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연인>의 세계적인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이 <투 브라더스>의 한국개봉을 기념하여 한국의 관객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특히 아노 감독은 지난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방문했을 당시 한국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더욱 기쁜 마음으로 영상을 보냈다고 한다.

이번에 도착한 영상 편지에는 아노 감독의 영화 소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감독은 “이 영화는 예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어>와 마찬가지로 두 호랑이 형제가 주는 감동과 재미, 그리고 액션까지 담겨 있다”고 소개하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투 브라더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지난 번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의 단군신화에 곰과 호랑이가 신화적인 존재로 나오는데, 우연히도 제가 <베어>와 <투 브라더스>를 연출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마늘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과시한 아노 감독. 이번에도 역시 특유의 재치 넘치고 정감 어린 말투로 인사를 건네 설 연휴를 앞둔 관객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 것이다.

<투 브라더스>(수입: ㈜미로비젼,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어느 영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신비로운 앙코르와트 사원 내부와 올 로케이션으로 이루어진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호랑이들의 호연이 진한 감동 그 이상을 전한다.

20일 개봉 이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투 브라더스>는 설 연휴에도 가족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6.1.31)

코리아필름 편집부

<투 브라더스>(수입: ㈜미로비젼,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호랑이 열풍이 거세다. <베어><연인> 장 자끄 아노 감독의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가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것.

서울 25개, 전국 102개 스크린에서 출발한 <투 브라더스>의 개봉 첫 주 성적은 서울 2만 5천명(주말 이틀 1만 9천), 전국 8만 명. 가족관객들이 주로 찾는 CJ CGV와 메가박스의 좌석 점유율은 무려 80%로, 롯데시네마를 포함한 3대 멀티플렉스 극장의 좌석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올 겨울 최고의 감동 드라마답게 가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이 눈에 띈다.

<투 브라더스> 흥행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부터도 점쳐볼 수 있다. “너무나 귀여운 호랑이들 샹가와 쿠말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rudeguy2)”, “best of best 역시 장 자끄 아노 감독!(you45)” “내겐 킹콩보다 훨씬 좋았던 영화..>.<(RewKKu)”, “감동과 웃음이 동시에!! 정말 꼭꼭꼭 봐야 할 영화!!!(qusgpdms)” “오늘 개봉하자마자 보고 왔어요. 세 번 울었습니다. 꼭 보시길(dianox)” 등 올 겨울 최고의 감동 드라마임을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는 것. 특히 20대 여성과 가족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매순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등, 그 열기가 설 연휴까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0%의 높은 좌석 점유율로 장기적인 흥행 전선을 예고하고 있는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베어><연인>을 제작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연출력과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호랑이들의 놀라운 호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등의 명연기가 조화를 이루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 2>의 장화 신은 고양이에 버금가는 호랑이들의 호소력 있는 눈빛 연기는 단연 압권. 마음을 움직이는 놀라운 힘에 평단과 관객 모두 매료되어 열광하고 있다.

어떤 영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앙코르와트 내부의 아름다운 풍경과 <글래디에이터>에 버금가는 스펙터클한 격투씬 등 볼거리까지 가득한 <투 브라더스>의 흥행 열기는 한국 최대의 명절 설까지 이어져, 2006년 새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것이다. (2006.1.23)

코리아필름 편집부

관객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 주인공 호랑이들의 놀라운 연기가 장안의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보다 낫다'는 아노 감독의 극찬처럼 <슈렉 2>의 장화 신은 고양이에 버금가는 호소력 있는 눈빛과 감성을 자극하는 내면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

<투 브라더스>는 세계적인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이 <베어> 이후 다시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극영화. <베어>에서 곰들과 함께 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랑이들의 특징을 정확히 잡아, 미묘한 표정변화까지 담는 섬세함을 보여 준다. 호랑이들의 놀라운 연기로 일부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 <투 브라더스>에 쓰인 CG는 단 1%. 그것도 동물들의 안전에 위협적인 장면들, 예를 들어 호랑이가 뜨거운 불구덩이에 뛰어들어야 하는 장면일 뿐 호랑이들의 표정은 실제연기이다. 평소 "호랑이를 다루는 것은 아역배우나 비 전문배우를 다루는 것과 똑같다"라는 지론을 가진 장 자끄 아노는 동물들에게 연기를 지도,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호랑이들의 연기를 담아냈다.

