당분간 지속 시킬 것이다.

영화 <88분>이 국내에서 업 그레이드 버전으로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다. 새로운 장면이 추가 된 것은 물론 오프닝, 엔딩이 바뀌는 등 오리지널 버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반전을 다르게 개봉한 <숨바꼭질>이나, 디렉터스 컷으로 추가 개봉한 <나비 효과>등의 사례는 있었지만, <88분>과 같이 완전히 다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봉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이다. 오리지날 버전이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에게 게임을 제안한 범인의 시점으로 초점이 맞추어진 것에 비해 이번 국내 개봉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주인공 알 파치노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맞춰 스케일과 스릴을 더해주었다. 특히 알 파치노도 새로운 버전에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88분>을 스크린으로 확인하자.

똑딱 똑딱. 주인공의 숨막히는 시간을 관객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88분>은 살해 예고가 걸려온 시점부터 정확히 88분을 러닝 타임에 맞춰, 영화 속 시간과 실제 시간을 동일하게 맞춘 리얼 타임 스릴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객들에게 영화 속 긴박함을 그대로 체감 시켜주기 위해 과감히 실시간으로 편집할 것을 결정한 것. 이를 위해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의 고생은 남달랐다. 88분 동안 일어나는 사건을 영상에 담기 위해서 캐릭터의 의상과 헤어, 메이크 업 역시 그대로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4일에 한번씩 머리를 잘라야만 했고 동일한 의상이 수십 벌이나 필요했으며 작은 상처까지도 영화 촬영 기간 동안 똑같이 표현해야만 하는 고충이 따랐던 것이다. 88분의 러닝 타임을 맞추기 위해 편집 시간도 다른 영화에 비해 배로 길었다고. 덕분에 관객들도 주인공과 같이 줄어드는 시간의 서스펜스를 즐길 수 있었다.

<88분>은 철저히 현직 프로파일러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담은 시나리오와 촬영, 연출로 리얼함을 더해주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주인공인 알 파치노를 비롯하여 모든 배우들이 프로파일러들에 대해서 연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것이다. 실제 현직 수사관들이 범인들에게 노출된 그들의 현실적 사례와 범인들의 도전 등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범인의 유형, 형태, 어법의 톤까지 현실적으로 담아내고자 했으며, 범인들에게 대응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심리 상태 등에 대해서도 영화적으로 심도 있게 옮기는데 정성을 기울인 것. 또한 배우들은 촬영 전 실제 연쇄 살인범을 면회 하고 프로파일링 연수에 참가하는 준비 과정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한다.

알 파치노는 1966년 연기 학교인 액터스 스튜디오에 입단하며 연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1968년에는 오비상, 1969년에는 연극계 최고의 권위인 토니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1971년부터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 시작한 알 파치노는 <대부>로 처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 그 후<형사 서피코>,<대부2>,<뜨거운 오후>,<저스티스>로 남우주연상,<딕 트레이시><글렌게리 글렌 로스>로 남우조연상 등 아카데미에 8회나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여인의 향기>에서 가난한 모범생 찰리에게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낭만적인 맹인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드를 연기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그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으며 최고의 배우로 올라서게 된다.

<히트><데블스 에드버킷><인썸니아> 등 남자 배우들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 굵은 남성 영화에 주로 출연한 알 파치노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강인한 아우라와 깊은 표정 연기로 함께 작업한 제작진, 동료 배우들에게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주는 알 파치노.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주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연기 인생 서막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영화 <88분>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 익명의 범인을 상대로 극한의 두뇌 대결을 펼치는 미국 최고 범죄 심리학자로 돌아온다. 범죄 심리학자'잭 그램'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그는 스릴의 절정을 관객들에게 안겨주면서 시간이 줄어 들 때마다 조여 오는 극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대표작_<88분>(2007), <오션스13>(2007) , <베니스의 상인>(2004), <리크루트>(2003) <인썸니아>(2002), <히트>(1995), <칼리토>(1993), <여인의 향기>(1992), <대부3>(1990) <딕 트레이시>(1990), <스카페이스>(1983), <대부2>(1974), <대부>(1972)