호랑이들의 놀라운 연기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 <투 브라더스>를 접한 관객들이 최고로 뽑는 장면은 어미 호랑이가 서커스단으로 팔려가는 아기 호랑이를 되찾기 위해 마차를 뒤쫓는 장면. 절박하게 마차에 뛰어든 호랑이의 진한 모성애가 그대로 전해지는 이 장면은 마차 위에 고기를 얹어 놓고 6개월 간 훈련해 담아냈다.

한편, 서커스단으로 팔려간 쿠말이 슬픔 때문에 먹이를 거부하는 장면에서는 엄청난 양의 먹이를 동원, 촬영 전 미리 배불리 먹여놓고 진행했다.

이와 같은 장면들은 CG로 동물들의 표정을 조작했다면 간단히 끝낼 수 있는 촬영이었지만, 인위적인 조작을 배제하고 오랜 시간을 투자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투 브라더스>는 관객의 가슴을 진중하게 울린다.

관람 평점 9.35(네이버 평점 1월 4일 기준)의 놀라운 만족도와 호감도를 보이고 있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감동의 여정을 그린 <투 브라더스>는 오는 1월 20일 그 노력과 감동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2006.1.13)

코리아필름 편집부

- "호랑이의 연기에 울게될 줄이야! 오스카 주연상 감이다!"

오는 1월 20일 개봉하는 <투 브라더스>의 감동 바이러스가 일파만파(一波萬波) 퍼져 나가고 있다. 지난 4일(수),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반 시사회에서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베어><연인>을 제작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연속 2주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전세계를 감동 시켰으며,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대되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투 브라더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의 감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CJ CGV와 함께하는 전국 릴레이 시사 이벤트, 이마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시사 등 총 1만 5천 석 규모의 대대적인 시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폭발적! "두 호랑이 형제가 날 이렇게 감동시킬 줄이야...굿!굿!굿!(suminice)", "너무나 귀여운 호랑이들 샹가와 쿠말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rudeguy2)", "감동 영화 천 편은 봤지만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정말 말이 필요 없음(kookijs)", "best of best 역시 장 자끄 아노 감독! (you45)", "그 어떤 영화보다 훌륭하다. 한동안 멍했다. 감동, 순수, 사랑!! (ok5500)", "정말 최고의 영화. 보는 내내 휴지 한박스 다 썼음.ㅠ.ㅠ (aumi0405), "동물원가서 겁 없이 호랑이를 껴안을 듯^^, 감동이에요(anna6776)" 라고 말하며 <투 브라더스>에 열광하고 있다. 개봉 전 네티즌 관람평점이 무려 9.35점(포털 사이트 네이버, 2006. 1.4 기준)에 달한다.

관람객들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호랑이들의 명연기, 영화가 전해주는 벅찬 감동, 앙코르와트 배경의 아름다운 풍광과 스펙터클한 격투씬 등을 볼거리로 꼽으며, 감동의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투 브라더스>의 감동 바이러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06.1.11)

코리아필름 편집부

- <투 브라더스>의 다채로운 볼거리, 관객들 사로잡는다!

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떤 영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신비로운 앙코르와트 사원, <글래디에이터>의 격투씬까지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영화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베어>를 제작한 세계적인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세계 각지를 돌며 선발한 30여 마리 호랑이들의 명연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투 브라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앙코르와트'에서 촬영된 신비로운 공간과 방콕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격투장면.

자연의 신비로움, 영혼의 존재까지 떠오르게 하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장 자끄 아노 감독에게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예술적인 순간으로 기억되는 장소. 감독은 바로 그 앙코르와트를 쌍둥이 호랑이 형제가 기억하는 평화로운 공간으로 삼아, 그 분위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신앙심과 예술적 경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유물들과 숭배의 상징인 조각물이 즐비한 크발 스피엔 강, 타 프롬의 사원, 800m가 넘는 대나무 다리가 장관을 이루는 콤퐁 참 등을 볼 수 있다. <툼레이더> 등에서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속속들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장 자끄 아노 감독과 친분이 있는 캄보디아 왕자의 도움을 얻어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울이며 촬영했다는 후문.

한편, 호랑이 형제의 험난한 모험은 방콕 등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것. <베어><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동물 조련사 티에리 르 포르티에가 전격 투입된 대규모의 군중 격투씬은 <글래디에이터>와 같이 장대하고 스펙터클한 광경을 연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6.1.11)

코리아필름 편집부

-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를 영화에 모두 담았다!"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영웅들 <투 브라더스>가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장 자끄 아노 감독의 무대인사 특별 동영상을 공개한다.

영화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연속 2주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전세계에서 개봉하여 감동의 물결에 동참시켰으며,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대돼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특별 동영상에는 <투 브라더스>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의 무한한 애정이 담겨 있다. 특히, 장 자끄 아노 감독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한국의 단군신화에 곰과 호랑이가 신화적인 존재로 나오는데, 우연히도 제가 <베어>와 <투 브라더스>를 연출하게 되었군요"라고 말하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과시, 좌중을 압도했다. 한국과의 인연에 대한 재치 넘기는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것. 실제로 그의 작품 <베어>는 국내 단관 개봉으로 22만 명의 관객동원이라는 놀라운 신화를 이룩한 바 있다.

어떤 영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 내부의 신비로움과 방콕 등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표현된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정글이 어우러져 <베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진한 감동 그 이상을 전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투 브라더스>는 그 입소문을 타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하면 꼭 다시 극장에서 보겠다!" "너무나 귀여운 호랑이들 샹가와 쿠말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최고의 영화입니다! 미치도록 감동적인 영화네요!" 등 감상 소감을 밝히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개봉 전 네티즌 관람평점도 무려 9.36점(포털 사이트 네이버, 2006. 1.4 기준)에 달한다. <투 브라더스>의 행복 감동 바이러스는 일파만파 더욱 퍼져나갈 전망이다. (2006.1.10)

코리아필름 편집부

- "할리우드 스타보다 호랑이가 더 낫다!"

1월 20일 개봉을 앞둔 <투 브라더스>를 연출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특별한 호랑이 예찬론을 펼쳐 화제다. 아노 감독 왈 "할리우드 스타보다 호랑이가 더 낫다"는 것.

장 자끄 아노 감독은 명배우 숀 코너리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주드 로, 조셉 파인즈, 크리스찬 슬레이터, 제인 마치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작업을 한 거장이다. 이런 그가 <투 브라더스>로 호랑이 배우들을 만난 후에는 사람배우들보다도 동물배우들이 더 낫다는 특별한 지론을 펼친 것이다.

물론 그의 주장은 사람배우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동물배우들이 보여준 연기자로서의 자질과 언어를 배제하고도 느껴지는 감독과 배우로서의 신뢰감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곰 두 마리를 통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베어>에서도 동물 연기자와의 호흡을 맞췄던 그였지만, 호랑이 배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남다르다. 곰이 감정 표현에 인색한 반면, 호랑이는 매우 활달하고 폭넓은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는 것. 또한 짙은 눈썹이나 커다란 눈망울 감정이 확연히 드러나는 얼굴표정 등 호랑이는 명배우로서의 자질을 타고났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처럼 호랑이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성격을 가졌고 이런 차이점을 토대로 진행한 적절한 캐스팅으로 경이로운 호랑이들의 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촬영과정에서 그 어떤 인위적인 조작을 하지 않고 '메소드 연기'를 통해 영화를 완성시킨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호랑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베어> 이후 또다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감독이 무한한 애정과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호랑이들의 놀라운 연기력과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가 조화를 이뤘다. (2006.1.10)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세계를 사로잡은 달콤한 판타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세상을 녹인 '프레디 하이모어'가 코코아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로 돌아온다!

<네버랜드를 찾아서><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프레디 하이모어'는 할리우드에서 이미 다코타 패닝, 할리 조엘 오스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타급 배우. 조니 뎁은 그의 연기에 대하여 "프레디의 눈은 사람을 꿰뚫을 것처럼 순수하고 아름답다. 거짓말 따위를 할 수 없을 것처럼. 그 아이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고 말하며 극찬한 바 있다.

<투 브라더스>는 조니 뎁이 말한 프레디 하이모어의 순수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부유한 총독일가의 아들 '라울'로 등장하여 아기 호랑이 샹가와 우정을 나누는가 하면,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아픔을 이해하는 속 깊은 소년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고대 사원의 유적지에서 평화롭게 살던 호랑이 '샹가'와의 첫 만남이나, 숨바꼭질을 하며 우정을 나누는 동화적인 장면들은 더 없이 사랑스러운 장면들.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 장르가 아닌 실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00%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호랑이와의 교감 및 연기 호흡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들이다.

또한, 후반부에 접어들어 야생의 호랑이를 곁에 두고 싶은 이기심과 호랑이 형제의 행복을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메멘토> 가이 피어스의 연기와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감동을 선사한다.