알 파치노가 분한 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의 조교이자, 함정에 빠진 그를 돕는 조교 킴 커밍스를 연기한 알리시아 위트는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1984년 작 <사구>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녀는 TV 시트콤 <시빌>에서 시빌 셰퍼드의 변덕스런 딸 조이로 고정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로는 <포 룸>, <홀랜드 오퍼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펀> 등이 있다. 특히 <펀>에서는 쾌락을 쫓다가 결국에는 살인을 저지르는 역을 맡아 이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후 알리시아 위트는 TV시리즈 <트윈 픽스>, <앨리 맥빌> 등에 출연하며 차곡 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다양한 영화에서 독특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온 그녀는 최근 개봉한 영화 <미스언더스탠드>에서는 갱년기에 접어든 엄마와 사사건건 충돌하는 왈가닥 딸 '하틀리'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 영화 <88분>에서 알리시아 위트는 지적이고 영민하지만 깊은 아픔을 간직한 킴 커밍스의 섬세한 내면 연기와 함께 위기 상황에 닥쳐도 굴하지 않는 도전적이면서도 당찬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표작_ <88분>(2007), <라스트 홀리데이>(2006), <미스언더스탠드>(2005)

빨려 들어갈 듯한 깊고 푸른 눈동자,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마스크의 소유자 릴리 소비에스키는 잭 그램의 제자 로렌 더글라스로 분해 똑똑하고 재기 발랄한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1998년 작품 <딥 임팩트>에서 엘리야 우드의 어린 연인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25살의 키스>에서는 인기 있는 남학생을 짝사랑 하는 모범생 역을,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는 톰 크루즈를 유혹하는 당돌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스릴러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릴리 소비에스키. 그녀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88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작_ <88분>(2007), TV<잔다르크>(1999), <아이즈 와이드 셧>(1999), <25살의 키스>(1999), <딥 임팩트>(1998)

헐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벤자민 맥켄지는 미국 상류층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린 TV 인기 드라마 'THE O.C'에서 내면에 깊은 아픔을 간직한 소년 라이언으로 분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그는 <준벅>에서 형수님에게 까칠하게 구는 도련님'조니'역을 맡아 귀여우면서도 반항적인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두 번째로 출연하는 영화 <88분>에서 벤자민 맥켄지는 잭 그램의 프로파일링 이론에 논쟁을 거는 냉철하고 공격적인 제자 마이클 스탬프를 열연한다. 순수한 인상과는 달리 스크린에서는 반항아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는 주인공 잭 그램을 함정에 빠트리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터프하고 반항적인 캐릭터의 정점을 보여주며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작_ <88분>(2007), <준벅>(2005), (2003)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닐 맥도노프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벅 컴튼 역을 열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한 <힛쳐> 등 에 출연하며 최고의 제작자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중의 한 명이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닐 맥도노프는 이번 영화 <88분>을 통해 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에게 대항하는 살인자 존 포스터를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극한의 두뇌대결을 선사할 것이다.

대표작_<88분>(2007),<힛쳐>(2007), <나는 누가 나를 죽였는지 알고 있다>(2007), <아버지의 깃발>(2006),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

감독, 제작 각본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활동하며 섬세한 심리를 잘 그려내기로 정평 난 존 애브넷은 <위험한 청춘>,<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등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드라마에서부터 <탱고와 캐쉬>의 범죄 코미디 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 사이의 관계와 심리를 그리며 주목 받았다. 그간의 영화에서 보여준 뛰어난 심리 묘사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번엔 범죄 스릴러로 돌아왔다.

존 애브넷은 뉴욕 브룩클린 출생으로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를 거쳐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그 후 AFI의 연출자 과정을 졸업, 1977년 스티브 티쉬와 함께 Tish/Avnet Production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화제작을 시작한다. <위험한 청춘>(1983)은 톱 스타 톰 크루즈의 출세작이자, 호기심 많은 청소년의 감정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1992)연출로 장편 데뷔한 그는, 1992년 아카데미 3개 부문 노미네이트, Retirement Research Foundation,USA의 Wise Owl Award 수상하며 중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나타내 감정 묘사의 재능을 입증, 또 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골든걸'을 바탕으로 제작한 <업 클로즈 앤 퍼스널>(1996)에서는 여성으로서의 자의식을 되찾음과 동시에 앵커로 성공하는 과정을 섬세하지만 스피디하게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에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인간의 감정과 심리의 섬세함을 스크린으로 묘사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88분>에서 그는 범죄심리학자와 범인의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심리묘사뿐 아니라, 두 사람간의 긴장감의 고조를 조절한 편집과 영상으로 관객들을 스크린 속에 몰두 시킨다. 존 애브넷 감독의 이런 뛰어난 연출력에 반해 알 파치노 역시 <88분>에 이어 다음 차기작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상태. 배우들의 심리 상태를 완벽하게 캐릭터로 이입시켜 연출하는 감독 존 애브넷은 현재 영화 'Righteous Kill'을 촬영 중이다.

대표작_ <의로운 살인>(2008)<88분>(2007), <업 클로즈 앤 퍼스널>(1996),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1991), <위험한 청춘>(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