프레디 하이모어의 출연이 돋보이는 영화 <투 브라더스>는 운명도 막지 못한 호랑이 형제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베어><연인>을 연출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 브라더스>는 2006년 1월 20일 개봉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2006.1.09)

코리아필름 편집부

1월 20일 개봉을 앞둔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의 주인공인 얼짱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놀라운 눈빛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때 최고 인기를 모았던 <슈렉 2>의 장화 신은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호소력 있는 눈빛이 마치 보는 이에게 말을 건네는 듯하다.

<베어><연인>의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연출한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 대작. 동물들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하면 다큐멘터리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지만 <투 브라더스>는 CG 작업 없이 호랑이들의 연기를 이끌어낸 실제 극영화다. 프랑스, 태국, 인도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호랑이가 실제로 메소드 연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를 위한 최적의 환경에서 호랑이들이 자신의 캐릭터와 상황에 빠져들어,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호랑이의 표정 연기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 2>의 '장화 신은 고양이'도 <마다가스카>의 원숭이 '모트'도 울고 갈만큼 강렬하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호랑이의 기품 있는 자태와 풍부한 표정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처럼, 실제로 호랑이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촉촉한 눈빛, 감정에 호소하는 울음 소리와 몸짓은 언어가 표현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으로 전하는 호랑이 형제의 따뜻한 눈빛에 매료되고 말 것이 분명하다.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호랑이들의 놀라운 호연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투 브라더스>. 2006년 1월 20일 개봉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2006.1.05)

코리아필름 편집부

<베어><연인>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의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가 2006년 1월 국내 개봉한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자타가 인정 하는 최고의 걸작 <투 브라더스>는 쌍둥이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담은 감동대작.

프랑스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전 국민을 감동의 물결에 동참시켰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걸작의 탄생" (르 필름 프랑세즈),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 (타임 매거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뉴스위크)라는 평단의 극찬을 자아냈다. 또한 <투 브라더스>는 지난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대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장 자끄 아노 감독은 국내에 최초로 내한하여 언론과의 인터뷰와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호랑이들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호연과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의 연기가 조화를 이뤄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벅찬 감동과 가슴으로 흘리는 뜨거운 눈물을 경험하게 하는 <투 브라더스>. 어느 영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 내부의 신비로움과 방콕 등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표현된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정글이 어우러져 <베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진한 감동 그 이상을 전할 것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하늘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있는 호랑이 형제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호랑이 형제, 이제 당신의 심장을 두드립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영웅들 <투 브라더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06년 새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감동대작 <투 브라더스>는 1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다. (2005.12.12)

코리아필름 편집부

프랑스의 거장 장 자크 아노 감독(Jean-Jacques Annaud)이 스크린쿼터 연대의사를 적극 표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장 자크 아노 감독은 8일 오후 5시 해운대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크린쿼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데뷔작으로 <유색의 흑과 백>(1976)으로 아카데미상 외국어 작품상 수상한 바 있는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사냥꾼들에 대항하는 곰의 투쟁을 다룬 <베어>(1988), 제인 마치, 양가휘 주연의 <연인>(1992), 브래드 피트 주연의 <티벳에서의 7년>(1997)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감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독은 "문화다양성은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것이고 각 나라마다 자국의 영화를 보호할 수 있는 서로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에게 입맛이 맡는 영화만을 만들려고만 한다면 다양성하고 각각의 특성을 가진 영화들은 결국 사장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스크린쿼터 운동에 어떤 요청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스크린쿼터 연대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또, 감독은 "나는 100% 프랑스이다. 한국에서 한국관객들이 한국배우가 나오고 한국어로 대사가 나오는 한국영화를 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관객들이 한국영화를 보면서 자기와 비슷한 점이 있는 배우를 발견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한국영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국영화에 대해선 그는 "이전에 있던 아시아의 여러 가지 경향을 좀 더 매력적이고 자연스런 방법으로 적절히 조화시킨 것 같다"고 말하고 "한국영화가 침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 똑같은 열정과 새로운 시도로 나아가야 한다. 또, 영화산업이 발전하면 점점 비용이 많이 드는 영화를 만들게되는데, 그렇게 되면 투자자의 부담이 늘게되고 악순환이 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면 안되듯이 비용에 대한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동물을 소재로 하는 이유에 대해선 그는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때에 내가 몰랐던 내면의 무엇을 느꼈다. 이후 내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과 나와의 공통점을 찾아가고자 했고 더 나아가 동물의 세계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면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유럽의 영화역사가 100년이 넘기 때문에 소재나 주제를 한 국가에만 국한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현재 프랑스는 환경과 자연보호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 인간과 동물을 분리하던 전통적인 기독교적인 사고방식이 동물과 자연도 인간과 함께하는 것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며 "동물이 오히려 영화에서 감정을 더 많이 관객들에게 불러일으켜 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분명히 함께 나눌 수 있는 공통된 감정이 있는데, 그런 감정은 인간 배우가 아닌 동물에 의해 나타날 때 훨씬 많은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영화제를 처음 방문한 감독은 "한국인들은 너무 아름답고 열정적"이라며 "부산영화제야말로 아시아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한다. 또, 어제 DVD로 싸러 갔었는데, 많은 한국영화를 보고 알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투 브라더스>(2004)를 들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투 브라더스>은 호랑이 형제의 여정에 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2005.10.08 / 글, 사진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

고대 사원의 유적이 남아있는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야생 숲 속 한가운데, 호랑이들의 사랑의 결실로 두 마리의 쌍둥이 호랑이 형제가 태어난다. 빨간색 눈을 가진 용감하고 씩씩한 '쿠말'과 파란색 눈을 가진 겁 많고 소심한 '샹가'. 그러나 장난꾸러기 호랑이 형제 '쿠말'과 '샹가'의 평화롭기만 한 일상은 사냥꾼 '에이든'(가이 피어스)이 유적발굴을 위해 사람들을 이끌고 숲을 찾는 순간 무너지고 만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뛰어든 아빠 호랑이는 총에 맞아 죽고, 엄마 호랑이는 사냥의 제물이 되어 부상을 입고 사라진다. 그리고 평생 함께 할 줄 알았던 호랑이 형제는 서로 헤어져 형 '쿠말'은 서커스단에, 동생 '샹가'는 총독일가의 아들 '라울'(프레디 하이모어)의 애완동물로 팔려간다.

씩씩하기만 했던 형 '쿠말'은 서커스단의 가혹한 조련과 갖은 곤욕을 당하며 점점 지쳐가고, 수줍음 많던 동생 '샹가'는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거칠고 사납게 변해만 간다. 그리고 모진 운명은 이들을 이끌어 격투장에서 재회하게 만든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형제라는 사실을 모른 채 죽음의 혈투를 벌이는 '쿠말'과 '샹가'.
그러나 진한 핏줄의 끌림으로 서로를 알아본 두 형제는 격투장을 탈출하고….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두 형제는 숲으로 돌아갈 줄 모르고 마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사람들은 형제를 처치하기 위해 나서고, 두 호랑이를 진심으로 이해했던 '에이든'과 '라울'만이 호랑이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사람들을 피해 숲으로 돌아가는 두 호랑이 형제 앞에는 기적처럼 놀라운 일이 남겨져 있는데….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두 호랑이 형제의 위대한 여정.
그 기적과 같은 감동을 만난다!!

16년 전, 스타배우나 현란한 자동차 추격, 폭파 장면 하나 없이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 자끄 아노 감독의 <베어>.

<불을 찾아서><장미의 이름>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남긴 세계적인 거장 장 자끄 아노 감독은 설명적인 내레이션조차 배제한 채, 전적으로 곰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스크린에 펼쳐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1989년 프랑스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감독상과 편집상, 독일 분데스 필름페스티벌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후, 16년 만에 장 자끄 아노 감독은 호랑이 형제의 놀라운 감동드라마 <투 브라더스>를 들고 다시 우리 곁에 찾아왔다.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전역을 감동으로 물들인 <투 브라더스>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 개봉,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또한 "새로운 걸작의 탄생" (르 필름 프랑세즈), "장르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 (타임 매거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뉴스위크) 등 평단의 극찬마저 자아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한국에 개봉하게 된 <투 브라더스>.
호랑이들의 놀라운 연기와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레디 하이모어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투 브라더스>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호랑이 형제의 눈물 나도록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린 <투 브라더스>는 <라이온 킹>과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펭귄: 위대한 모험>류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호랑이의 연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극영화 장르이다. 때문에 실제로 연기를 펼칠 호랑이들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해야 했다.

이 작업에는 <베어><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동물 조련사 티에라 르 포르티에가 전격 투입되었는데, 프랑스, 태국, 인도 등 세계 각지를 돌며 40여 마리의 호랑이를 물색, 생김새와 습성을 고려하여 캐스팅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호랑이 형제 쿠말, 샹가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 후를 연기할 4마리의 호랑이와 대역 18마리 등 총 22마리의 호랑이를 선발했다. 캐스팅 이후에는 호랑이 각각의 성격과 서열, 반응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연기 지도에 돌입, 탁월한 연출로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투 브라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앙코르와트 사원의 절경이다. 앙코르와트는 UN이 정한 세계 10대 유산 중 하나. 신앙심과 예술적 경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유물들과 숭배의 상징인 조각물이 즐비한 크발 스피엔 강, 타 프롬의 사원, 800m가 넘는 대나무 다리가 장관을 이루는 콤퐁 참 등 지구에서 가장 신비롭고 영적인 공간인 앙코르와트를 <투 브라더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호랑이 형제의 험난한 모험은 방콕 등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 격투장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은 400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어 <글래디에이터>와 같은 장대하고 스펙터클한 광경을 연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 브라더스>가 전하는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투 브라더스>는 지난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야외 특별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 <쉘 위 댄스><오픈 유어 아이즈><레드 바이올린><어둠 속의 댄서><피아니스트><자토이치><굿바이, 레닌> 등 해외에서 먼저 호평 받은 작품들을 처음으로 소개해, 국내 영화계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켜왔다.

<투 브라더스> 역시 "올해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 영화!", "슬픔이 아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영화", "극장에서 개봉하면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감동의 물결을 일파만파(一波萬波) 전한 바 있다.

또한 <투 브라더스>와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내한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은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을 뿐 아니라, '곰과 호랑이가 주인공인 영화도 만들고, 마늘을 좋아하니 한국의 건국신화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내가 가장 동경하는 세 가지 것들, '동물의 세계'와 '오래된 사원이나 절', 그리고 '유럽 식민통치시기'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복잡하고 오묘한 세계에 숨어있는 유머와 재치 있는 캐릭터들에 반해버렸다." -장 자끄 아노

<베어>를 만들기 전부터 곰과 호랑이 중 누구를 먼저 주인공으로 할지 갈등을 했을 정도로 호랑이들은 늘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주된 관심사였다. 그리고 10여 년 전, 수풀에 둘러싸인 사원 안에 아기 호랑이가 앉아있는 모습의 고대 판화를 보고 영감을 얻은 아노 감독은 자신이 가장 동경하는 앙코르와트 사원을 배경으로 두 아기 호랑이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가족들에게 초안을 보여주고 좋은 반응을 얻자 <에너미 앳더 게이트>의 각본을 쓴 알랭 고다르를 영입하고 20세기 초 동남아시아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인도의 란탐보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세계 최고의 아시아 호랑이 전문가들을 만나 수개월 동안 밤낮으로 30여 마리의 크고 작은 야생 호랑이들을 관찰하며 본격적으로 영화화 작업에 착수했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을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했다. 예전에 앙코르와트 사원을 방문했던 감독에게 있어 그 곳은 인생에서 가장 예술적인 순간으로 기억되는 장소였다. 아름다운 경치와 평온함, 식민지 시대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신비로움, 그리고 영혼의 존재까지 떠오르게 하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감독이 찾던 모든 것이 담긴 완벽한 로케이션 장소였다. 그러나 앙코르와트 사원은 UN이 정한 세계 10대 유산 중 하나로 촬영이 불가능한 곳. 하지만 캄보디아 왕자와 절친한 친구인 감독은 캄보디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제작진 역시 건축가와 고고학자들이 정해놓은 규정에 따라 스탭들이 지나다니는 수십 km의 길에 스펀지와 보호막을 설치하고 촬영 수개월 전부터 카메라의 위치를 미리 지정해 놓는 등 문화제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것은 두 호랑이 형제의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후를 연기할 호랑이를 찾는 것이었다. 실제 극영화 장르의 배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연기력이 풍부한 호랑이가 필요했던 아노 감독은 <베어>를 함께 작업하고, <글래디에이터>에 참여했던 동물조련사 티에리 르 포르티의 도움을 받아 40마리의 호랑이를 동원했다.

특히 호랑이들의 성장속도가 촬영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항시 촬영에 투입할 수 있는 생후 7~12주 사이의 아기 호랑이를 찾기 위해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모든 호랑이를 찾아 다녔다. 이렇게 해서 쿠말, 샹가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 후를 연기할 4마리의 호랑이와 대역 18마리 등 총 22마리의 호랑이를 선발했다.

호랑이들은 인간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성격을 고려해서 캐스팅했다. 모성본능이 강한 호랑이에게는 어미 역할을, 씩씩한 호랑이는 어른이 된 형제 역할을, 연약한 호랑이는 늙은 호랑이 역할을 맡겼다.

호랑이들은 1년을 훈련시킨 후 8개월 동안 촬영을 했다. 동물들에게 연기를 시키는 것은 마치 아기를 데리고 촬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리허설을 시키거나 말로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 때문에 호랑이들에게 배우가 이야기 속의 캐릭터의 감정으로 직접 빠져들도록 하는 '메소드 연기'를 가르치고 소품이나 상대역을 통해 연기에 적합한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준 후 호랑이들이 실제로 상황을 연기할 때 촬영을 진행했다.

잡혀가는 새끼를 구하려고 어미가 마차를 따라서 달리다가 뛰어오르는 한 장면을 위해 6개월간 마차 위 상자 안에 고기를 넣고 훈련을 거듭했다. 헤어졌다가 재회하는 형제 호랑이의 모습은 실제로 3개월간 두 호랑이들을 격리시켰다가 다시 만나게 해 얻어냈다.

여러 장면들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호랑이들의 사랑을 나누는 교미 장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9개월 동안 세트를 만들고 다니며 상황을 기다리기도 했다. 메소드 연기에 기초한 호랑이들의 사실적인 연기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100% 자연스러운 감정에서 우러난, 호랑이의 풍부한 표정들만 보더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캄보디아로 호랑이를 옮기는 작업은 촬영 몇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 호랑이를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방법을 찾는 동시에 캄보디아의 기후에 적응시키고 호랑이들의 건강을 유지시켜줄 의료수단을 갖추는 등의 철저한 사전준비도 필요했다. 보통 호랑이들은 15~25℃ 사이의 기온을 선호하기 때문에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호랑이들이 캄보디아의 기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했다.

호랑이들에게 최상의 우리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 배우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모든 장면은 호랑이를 먼저 세트 안에 격리시키고 배우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카메라는 울타리 밖에 설치한 후 근접 촬영이 가능하도록 원격조종 장치를 부착하고 안전장치들은 후반작업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거했다. 또한 정밀한 카메라 동작을 위해서 모션컨트롤 기술이 사용되었고, 촬영의 전 과정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조종되도록 준비했다. 좌우 이동은 물론 수직 이동, 팬, 줌, 포커스, 조리개 조작 등 모든 작업이 컴퓨터로 기록되어 NG가 나더라도 똑같은 장면을 다시 연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 놓았다.

그러나 수개월의 촬영을 진행하면서 호랑이에게 애정을 갖게 된 가이 피어스는 제작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장치를 배제하고 직접 호랑이들과 대면하여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조련사가 뒤에 대기한 채 촬영이 진행되었고, 가이 피어스의 목숨을 건 도전 덕분에 완벽하게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정글 한가운데에서의 촬영은 모두에게 험난한 작업이었다. 정글의 평균 기온이 30~35도를 오갔고, 45도를 넘기도 했다. 습도는 100%에 가까웠다. 독사와 벌레, 전갈에 물리거나 2m가 넘는 비단뱀이 세트장을 덮친 적도 있었다.

촬영지 전체가 정글이기 때문에 촬영 장소로의 이동 역시 쉽지 않았다. 걸어서 이동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동에는 헬리콥터가 동원되었다.

2달 동안 10개나 되는 다리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로 90분 이상이 걸리는 프놈 쿨렌은 특히 힘든 촬영지 중 하나였다. 1998년까지 크메르 루즈 정권의 마지막 근거지인 이 곳은 여전히 4~6백만 개의 지뢰가 묻혀 있고 한달 평균 600여 명의 주민들이 목숨을 잃은 위험한 장소.

이 외에도 800m가 넘는 대나무 다리가 있는 콤퐁 참과 배를 타고 6시간을 가서 다시 차를 타고 8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캄보디아에서도 몇 남지 않은 야생 호랑이의 서식지인 몬돌 키리 평야 등 캄보디아의 정글 속 미지의 공간들이 촬영장소로 이용되었다.

정글 속 촬영을 위해 대부분의 스탭들은 400명이 넘는 현지 주민들을 고용했다. 이들은 대부분 세트를 설치하고 동상을 만드는 일을 담당했고, 이들이 만든 조각상은 촬영 후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호랑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 때문을 아노 감독은 HD 디지털 카메라와 35mm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였다. 필름의 낭비가 심할뿐더러 동물들의 결정적인 연기가 이루어지는 순간 카메라가 돌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

HD 카메라로 동물들을 촬영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었다. <베어>를 35mm 카메라로 촬영했을 때 12분마다 새 필름을 갈아 끼워야 했기 때문에 곰이 무언가 행동을 시작하려 할 때마다 필름을 갈아 끼우느라 놓치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러나 HD 카메라는 멈추지 않고도 50분 이상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디지털 촬영의 또 다른 장점은 찍은 즉시 장면을 확인하고 찍은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현장에서 바로 재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HD 카메라가 촬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35mm 카메라 역시 꼭 필요한 경우들도 있다. 동물들의 미세한 표정을 잡아내기 위해 필요한 초당 120 프레임의 고속촬영이나, 동물들이 갑자기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 크고 넓은 뷰파인더가 필요했기 때문. 35mm 카메라는 HD 카메라보다 피사체의 위아래로 여분의 공간이 많아 그들의 동작들을 무리 없이 따라잡을 수 있었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 때문에 팬이나 줌을 사용해야 하는 장면도 고정 샷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대부분의 장면은 호랑이들의 실제 연기로 이루어졌지만 영화의 설정상 호랑이들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장면들에서는 호랑이의 안전을 위해 특수효과를 사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호랑이들이 불타오르는 정글 한가운데 갇히는 장면 등에는 애니메트로닉스(특수 모형)과 CG를 동원했다. 호랑이를 불구덩이 속에서 자극시킬 수는 없었기 때문에 불길이 타오르는 장면은 따로 찍어 후반작업을 통해 합성한 것이다.

애니메트로닉스 팀은 모두 다섯 마리의 호랑이와 세 개의 머리, 그리고 아기 호랑이 모형을 만들어냈다. 모형을 원형 그대로의 표정과 움직임을 살리기 위해 실제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심는 것처럼 호랑이의 털을 부착해 만들었다. 그리고 부분 촬영을 위한 발톱과 꼬리, 그리고 사람의 시체 3구까지도 모형을 준비했다.

모형 호랑이를 조종하기 위해서 총 네 명의 기술진이 동원됐는데, 한 명은 호랑이의 머리를 고정시키고, 다른 한 명은 머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나머지 두 명은 눈과 코, 입을 원격 조종했다. 어미 호랑이가 새끼를 물어 옮기는 장면도 실제 어미가 아닌 호랑이가 자칫 새끼를 물 염려가 있어 모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한 번은 어른 호랑이가 모형 호랑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도록 훈련시켰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모형 호랑이를 자기 새끼처럼 집으로 가져가 돌보는 헤프닝이 벌어졌고, 수 차례 시도 끝에서야 겨우 모형을 빼낼 수 있었다고.

<투 브라더스>의 음악을 맡은 스티븐 워벡은 <세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 음악가. 특히 동양음악에 관심이 많고 희귀악기 수집가이기도 한 워벡은 아코디언과 팬파이프의 중간소리를 내는 '솅', 류트나 만돌린을 닮은 '피파' 등 동양의 다양한 관악기와 실로폰의 일종인 '가멜란' 등의 타악기들을 사용해 <투 브라더스>의 음악을 작곡했다.

여러 가지 악기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 진한 동양적 향기를 풍기는 멜로디들은 동물들만 등장하거나 주인공들의 대사가 없는 장면에서 한층 중요한 힘을 발휘, 영화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신비로운 느낌을 불어넣어 주었다.

1943년 프랑스 출생.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이자 어떤 소재와 장르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가로 유명하다.

아프리카의 유려한 풍경을 담은 <색깔 속의 흑백>, 인류의 진화를 완벽하게 영상화한 <불을 찾아서>, 난해하기로 정평이 난 움베르토 에코의 동명소설 <장미의 이름>, 식민지 시대 슬픈 사랑이야기 <연인>, 달라이 라마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티벳에서의 7년> 등 시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거장 감독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장인정신으로 곰을 주인공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베어> 이후 16년 만에 다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투 브라더스>를 탄생시켰다. 스타배우도 특수효과도 없는 이 영화가 전 세계인의 마음에 깊이 다가설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의 색다른 시선에서 기인한 것이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은 또 다시 세계 어딘가에서 누구도 카메라에 담지 않았던 무엇을 관찰하며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1976년 <색깔 속의 흑백>-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1981년 <불을 찾아서>-프랑스 세자르 최우수감독상, 작품상
1986년 <장미의 이름>-프랑스 세자르 최우수외국영화상
1988년 <베어>-프랑스 세자르 최우수작품상
1991년 <연인>
1997년 <티벳에서의 7년>
2001년 <에너미 앳 더 게이트>
2004년 <투 브라더스>